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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화)
[다시보기] 10/20(화) 가족 정의 삭제한 ‘가족정책기본법’ 논란 우려 外
1. 혼인과 혈연, 입양으로 이뤄진 가족의 정의를 삭제한 '가족정책기본법'이 발의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2.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이 창립 7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함께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3.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이주민 선교 현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감돌았습니다. 4.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가 제 43회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를 추대했습니다.
GOODTV-문기연 미디어선교 협력 外 [글방단·교계]
GOODTV-문기연 미디어선교 협력 GOODTV와 문산읍기독교연합회가 지역 복음화를 위한 미디어 선교사역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측은 문산 지역 내 복음 전파에 힘쓰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를 돕는데 앞장 설 계획입니다. 문기연 윤용선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간 불균형이 있는 한국교회가 미디어 선교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항 엘림교회,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신동선 교회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포항 엘림교회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엘림교회는 포항 남구 제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자녀들 중 코로나19로 원격등교나 휴원을 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선정된 학생은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각각 70만원과 30만원 씩 전달됐습니다. 전국 신학생, '비대면 1일 기도의 날' 전국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연합이 오는 30일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비대면 1일 기도의 날'을 진행합니다. 한국교회의 자성과 섬김, 회복이 기도제목인 기도의 날은 전국 신학대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가 연합해 하루 동안 함께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회는 비대면 기도 후 참여 인증을 남기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밀알복지재단, '슬기로운 食생활' 캠페인 밀알복지재단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슬기로운 식생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CJ제일제당, 유엔세계식량계획,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합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알리고 올바른 식품 보관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GOODTVNEWS 박재현입니다.
日, 바다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임박 外 [월드와이드]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日, 바다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임박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방침을 공식 결정할 예정입니다. 해양방류 방침이 확정되면 방류설비 설계와 안전성 심사, 설비 공사 등을 거쳐 2022년 10월쯤 본격적인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국민 절반 이상은 방류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예상됩니다. 美대선 D-2주…민주당 4년전 역전패 데자뷔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 가운데 민주당원들은 4년 전의 악몽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당시 힐러리 후보도 그랬다"며 "이는 민주당원에게 걱정스런 선거운동 데자뷔"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자체 대선결과 예측도 바이든 후보의 실제 지지율은 여론조사보다 백인 노동자에서 3%p, 유색인종에선 4%p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SA-노키아, 달에 4G 통신망 구축 달에서도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질까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핀란드 통신장비제조업체 노키아와 손을 잡고 달에 4세대, 4G 이동통신망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사는 현지시간 19일, 달 최초의 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노키아를 선정했습니다. 나사는 2028년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노키아 연구소에 160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키아는 2022년 말까지 달에 4G 안테나와 기지국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UAE 여객기, 이스라엘에 ‘역사적’ 첫 착륙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소유의 에티하드항공 여객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국교 정상화에 공식 합의한 뒤 아랍에미리트는 물론 아랍국가의 여객기가 이스라엘로 상업 운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 공항을 이륙해 역사적으로 벤구리온 공항에 처음 안착했다"며 "앞으로 아부다비-텔아비브를 왕복하는 정기편을 계속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야스쿠니 재차 참배…韓 “깊은 유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또 참배했습니다. 일본 총리 퇴임 후 두 번째이자 방문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겁니다. 아베 전 총리는 참배 뒤 기자들에게 "영령에게 숭배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데 대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한국 5G 속도 꾸준히 빨라져…세계 2위 [이슈포커스]
한국의 5G 속도가 반년 만에 100Mbps 이상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올해 7~9월 세계 15개국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였습니다. 올해 1~3월 조사 때보다 112.1Mbps 빨라진 결괍니다. 사람들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장애 없이 네트워크 연결이 이뤄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서비스 가용성은 22%로 이전보다 7%포인트 올랐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택배기사 잇단 사망…택배사 안전 긴급 점검 [이슈포커스]
이달 들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의 사망사고가 2건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CJ대한통운, 한진택배의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곳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안전보건 조치가 돼 있는지의 여부와 함께 점검 대상 대리점 소속인 택배기사 6천여 명과의 면담 조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의료급여 부정수급 신고하면 '포상' [이슈포커스]
앞으로는 속임수를 쓰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의료급여 제도를 개선?보완하는 '의료급여법' 일부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포상금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부정 수급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밖에 개정안에는 의료급여증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 대여하지 못하도록 제재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조두순 출소 눈앞…“재범 방지대책 필요” [이슈포커스]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이 올해 12월 출소를 앞둔 가운데 경찰 국정감사에서 범죄자의 재범 방지 대책이 필요하단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발생한 전체 재범 사건의 33%가 전자발찌 착용자에게서 나타났고, 전자발찌 훼손으로 매년 200건의 경찰수사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전자발찌 만으론 불안하다며, 조두순 등 범죄자의 재범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내달 日서 회동…관계 개선 모색 [이슈포커스]
한국과 일본 의원들의 교류 증진을 위한 단체인 한일의원연맹이 내달 12~14일 일본에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NHK는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지난 17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양국 정부가 교섭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은 방일 기간 일본 의원들과 한일관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면담을 할 진 미지숩니다.
