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으로 용인지역 사회적 경제정의 실천 앞장

샤인위드컴페니언(카메룬 작은농부커피) 박유진 대표

김정숙 교회기자(덕수교회)

등록일:2020-06-30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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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정 사회적 기업이자 여성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 공정무역으로 용인지역의 사회적 경제정의를 이루며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는 샤인위드컴페니언社(Shine with Companion.,Ltd)의 박유진 대표를 만났다.
 
 ▲2019년 10월 작은농부시장 셀러들과함께(뒷줄 왼쪽 첫번째가 박유진대표). ⓒ데일리굿뉴스

2014년 설립된 샤인위드컴페니언은 국내유일의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농부 직거래 공정무역으로 커피를 수입하고 있는 회사다.

박 대표는 과거 외국기업체(일본IT회사 엔지니어)를 다니면서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고 자영업이 조금 더 아이를 키우고 시간 활용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 사직 후 베이커리전문 P사 대리점을 시작했다.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것은 꿈꾸던 것과 전혀 다른 삶, 어려움과 고달픔이었다. 사실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특별한 기술 없이 시작할 수도 있고 홍보나 마케팅을 해주니 좀 더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업주가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사업을 하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고 생산자부터 소비자, 판매자에게 이윤이 골고루 나눌 수 없다는 부분이 박 대표의 이상과 달라 상당히 힘들었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창업과 실패가 반복되며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그래서 자영업자의 애로 사항과 힘든 점을 잘 파악하고 12년간 운영했던 자신의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창업과 성공을 꿈꾸는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특히 세계적으로 커피가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된 지 수세기가 지났고 중요한 산업이 됐음에도 커피 산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삶은 대부분 우리 농촌의 삶처럼 오히려 팍팍하고 더 힘들어지고 있음을 접했다.
 
 ▲카메룬 농부들과 함께 ⓒ데일리굿뉴스

박 대표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소농들이 자신의 텃밭에서 키운 커피를 직거래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며 카메룬 농부들의 삶을 이해하게 됐다. 이후 그들이 좀 더 나은 대가로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후 시설지원과 생활개선을 위한 지원과 후원을 하게 됐다. 이제는 함께 나누는 ‘Real Coffee, True Cultural’의 문화로 발전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지역주민들과도 함께하기 위해 회사 영업장 카페 ‘작은농부커피’앞마당에서는 한 달에 한번 프리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들 중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을 판로가 없어 판매를 못하시는 분들과 함께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하고 추억을 만들고 진정한 지역문화와 만나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는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 대표는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보육시설을 후원해왔고 또 회사에서도 그동안 경기지역의 보육시설 두 곳(의왕시 명륜원, 용인시 성심원)을 후원해 왔는데, 그곳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이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나가야 되는 청소년들의 자립문제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들의 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샤인위드컴페니언은 청소년들에게 커피 관련 진로 체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박대표는 “샤인위드컴페니언의 뜻은 ‘함께 하는 이들과 같이 빛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생산자인 커피농부부터 소비자인 고객까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운영하고 싶고, 또 나누면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경험했기 때문에 함께 나누면서도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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