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선 교회기자2020-09-10

김대은 협력기관기자2020-09-18

‘집’을 공유하는 OSIYS<주>의 대표로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며 이 땅의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있는 최규현 전도사(우리소망교회, OSIYS(주) 대표). 지난 8월 30일 그의 SNS에 ‘전도사님 한 분께 주거를 무상지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한다.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청년에게 봄날을 선물하는 ‘주거무상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자격요건은 장로회신학대학교 학부-대학원 재학생이면서 여성, 연령은 20~30대로 6개월 사용에 매월 관리비 3만원, 공과금 N분의 1 보증금은 100만 원에 월세는 따로 없다. 청년들의 주거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 많은 시민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 하지만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에서 N포 세대(3포 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α)로 발전한 청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여전히 청년세대면서 3살, 2살 남매의 아빠인 최 전도사는 이러한 청년들의 현실에 주목했다. 모태 신앙인으로 고2 때부터 목회를 꿈꿨던 최 전도사는 신학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자비량 목회를 꿈꿨다. 자립목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쉐어하우스’라는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주거공간은 청년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는 곳이다.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안에서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수익성도 보장되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일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마태복음 11장 2~5절 말씀을 인생 모토로 삼은 최 전도사는 “예수님처럼 다른 이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일로 돕는 것이 나의 목회이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걸 늘 기억하면서 일하고 있다. 자립과 목회, 일과 예배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것만이 아닌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피조물이 누릴 수 있고 누려야 할 나라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봄날 인테리어를 직접하고 있는 최규현 전도사.ⓒ데일리굿뉴스 최 전도사는 워낙 집을 고치고 꾸미는 걸 좋아해서 낡고 넓은 집을 저렴하게 임대해서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넓은 집에 여러 명이 함께 살면서 공용공간(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 '봄날'은 현재 총 9개 호점이 있다. 총 7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봄날’에서는 60여 명의 청년들이 살고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막 서울살이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집이다. 이 가운데 3개 호점은 직영, 3개 호점은 위탁, 3개 호점은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위한 기금은 위탁 운영방식과 가맹 운영방식으로 확장하면서 건물주를 도와 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가맹점 컨설팅을 통해 소자본 창업모델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 전도사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 ‘봄날’을 ‘기독교인이 운영하니까 기독교인을 상대로 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종교는 상광없지만 공동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청년들의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20대~30대라는 연령 제한은 있다. ‘봄날’에 사는 청년들은 대부분 2년~3년을 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최 전도사의 말처럼 “섬긴다는 마음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그의 진심이 통해서다. “청년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예를 들면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양념과 조미료를 구비 해놓는다. 입주 비용이 타 원룸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하는데 보증금은 적다.” 쉐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족’이 생긴다는 것. 최 전도사는 “타지에서 올라와 혼자 살면 외롭지만 쉐어하우스에는 또래의 친구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서로를 챙기는 가족이 생긴다. 어느 날 현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밤 11시에 집에 들어오는 친구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마음이 참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안책이기도 하지만 미래 시대 ‘소유’가 아닌 새로운 주거공간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뉴노멀’을 살아갈 이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최 전도사는 “사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것 중 하나가 공유경제다. 이제는 타인과 무언가를 함께한다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용하고 공유하는 것이 많은 경제적 이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공동체 문화 안에서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크리스천들이 공유경제의 장점들을 잘 살려서 개발한다면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봄날’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을 향한 최 전도사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다. 또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도 더 명확해졌다. 그는 “청년들의 삶에 더 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교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꿈을 꾸며 살기에 얼마나 어려운 세상인지를 헤아리고 청년들에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청년주거비 지원, 청년창업 지원, 청년장학금 지원 등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OSIYS’는 ‘Our Society Is Your Society’라는 약자다. ‘우리가 선물로 받은 나라는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하나님 나라’라는 의미다. 최 전도사는 자신이 받은 뜨거운 사명인 주거문제에 대해 여전히 고민한다. “집이 진짜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 현재는 청년들을 위해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미혼모 가정이나 탈북청년들, 보육원에서 출원한 청소년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쉐어하우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그네를 위한 쉐어하우스’, 한국교회가 이들을 위해 함께 섬기면 좋겠다.”

