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이하 ‘한직선’)는 지난 7월 3일 서울 논현동 한직선 사무국에서 한국공원&공항선교연합회 대표목사 문영용 목사(한국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제5대 회장, 산돌교회 원로목사) 초청 직장인 정오 금요예배를 드렸다.
 
 ▲공항선교연합회 문영용 목사 초청 한직선 직장인 정오예배 전경. ⓒ데일리굿뉴스

한직선 손영철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녹색(眞綠色) 순교자로 살아갑시다’(눅10:25-37, 신6:5, 레19:18)란 주제로 드린 이날 직장인 정오예배에서 문영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적색순교, 백색순교, 녹색순교, 진녹색순교 등 4가지 순교에 대해 설명했다.

문 목사는 “적색순교는 자기가 믿는 신앙을 위해 온갖 탄압을 버티다가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공산치하, 이슬람치하에서의 순교)이며, 백색순교는 청렴결백하게 아주 깨끗하게 살다가 순결하게 죽는 것이다. 또한 녹색순교란 자기가 믿는 신앙을 권력자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왜곡해서 강요하는 것을 거부하고 저항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주기철 목사처럼 일본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하는 것,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파괴하는 동성애·LGBT 등 불의한 법령에 목숨을 걸고 저항하다가 순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목사는 또 “적색·백색·녹색순교가 나의 죽음을 통해 나와 우리 공동체를 지켜낸 순교라면, 진녹색순교는 위험에 빠진 타인을 살리기 위해 내가 죽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위험에서 건져낸 후 끝까지 그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성장하게 하고 활기를 되찾게 해 타인도 살리고 나도 함께 살게 되는 상생(相生)하는 ‘선한 사마리아인 사역’(신앙적 의미에서 그린뉴딜선교사역)”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한직선 리더, 본부 임원, 지역·직능 회장님들을 위한 기도(7월 16일(목) 충무성결교회에서 개최될 ‘구국기도회’와 11월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스천기업을 위해 합심기도를 드렸다.

한편 공항선교연합회는 김포공항 직장인 수요정오예배를 7월 8일(수) 오전 11시 40분 김포공항에서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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