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의 실체를 고발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단사이렌>, 이번 시간에는 온라인 콘텐츠로 은밀하게 세를 확장하는 이단들을 집중 조명한다.

오랜 기간 이단을 추적 취재해온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발행인)는 “중국에서 파생된 이단 전능신교는 ‘드라마 방영’, 성도들을 매질하는 타작마당으로 악명을 떨친 신옥주의 은혜로교회
는 ‘온라인 설교방송’을 통해 신도들을 모았다”고 밝힌다.
 
 ▲온라인 콘텐츠로 은밀하게 세를 확장하는 이단들을 조명하는 <이단사이렌>. ⓒ데일리굿뉴스

특히 유튜브의 경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콘텐츠에 대한 분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건강하고 건전한 기독교 콘텐츠인지, 아니면 이단의 영상인지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이단 콘텐츠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결되는데 성도들의 분별력이 떨어지고, 성도들을 양육해야 하는 교역자들조차 분별력이 떨어진다. 이단에 미혹된 다수의 사람들이 교회에서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따라서 현재 교회의 상황과 실태를 되짚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또 이단을 분별할 때 ‘한국교회에 대해 희망을 말하는지,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지’ 눈여겨볼 것을 강조한다. 정통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들 중에도 사이비행각을 보이는 일부 교회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 전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단들의 포교도 온라인을 통해 활성화됨에 따라, ‘몸은 건전한 교회와 가정에 있어도 눈은 온라인 이단들을 따라 움직이는’ 성도들이 늘어날 것
에 대한 대비도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단사이렌> ‘수상한 온라인 이단’ 편은 8월 28일 오후 3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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