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2019-09-18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19~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성매매 방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캠페인, 문화행사, 정책토론회 등으로 구성된 올해 행사는 성매매 방지에 대한 청소년과 젊은 층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캠페인 및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성매매 근절과 성 평등을 알리는 시민 참여공간(부스),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인대밴드가 참여하는 뮤직&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뮤직&토크콘서트에서는 우자앤쉐인, 시와, 러브엑스테레오, 아디오스오디오 등 4개 인디밴드가 음악과 함께 성매매 방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러브엑스테레오는 성매매 추방기간을 맞아 '불러줘 내 이름'이란 음원을 제작했다. 밴드는 전국 성매매 피해자 지원기관이 음원을 캠페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원 판매수익은 성매매 피해자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기반 청소년 성 착취 근절 대안을 모색하는 '성매매방지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대 이수경 교수는 토론회에서 '온라인 기반 청소년 성 착취 현황과 법·제도적 대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장애인권법센터의 김예원 변호사도 '온라인 기반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법률지원을 위한 사법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여가부는 '그것도 성매매'라는 제목의 40초짜리 공익광고 송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이 성매매 방지 메시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16개 도시에서도 성매매 피해자 지원 시설·단체 등을 중심으로 관련 캠페인이 진행된다.

천보라 기자2019-11-03

청각 장애 유소년들이 클라리넷으로 전하는 메시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11번가(대표 이상호)와 함께 오는 8일(금)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5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랑의달팽이는 '천천히', '꾸준히', '바르게'라는 핵심 가치를 통해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랑의달팽이가 결성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이다. 청각장애 유소년 30여 명은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이겨내고 클라리넷을 통해 자신의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며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타파, 편견을 깨뜨리다'라는 주제로, 귀에 익은 클래식부터 영화 OST 등 기존의 클래식 연주회와 달리 관객과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연주회는 MBC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클라리넷앙상블 연주 △타악기와 클라리넷 협업 연주 △초청 게스트 무대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초청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에 오른다. 다이나믹듀오는 클라리넷 앙상블과 히트곡 'BAAM'과 '불타는 금요일(Friday night)'을 열창하며,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관객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연주회 시작 전에는 '타파'와 관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청각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로비 이벤트와 '소울 메이트' 캠페인을 진행하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사회적 편견으로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는데,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사회의 편견도 깨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보다 큰 노력이 필요한데, 아이들이 즐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아이들이 준비한 감동의 무대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커머스포털 11번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올해를 시작으로 사랑의달팽이에 3년 동안 총 6억 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 지원을 포함한 사회적응지원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15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41-9555) 또는 이메일(soree@soree119.com)로 하면 된다. ▲지난해 개최된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제공=사랑의달팽이)

한혜인 기자2019-09-26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밀알앙상블이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밀알앙상블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저변확대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2010년 창단된 밀알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다. 음악을 전공한 장애인 연주자로 꾸려진 이들은 복지관, 교도소 등지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며 청중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밀알앙상블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도 제주도 내 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간다.<아리랑>과 <제주도의 푸른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민요, 클래식 명곡 등을 재해석해연주할계획이다. 발달장애 1,2급 단원으로 구성된 스윗 프렌즈(Sweet Friends) 합창단과 온유한 크롬파이어, 장애·비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우누스 오케스트라, 우누스 클라리넷 앙상블과의 협연도 이어진다.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클래식 선율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음악회는 제주개발공사(9/26), 제주시장애인복지관(9/26) 제주대학교병원(9/27), 이기풍기념홀(9/28), 제주드림교회(9/29)에서 진행된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장을 찾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사업으로 개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밀알복지재단,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복지신문이 후원했다.

차진환 기자2019-11-07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국내 최대 항공쇼가 펼쳐진다.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경남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부장관배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로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에서 진행된다. 또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다이빙 가상현실(VR) 영상체험, 항공 VR 비행시뮬레이터, 드론 조립·조종 등 2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0개의 전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9일 오후 1시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제전 행사기간에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농식품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각국의 농식품과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국토부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개최되는 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 스포츠와 국제 농식품박람회 등 인근 관광자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항공레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력으로 안전요원 배치, 안전운영 설명서 마련 등 프로그램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혜인 기자2019-11-08

