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9-08-27

깊어가는 가을 밤,합창음악으로 채워지는 낭만 연주회마다 다양한 레퍼토리, 개성 있는 테마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이 오는 9월 4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27년을 맞은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20~70대까지 70여 명의 단원이 하나된 화음을 만들며, 수많은 연주회를 통해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슈베르트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합창단 상임 지휘자 강기성이 지휘봉을 들고, 피아니스트 최혜진의 반주로 함께한다.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독일 미사곡', '보리수', '뱃사공' 등과 같은 가곡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웅> 메들리, '홀로 아리랑' 외 독창, 중창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포스메가남성합창단 단장 박신환은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독일 미사곡'에서는 영혼의 안식을, '보리수'와 '뱃사공'에서 마음의 평안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의 제28회 정기연주회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입장권은 R석 10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연주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

김신규 기자2019-09-10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 김수정의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을 오는 10월 1일(화)부터 19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cace111에서 선보인다. DAC Artist김수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이야기에 주목하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연출가다. 2015년부터 극단 신세계를 이끌며 사회 속 폭력, 차별, 불안 등을 이야기했다. 주요 작품으로 연극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마다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극 <파란나라>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브란튼베르그(GerdBrantenberg)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1996년 국내에 출간된 가운데, 젠더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소설이다. 이번 연극에서는 원작과 함께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배경인 ‘이갈리아’는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사회 활동을 하며 남자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다. 이갈리아에 살고 있는 소년 페트로니우스를 중심으로 성 역할, 사회적 계급 등으로 인한 차별과 차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현재와 모습이 뒤바뀐 이갈리아에서도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눠진다. 김수정 연출은 성별, 나이, 직업, 성적 지향 등 우리 사회에 깊게 스며들어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한편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선정한 젊은 창작자로 2017년부터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이승희(국악창작자)를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발굴·지원을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한 창작자에는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있다.

차진환 기자2019-09-18

2019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9)가 9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박람회는 20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젠코리아,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건축설계와 건축자재, 인테리어, 성구, 예배용 의자 등 교회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참가기업들은 최근 건축 트랜드와 함께 기업 가치를 담아 박람회 입장객들에게 홍보해 최근 교회건축 트랜드와 함께 기업의 특징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제이풀 김도현 대표는 무엇보다 ‘공간 활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다른 공간에 비해 사용빈도가 낮은 본당은 지하로, 카페나 키즈 존, 문화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공간은 지상에 설계한다. 김 대표는 “층마다 특정 세대에게 집중한다면 공간 활용 가치는 더욱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부 디자인을 조금만 바꿔도 문을 열었을 때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진예공건축 박경숙 소장도 의견을 모았다. 박 소장은 “요즘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회를 추구하는 추세”라며 “교육관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는 경우 카페나 키즈존 등 문화공간 조성은 필수”라고 말했다. ㈜필하우징종합건설 장형준 대표는 ‘色다른 교회’를 선보이며 색채가 주는 디자인 효과에 집중했다. 공간의 목적에 맞는 배색과 색채대비를 통해 의미를 각각의 더하고 교회 비전이나 목회 방향에 맞게 설계하는 것을 추구한다. 장 대표는 “교회는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기 때문에 대리석이나 화려한 색상의 인테리어는 자칫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색채계획과 세세한 디자인이 교회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설계부터 건축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시공하는 ‘원스톱 건축시스템’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음향음악산업전’도 같은 공간에서 개최돼 음향과 방송, 교회영상 관련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민주 기자2019-09-18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19~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성매매 방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캠페인, 문화행사, 정책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올해 행사는 성매매 방지에 대한 청소년과 젊은 층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캠페인 및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성매매 근절과 성 평등을 알리는 시민 참여공간(부스),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인대밴드가 참여하는 뮤직&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뮤직&토크콘서트에서는 우자앤쉐인, 시와, 러브엑스테레오, 아디오스오디오 등 4개 인디밴드가 음악과 함께 성매매 방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러브엑스테레오는 성매매 추방기간을 맞아 '불러줘 내 이름'이란 음원을 제작했다. 밴드는 전국 성매매 피해자 지원기관이 음원을 캠페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원 판매수익은 성매매 피해자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기반 청소년 성 착취 근절 대안을 모색하는 '성매매방지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대 이수경 교수는 토론회에서 '온라인 기반 청소년 성 착취 현황과 법·제도적 대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장애인권법센터의 김예원 변호사도 '온라인 기반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법률지원을 위한 사법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여가부는 '그것도 성매매'라는 제목의 40초짜리 공익광고 송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이 성매매 방지 메시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16개 도시에서도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단체 등을 중심으로 관련 캠페인이 진행된다.

