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큰 '소망 선물 꾸러미'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등록일:2020-08-10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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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위의마을교회 아웃리치팀과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김혜욱 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재단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산위의마을교회(김영준 담임목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화상환아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소망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화상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답답한 병실에서 장기간 지내고 있는 화상환아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전달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위의마을교회 아웃리치팀은 화상환아들을 위해 색연필, 몰랑이인형, 게임기, 캘리메시지카드, 소책자 등 6가지로 구성된 '소망 선물 꾸러미'를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소망 선물 꾸러미 화상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산위의마을교회의 아웃리치팀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2018년 연말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에서 어린이날, 성탄절 등 총 7차례 병실 공연과 선물전달과 키즈클래스 등을 통해 환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금번 활동은 화상으로 베스티안병원에 입원했던 아동 부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어린시절 화상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하게 회복되기까지의 경험을 떠올리며 화상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소망 선물 꾸러미'를 구성했다고 한다.
 
산위의마을교회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병실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고나 질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욱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장은 "소중하게 준비해주신 '소망 선물 꾸러미'가 병원에 입원한 화상환아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저소득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의 지원과 아동의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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