“투자보단 보유”…요구불예금 회전율 최저 [이슈포커스]
가계나 기업이 은행에서 원할 때 언제든지 인출해 쓸 수 있는 예금인 요구불예금의 인출 빈도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5.5회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예금회전율은 시중에서 돈이 얼마나 활발하게 도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푭니다. 예금회전율이 떨어진 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자보단 돈을 묶어두기로 한 경제 주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예장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양일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가 제 43회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 부총회장에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앞서 백석대신 총회는 이번 회기에서 단독 입후보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9명과 사무총장 1명을 별도의 투표 없이 자동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임 총회장 양일호 목사는 교단의 화합을 기치로 내세우며 “교단 내에 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연합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이후엔 주요 안건으로 교단 명칭 변경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이 날 자리에 모인 총대들은 교단의 명칭 변경을 유보하는 것에 합의하고 당분간 ‘백석 대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당초 1박 2일로 진행할 예정이던 이날 총회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당일 일정으로 축소해 진행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이주민 선교 '활기'
이주민들에게 있어 교회는 예배하는 장소기도 하지만 함께 모여 외로움을 달래는 교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이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랜 만에 교회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한혜인 기자가 현장엘 다녀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모처럼 문을 연 교회 앞엔 태국에서 건너온 이주민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원 제한으로 그리운 성도들을 모두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스크로 반쯤 가려진 얼굴엔 반가운 미소가 가득합니다. 예배당에 들어선 성도들은 거리를 두고 앉아 두 달 만에 드리는 현장예배에 감사하며 마음껏 찬양했습니다. (엑 찟팻 집사 / 펠로우십교회) 공장주들이 교회를 못나가게 해서 함께 예배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조금 더 나와 함께 예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예배가 끝나면 예전과 달리 바로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삶의 터전이기도 했던 교회에서 식사는 물론, 교제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는 이주민들의 외로움은 커져만 갑니다. (라멧 마라스리 집사 / 펠로우십교회) 어머니가 아파도 태국에 가볼 수가 없고 전화로밖에 통화를 할 수 없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펠로우십교회를 섬기는 이용웅 목사는 "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명절마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던 연합집회도 열 수 없게 됐다"며 "이주민들의 심리적인 우울감이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용웅 목사 / 펠로우십교회) 함께 만나서 굉장히 기쁘고, 바라기는 확진자가 더 줄어들고 치료약이나 백신이 발견되어서 코로나 문제 없이 이전처럼 자유롭게 예배하고 교제하고 성경도 공부하고 이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저희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이주민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소외된 이주민들이 없도록 한국교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월드비전 창립 70년…“후원자에 감사”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이 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 취약 아동과 가정, 지역을 돕기 위해 달려온 월드비전은 이날 그동안의 활동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시상했습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이 창립 70년을 맞았습니다.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전쟁 고아들을 돕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 월드비전은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전환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했고 현재는 전 세계 월드비전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박노훈 한국월드비전 이사장은 “지난 70년 국가적 성장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조력했던 한국의 수많은 목회자와 교회,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노훈 이사장 / 한국월드비전) 월드비전은 더 큰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7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날 기념식에선 2008년부터 10년 넘게 번역봉사를 해온 김영자 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동역해준 월드비전 후원자와 기업, 친선ㆍ홍보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월드비전은 특히 지난 30년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배우 김혜자 씨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오늘날의 월드비전을 있게 한 것은 꾸준한 후원과 나눔을 통해 선한영향력의 가치를 더해준 후원자와 봉사자 분들"이라며 "월드비전의 역사와 함께 해준 일상 속 영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가족 정의 삭제한 ‘가족정책기본법’ 논란 우려
