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순 선교사, 남편 이어 시에라리온 다음세대 복음화 나선다

조유현 기자(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2020-07-23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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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다음세대 복음화를 위해 교육선교사역을 펼쳐온 故 김경중 선교사. 현지에서의 낙상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국내에 들어와 힘겨운 투병 끝에 지난달 우리 곁을 떠났다.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사 기자로도 활동하며 남다른 선교 열정을 보여줬던 고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제는 사모인 이평순 선교사가 고인의 뜻을 이어 자녀들과 함께 시에라리온 사역을 이어나가게 될 거라고 한다.
 
故 김경중 선교사와 그의 아내 이평순 선교사가 현지 가족들과 함께ⓒ데일리굿뉴스

아프리카의 작은 땅 시에라리온에서 10여 년 동안 사역한 김경중 선교사가 소천한 지 한 달이 됐다. 슬픔도 잠시, 김 선교사의 아내인 이평순 선교사는 시에라리온에서의 사역을 이어가기 위해 딸 예은 씨(27)와 아들 선우 씨(28), 그리고 아프리카 미래재단이 파송한 유진화 목사와 함께 시에라리온에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현지에 중·고등학교 개교 등의 사역을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선교사는 김 선교사와 함께 2017년 설립한 CEM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설립을 앞두고 있는 중·고등학교를 통해 다음세대 복음화를 꿈꾸고 있다.
 
이평순 선교사(왼쪽)와 시에라리온 사역을 함께 이어나갈 딸 김예은 씨ⓒ데일리굿뉴스

이평순 선교사는 “말씀이 마음속에 심겨 있으면 그 말씀의 역사는 성령님께서 하신다고 믿는다”며 “1년이 걸리든 몇 년이 걸리든, 아이들이 스스로 신앙 고백하게 되고 이들이 나중에 자라서 시에라리온의 일꾼이 되면 시에라리온의 미래는 아름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 선교사에게는 학생들에게 시에라리온 교육 중 가장 취약한 미술, 음악 등의 수업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 선교사의 딸인 김예은 씨가 맡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예은 씨는 “시에라리온에 있다가 한국에 오면 아이들이 보고싶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그 곳의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고, 또 한국에도 초청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비전이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 선교사는 김 선교사의 뜻을 이어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사 기자 11기로 위촉 받아 GOODTV 미디어선교 사역에 함께 동역하게 된다. 또한, GOODTV는 이 선교사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해나갈 계획이다.

이 선교사는 “GOODTV가 함께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힘이 됐다”며 “앞으로 GOODTV에 사역 소식을 꾸준히 전해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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