6집 앨범<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발표 18년째 찬양 사역을 이어온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가 6집 앨범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이달 18일 정식발매한다.6년 만에 발표된 이번 앨범에는 대표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 비롯해 <눈물없이>, <그 은혜로>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대표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에는 하나님의 성실한 일꾼으로써 세상 어떤 것도 이기지 못하는 예수의 사랑에 의지해 살아가게 해달라는 고백이 담겼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주의진 씨는 "기도로 곡을 완성했다"며 "한 사람이라도 이 곡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은혜로>는 하박국 3장 17, 18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강찬 목사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강찬 목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는 고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눈물없이>와 관련해 강찬 목사는 "18년 전 찬양할 때나 지금이나 한국교회의 메마른 부분을 보게 된다"며 "크리스천이 눈물없이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을 통해 메마른 크리스천의 가슴이 십자가의 사랑과 열정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예수가 길이라> △<내 만족은 오직 예수> △<은혜> △<주는 나의 생명> △<하나님의 편지> △<한마디> △<행복선택> △<회복을 명하시니> 등이 수록됐다. 한편,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는 2002년 발표한 <여정>을 시작으로 <섬김>, <하나님의 은혜>, <십자가> 등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2007년에는 ccm 어워드 페스티벌 7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6집 앨범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데일리굿뉴스

한혜인 기자2019-10-17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기념하는'2019 서울국제음악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주한 헝가리대사관과 서울국제음악제가 공동 주관한다. 특별히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내한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4개의관현악콘서트와 6개 실내악연주가 진행된다. 먼저 22일에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롯데 콘서트홀에서 죄르 리스트의 <전주곡>, 류재준의 <피아노 협주곡>,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26일에는 펜데레츠키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표작 <아다지오>와 <성 누가 수난곡>을 부른다. KBS 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토마스 바우어, 소프라노 이보나 호싸, 베이스 토마시 코니에츠니가 협연한다. 27일과 29일은 폴란드 크라쿠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가 유렉 뒤발의 지휘로 무대를 꾸민다. 실내악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웬디 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 첼리스트 리웨이, 비올리스트 로베르토 디아즈, 오보이스트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김규연, 김다미, 김민지, 김상진 등 국내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천보라 기자2019-09-26

박재현 기자2019-09-25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한 미니어처로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역사와 신앙을 가르칠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작품들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성경 이야기' 경기 파주에 위치한 '아지동 테마파크'는 3 ·1운동 등 한국의 역사를 다룬 '한국 스토리 뮤지엄'과 성경 및 명작동화 이야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스토리 미니어처 뮤지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스토리 뮤지엄'에서는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등 신앙을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 정신을 표현했다. 특히 3·1운동이나 일제강점기 등 독립에 앞장섰던 인물들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미니어처로 섬세하게 표현한 '3·1운동 현장' ⓒ데일리굿뉴스 아지동 테마파크 차수현 본부장은 "미니어처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전해 질 수 있도록 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국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구성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 전시 코너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고 이야기 속 교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됐다. 그밖에 6·25 한국 전쟁, 새마을 운동, IMF경제위기 등 부모세대가 겪어온 모습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있으며, 4월 27일 판문점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작품을 통해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동방 박사 세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네이티비티' ⓒ데일리굿뉴스 '스토리 미니어처 뮤지엄'에선 명작동화와 더불어 천지창조, 예수 탄생 등 성경 속 이야기를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미니어처와 인형, 오르골 3,000여 점으로 꾸며놨다. 특히 '촛불 피라미드'는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내용을 담은 오르골로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일생을 쉽게 설명해줄 수 있다. 차 본부장은 "작품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경 속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환경 이야기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지동 테마파크는 박물관 뿐 아니라 공방, 소극장, 키즈카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동화 이야기들과 더불어 성경 이야기도 다룬 '키즈 북 카페'도 오픈 할 예정이다.

천보라 기자2019-09-23

기독 래퍼 G.Song(지쏭)이 최근 새 디지털 싱글 '님과함께'를 발매했다. 신곡 '님과함께'는 중독성 강한 비트에 천국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님과함께' 통해 천국꿈꾸길 "나는 갈래 너랑 갈래/ 님과 거기서 살래/나는 갈래 너랑 살래/ 영원히 with u forever" "슬픔도 외로움도/존재하지 않는 곳/나는 갈래 너랑 갈래/영원히 forever" 지난 1월 주님을 향한 고백송 '교회오빠'로 기독 청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지쏭. 그가 최근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님과함께'를 들고 다시 찾아왔다. 이번 신곡은 '님과함께'라는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지쏭은 "남진 선생님의 '님과함께'처럼 많은 사람이 듣고 부르길 바라며 제목을 오마주했다"라고 설명했다. '님과함께' 가장 큰 매력은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비트다. 몇 번만 들어도 어느새 귓가를 사로잡으며 쉽게 흥얼거리게 된다. 또 천국에 대한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지쏭 특유의 위트까지 더해져, 비기독교인들도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JTBC <히든싱어-김종국 편> 우승자인 김병수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아이돌 힌트(HINT)의 리더 혜진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쏭은 "'님과함께'는 천국을 떠올리며 쓴 곡"이라며 "비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천국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복음을 전하겠다는 지쏭. 그는 "교회오빠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교회 공연에 대한 색안경을 벗도록 문화 사역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교회오빠들'은 지쏭을 비롯해 개성 강한 기독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공연콘텐츠 크루로, 지난 4월 첫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오는 11월에는 수원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쏭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님과함께'는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차진환 기자2019-09-18