일반적으로 가족하면 혼인과 혈연, 입양으로 이뤄진 사회의 기본단위를 말합니다. 한데 최근 이러한 가족의 정의를 삭제한 '가족정책기본법'이 발의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기존 가족의 개념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차별금지법처럼 자칫 동성혼을 합법화할 소지가 있다는 겁니다. 진은희 기잡니다. 우리나라 헌법 36조 1항에 등장하는 '혼인'의 의미는 남성과 여성 간의 결합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이처럼 남녀 간의 혼인을 비롯한 혈연, 입양으로 이뤄진 사회의 기본단위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가정기본법에서 '가족'에 대한 기존 정의를 삭제한 '가족정책기본법'을 발의했습니다. 취지는 가족의 개념을 확대해 차별이 없도록 하자는 건데, 일각에서는 전통적 가정을 해체하고 동거나 동성혼 등을 '가족'의 범주에 넣을 여지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해당 법안에는 '누구든지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 됐습니다. (음선필 교수/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강조하니깐 가족의 개념을 다른데 해석론으로 맡기게 되고 혹시 우리가 우려하는 사실혼 뿐만 아니라 동성커플도 하나의 가족의 유형으로 보는 게 아닌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는 해당 법안에서 '모든 국민은 혼인과 출산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도 삭제된 것을 보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변경안이 자칫 남, 여 결합을 의미하는 혼인 개념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길원평 운영위원장 /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가족해체 예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노력을 한 조항을 없애버리고 혼인과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도 삭제합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사회가 저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것들 다 무시하는 결과를 낳고... 이와 관련해 국회청원 홈페이지에는 교계와 시민단체 주도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이 잇달아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내달 12일까지 1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돼 본회의 상정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GOODTV NEWS 진은흽니다.
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0.5% 동결 [이슈포커스]
정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첫 선정 [이슈포커스]
“정인이 양부도 살인죄” 청원 20만 돌파 [이슈포커스]
허재 감독 체제로 '뭉쳐야 쏜다'…2월 7일 첫방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 [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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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00일 이내 전 세계에 백신 공급 희망"
NCCK, 신년 정책지향·핵심사업 발표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교시설, 합리적 보완
사탄 미화하는 대중문화…선악 경계 모호해져
‘전능신교 주의보’…유튜브서 기독교 가장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유튜브 이용 시간이 크게 늘었는데요. 최근 이단 사이비 종교도 온라인 콘텐츠로 포교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동방번개로도 불리는 이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가 기독교영화를 가장한 콘텐츠를 유포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진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제 마지막 때가 됐어요. 점점 큰 재앙이 일어나고 있고 사탄정권의 가정교회 탄압도 더 심해지고 있어요. 예수 믿는 게 뭐가 잘못이에요] 중국에서 발호한 이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가 국내 성도와 일반인을 포섭하기 위해 만든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배경이 중국이고, 더빙만 돼 있을 뿐 기독교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돕니다. 기독교인들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신정연 (24)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잘못하면 헷갈릴 수 있고 저 말 이 진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민규 (34) 일반인인 저로서는 구별이 되지 않았고, 교회에서 하는 말씀이랑 전체적인 맥락이 비슷해서 계속 보게 됐어요. 중국에서 동방번개로 알려진 전능신교는 1990년대 초 중국 본토에서 생겨나 2011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학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여성 교주를 재림한 메시아로 믿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튜브를 이용해 전 세계로 포교무대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채널은 22개국 언어로 번역돼 나라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어로 더빙된 한 채널은 3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기독교영화'를 검색하면 전능신교가 제작한 영화가 상단에 노출되는 데다, 채널 정보만 봐서는 정통 기독교와 다른 점을 찾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단전문가 조믿음 목사는 "전능신교의 영화가 핍박과 박해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분별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믿음 목사 / 바른미디어) 간증이 많은데 대부분 박해 받는 신앙에 대한 간증이거든요.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고 할 수 있고. 기독교 영화라고 검색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이 노출될 정도로 많이 만들어내니깐… 이단 전문가들은 "전능신교처럼 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포하는 건 홍보를 통해 본인들의 교리를 익숙하게 하고 교도들을 규합하려는 목적이 크다"며 "이단들이 사용하는 공식 명칭을 외우는 것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2021학년도 신학대학원 정원 미달 속출
