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가족 프로그램 시급

우듬지, 찾아가는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캠페인’ 지속할 것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등록일:2020-09-16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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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우듬지는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했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한 단체가 있다.

교육문화단체인 사단법인 우듬지(이사장 고중곤. 이하 ‘우듬지’)는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5명 이내로 제한하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캠페인은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신청자가 많아 2주간 연장해 지난 9월 14일에 종료됐다. 캠페인은 지역 아동센터나 청소년기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서로 들어주는 시간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들어줌'을 강조했다. 또 삶이 무기력하고 자살 충동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가족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감 경청’ 실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대화법을 통해 가족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솔지역아동센터 임수진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났다”며 “정서적 불안으로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육으로 ‘생명 사랑 서약서’를 작성해서 읽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안심이 됐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홍보가 현장에서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의 대처방법이 미숙하다”며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홍보가 현장에서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심리지원 단체들의 소극적인 활동을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정말 필요하다”며 “청소년과 가족 심리지원을 위해 함께 동참할 개인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낮은무릎경청(Incarnation listener) 생명사랑 양성교육과정을 9월 27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캠페인’은 우듬지가 2017년부터 길거리 캠페인으로 시작해 지난 4년 동안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5천 명 이상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들어줌’의 소중함을 나누고 있다.

우듬지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을 직접 찾아 나서는 실천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urekain@hanmail.net)이나 전화(010-5337-3618)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괜찮아', '넌 소중해',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모두 잘 될거야'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이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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