2019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9)가 9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박람회는 20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젠코리아,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건축설계와 건축자재, 인테리어, 성구, 예배용 의자 등 교회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참가기업들은 최근 건축 트랜드와 함께 기업 가치를 담아 박람회 입장객들에게 홍보해 최근 교회건축 트랜드와 함께 기업의 특징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제이풀 김도현 대표는 무엇보다 ‘공간 활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다른 공간에 비해 사용빈도가 낮은 본당은 지하로, 카페나 키즈 존, 문화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공간은 지상에 설계한다. 김 대표는 “층마다 특정 세대에게 집중한다면 공간 활용 가치는 더욱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부 디자인을 조금만 바꿔도 문을 열었을 때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진예공건축 박경숙 소장도 의견을 모았다. 박 소장은 “요즘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회를 추구하는 추세”라며 “교육관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는 경우 카페나 키즈존 등 문화공간 조성은 필수”라고 말했다. ㈜필하우징종합건설 장형준 대표는 ‘色다른 교회’를 선보이며 색채가 주는 디자인 효과에 집중했다. 공간의 목적에 맞는 배색과 색채대비를 통해 의미를 각각의 더하고 교회 비전이나 목회 방향에 맞게 설계하는 것을 추구한다. 장 대표는 “교회는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기 때문에 대리석이나 화려한 색상의 인테리어는 자칫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색채계획과 세세한 디자인이 교회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설계부터 건축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시공하는 ‘원스톱 건축시스템’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음향음악산업전’도 같은 공간에서 개최돼 음향과 방송, 교회영상 관련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상경 기자2019-09-11

곧 4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란 점에서 명절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러나 팍팍한 현실 속에 이러한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짧은 추석 연휴 기간, 무얼 하며 보낼지 고민이라면 이번 만큼은 가족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과 즐기기 좋을 만한 영화 3편을 소개한다. '우리들'에 이은 <우리집> 2016년 데뷔작 '우리들'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 영화제를 휩쓴 윤가은 감독이 4년만에 신작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우리집'은 나와 너, 가족을 지키고 싶은 동네 삼총사의 우정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우리들'에 이어 '우리'로 시작하는 영화는 이번에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신작은 특히 아이들의 세계를 다사롭게 바라본다는 점에서 윤 감독 세계의 확장편에 속한다. 모두가 가슴에 품고 있을 '가족'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색채와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작이 소녀들의 관계의 초점을 맞췄다면 신작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족 문제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영화는 허구한 날 싸우기만 하는 부모님이 고민인 '하나'와 잦은 이사 때문에 힘든 유미-유진 자매가 '집'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험을 그린다. 집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집을 만들어가는 소녀들의 행보를 격려하게 되는 영화다. 집은 있지만 가족들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 가족, 화목하고 따스하지만 살 집이 사라질 불안 앞에 놓인 가정. 영화 속 아이들의 집은 각기 다른 문제에 처해있다. 문제와 상황이 다른 만큼, 서로가 그리는 이상적인 집의 모습도 다르다. 결국 우리는 아이들이 그리는 집을 통해 자연스레 가족과 집에 대한 의미를 곱씹게 된다. 지난 8월 말 개봉한 영화는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 다양성 영화흥행의 포문을 열고 있다.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주며 개봉 열흘 만에 3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코믹과 정극 오가는 힐링 히어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가슴 벅찬 반전과 따뜻한 감동으로 온 가족에게 '힘'을 전해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이계벽 감독)'는 '좀 모자라는' 아버지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아버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다. 영화는 11일 개봉 전부터 '차승원표 코미디', '원조 코미디 맛집', '믿고 웃는' 등의 문구가 붙을 만큼 맛깔스런 웃음판을 깔아준다. 이 작품의 특징은 그저 단순 코미디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베일에 쌓였던 철수의 과거를 거슬러 가면 2003년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맞닿는다. 그 때의 기억을 소환해 한 아버지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비극을 보여주며 아물지 않은 시대적 아픔을 돌이켜 보게 만든다. 영화는 '초반 웃음, 후반 감동'이라는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흥행 공식을 따른다. 그렇기에 추석 연휴 가족끼리 다 같이 보기에 무난한 작품이다. 다만 비극적 참사와 코미디의 접목을 불편해 하는 관객들도 있을 수 있다. 과거에서 찾아낸 현재의 의미 <벌새> 전 세계 25관왕을 기록한 독립영화 '벌새(김보라 감독)'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개봉 8일 만에 3만 관객을 넘어선데 이어 4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 장기흥행 레이스를 예고한 '벌새'는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자신 있게 뽐내고 있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됐다. 1994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랑 받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14살 소녀 은희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현미경처럼 들여다본 한 소녀의 일상을 통해 삶의 보편성을 담담히 전했다는 평이 많다. 사랑 받고 싶은 열다섯 소녀의 여름과 가을,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그 순간을 아주 섬세하게 담아냈다. 서사를 이끄는 특별한 사건이 없는 데도 은희를 바라보는 관객은 내내 안타깝고 불안하고 가끔은 미소를 띠다가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138분이라는 꽤 긴 러닝타임을 가득 메우는 건, 이처럼 격정적으로 요동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그래서 오히려 여타 작품보다 더 역동적이게 느껴진다. 한 소녀, 즉 누군가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 '벌새'는 객석에앉은 관객 모두의 품으로 날아드는 영화다. 여기에 힘이 있다. 1994년 은희가 마주한 세계는 누군가가 지나왔던 시절이자 풍경이다. 누군가가 지나왔던 세계를 만나며 우리는 어제를 살피고 오늘을 짚게 된다. 가장 본질적인 세계를 그리면서 현재의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벌새(2019)

