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실천신대) 신임 총장에 이정익 목사가 선출됐다.

실천신대 법인 이사회는 지난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총장에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장 임기는 16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로 2005년 실천신대 설립 과정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학교법인 이사로 헌신해왔다. 서울신학대교 이사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평생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목회를 해왔는데 이제 남은 시간을 현장 목회와 신학의 거리를 좁히고, 신학 교육에 ‘실천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실천신대의 신학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건강한 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신대는 2005년 목회자들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으로 실천신학 석사과정과 실천신학 박사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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