최근 들어 목회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신학대학원의 경우 대부분 정원을 채우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1학년도 신학대학원 신입생 모집결과, 대부분이 0점대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원자가 정원에 비해 모자라 미달된 겁니다. 올해 일반전형 결과, 서울신학대학원 0.54:1, 침례교신학대0.53대 1, 성결대0.40대 1, 아세아연합신학대 0.28대 1로 마감됐습니다. 그나마 주요 교단의 신학대학원은 사정이 좀 낫습니다. 장신대 2.41:1, 총신대 1.44:1로 간신히 정원을 채웠습니다. 신대원 지원자수 감소세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학령인구 자체가 감소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우후죽순 생겨난 신학대학원의 공급 과잉과 목회자에 대한 불신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주채 목사 / 향상교회 원로) (비인가까지 합치면)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까지 합치면 일반적으로 400개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졸업생들은 한국 교회 형편에 비해서 상당히 과잉이에요. 입학 경쟁률 자체가 무의미해지다보니 변별력 있게 지원자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자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목회자가 배출되면서 자칫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질 수 있단 겁니다. (조성돈 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전반적인 분위기가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것들이 자부심이 없다는 게 큰 문제가 있고. 이에 전문가들은 신학교육이 바로 서야 한국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지금이라도 감축, 통폐합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교단이 모여 합의를 통해 신학교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을 해야 할 때라는 주장입니다. 향상교회 정주채 원로 목사는 “한국 교회가 자체적으로 신학교육을 위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엄격한 기준을 통해 부실한 학교가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은혜짜장선교단, 군선교사협의회에 마스크 전달 外 [글방단·교계]
은혜짜장선교단, 군선교사협의회에 마스크 전달 짜장면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은혜짜장선교단이 14일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에 마스크 5만 5,000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은혜짜장선교단 김중교 전도사와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장 임우철 목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사기자로 활동 중인 김중교 전도사는 13년간 국군장병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복음을 전하던 사역이 코로나19로 어려워졌다며, 미약하지만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군선교협의회 측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620여 명의 군선교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우철 회장 /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이 마스크를 통해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또 우리 용사들을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저희들 기도하고 받겠습니다. 은혜짜장선교단은 앞으로 군 장병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 온라인 선교컨퍼런스 개최 북한 복음화에 힘쓰는 모퉁이돌선교회가 오는 26~28일까지 제62회 온라인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북한을 용서합니다’가 주제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 측은 “십자가에서 흘린 주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용서와 화해를 선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선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4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석박사 모집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이 2021학년도 1학기 글로벌어문학 기독교문학 전공 석박사 과정을 모집합니다. 국내에서 최초의 기독교문학 전공 과정입니다. 강의는 서울 방배동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학위 취득은 물론 문인 등단의 꿈을 이룰 기회도 부여됩니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집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
[다시보기] 1/11(월) ‘전능신교 주의보’…유튜브서 기독교 가장 外
1. 중국에서 건너온 이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가 기독교 영화를 가장한 콘텐츠로 성도는 물론, 일반인까지 미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2. 2021학년도 신학대학원 신입생 모집 결과, 대부분 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 16일부터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영사조력법이 시행됩니다. 해외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신학과 과학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창조론을 알기 쉽게 풀어낸 만화책이 출간됐습니다.
