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이하 부기총)가 12일 부천시에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9,000개를 전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과 김승민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등이 방역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데일리굿뉴스

이날 부기총 총회장 김승민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교회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저소득층이나 극빈층 주민들은 마스크를 사는 것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로 교회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협력해준 덕분에 안정화가 돼가고 있다"며 "방역물품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기총이 기증한 물품을 재난총괄 부서인 '365안전센터'를 통해 지역 보건소와 요양원 등 방역현장과 재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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