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원 및 총학생회 대표단이 현재 사용 중인 미래형 학사 제도 관리 시스템의 애로 사항을 건의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있다.(사진제공=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26일 경기 기흥 본교에서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학사 제도 운용을 위한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진행했다.
 
루터대학교는 현재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유연 학기제,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 전공선택제 등 다양한 학사 제도를 운용 중이다.
 
미래 학사 제도 시스템 구축 설명회는 학습자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하여 실제 사용자인 재학생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학습관리 시스템 및 전자출결시스템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2차례 이상의 의견수렴과 학생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강의 동영상에 교수자의 상반신을 노출하도록 하여 학습자가 본인의 교수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을 개선했다. 촬영 영상의 질 제고를 위해 매체전문가(부산국제영화제 초청 감독)의 모니터링으로 교수자의 시선, 목소리, 몸동작 등 비언어적인 요소도 세밀하게 컨설팅하고 있다.
 
루터대학교 김준현 교학처장은 "다양한 학사 제도를 운용하기 위하여 맞춤형 전자출결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터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콘텐츠의 품질 관리와 원격수업의 출결 및 운영 관리 고도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원격수업관리 위원회를 신설하여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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