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기독교대안교육공동체 꿈의학교(교장 이인희)와 인천시 사립초등학교인 인성초등학교(교장 최상균)는 지난 8월 14일 인성초교에서 하나님나라의 교육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기독교대안학교인 꿈의학교(교장 이인희)와 기독교사립학교인 인천 인성초등학교(교장 최상균, 오른쪽)가 MOU를 체결했다.  ⓒ데일리굿뉴스

양 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기르는 일에 같은 비전을 갖고 있어 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하나님나라의 교육운동을 위해 함께 상호 협력기로 했다.

꿈의학교는 1세대 기독대안교육공동체로서 2002년에 설립돼 약 20년 동안 독서교육과 신앙교육을 중심으로 선교자원의 못자리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인성초교는 1962년에 인가를 받고 개교한 역사 깊은 기독교 사립초등학교로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양육하고 글로벌리더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꿈의학교 이인희 교장은 약 30명 내외의 인성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독서의 결정적 시기’라는 주제로 독서교육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 인성초등학교 최상균 교장과 공식적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성초교 최상균 교장은 “인성초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인성교육을 많이 해 졸업 후 중·고교까지 기독교교육이 잘 이어져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신앙교육이 잘 유지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꿈의학교 이인희 교장도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잘 양육해 인격과 비전, 실력을 기르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비전과 사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성초교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이 꿈의학교를 지원할 경우 특별전형 선발캠프 지원자격 및 가산점이 부여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캠프와 학부모 교육과 독서교사 교육 등에 있어 꿈의학교는 콘텐츠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초교에서는 본교 재학생 중 꿈의학교로 중등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학교장 추천서를 통해 꿈의학교 입학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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