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은 지난 7일 군포제일교회 비전홀에서 임원회를 열고 광복 75주년 및 건국 72주년 감사예배와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를 오는 12일(수) 군포제일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사진=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일 임원회를 열고 오는 12일(수) 오후 7시 군포제일교회에서 광복 75주년 건국 72주년 감사예배와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광복 75주년 건국 72주년을 기념해 1부 기도회, 2부 감사예배, 3부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교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건국회, 군포시기독교연합회 등 5~6개 단체가 연합해 주관한다. 방역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동원 없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기로 했다. 광화문 8.15 집회 참여는 회원 교단의 자율적 의사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는 한기총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 중단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한기총이 정상화될 경우 통합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교총과도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대화의 물꼬를 트기로 했다.
 
이밖에 한교연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차별금지법 반대 등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섬으로써 한국교회 보수로서의 선명성을 분명히 드러내기로 했으며,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 대표회장 이름으로 발표되는 성명서를 각 회원 교단에 보내 연대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회원 교단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교단과 단체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시한을 정해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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