‘TV오디션 우승’ 가수 임지수의 신앙이야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임지수 씨가 최근 데뷔 곡을 발표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가수 임지수 씨는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김민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임지수 씨는 매 회 독보적인 가창력과 무대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5살 때부터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제서야 이루게 된 겁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임 씨는 오디션 준결승전에서 CCM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임지수 가수) 우승을 했을 땐 ‘아 진짜 주님이 도와주셨구나’ 이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한 번씩 제 영상을 볼 때 ‘내가 이렇게 어떻게 했지?’ 라는 생각을 늘 해요. 미국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고, 오디션 우승자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지만,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의대나 법대에 진학하길 바랐던 부모님의 반대와 외로운 유학생활을 홀로 견뎌내야 했습니다. 앞서 유명 TV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전체 편집을 당하거나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지수 가수) ‘공부 잘 하시면 제 생각에는 음악보단 공부 쪽이 나을 것 같아요’ 이런 피드백만 계속 듣고 그래서 난 진짜 음악 쪽이 아닌가 스스로 실망도 많이 하고 임지수 씨가 낯선 유학생활을 이겨내고,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데는 신앙의 힘이 컸습니다. 외로움과 상처는 복음으로 회복됐고, 실패했던 경험은 음악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됐습니다. 가수이기 전에 자신을 ‘예배자’라고 소개한 그는 현재 국내CCM 워십팀인 ‘아가파오 워십’을 섬기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4일엔 이별한 이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놀로그’(monologue)란 곡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임 씨는 노래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지수 가수) 예배자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고 그리고 제 직업인 아티스트, 가수로서 정말 제 첫 곡처럼 위로를 전하고, 제 이야기 속에 담긴 여러 선한 메시지들이 온전히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성경적 한의학] 전립선질환의 한방요법(1)
전립선이란 앞에 서 있는 샘이라는 뜻으로 방광 바로 앞에 위치한다. 이것은 생식기관의 일종으로 정액성분의 일부를 이룬다. 이 전립선 안에는 포도송이와 같은 샘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샘물은 정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전립선은 호두알만한 크기에 약 15-20gm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 전립선 가운데로 요도가 관통하고 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소변장애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소변보기가 불편해진다. 이 전립선은 인종과 식생활 유전인자의 영향을 받아 비대증이 생기기도 한다. 즉 서양이 동양보다 환자가 많고 육식주의자가 채식주의자보다 많고 가족 중에 이 질병의 기왕력이 있으면 이 질병의 확률이 높다. 남성 정액의 30%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 특히 정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좋게 한다. 그래서 전립선에 병이 생기면 정력이 떨어져 양기부족이 되기도 한다. 남성성이 약화되는 것이다. 전립선질환은 크게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는데, 세균감염이나 소변의 역류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전립선염과 호르몬의 영향과 나이가 들면서 점차 조직이 증식되어 요도를 압박해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는 전립선비대증, 그리고 전립선내의 암세포에 의해 생기는 전립선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인의 전립선질환은 서양인에 비해 전립선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전립선암의 빈도는 매우 낮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전립선비대의 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별한 원인 없이 신경성, 긴장성으로 오는 수도 있다. 회음부에 묵직하고 불쾌한 통증을 유발하는 전립선염은 재발이 잦은 난치병이다. 50대 이후 주로 나이든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이나 암과는 달리, 전립선염은 30대와 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뉜다. 세균성의 경우 항생제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데 반해 비세균성의 경우에는 치료수단이 뚜렷하지 않다. 대개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를 받는다. 심한 경우는 발기부전과 조루 등 성기능장애로도 연결되며 결혼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는 확실히 증세를 악화시키는 원인중의 하나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도 물론 나쁘다. 전립선염에는 좌욕이 도움이 된다. 40℃ 내외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10~20분간 회음부의 긴장을 풀어준다. 아침저녁 두 차례만으로도 통증이줄어든다. 회음부에 찜질을 해도 좋다.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다소 뜨거운 찜질팩이나 방석 크기의 전기 찜질기를 회음부에 깔고 몇 시간 앉아 있는다. 한방적으로는 아랫배 쪽의 관원, 중극 등의 혈에 따뜻하게 찜질이나 뜸을 하기도 한다. 일부 전립선염은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성병과 무관하다. 따라서 성병과 관련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립선의 크기는 보통 밤톨만 한 데 비대증에 걸리면 귤 크기로 커지기도 한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전립선을 관통하는 요도가 좁아지므로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밤에 서너 차례 이상 깨어나 소변을 본다. 소변을 자주 본다는 것은 한 번에 보는 소변량이 많지 않고 시원치 않다는 뜻이다. 요속도 약해서 오줌줄기가 가늘게 나오고 포물선도 작게 그려진다.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시원치 않은 것은 물론이다. 전립선암은 좀 다르다. 주로 상류층 소위 회장님이나 사장님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다. 언제나 대접을 받느라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산해진미의 기름진 식사를 즐기는 생활습관이 된 사람들에게 많다. 실제 전립선암에 가장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오래 앉아 지내는 이른바 좌식문화와, 지방이 많은 붉은색 살코기를 자주 먹는 식사습관이다. 현재 전립선암은 전체 남성 암의 2.8%로 위암과 폐암, 간암과 대장암, 방광암에 이어 6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지만 증가율 측면에서는 다른 암과 비교해 가장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고 있다. 실험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살코기의 섭취가 전립선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 등 전립선암이 드문 나라의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 와서 스테이크나 햄버거 등 붉은색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미국인처럼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립선암과 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마늘과 참치, 다시마가 특히 좋다. 여기에는 유기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영양소로는 셀레늄이 필수다. 셀레늄은 토양 속에 포함된 미량원소이다.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혈중 셀레늄 농도가 높을수록 전립선암 발생률이4-5배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실제 셀레늄을 5년 동안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60%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전립선암 발생을 부추기는 도화선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전립선암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성호르몬의 복용은 항상 위험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해야 한다. 여성호르몬제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이 높고, 남성 호르몬제를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셀레늄은 식품으로 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달걀과 고등어에 셀레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선류나 알에 들어있는 것은 주성분이 무기셀레늄인데 이것은 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많다. 실제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유기 셀레늄이필요한데 이것은 식물에 많다. 문제는 우리나라 토양 자체에 유기 셀레늄이 풍족하지 않아 작물의 경우에도 셀레늄 함량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늘과 브로콜리, 팽이버섯은 셀레늄을 토양에서 잘 흡수하는 작물이므로 즐겨먹는 것이좋다. 이 채소들은 극소량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내는 미량원소이기 때문에 굳이 많이 먹지는 않아도 된다. 매일 조금씩 먹는 식습관을 기른다면 좋다.
