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와 비영리 NGO 함께하는사랑밭이 공동으로 기획한 희망프로젝트 <러브미션>에서 화상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사연을 특집으로 방영한다.
 
 ▲화상으로 고통받는 몽골 어린이를 국내에서 치료받도록 한 과정을 담은 GOODTV와 비영리 NGO 함께하는사랑밭이 공동으로 기획한 희망프로젝트 <러브미션> 화상 아동 특집 편 ⓒ데일리굿뉴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해외 화상의료봉사를 다녀온 화상 전문의 권민주 원장(한강수병원)과 사랑밭 김도경 대리가 출연해 해외 어린이 화상환자의 현실과 봉사활동 현장 사역을 소개한다.

권 원장은 화상의 통증에 대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극심한 고통을 논할 때 언급되는 것이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의 ‘작열통’”이라며 “화상환자들 대부분이 작열통을 지속적으로 겪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권 원장에 의하면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의 나라에 화상환자가 많다. 기본적으로 난방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데다, 생활수준이 열악해 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려워 화상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특히 몽골은 아동 화상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몽골에서 화상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단 한 곳 뿐이다.

김도경 대리는 겨울 난로에 휘발유를 붓다가 발생한 화재로 전신 50%에 3도 화상을 당한 엥흐징 양의 사연을 소개한다. 다섯 번의 수술로 목숨은 건진 아이가 한국에서의 치료를 위해서는 3,000만 원이 필요했다.  그런데 한 목회자의 기부와 200명의 후원으로 한국에서의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GOODTV와 함께하는사랑밭의 몽골 화상의료봉사 활동도 만나볼 수 있는 <러브미션> ‘화상 아동 특집 편’은 9월 18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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