정도연 선교사기자2020-09-10

[선교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지난 9월 9일 아침 깊은 밀림에 있는 붉은 라후족 에디 마을이 밤새 내린 비로 인해 갑자기 밀려든 물에 사택이 휩쓸려가고 마을도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받았는데, 9일 밤 현장을 다녀온 후 보고는 교회와 사택이 형체도 없이 자갈과 흙 속에 묻혀버린 모습입니다. 저에게 에디교회는 생채기입니다. 1992년 서양 관광객이 그 마을 근처에서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마을에 조사를 나오자 주민들은 이곳에서 외국인이 드나드는 곳은 한국 선교사가 시작한 교회라고 말하므로 우리는 대나무교회 위에 세운 십자가와 그림성경 괘도만 챙겨 마을에서 쫓겨났었습니다. ▲은퇴를 앞둔 에디교회 짜누 전도사 부부ⓒ데일리굿뉴스 빠마이 공동체가 세워지면서 그 마을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공동체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 계기로 1993년에 다시 교회를 복원해 개척했습니다. 에디마을에서 메짠공동체로 가는 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을 넘어가는 지름길이 있고 빠마이 공동체 앞을 지나오는 돌아오는 길이 있습니다. 당시 지름길은 경사가 급하고 좁은 산길에 작은 모래와 진흙 길이 번갈아 있어서 우기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건기에도 사륜구동차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1996년 건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세 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풀고 메짠공동체로 돌아오는 길에 동행한 학생 두 명과 함께 이 지름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당시 나는 사륜구동이 아닌 이륜구동의 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륜구동으로 그 산길을 오르려면 산 아래서부터 탄력을 받아 도중에 기어 변속을 하지 않고 계속 정상까지 가야 합니다. 약 10분 동안 올라가다 엔진이 힘에 부쳤는지 차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손쓸 틈도 없이 차가 미끄러져 내렸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운전대를 잡은 쪽이 까마득한 낭떠러지 위에 걸린 채로 멈췄습니다. 뒤 짐칸에서 하얗게 질려 있는 ‘대우와 누까’에게 조심해서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준비하고 다닌 밧줄을 꺼내 차에 매고 다시 건너편 큰 나무에 묶어 고정한 다음 나도 차에서 내렸습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고 어둠이 밀림에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이 길은 당시나 지금도 마약이 운반되는 길입니다. 저 혼자서 그 절벽 위에 남아 있기로 하고 두 아이는 그곳에서부터 10여 ㎞ 되는 산길을 걸어 나가 경찰에 신고하고 공동체에 알렸습니다. 늦은 밤에 놀란 아이들과 신옥련 선교사가 달려오고 경찰이 트랙터를 몰고 와 겨우 내 차를 길로 끌어 올렸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트랙터가 난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수해 현장에서 구조되는 짜누 전도사 부부.ⓒ데일리굿뉴스 이런 아픈 사연만큼 정도 깊은 마을과 교회 소식이어서 마음이 더 쓰입니다. 이제 나이 들어 은퇴를 앞둔 30년 지기 담임 교역자 ‘짜누’ 전도사와 사모는 구조돼 빠마이 공동체로 내려와 계신다고 합니다. 신속히 더욱 튼튼한 사택과 교회, 마을과 성도들이 되도록 응원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합니다.