[선교칼럼] 2021년 선교 사례 개발하기
2021년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선교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이렇게 질문을 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멈춰진 선교지 상황과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을 우리의 현실로 매일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 리더십들과의 논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선교현장의 어려운 부분은 ‘방역, 식량문제, 교육’에 대한 것이다. ‘방역 관련’ 부문에서는 정부와 국제적 연대로 대응하고 있지만 국가별 불균형이 이어지는데다,경제적 위기로 실직과 사업체의 존폐 문제가 이어지면서 선교지에서는 ‘식량문제’가 심각하다. 또 다른 것은 선교지의 ‘교육문제’다. 학교의 봉쇄와 학교 시스템 중지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수업을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고, 선교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를 돕는 사역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다. 한국선교 초기에도 선교사들은 한국의 ‘의료와 학교 사업’에 많은 힘이 돼 줬다. 의료를 통해서는 조정의 신뢰와 허락 아래 많은 백성들에게 공식적으로 ‘의료사역’을 할 수 있었다. 고종 황제의 담당 의사였던 에비슨 선교사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치료했다. 그 가운데에는 전염병에 걸린 백정 박성춘도 있었다. 이를 계기로 박성춘은 복음을 받아들였고 나중에는 승동교회 장로가됐다. 그는 양반과 천민의 차별 같은 계층문화를 바로 잡는 역사적 인물이 됐다. 또한 선교사들의 ‘학교 사업’에서 가난한 자와 특히 여성들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한국의 근대화를 위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일제시대 많은 선교사들은 나라 잃은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많은 힘이 됐다. 국제적으로 경험이 절대적으로 적은 조선의 독립에 많은 힘이 돼 줬다. 이런 역사적 현실을 되돌아 볼 때 코로나19로 유래 없는 타격을 받은 선교지, 고통 받는 선교지에 있는 이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고, 그 필요를 돕기 위한 준비를 잘해야 될 때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선교를 위해 연구되는 것 중의 하나는 ‘선교지의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모델 연구다. 코로나로 멈춰진 선교지의 교육을 선교사들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적정기술-적정교육-디지탈 비전트립-자원재활용’이다. 적정기술 가운데 하나인 태양열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만들고, 적정교육의 방법으로 태블릿 PC 안에 교육 프로그램을 업로드해 이를 통해 현장에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태블릿 PC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한국의 단기선교(비전트립)팀이 디지털 비전트립 사역으로 전환해 현지인들과도 SNS로 소통하고, 현지인들에게 ‘적정교육’을 소개해 주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태블릿 PC들의 재고가 많아 자원재활용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면, 선교지에 교육 사업을 지원할 좋은 대안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로 멈춰지고 재편될 선교사역들을 위해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취합·연구해 선교현장의 필요에 따른 구체적인 사역들이 하나씩 만들어지는 2021년의 선교를 기대해 본다.
