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목사고시 4곳서 분산시행

진은희 기자(jin@goodtv.co.kr)

등록일:2020-08-06 15: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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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목사고시…’보안·방역’ 철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목사고시가 6일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4개 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목사고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보안과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 예장통합 총회 고시위위원장 신영균 목사가 1교시 시험지를 개봉하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주최한 목사고시 현장은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코로나19사태로 시험이 두 번 연기됐던 만큼 방역과 보안을 철저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발열체크 기계 앞에 서고, 정상체온임이 확인되면 손 소독과 본인확인을 거쳐 정상체온임을 확인하는 초록팔찌를 받아 입장했다. 응시생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렀다.
 
감독관들도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까지 착용한 채로 수험표를 확인하고, 시험지를 배부했다.
 
이날 응시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약 100명이 줄어든 1,347명이 시험에 참여했다. 시험장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이렇게 총 4곳에서 분산 시행했다.
 
예장통합 총회 고시위원회 신영균 위원장은 "보안을 위해 출제위원들은 호텔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하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휴대폰을 반납하도록 했다"며 "2인1실 또는3인1실을 쓰며 공동생활을 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보안을 위해 혼자 절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시험 당일까지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예장통합 총회 고시위원회에서 시험지 개봉을 위해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인증한 사진은 실시간으로 각 지역 고사장을 담당하는 고시위원회 카톡방에 공유된다. ⓒ데일리굿뉴스  

총회는 각 학교에 지역총괄, 지역본부장 등 책임자를 세분화했고, 추가인력을 파견했다. 특히 시험 개봉 및 인봉 과정에서는 실시간 인증한 사진을 휴대폰 대화방에 공유했다.

통합총회 고시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고사장 내에서 있을 불법행위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철저한 매뉴얼도 다 갖춰놨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회는 목사고시 합격자를 다음달 총회 전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이후 노회로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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