최생금 교회기자2020-09-10

“행복해서 감사하는 게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합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이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신학과 신앙에 관해 그동안 좋은 책들을 내놓은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가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마음에 감사가 떠난다면 그때부터 인간 실격이 된다”며 “감사는 우리 삶에서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소금과 같은 것으로 우리 생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호흡과 같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감사를 선택하느냐 불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감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사가 얼마나 우리네 삶을 풍요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를 유명인들의 삶을 사례로 들어가며 실감나게 밝히고 있다. 저자는 감사하는 마인드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감사가 과연 우리 삶에서 무엇인지를 알리려는 데 역점을 뒀다. 책에는 정치, 문학, 종교, 음악, 영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감사로 험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이분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접하며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면서 그동안 감사를 얼마나 많이 잊고 살았는지를 확인하며 앞으로 남은 삶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분들 모두 이들의 치열한 감사의 삶에 도전을 받아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나머지 생애를 아름답고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또 “이 책은 독자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오랫동안 간직할 소중한 선물, 훌륭한 스승이 되리라 믿는다”며 “소중한 책꽂이에 오래오래 이 책을 꽂아놓고 틈틈이 시간을 내 꺼내어 읽어 볼 것”을 당부했다. “감사로 날마다 삶을 최고가 되라” 저자 김준수 목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독립출판사를 만들어 맨 처음 출간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에 특별한 감회가 있다”며 “감사로 날마다 삶을 최고가 되게 하려는 분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책에는 감사로 자신의 삶도 빛나고 주변과 인류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제16대 대통령 등 정치인 ▲이어령·이해인·노천명·장영희·헬렌 켈러 등 문학인, 손양원·이지선·조영애·장기려 등 신앙인 ▲오드리 헵번·오프라 윈프리· 헤럴드 러셀, 션-정혜영 부부, 신애라-차인표 부부, 박항서 등 영화인, 방송인, 체육인이 등장한다. 이 책을 발행한 출판사는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이렇게 소개한다. “요즘 들어 부쩍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며.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는 우리를 행복으로 안내하는 문이며 기쁨의 우물로 안내하는 길입니다. 감사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닥다리이며 마음속에 있는 원망과 불평을 몰아내고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는 힘입니다. 그것은 열기 힘든 좁은 문이지만, 일단 그 문을 열기만 하면 문 뒤에 기름진 대지가 활짝 펼쳐져 있습니다.” 김준수 목사는 탁월한 글쟁이요 사상가다. 그의 글은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세상에 알려졌다. IMF 국난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인 1998년 2월에 나온 이 자전적 에세이는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비소설 부문에서 수개월 동안 1위를 달렸고, 그해 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5위 안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김 목사는 인간과 신과 이 세계에 대해 참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20년 동안 절필한 그는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바른말의 품격’ 상·하권과 ‘바른말의 축복’을 잇달아 출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그는 문학뿐 아니라 신학에도 조예가 깊다. 2018년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란 묵직한 책을 출간해 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준수 목사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Torch Trinity Gradutate University 목회학 석사(M. div.)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D. Min.) 과정 중퇴 ▲밝은세상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와 ‘Charis Bible Academy’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2020), ‘말의 축복’(CLC, 2019), ‘바른말의 품격-상권’(CLC 밀알서원, 2018), ‘바른말의 품격-하권’(밀알서원, 2018)’,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동아일보사, 1997) 등이 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130x210 / 324쪽 / 북센 / 김준수 지음