[성경적 효와 가정] 부모·어른· 스승공경 효 적용
성경의 효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인 성경대로 믿고, 살며,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대로 부모·어른·스승을 공경하면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과 약속은 신실하시다. 구약성경에서 이방 여인 ‘룻’은 과부의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홀시어머니께 효를 다함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다윗 왕의 증조모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복을 누릴 수 있었다. 효는 옳은 것이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 부모와 어른, 스승은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사람들임을 기억하자. 그분들의 말씀을 소중히 여길 때 심령에 참된 인격이 꽃피고, 내실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나님은 부모공경 계명을 중히 여기고 십계명의 첫째 돌판에 대인(對人)계명 중 첫 계명으로, 대신(對神)·대인계명의 연결계명이 되도록 했다. 부모들이 모욕을 받으면 하나님 자신이 모욕을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부모공경의 효와 그 실천방안은 어떤 것인가? △부모는 하나님 아버지의 대리자임을 아는 것 △생명의 전수자인 부모를 그 자체로 존경하는 것 △은혜에 보답하는 효가 먼저 할 일임을 아는 것(딤전 5:4) △남의 부모도 공경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것 △부모 어른 스승의 사랑의 훈계에 순종하는 것(잠 1: 8-9)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기 위해 모든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성실할 것 △연로한 부모의 건강을 살피고, 혹 병중에 계시거나 연약하실지라도 정성으로 돌봐 드릴 것 △부모의 신앙을 전수받고,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 △양가부모를 친부모로 섬기고, 노인의 경험·지혜를 겸손한 자세로 배울 것 △다음 세대 중 누군가에게 좋은 부모, 어른, 스승이 되도록 노력할 것(고전 11:1). 가정과 공동체는 질서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 33상). 코로나19 시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예의와 질서가 있는 사랑, 부모공경을 명령하신다. 하모니 효가 살면 가정 화목, 사회 안정, 나라도 산다.
[권득칠 칼럼] 교회개혁과 교회일치
20세기 기독교 교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운동 가운데 하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다. 교회란 본질에 있어서 보편적이기는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현상이나 제도적인 면에 있어서도이미 세계적인 실체가 됐다. 이와 더불어 현대 기독교인들의 의식 속에는 교회가 세계교회의 차원에서 하나의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으로 표상돼야 한다는 요청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교회 현실은 매우 급속한 교회성장의 역사와 더불어, 극심한 교회 분열의 역사 위에 서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우리는 그래도 교회일치 또는 교회연합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을 끊임없이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다행스러웠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래의 교회일치운동 또는 교회연합운동이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신학적 담론이나 교회연합사업 형태의 일회적 프로그램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으로써 지속적인 실천 차원에 있어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추상적 이론이나 급진적 문제 제기와 고발의 형태만으로는 교회일치 차원의 교회 개혁에 대한 실천적이고도 발전적인 논의 전개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 인식 아래에서, 에큐메니즘은 근본적인 면에서 재발견돼야 한다. 에큐메니즘의 시각으로 우리의 교회 현실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이 다름 아닌 에큐메니칼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청되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에큐메니칼 시대에 있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갖춰야 할 자세는 포용성과 개방성일 것이다. 이러한 에큐메니칼 정신은 과거와 같이 자신의 교파나 입장을 절대화하고, 다른 교파나 다른 입장들을 배격하는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태도로 설득력을 잃게 한다. 더 나아가 전쟁이나 기아, 기후 변화 등과 같은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한 세계의 문제들에 대한 종교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하나됨을 추구해야 한다는 당위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볼 때에 교회는 더 이상 한 지역 교회나 한 교파 교회로만 존재하려 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 또한 한 지역 교회나 한 교파 교회의 교인으로만 머무를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폐쇄적이며, 배타적인 개교회주의는 오늘날 현대 사회에 있어서 사회 조직의 세분화에 따르는 이해관계의 다양화가 초래하는 전체 사회적 차원의 대립과 갈등에 대한 교회와 교인들의 신앙적 관심과 접근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은 교회일치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종래의 교리·신학적 요인보다도 더 심각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요인에 대한 교회적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교회 현실 속에 이제 교회일치란 더 이상 단순한 교회연합 활동을 위한 한시적 프로그램이나, 교리·신학적 대화의 틀 속에 가둬 둘 수만은 없다. 오히려 오늘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하에, 비록 소수이지만 참된 교회를 염원하며 부패한 교회의 권위에 맞서서 끊임없이 진리의 편에 서 있는 우리의 형제들과 연대해야 한다. 이제 2021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맡겨진 중대한 과제는 생활과 신앙이 따로 노는 잘못된 신앙 행태, 오히려 교회개혁의 걸림돌이 돼버린 목회자, 기복신앙의 자리에서 세상 위에 군림하는 교회,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교회의 모습을 방관하는 신학적 실천의 빈곤, 업적주의와 물량주의로 흘러버린 선교, 교회의 가부장적 성차별 문화 등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진지한 자기반성적 비판이 필요하다. 아울러 함께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시켜 가는 교회개혁운동에 연대하며 기도로 후원하는 투철한 신앙적 노력이 요구된다.
