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수원벧엘교회, 게르성전 ‘홉드예수제자교회’ 봉헌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등록일:2020-07-02 1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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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수원벧엘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1일 홉드아이막에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복음 사역을 위해 힘쓰는 선교단체가 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수원벧엘교회(담임 서정수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1일 홉드아이막에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건축하게 된 게르성전 홉드예수제자교회는 몽기총의 사역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는 수원벧엘교회 담임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몽기총은 울란바트르에서 1500여 km 떨어진 홉드아이막에 게르성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지체없이 목적지를 향했다. 몽골은 도로와 날씨 등 여러 변수가 많은 까닭에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싣은 트럭이 1차로 출발했다. 이어 게르성전 건축과 봉헌예배를 위한 예배 준비 인원이 6월 29일(월) 새벽에 2차로 출발했다.

홉드아이막으로 가는 도중 가축 전염병(흑사병)이 발생, 도로통제로 인해 출입이 불가한 상태가 돼 여러 번 계획을 수정해 다른 경로로 우회해 비포장 도로로 산을 넘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울란바트르에서 홉드아이막까지 꼬박 이틀이 걸렸다.

현지의 날씨가 바람이 다소 강했지만, 마을 성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홉드예수제자교회 게르성전 건축을 진행했다. 홉드예수제자교회는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담임 어치릉바트 목사)에서 열매 되어 파송된 사역자가 담당한다.

7월 1일 아침 일찍부터 게르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몽골은 코로나19로 인해 수개월째 국경이 폐쇄됐다. 교회예배금지 상황 가운데에도 성전건축을 위해 몽기총과 함께 울란바트르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어치릉바트 목사와 드디어 성전이 생겼다는 기쁨에 마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함께 건축 사역을 했다.

성전 건축을 마친 후 봉헌예배는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에서 파송된 운드르마의 찬양 인도에 이어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몽기총 김명자 권사의 대표 기도와 몽기총 손혜미 간사의 성경봉독과 특별히 몽골에서 생활하며 온 집안이 주의 일에 헌신하는 전은총, 전은혁 형제가 몽골어 성경봉독으로 섬겼다. 몽기총은 ‘주의 주’, ‘왕의 왕’을 특별찬양했다.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 어치릉바트 목사가 마가복음 16장 20절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울란바트르 예수제자교회 어치릉바트 목사가 마가복음 16장 20절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어치릉바트 목사는 “믿는 자는 낙심치 않고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풍성한 가운데 하나님의 목적과 함께 일하는 자이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 지역에 가축 전염병(흑사병)이 겹쳐 게르성전 건축과 봉헌예배가 걱정이 됐지만 주님이 선택하신 일임을 확인했다. 모든 영혼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같이해 복음을 전파해야 하며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홉드예수제자교회 담당 사역자인 나밍뱜프는 “게르성전 건축과 봉헌예배를 위해 먼 길을 달려온 몽기총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수원벧엘교회 담임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감사하며 복음으로 영혼구원에 힘써 게르성전과 마당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홉드아이막 망간 솜에서 온 지역 이웃 사역자 바야르메데교회 한도마가 축사했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동참한 수원 벧엘교회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운동에 동참한 수원벧엘교회 서정수 목사와 김기억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은 직접 제작한 강대상과 강단, 헌금함, 간판과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의 성물을 홉드예수제자교회에 전달했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주님의 역사는 낳고 낳는 생명의 역사이다.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몽기총을 통한 생명의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뜻을 담아 몽기총 김해정 권사가 후원한 바디로션과 한국 은성교회 장필영 목사가 후원한 신사용 양말 등을 선물했다.

이날 예배는 어치릉바트 목사가 홉드예수제자교회 담당 사역자들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축도로 마쳤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수원벧엘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1일 홉드아이막에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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