최상경 기자2019-09-11

곧 4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란 점에서 명절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러나 팍팍한 현실 속에 이러한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짧은 추석 연휴 기간, 무얼 하며 보낼지 고민이라면 이번 만큼은 가족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과 즐기기 좋을 만한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우리들'에 이은 <우리집> 2016년 데뷔작 '우리들'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 영화제를 휩쓴 윤가은 감독이 4년만에 신작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우리집'은 나와 너, 가족을 지키고 싶은 동네 삼총사의 우정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우리들'에 이어 '우리'로 시작하는 영화는 이번에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신작은 특히 아이들의 세계를 다사롭게 바라본다는 점에서 윤 감독 세계의 확장편에 속한다. 모두가 가슴에 품고 있을 '가족'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색채와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작이 소녀들의 관계의 초점을 맞췄다면 신작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족 문제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영화는 허구한 날 싸우기만 하는 부모님이 고민인 '하나'와 잦은 이사 때문에 힘든 유미-유진 자매가 '집'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험을 그린다. 집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집을 만들어가는 소녀들의 행보를 격려하게 되는 영화다. 집은 있지만 가족들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 가족, 화목하고 따스하지만 살 집이 사라질 불안 앞에 놓인 가정. 영화 속 아이들의 집은 각기 다른 문제에 처해있다. 문제와 상황이 다른 만큼, 서로가 그리는 이상적인 집의 모습도 다르다. 결국 우리는 아이들이 그리는 집을 통해 자연스레 가족과 집에 대한 의미를 곱씹게 된다. 지난 8월 말 개봉한 영화는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 다양성 영화흥행의 포문을 열고 있다.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주며 개봉 열흘 만에 3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코믹과 정극 오가는 힐링 히어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가슴 벅찬 반전과 따뜻한 감동으로 온 가족에게 '힘'을 전해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이계벽 감독)'는 '좀 모자라는' 아버지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아버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다. 영화는 11일 개봉 전부터 '차승원표 코미디', '원조 코미디 맛집', '믿고 웃는' 등의 문구가 붙을 만큼 맛깔스런 웃음판을 깔아준다. 이 작품의 특징은 그저 단순 코미디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베일에 쌓였던 철수의 과거를 거슬러 가면 2003년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맞닿는다. 그 때의 기억을 소환해 한 아버지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비극을 보여주며 아물지 않은 시대적 아픔을 돌이켜 보게 만든다. 영화는 '초반 웃음, 후반 감동'이라는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흥행 공식을 따른다. 그렇기에 추석 연휴 가족끼리 다 같이 보기에 무난한 작품이다. 다만 비극적 참사와 코미디의 접목을 불편해 하는 관객들도 있을 수 있다. 과거에서 찾아낸 현재의 의미 <벌새> 전 세계 25관왕을 기록한 독립영화 '벌새(김보라 감독)'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개봉 8일 만에 3만 관객을 넘어선데 이어 4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 장기흥행 레이스를 예고한 '벌새'는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자신 있게 뽐내고 있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됐다. 1994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랑 받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14살 소녀 은희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현미경처럼 들여다본 한 소녀의 일상을 통해 삶의 보편성을 담담히 전했다는 평이 많다. 사랑 받고 싶은 열다섯 소녀의 여름과 가을,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그 순간을 아주 섬세하게 담아냈다. 서사를 이끄는 특별한 사건이 없는 데도 은희를 바라보는 관객은 내내 안타깝고 불안하고 가끔은 미소를 띠다가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138분이라는 꽤 긴 러닝타임을 가득 메우는 건, 이처럼 격정적으로 요동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그래서 오히려 여타 작품보다 더 역동적이게 느껴진다. 한 소녀, 즉 누군가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 '벌새'는 객석에앉은 관객 모두의 품으로 날아드는 영화다. 여기에 힘이 있다. 1994년 은희가 마주한 세계는 누군가가 지나왔던 시절이자 풍경이다. 누군가가 지나왔던 세계를 만나며 우리는 어제를 살피고 오늘을 짚게 된다. 가장 본질적인 세계를 그리면서 현재의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벌새(2019)