[성경적 한의학] 감성의 세 가지 문제
감성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잠이다. 잠에 문제가 있다면 감성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성적으로 ‘자야 되겠다, 잘 시간이다’라고 마음을 먹는다고 곧바로 잠이 오는 게 아니라, 감성적으로 평안함에 이르러야 잠이 잘 온다는 말이다. 잠이 안 오는 것도 감성적으로 평안에 이르지 못한 까닭이 많다. 잠은 너무 많이 자는 것도 그러하다. 물론 잠에 관한 모든 것이 다 감성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감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잠을 못자는 사람들의 많은 경우가 감성장애, 다른 말로는 기분장애이다. 우울증으로 가는 길목인데 그다음 단계가 바로 우울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충분히 감성을 돋워주고 살려주면 수면문제해결에 크게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는 기억력이다. 기억력의 문제도 이성의 문제라기보다는 감성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노화되거나 나이가 많아서 기억력이 없어진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사람은 감정부터 먼저 늙는다’는 말처럼 나이가 들어 감정이 늙고 감성이 무뎌지면 기억력부터 먼저 약해진다. 물론 치매는 그것과 또 다른 혈관성 문제이긴 하지만 건망증 등 기억력 장애의 경우는 감성의 문제로 생기는 것이 많다. 옆에서 자꾸 고함을 지르거나 무시하는 말을 많이 듣거나 화를 많이 내면서 성질을 많이 돋우면 감성이 메말라지면서 기억력의 샘도 말라진다. 다시 말하면 사랑해주고 사랑받는, ‘러브 필’을 충분히 느끼고 살아가다보면 감성이 활성화돼 기억력도 좋아지고 건망증에 빠질 염려를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허기의 문제도 그렇다. 배고픔을 느끼는 뇌의 자각은 4분의 1이 감성의 허기 때문이다. 물론 허기의 4분의 3은 육체의 허기가 원인이다. 하지만 감성에서 허기를 느끼게 되면, 육체적으론 배가 고프지 않아도 본인은 자꾸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반면 배가 부른 가운데서도 자꾸 먹기 때문에 과식·폭식으로 이어져 비만과 그에 따른 생활습관병으로 이환(罹患, 병에 걸림)되게 된다. 음식을 많이 먹거나 자주 먹는 사람들 중 감성 통제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많다. 감성이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사람은 음식을 먹어도 과식하거나 폭식하지 않고, 또 빨리 먹지도 않는다. 빨리 먹는 사람은 대부분 감성적으로 불안이 있다고 한다. 감성이 차분히 안정돼 있으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정리되기 때문이다. 성적인 문제도 식욕과 같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난잡한 사람은 대개 감성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으로만 봐선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말이 전해온다. 감성은 이토록 힘이 강하다. 사람의 몸은 이성과 감성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성이 남편이라면 감성은 아내다. 이성이 주도하는 것 같지만 실은 감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이성이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이성이 감성을 계속 무시하면 감성이 반란을 일으켜 이성의 마비를 초래한다. 그 결과 아무것도 이성적으로 해내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남편과 아내의 부부생활도 이와 같다. 한의학에서 이성은 기요, 감성은 혈이라고 보고 있다. 혈은 기를 따라 순행하는데, 기가 멈추면 혈도 멈추고 기가 움직이면 혈도 움직인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혈액순환보다 중요한 것을 ‘기 순환’이라고 한다. 감성이 제대로 뒷받침돼야 기 순환이 잘 이뤄지고 기 순환이 잘 돼야 혈액순환도 자연히 따르기 마련이다. 사람은 육체로만 된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다. 영이 살아야 육체가 산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는 말씀이 있듯이 영적으로 맑고, 밝고, 건강해야 우리의 육체 또한 건강하게 된다. 우리의 감성은 영혼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영적으로 갇혀 있으면 감성 또한 갇힌 바 되고, 영적으로 자유하면 감성 또한 자유하기 때문이다. 임상을 하면 할수록 육체의 문제는 영혼의 문제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꾸만 확인하게 된다. 육체의 건강은 이성과 감성의 균형이 맞아야 이뤄지는데 이성과 감성은 결국 영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들어가야 영육 간 건강이 도모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