김대은 협력기관기자2020-09-18

‘집’을 공유하는 OSIYS<주>의 대표로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며 이 땅의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있는 최규현 전도사(우리소망교회, OSIYS(주) 대표). 지난 8월 30일 그의 SNS에 ‘전도사님 한 분께 주거를 무상지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한다.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청년에게 봄날을 선물하는 ‘주거무상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자격요건은 장로회신학대학교 학부-대학원 재학생이면서 여성, 연령은 20~30대로 6개월 사용에 매월 관리비 3만원, 공과금 N분의 1 보증금은 100만 원에 월세는 따로 없다. 청년들의 주거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 많은 시민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 하지만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에서 N포 세대(3포 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α)로 발전한 청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여전히 청년세대면서 3살, 2살 남매의 아빠인 최 전도사는 이러한 청년들의 현실에 주목했다. 모태 신앙인으로 고2 때부터 목회를 꿈꿨던 최 전도사는 신학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자비량 목회를 꿈꿨다. 자립목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쉐어하우스’라는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주거공간은 청년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는 곳이다.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안에서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수익성도 보장되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일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마태복음 11장 2~5절 말씀을 인생 모토로 삼은 최 전도사는 “예수님처럼 다른 이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일로 돕는 것이 나의 목회이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걸 늘 기억하면서 일하고 있다. 자립과 목회, 일과 예배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것만이 아닌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모든 피조물이 누릴 수 있고 누려야 할 나라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봄날 인테리어를 직접하고 있는 최규현 전도사.ⓒ데일리굿뉴스 최 전도사는 워낙 집을 고치고 꾸미는 걸 좋아해서 낡고 넓은 집을 저렴하게 임대해서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넓은 집에 여러 명이 함께 살면서 공용공간(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공유하는 쉐어하우스 '봄날'은 현재 총 9개 호점이 있다. 총 7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봄날’에서는 60여 명의 청년들이 살고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막 서울살이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집이다. 이 가운데 3개 호점은 직영, 3개 호점은 위탁, 3개 호점은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위한 기금은 위탁 운영방식과 가맹 운영방식으로 확장하면서 건물주를 도와 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가맹점 컨설팅을 통해 소자본 창업모델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 전도사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 ‘봄날’을 ‘기독교인이 운영하니까 기독교인을 상대로 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종교는 상광없지만 공동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청년들의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20대~30대라는 연령 제한은 있다. ‘봄날’에 사는 청년들은 대부분 2년~3년을 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최 전도사의 말처럼 “섬긴다는 마음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그의 진심이 통해서다. “청년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예를 들면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양념과 조미료를 구비 해놓는다. 입주 비용이 타 원룸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책정하는데 보증금은 적다.” 쉐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가족’이 생긴다는 것. 최 전도사는 “타지에서 올라와 혼자 살면 외롭지만 쉐어하우스에는 또래의 친구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서로를 챙기는 가족이 생긴다. 어느 날 현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밤 11시에 집에 들어오는 친구에게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때 마음이 참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안책이기도 하지만 미래 시대 ‘소유’가 아닌 새로운 주거공간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뉴노멀’을 살아갈 이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최 전도사는 “사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것 중 하나가 공유경제다. 이제는 타인과 무언가를 함께한다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용하고 공유하는 것이 많은 경제적 이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공동체 문화 안에서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크리스천들이 공유경제의 장점들을 잘 살려서 개발한다면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봄날’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을 향한 최 전도사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다. 또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도 더 명확해졌다. 그는 “청년들의 삶에 더 깊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교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꿈을 꾸며 살기에 얼마나 어려운 세상인지를 헤아리고 청년들에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청년주거비 지원, 청년창업 지원, 청년장학금 지원 등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OSIYS’는 ‘Our Society Is Your Society’라는 약자다. ‘우리가 선물로 받은 나라는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하나님 나라’라는 의미다. 최 전도사는 자신이 받은 뜨거운 사명인 주거문제에 대해 여전히 고민한다. “집이 진짜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 현재는 청년들을 위해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미혼모 가정이나 탈북청년들, 보육원에서 출원한 청소년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쉐어하우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그네를 위한 쉐어하우스’, 한국교회가 이들을 위해 함께 섬기면 좋겠다.”

이법민 교회기자2020-09-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져 팬데믹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점점 혼돈의 상태에서 빠져 나오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 연주회와 같은 문화행사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 유학파 소프라노 이송이의 독창회가 오는 9월 24일(목) 오후 8시 서울 일원동의 세라믹파레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창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단 집회 금지, 지역 간 이동 자제 등 여러 난제들이 있는 가운데 당초 9월 3일에 예정됐다가 1차 연기된 끝에 24일로 미뤄졌다. 이번 연주회는 사전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객석 출입 관리 및 객석 좌석도 거리두기(절반 축소 운영)를 준수해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독창회에서 이송이는 교회 음악을 전문으로 수학한 것을 토대로 전반부는 쳄발로와 바이올린의 반주로 하인리히 쉿츠의 작은 성가 연주곡 중 ‘여호와여 속히 나를 구원하소서’와 ‘내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등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연주한다. 또 헨델 곡에서 9개의 독일 아리아 중 ‘나의 영혼이 보이는 중에 그 음성을 들으니’와 ‘찬란한 장미, 대지의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예술 가곡을 레퍼토리로 편성했다. 예술가곡은 자연의 흐름을 어떻게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송이는 이날 로버트 슈만의 미르텐 가곡 모음곡 중 ‘탈리스마네’, ‘호두나무’, ‘헌정’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헌사’, ‘밤’, ‘세레나데’, ‘모든 영혼들의 날’, ‘무등’을 노래하게 된다. 교회음악이라는 하나의 분야만을 계속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성악, 교회음악을 수학하고 교회 음악을 지속하기 위해 독일 유학에 나섰던 소프라노 이송이는 교회 음악의 한길을 고수하고 있다. 유학생활에서도 성악, 피아노, 오르간을 비롯해 작곡, 편곡, 지휘를 통해 교회에서의 음악을 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섭렵했다 현재 장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이송이는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라는 난제 앞에서 준비한 독창회이니만큼 사회의 거리 두기로 많은 청중이 함께하지는 못할지라도 교회음악을 향한 초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법민 교회기자2020-09-16