박혜정 기자2019-09-06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복유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싱글 앨범을 선보였다.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가 타이틀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김씨가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앨범 발표에 앞서 많은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잇쉬가 잇샤에게' 인기 계보 이을 축복송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 내게 얘기를 해줄래 사랑해 사랑해 / 너에게서 이 노랠 듣는게 난 좋아 내게 노래를 해줄래 사랑해 사랑해 / 너는 주님의 은혜라." 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가 인기 CCM이자 축복송 '잇쉬가 잇샤에게' 계보를 이을만한 신곡을 발표했다. 김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가 바로 그것. 이번 신곡은 김복유만의 음악적 감성이 담긴 서정적인 멜로디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더해졌다. "네가 나를 선택하기 전 네 장점과 단점이 생기기전 널 이미 사랑한걸." 마치 사랑고백 같은 가사는 태초부터 우리를 계획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20대 때 CCM가수를 꿈꾸며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 김씨는 당시 기도와 말씀을 붙들며 받은 영감에서 탄생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김복유는 "무명시절 당시 느꼈던 하나님의 위로가 담겨있는 곡"이라며 "이 곡을 통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위로가 흘러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곡은 예비부부의 결혼식 신부입장곡으로 추천되고 있다. 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김복유가 신부입장 때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김복유의 싱글앨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는 지니·멜론·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민주 기자2019-08-27

특히 주말이 되면 서울에 있는 공원이 춤, 노래 등 공연을 펼치는 사람과 관객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공원 버스킹(Busking, 길거리 공연) 횟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공원 버스킹 6대 에티켓'을 마련했다. 6~8월 경의선숲길공원 연남동 구간(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펼쳐진 길거리 공연은 총 170회. 이중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공연이 70%를 차지한다. 이에 서울시는 질서 있는 공연을 위해 '공원 버스킹 6대 에티켓'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5월 시민예술가 10팀을 선발해 공원 버스킹 에티켓을 함께 만들었다. '2019 모두의 버스킹@선유도' 행사 등을 진행해 시민의 반응을 살핀 뒤 최종 확정했다. 내용은 △자연과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요 △작은 볼륨에 함께해요 △아름다운 노랫말을 들려주세요 △작은 공연이 좋아요 △종교·상업·정치적 목적은 안돼요 △공원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등이다. 에티켓은 모두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담고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기준을 안내한다. '작은 공연이 좋아요'는 대규모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고 공연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는 내용이다. ' 종교·상업·정치적 목적은 안돼요'는 공공의 목적에 맞지 않는 공연, CD판매나 모금함 설치가 금지된다는 기준이다. 6대 에티켓은 길거리 공연이 많은 경의선숲길과 선유도공원 일대에서 9~11월까지 시범 적용된다. 내년에는 공원 운영 수칙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특정 공간에서의 버스킹은 사전 허가가 필수다. 경의선숲길공원(연남동 구간에 한함) 버스킹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유도공원(원형관장에 한함) 버스킹은 관리사무소(02-2631-9367)에 문의 후 허가 받을 수 있다. ▲공원 버스킹 6대 에티켓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박재현 기자2019-08-19

하나은 기자2019-08-16

스리랑카 종교 축제에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코끼리가 동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스리랑카 불교축제 동원된 코끼리 학대논란 태국에 본부를 둔 코끼리 구호재단(Save Elephant Foundation)은 지난 13일 페이스북 계정에 코끼리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한장의 사진 속 코끼리는 축제를 위해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지만, 다른 사진에는 갈비뼈가 드러날 심하게 마른 코끼리의 모습을 담겼다. 재단에 따르면 이 코끼리는 올해 70살이 된 병든 암컷 코끼리 티키리(Tikiiri)로, 스리랑카 종교 축제인 페라헤라에 동원된 60마리의 코끼리 중 하나다. 재단은 "티키리는 소음과 불꽃놀이, 연기 속에서 매일 밤늦게까지 열흘 내리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티키리는 매일 밤 사람들이 축복을 받았다는 기분이 들도록 수㎞를 걷는다"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제2의 도시인 캔디에서 매년 열리는 페라헤라 축제는 대규모 불교 축제로 정교하게 장식된 코끼리 등을 볼거리로 내세운다. 재단은 "축제용 장식에 가려진 뼈만 앙상하게 남은 코끼리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불빛으로 장식된 가면 탓에 상처난 코끼리의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도 보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재단은 이런 동물 학대를 해결하려면 많은 사람이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스리랑카 총리에게 전달된 청원은 8,000건을 넘는다고 CNN은 전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축제 주최 측은 티키리를 폐막 행렬에서 제외했으며 "잘 대접하고 있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동물 애호 단체인 '동물에 대한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PETA)의 이사인 엘리사 앨런은 CNN과 인터뷰에서 "스리랑카 정부는 끔찍한 잔혹 행위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곳으로 코끼리들을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주 기자2019-08-13