김신규 기자2019-09-10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 김수정의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을 오는 10월 1일(화)부터 19일(토)까지 두산아트센터 Spcace111에서 선보인다. DAC Artist김수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이야기에 주목하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연출가다. 2015년부터 극단 신세계를 이끌며 사회 속 폭력, 차별, 불안 등을 이야기했다. 주요 작품으로 연극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마다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극 <파란나라>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브란튼베르그(GerdBrantenberg)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1996년 국내에 출간된 가운데, 젠더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소설이다. 이번 연극에서는 원작과 함께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배경인 ‘이갈리아’는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사회 활동을 하며 남자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다. 이갈리아에 살고 있는 소년 페트로니우스를 중심으로 성 역할, 사회적 계급 등으로 인한 차별과 차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현재와 모습이 뒤바뀐 이갈리아에서도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눠진다. 김수정 연출은 성별, 나이, 직업, 성적 지향 등 우리 사회에 깊게 스며들어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한편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선정한 젊은 창작자로 2017년부터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이승희(국악창작자)를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발굴·지원을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한 창작자에는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있다.

박혜정 기자2019-09-06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복유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싱글 앨범을 선보였다.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가 타이틀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김씨가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앨범 발표에 앞서 많은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잇쉬가 잇샤에게' 인기 계보 이을 축복송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 내게 얘기를 해줄래 사랑해 사랑해 / 너에게서 이 노랠 듣는게 난 좋아 내게 노래를 해줄래 사랑해 사랑해 / 너는 주님의 은혜라." 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가 인기 CCM이자 축복송 '잇쉬가 잇샤에게' 계보를 이을만한 신곡을 발표했다. 김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가 바로 그것. 이번 신곡은 김복유만의 음악적 감성이 담긴 서정적인 멜로디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더해졌다. "네가 나를 선택하기 전 네 장점과 단점이 생기기전 널 이미 사랑한걸." 마치 사랑고백 같은 가사는 태초부터 우리를 계획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20대 때 CCM가수를 꿈꾸며 오랜 무명시절을 거친 김씨는 당시 기도와 말씀을 붙들며 받은 영감에서 탄생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김복유는 "무명시절 당시 느꼈던 하나님의 위로가 담겨있는 곡"이라며 "이 곡을 통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위로가 흘러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곡은 예비부부의 결혼식 신부입장곡으로 추천되고 있다. 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김복유가 신부입장 때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이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김복유의 싱글앨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는 지니·멜론·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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