교회의 예배가 정부의 시책을 준용하기 위하여 연일 비 대면 예배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예배는 생명이라 했는데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의 자유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리기까지 했다.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지난 9월 13일 주일 예배를 ‘DRIVE IN WORSHIP’이라는 예배를 계획하고 야외 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서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주일에만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주변학교 운동장에서 교회 미디어를 이용해 승용차 안에서 또는 운동장 스타디움에서 교회를 향해 문을 열어놓고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운동장 입구에서는 부목사들을 비롯해 여러 안내자들이 물과 주보 등을 나누어 주면서 차량을 맞이했다. 또 주차 안내 봉사자들은 차량 방향을 교회로 두기위한 조치로 분주했다. 연로한 성도들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제외하고 가족 단위로 자동차 안에서 비록 영상으로 큰 소리로는 아니지만 함께 잔잔히 찬양하는 광경으로 대략 300여대의 차량이 운집한 가운데 예배는 드려졌다. 예배는 11시 정각에 시작됐다. 이날 황형택 목사는 설교에서 “예배는 산제사로 드려야 한다”면서 예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먼저 예배를 드리면 원하는 것을 주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손을 내미시는 분이시다”라고 전했다. ▲강북제일교회 드라이브 인 스루 예배에서 전해진 배경 영상 메시지.ⓒ데일리굿뉴스 이날 예배는 지난 주 교회 방문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던 곳에 촛불을 켜둔 상태의 예배당을 배경으로 말씀을 전했고 침묵의 시간을 전하듯이 조용한 가운데 차량에서 들려나오는 가느다란 찬양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울려 퍼졌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회 목회자들이 마련한 간식을 나눠줬다. 성도들이 타고 온 차량의 행렬은 목회자들이 준비한 ‘은혜로다(닭)’ 강정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드라이브 인 스루 예배 참석성도들에게 ‘은혜로다(닭)’ 강정을 나눠주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황 목사는 ‘드라이브 인 워십’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직접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네면서 떠나가는 성도들을 위로했다. 이날 예배에서 강북제일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자들이 어서 털고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한편, 신속한 교회에서의 대면 예배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했다.

최생금 교회기자2020-09-16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한 단체가 있다. 교육문화단체인 사단법인 우듬지(이사장 고중곤. 이하 ‘우듬지’)는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5명 이내로 제한하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캠페인은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신청자가 많아 2주간 연장해 지난 9월 14일에 종료됐다. 캠페인은 지역 아동센터나 청소년기관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서로 들어주는 시간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들어줌'을 강조했다. 또 삶이 무기력하고 자살 충동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가족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감 경청’ 실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대화법을 통해 가족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솔지역아동센터 임수진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났다”며 “정서적 불안으로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육으로 ‘생명 사랑 서약서’를 작성해서 읽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안심이 됐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홍보가 현장에서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느낀 점에 대해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의 대처방법이 미숙하다”며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홍보가 현장에서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심리지원 단체들의 소극적인 활동을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정말 필요하다”며 “청소년과 가족 심리지원을 위해 함께 동참할 개인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낮은무릎경청(Incarnation listener) 생명사랑 양성교육과정을 9월 27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캠페인’은 우듬지가 2017년부터 길거리 캠페인으로 시작해 지난 4년 동안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5천 명 이상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들어줌’의 소중함을 나누고 있다. 우듬지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을 직접 찾아 나서는 실천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낮은무릎경청 생명사랑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urekain@hanmail.net)이나 전화(010-5337-3618)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괜찮아', '넌 소중해',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모두 잘 될거야'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이다. ⓒ데일리굿뉴스

