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GOODTV 인기 프로그램 <노크토크> 이번 회에서는 ‘독신의 은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독신의 은사에 대해 고민해 보는 <노크토크> 촬영 장면. ⓒ데일리굿뉴스

실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대상황을 반영하듯 흔히 교회 내 청년층에서는 독신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의 한 분야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다.

CCM가수 유은성 전도사는 “37살까지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 못하다 보니 ‘하나님이 혼자 살라고 하시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연애를 하긴 했지만, 매번 너무 어려워서 내 자신이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독신의 은사인가 보다’라고 생각했고, 결혼이 하나님 뜻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개그맨 조래훈은 “독신생활은 간섭을 받지 않아서, 개인 시간이 많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에서 좋다”며 독신의 장점을 언급한다.

그러나 독신을 선언했던 청년들이 오히려 가장 먼저 결혼하는 아이러니한 현상도 없지 않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독신’을 은사로 받아들이는 것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오은규 목사(아이앤유 상담코칭 연구원 부소장)는 성경에서 언급한 독신의 은사에 대해 고린도전서 7장 7절과 마태복음 19장 12절 말씀을 소개한다. 그는 “독신으로 하나님만을 위해 섬기며 사는 것이 최고의 기쁨인 경우가 바로 독신의 은사”라고 정의한다.

<노크토크> ‘독신의 은사’ 편은 9월 21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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