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9기 수료식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 장관)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동호로 앰배서더 아카데미에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9기'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8주 동안 41명의 각계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2021년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변화센터 강창희 명예이사장(前 국회의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종석 기상청장, 유광렬 前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투자와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살펴봤다.
 
이번 수료식에서 개근상을 받은 LG전자 박평구 전무는 "수준 높은 토론이 이어진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9기'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과 함께 사업에 적용할 실제 사례 등을 학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가 NGO 교육과정으로서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기후변화센터가 2008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으로 지난 11년간 민·관·산·학계에서 8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내 대표적인 그린 리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19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90%가 넘는 수료율을 기록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각계의 높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기후변화센터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세이버스 13기 20여 명도 참석했다. 기후변화센터는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대응 인식 제고뿐 아니라 영 리더와 오피니언 리더가 기후변화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영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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