최옥창 교회기자2020-09-15

GOODTV운영위원회(회장 권혜진)는 지난 9월 9일 오후 3시 GOODTV 양선관 회의실에서 9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번 정기 모임은 월례예배 대신 GOODTV 미디어선교 기금마련 특별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사전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 방문을 통해 관심과 후원을 하기위한 모임으로 진행됐다. 모임에 앞서 1시 30분에는 GOODTV 뉴스 스튜디오에 대형HLED전광판을 기증한 GOODTV운영이사 최종배 대표(한맥아이티)의 기증식이 있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 운영위 권혜진 회장 및 GOODTV임직원 및 운영이사가 다수 참여했다. GOODTV운영위원회는 또한 코로나감염병 예방의 필수 기구인 비접촉식 온도 감지기도 GOODTV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LED 전광판은 가로 길이 5m가 넘는 크기에 풀HD급 해상도가 특징이다. 동시에 3개 화면까지 분할한 화면이 표출 가능하며 GOODTV 뉴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송출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GOODTV 김명전 대표는 "한국교회의 선한 사역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게 됐다“며 ”GOODTV에서 송출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일종의 심장이자 핵심 공장인 스튜디오가 LED로 꾸며진 것은 참으로 기적 같은 감사"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 "이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좋은 콘텐츠를 생성하여 많은 사람들의 믿음 성장을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기 모임후 GOODTV운영위원회들은 사전 모금 녹화방송에 동참하여 모금과 더불어 GOODTV발전과 사역을 위한 기도카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회의에서는 2년차를 맞는 운영위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사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갖고 이를 적극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운영위원회 권혜진 회장은 “운영위원회 창립한지가 벌써 2년차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협력해준 운영위원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알찬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철운 사무총장도 “임원과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친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그러한 맥락으로 “10월 월례회의는 획기적인 장소, 놀랄만한 프로그램으로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이사 이금재 베이비타임즈 대표(사진 왼쪽)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GOODTV운영위원회는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히기 위한 기독교복음방송 미디어선교 사역을 후원하고 동역하기위해 지난 2019년 5월 29일 운영이사 40명을 위촉함으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회원에는 기업인, 목회자, 교수, 박사, 전문직, 예술인등 다양한 직종의 회원 90명이 위원회에 등록했으며 이중 60여명이 운영이사로 위촉 받은바 있다. 이번 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비접촉 온도체크, 손 소독을 비롯해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신동선 교회기자2020-09-10

최생금 교회기자2020-09-10

“행복해서 감사하는 게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합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이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신학과 신앙에 관해 그동안 좋은 책들을 내놓은 김준수 목사(밝은세상교회)가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마음에 감사가 떠난다면 그때부터 인간 실격이 된다”며 “감사는 우리 삶에서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소금과 같은 것으로 우리 생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호흡과 같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감사를 선택하느냐 불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감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사가 얼마나 우리네 삶을 풍요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를 유명인들의 삶을 사례로 들어가며 실감나게 밝히고 있다. 저자는 감사하는 마인드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감사가 과연 우리 삶에서 무엇인지를 알리려는 데 역점을 뒀다. 책에는 정치, 문학, 종교, 음악, 영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감사로 험한 세상을 헤쳐나간 사람들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이분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접하며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면서 그동안 감사를 얼마나 많이 잊고 살았는지를 확인하며 앞으로 남은 삶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분들 모두 이들의 치열한 감사의 삶에 도전을 받아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나머지 생애를 아름답고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또 “이 책은 독자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오랫동안 간직할 소중한 선물, 훌륭한 스승이 되리라 믿는다”며 “소중한 책꽂이에 오래오래 이 책을 꽂아놓고 틈틈이 시간을 내 꺼내어 읽어 볼 것”을 당부했다. “감사로 날마다 삶을 최고가 되라” 저자 김준수 목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독립출판사를 만들어 맨 처음 출간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에 특별한 감회가 있다”며 “감사로 날마다 삶을 최고가 되게 하려는 분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책에는 감사로 자신의 삶도 빛나고 주변과 인류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제16대 대통령 등 정치인 ▲이어령·이해인·노천명·장영희·헬렌 켈러 등 문학인, 손양원·이지선·조영애·장기려 등 신앙인 ▲오드리 헵번·오프라 윈프리· 헤럴드 러셀, 션-정혜영 부부, 신애라-차인표 부부, 박항서 등 영화인, 방송인, 체육인이 등장한다. 이 책을 발행한 출판사는 ‘그래도 감사합니다’를 이렇게 소개한다. “요즘 들어 부쩍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며.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는 우리를 행복으로 안내하는 문이며 기쁨의 우물로 안내하는 길입니다. 감사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닥다리이며 마음속에 있는 원망과 불평을 몰아내고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는 힘입니다. 그것은 열기 힘든 좁은 문이지만, 일단 그 문을 열기만 하면 문 뒤에 기름진 대지가 활짝 펼쳐져 있습니다.” 김준수 목사는 탁월한 글쟁이요 사상가다. 그의 글은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세상에 알려졌다. IMF 국난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인 1998년 2월에 나온 이 자전적 에세이는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비소설 부문에서 수개월 동안 1위를 달렸고, 그해 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5위 안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김 목사는 인간과 신과 이 세계에 대해 참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20년 동안 절필한 그는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 ‘바른말의 품격’ 상·하권과 ‘바른말의 축복’을 잇달아 출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그는 문학뿐 아니라 신학에도 조예가 깊다. 2018년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란 묵직한 책을 출간해 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준수 목사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Torch Trinity Gradutate University 목회학 석사(M. div.)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D. Min.) 과정 중퇴 ▲밝은세상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와 ‘Charis Bible Academy’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2020), ‘말의 축복’(CLC, 2019), ‘바른말의 품격-상권’(CLC 밀알서원, 2018), ‘바른말의 품격-하권’(밀알서원, 2018)’, ‘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동아일보사, 1997) 등이 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130x210 / 324쪽 / 북센 / 김준수 지음