제74주년 광복절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누구나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광복절 기념 전시 및 행사를 소개한다. '데니 태극기' 광복절 맞아 공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가 궁금하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공개되는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재382호)는 8월 15~2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대한제국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극기는 1890년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교고문이었던 '오언 데니'에게 하사한 것이다. 오언 데니는 1886년 청나라 리홍창의 추천으로 외교고문이 됐으나 청의 간섭을 견제하는 외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다. 태극기는 데니의 가족이 보관해오다 1981년 후손 윌리엄 랠스턴이 한국에 기증했다. 크기는 가로 263cm, 세로 180cm 이다. 희고 넓게 짠 베 두 폭을 이은 천에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 바느질한 태극문양이 달렸다. 4괘(건·곤·감·리)의 색은 검정이 아닌 태극의 푸른색이다. 위치는 오늘날 태극기와 같지만 깃봉 다는 곳은 다르다. 이밖에 대한제국실에서는 미국인 목사 노블이 소장했던, 태극기 초기 형태를 잘 보여주는 태극기와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 전시관 모습을 소개한 프랑스 일간지 '르 쁘띠 주르날'도 전시돼있다. 1층 테마전시실에서는 특별기획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도 함께 진행 중이다. ▲15일 시민청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행사 포스터(사진=서울시민청)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청 광복절 기념행사' 광복절 당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전통 음악 공연과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가야금과 한국무용, 소리, 피리와 생황 등이 어우러진 흥 넘치는 국악 공연을 보고 싶다면 시민청(B1) 활짝라운지를 찾으면 된다. 오후 2시~3시 10분까지 국악그룹 '니나노언니들'이 대한민국 자긍심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특별공연을 펼친다.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오후 1시~5시까지 대한독립 만세 운동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8·15 광복절을 채색하다'와 '쌀 점토로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15일 초중고 청소년 대상으로열리는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사진=시립중랑청소년센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원한다면 '나라사랑 청소년 축제'를 추천한다. 행사는 15일 10시~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중랑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엔 목공소품 만들기, 태극쿠키 만들기, 목공작품 만들기 및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大韓소녀 유관순' 공연 등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뮤지컬 '대한소녀 유관순'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도록 교수, 현직 뮤지컬배우, 작곡가, 안무가, 청소년지도자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2월부터 연기와 춤, 노래를 연습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를 위해선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청소년 한 명당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보호자 1명까지는 추가비용 없이 등록이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02-490-0315)로 하면 된다.

윤인경 기자2019-08-07

예수전도단화요모임과캠퍼스워십에서예배사역팀으로활동해온 찬양사역자 조이시스가 첫 싱글앨범을 7일 발매한다. "'Fly Again', 자신의 신앙 고백 직접 가사로 담아 트렌디한 음악에 기독교 가치관을담아다음세대와 일반대중과 소통하는 찬양사역자 조이시스가 2년만에 싱글앨범을 선보인다. 조이시스는 "찬양을듣는이들이무엇보다나를더사랑하시는예수님의사랑으로회복되길바라며힘을얻기를소망한다"며 "특히 다음세대 청년들과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예수전도단화요모임과캠퍼스워십에서예배사역팀으로활동해온 조이시스는2017년첫 미니앨범을내면서CCM 찬양사역자로서의 영역을 넓혀나갔다.조이시스가직접 이번 앨범 곡의 가사를 썼다. 조이시스는“광야를지나는시기에탈출구가없어보였지만상한마음 가운데예수님께서찾아오셔서다시힘을얻고일어설수있게됐다"며 "힘든시기를보내는이들에게오직예수님만이우리의빛과소망이되시므로낙망하지말고주님과함께날아오르자는뜻으로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 담긴 곡들 중‘Fly Again’은다음세대 청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트렌디한스타일의해석을담았다. 전세계적트렌드로떠오른남미라틴계열리듬과브라스, 트렌디한기타사운드가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은특히CCM과대중음악을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은 최요한음악감독이전체프로듀싱, 음악감독, 작곡, 편곡을맡아 눈길을 끈다. 또 유앤아이, 여자친구 등과 기타연주로 함께한 세션 기타리스트 정재필과 지코,아이유 등 탑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다수 참여한821 Sound의 권남우가마스터링으로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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