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24 (목)

뉴스리포틉니다.  최근 몇몇 지역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 움직임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권조례란 지역사회에서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제도를 말하는데요.   한국에선 1990년대 이후 활기를 띠게 된 인권운동과 인권법들의 제정이 배경이 되면서 2000년대 들어 지역차원의 인권조례운동이 시작됐습니다.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조례 표준안'을 마련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 제정을 권고하면서 입법이 본격적으로 추진 됐는데요. 최근엔 유일하게 인권조례가 없던 인천시가 지난해 12월, 3년 만에 조례를 제정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모두 인권조례가 제정됐습니다. 하지만 인권조례가 입법예고 될 때마다, 논란은 끊이질 않는데요. 찬반 논란의 쟁점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 여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연일 인권조례에 대한 찬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교계에선 반대의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지난 17일 목회자와 성도들이 인권조례안의 일부인 경남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며 삭발을 하고 혈서를 쓰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교계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를 만나 논란의 쟁점을 들어봤습니다.   박성제 법률위원 / 자유와인권연구소  인권조례에 포함 돼 있는 성적지향이란 말 때문인 건데 사실상 인권조례엔 성적지향이란 직접적인 단어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박성제 법률위원 / 자유와인권연구소  그렇다면 왜 인권위원회법 안에 성적지향이란 단어가 포함됐을까?   박성제 법률위원 / 자유와인권연구소  성적지향이란 단어가 포함된 인권조례가 제정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남성과 여성 외에 또 다른 성별이 존재하는 것처럼 교육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일반 시민들은 성 소수자를 인정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박한나 (53) / 서울시 개포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조례인 만큼 다수의 권리가 보호 받을 수 있는 조례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뉴스 여선압니다. 

일제 강점 속에 민족의 자주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한국교회는 이 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민족교회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GOODTV는 이번 상반기, 3.1운동에서의 한국교회 역할 돌아보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3.1운동을 이끌었던 한국교회 모습을 짚어봤습니다. 홍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압제 속에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잃고 헤매던 우리 민족. 1919년 당시 한국교회는 35년이라는 짧은 역사와 전체 인구의 1% 남짓한 성도를 가진 작은 공동체였습니다. 3.1운동은 기독교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양과 서울지역의 기독교인들이 독자적인 독립운동을 준비하고 있었고, 1919년 2월 들어 기독교 지도자인 이승훈 장로에 의해 천도교와 불교가 합류해 대규모 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단 점은 당시 한국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단 걸 방증하고 있습니다. 3.1운동의 기독교적 성향은 독립 선언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민족의 독립을 주장하면서도 보편적 가치관과 인류공존을 지향하며 비폭력적 평화를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독립선언 초안을 작성했던 최남선은 선언 내용이 기독교 이념과 관련됐단 점을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3.1운동 이후 일제는 항거에 참여한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대대적인 색출 작업에 나서기도 했는데, 투옥된 이들 중 17%가 기독교인일 만큼 3.1운동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천도교는 11%, 불교는 이보다도 더 적은 숫자가 투옥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우리에게 큰 아픔으로 남아있는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도 3.1운동 이후의 기독교 박해 실상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만열 교수 / 전 숙명여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GOODTV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한국교회의 역할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3.1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누구보다 앞장서 이끌었던 지역교회들을 방문해 믿음의 선조들의 민족성과 자긍심, 신앙심을 돌아보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점을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볼 계획입니다.  GOODTVNEWS 홍의현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앞두고 차기 대표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최종 후보자엔 예장 합동장신의 김한식 목사와 청교도영성훈련원의 전광훈 목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는데요. 두 후보자들은 교계의 연합엔 한목소릴 내면서도 한기총을 이끌 동력엔 뚜렷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오는 29일 열릴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새롭게 선출될 대표회장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기총은 앞서 신임 대표회장에 출마할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언론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에 앞서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선거관리위원장은 정관과 운영세칙, 규정에 따라 엄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훈 목사 / 한기총 선관위원장)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나서는 최종 후보자 2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장신 소속의 김한식 목사와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삽니다.  먼저 두 후보자들은 한국교회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기총 중심의 연합과 교계 정상화를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꼽았습니다. 한기총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지 못했단 겁니다.  반면, 한기총을 이끌기 위한 후보자 간의 공약엔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한식 후보자는 회개운동과 복음중심의 운영으로 한기총을 이끌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사랑선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선교사 활성화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꾀한단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전광훈 후보자는 기독정당의 활성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교계의 본격적인 정계진출을 통해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내겠단 겁니다. 이에 따른 재정과 일자리를 대거 확보할 수 있다는게 전 후보자의 주장입니다.  (김한식 후보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장신) (전광훈 후보자 / 청교도영성훈련원)  한국교회의 대표 연합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한기총의 다음 회기를 이끌 신임 대표회장에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출될 대표회장과 더불어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이끄는 기관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에 정.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GOODTVNEWS 오현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