정도연 선교사기자2020-09-10

[선교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지난 9월 9일 아침 깊은 밀림에 있는 붉은 라후족 에디 마을이 밤새 내린 비로 인해 갑자기 밀려든 물에 사택이 휩쓸려가고 마을도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받았는데, 9일 밤 현장을 다녀온 후 보고는 교회와 사택이 형체도 없이 자갈과 흙 속에 묻혀버린 모습입니다. 저에게 에디교회는 생채기입니다. 1992년 서양 관광객이 그 마을 근처에서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마을에 조사를 나오자 주민들은 이곳에서 외국인이 드나드는 곳은 한국 선교사가 시작한 교회라고 말하므로 우리는 대나무교회 위에 세운 십자가와 그림성경 괘도만 챙겨 마을에서 쫓겨났었습니다. ▲은퇴를 앞둔 에디교회 짜누 전도사 부부ⓒ데일리굿뉴스 빠마이 공동체가 세워지면서 그 마을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공동체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 계기로 1993년에 다시 교회를 복원해 개척했습니다. 에디마을에서 메짠공동체로 가는 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을 넘어가는 지름길이 있고 빠마이 공동체 앞을 지나오는 돌아오는 길이 있습니다. 당시 지름길은 경사가 급하고 좁은 산길에 작은 모래와 진흙 길이 번갈아 있어서 우기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건기에도 사륜구동차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1996년 건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세 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풀고 메짠공동체로 돌아오는 길에 동행한 학생 두 명과 함께 이 지름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당시 나는 사륜구동이 아닌 이륜구동의 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륜구동으로 그 산길을 오르려면 산 아래서부터 탄력을 받아 도중에 기어 변속을 하지 않고 계속 정상까지 가야 합니다. 약 10분 동안 올라가다 엔진이 힘에 부쳤는지 차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손쓸 틈도 없이 차가 미끄러져 내렸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운전대를 잡은 쪽이 까마득한 낭떠러지 위에 걸린 채로 멈췄습니다. 뒤 짐칸에서 하얗게 질려 있는 ‘대우와 누까’에게 조심해서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준비하고 다닌 밧줄을 꺼내 차에 매고 다시 건너편 큰 나무에 묶어 고정한 다음 나도 차에서 내렸습니다. 해가 서산에 기울고 어둠이 밀림에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이 길은 당시나 지금도 마약이 운반되는 길입니다. 저 혼자서 그 절벽 위에 남아 있기로 하고 두 아이는 그곳에서부터 10여 ㎞ 되는 산길을 걸어 나가 경찰에 신고하고 공동체에 알렸습니다. 늦은 밤에 놀란 아이들과 신옥련 선교사가 달려오고 경찰이 트랙터를 몰고 와 겨우 내 차를 길로 끌어 올렸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트랙터가 난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수해 현장에서 구조되는 짜누 전도사 부부.ⓒ데일리굿뉴스 이런 아픈 사연만큼 정도 깊은 마을과 교회 소식이어서 마음이 더 쓰입니다. 이제 나이 들어 은퇴를 앞둔 30년 지기 담임 교역자 ‘짜누’ 전도사와 사모는 구조돼 빠마이 공동체로 내려와 계신다고 합니다. 신속히 더욱 튼튼한 사택과 교회, 마을과 성도들이 되도록 응원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합니다.

