근현대사 속 기독여성운동史 한눈에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등록일:2020-09-21 2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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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인권은 무시되기 십상이었는데요. 여성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운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여성사회운동의 발자취와 기독 여성의 활약상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크리스천이던 최용신 선생은 수원 샘골에서 한글과 성경을 가르치며 농촌계몽과 문맹퇴치에 힘썼습니다. 가부장적 제도 아래 성차별이 심했던 1960년 기독 여성들은 직접 거리로 나와 첩을 두는 당시 문화를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근현대사에 나타난 여성들의 활약상과 여성운동의 역사를 온라인에서 한 데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독 여성시민단체인 한국YWCA가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여성, 기독 운동의 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저장소 '아카이브'를 구축한 겁니다. 아카이브는 1898년9월 1일 북촌에 살던 여성 2명이 여권운동을 시작한 날에 맞춰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원영희 회장 / 한국YWCA연합회)
"기독 여성시민단체인 YWCA의 공동의 기억을 남기는 의미가 있고, 100년동안 여성을 위한, 인권신장을 위해서 했던 수많은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는데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카이브엔 지난 98년간 한국YWCA가 주도했던 여성인권운동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현재는 1922년부터 시작된 YWCA의 초기 활동을 중심으로 1단계 자료구축이 이뤄진 상탭니다. 

아카이브의 ‘기록’ 페이지에선 YWCA 설립이야기와 여성인권, 직업훈련 등 8300여 건의 기록물과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키워드 검색을 활용하면 됩니다.
아카이브 '콘텐츠' 메뉴는 연도별로 역사를 요약해 놓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회원YWCA 메뉴에선 전국 53개 지역 YWCA의 정보와 활동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YWCA는 2022년까지 아카이브 자료구축을 단계별로 확장하는 한편, 경기도 시흥 YWCA버들캠프장에 오프라인 자료실을 만들어 시민들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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