정종승 교회기자2020-09-09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는 지난 9월 3~4일 강릉 스카이베이경포호텔에서 2020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에 준수하며, 이수형 강기총 회장과 도내 18개 시·군 연합회 임원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강기총 사무총장 유화종 목사(선교제일교회)의 사회, 강릉기독교연합회장 박운기 목사(강인장로교회)의 기도, 회계 천정식 목사(와동장로교회)의 성경봉독, 강기총 증경회장 신관우 목사(원주명륜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신관우 목사는 하박국 1장 1~4절을 중심으로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이다. 지금은 기도할 때이며, 주님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버텨야 할 때”라며 “서로 격려하며, 주님이 나에게, 공동체에, 조국 대한민국에 하실 일을 기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평창기독교연합회장 조장환 목사(평창중앙감리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고성기독교연합회장 김혁 목사(거진중앙교회)가 ‘강원발전과 지도자를 위하여’, 춘천기독교연합회장 오의석 목사(순복음조은교회)가 ‘강기총 연합사역을 위하여’ 기도했다. 강기총 회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인사말에서 “이번 2020 강기총 정책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를 넘어선 복음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 나라와 민족이 당면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강원도와 함께 강기총은 남과 북의 상호이해를 통해 한반도의 복음통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기 조성복 목사(행구감리교회)의 광고 후 강기총 증경회장 한균 목사(춘천평화감리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아이앤에스(I&S) 대표변호사 조영길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실행위원장)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주제로 발제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반성경적, 반과학적, 전체주의적 독재법임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차별금지법안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한국교회는 겉모습과 실체를 구별하는 믿음의 눈으로 속지 말아야 하며,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분열되지 말고 하나가 돼야 한다. 성경과 복음의 입장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계몽시켜 양심을 깨워 함께 동참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기총 회장 이수형 목사ⓒ데일리굿뉴스 이번 정책간담회는 강기총 회장 이수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문순 도지사와 곽도영 도의회의장, 김한근 강릉시장과 강원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기총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 역할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강원도 저출산 대책 및 다음세대 교육 프로젝트,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선교사역, 결핵사역,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강원도 국회의원과의 만남, 통일한국을 위한 강원도 교회의 역할, 남북모델 도시 프로젝트, 강원도 도시별 조찬기도회 개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도회, 강원발전과 사회공헌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 폐회식 때 추운 영하의 기온에서 따뜻한 영상의 기온으로 바뀐 것은 기도의 응답이다. 미국 조찬기도회 참석을 통해 정치인은 정치도 잘해야 되지만 기도도 잘해야 된다는 마음을 주셔서 올해 강원도 조찬기도회를 함께 개최하게 됐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024.1.19.~2.2/15일간 강릉,평창,정선)을 유치하게 됐는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도록 강원도민과 함께 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귀한 자리에 함께 참석하게 돼 영광이며, 2022년 7월 4~14일까지 11일간 열리게 되는 세계합창올림픽을 강릉에서 유치하게 됐다. 참가자 수가 동계올림픽의 10배에 이르며, 선수단만 2만5천명에 이른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교계에서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도영 도의회의장은 “정책간담회 때 나눈 사항들을 취합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 도의회가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총 정책간담회 후 기념촬영.ⓒ데일리굿뉴스 강원도와 강기총은 올 하반기에 강원기독문화 순례 서적 발간, 강원도 저출산 대책 방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문화축제 및 기도회, 강원도도목협의회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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