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 기자2020-06-04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말기암 판정 이후 80차 항암치료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2012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저자는 중보기도의 능력으로 항암 부작용과 암종이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하면서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했다. 이후 내가 모든 것의 주인이던 삶을 청산하고,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참 예배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지만, 말기암 환우를 전도하는 사명자로 거듭났다. 2020년 현재, 걷는 것마저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발걸음은 날마다 암 환우들과 그 가족을 향한다. 마지막 한 호흡까지 한 영혼을 구하는 데 쓰겠다는 저자의 믿음의 고백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천정은/규장/224쪽/12,000원 친구를 위한 복음 1일 1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욜로(YOLO) 라이프를 외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인생을 꿈꿔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쎄해 보이는 요즘 젊은이들,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자신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이자 목회자로서, 주변 친구와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숱하게 들어왔던 질문들로 책의 서두를 시작한다. “왜 미래를 위해 참아야 하죠? 오늘을 즐기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이 단도직입적인 질문 앞에서 어떻게 그들을 복음 앞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의 설득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서창희/생명의말씀사/200쪽/12,000원 읽는다는 것 레슬리 뉴비긴으로 시작해 칸트와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가다머, 폴라니, 후설과 장자(莊子)까지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종횡하며 문자와 읽기의 철학을 논하고,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희(朱熹)의 독서법과 서양 수도원 전통의 렉시오 디비나, 루터의 신학 공부 방법론을 통해 ‘사람을 온전히 빚어내는 읽기’의 방식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읽는다는 것이 무엇이며, 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 이 책은 읽기의 현상학, 해석학 뿐 아니라 실천적 관점에서 성경 읽기와 삶을 가까이 연결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를 제공한다. 강영안/IVP/272쪽/13,000원 트라우마 사전 영화 ‘쇼생크 탈출’의 누명을 쓴 탈옥수 앤디 듀프레인부터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 아시아를 휩쓴 드라마 ‘대장금’의 장금이까지. 주목해야 할 한 가지는, 이 매력적인 인물들 대부분이 상처받은 존재라는 점이다. 소설·영화·드라마 등 모든 종류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는 캐릭터이며, 그 캐릭터가 행동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과거에 겪었던 아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다. 상처받은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변화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사전이다.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윌북/508쪽/22,000원

조유현 기자2020-06-27

[7월 이달의 책] 다시 모이는 교회, 주일 회복 방법 간구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교회의 주일 모임이 중단되거나 제한됐다. 이 책은 교회가 다시 모이기 시작한 이 때, 어떻게 주일을 회복할지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주일의 의무는 단지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주일은 토요일 밤부터 시작된다며 방해될 수 있는 미디어나 TV, 오락 등은 절제하고 성경과 경건 서적으로 조용한 묵상의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아더 핑크/생명의말씀사/280쪽/16,000원 ▲생명의말씀사<두려움 없는 복음전도>존 레녹스(사진제공=생명의말씀사) 전도가 어려운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독교를 향한 따가운 시선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교회는 점점 더 복음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변증가인 존 레녹스는 이 책에서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전도를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속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감수하고 유쾌하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지 밝힌다. 사회적인 압박과 조롱에 맞서는 방법과 그것을 통해 우리가 기쁨 안에서 어떻게 견고한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존 레녹스/생명의말씀사/104쪽/6,000원 ▲(주)도서출판 길벗<유튜브 마케팅의 정석>김범휴(사진제공=(주)도서출판 길벗)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 비법 이책은 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 중에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는 미디어 세계를 변화시킨 플랫폼 ‘유튜브’와 그곳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소속된 ‘샌드박스’, 이 두 사업을 모두 경험한 유일무이한 이력의 소유자 김범휴 CBO다. 그는 유튜브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메가트렌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 내용을 이번 책에 담아냈다. 김범휴/(주)도서출판 길벗/256쪽/15,500원 ▲유영<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하라 구니오(사진제공=유영) 관계, 일, 인생의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저자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건넨다면 엉켜 있던 관계도 좋아질 수 있다고 당부하면서 핵심은 대화 속에 ‘상대를 긍정하는 칭찬의 말을 담아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사례를 토대로 평소 자신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지금 상대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 유연한 인간관계, 인생의 선순환을 불러오는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꾀할 수 있겠다. 하라 구니오/유영/180쪽/13,000원

박재현 기자2020-05-29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 음악적 이해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의 거장, 모차르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에 대한 고백 △모차르트에 대한 감사의 편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모차트르 자유 등총 4가지의 글을 엮어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이해를 소개한다. 또 저자 칼바르트의 소개와 그가 모차르트에 관해 인터뷰 한 내용 등 다양한 부록도 포함되어 있어책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옮긴 문성모 목사는 "이 책에는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가 이해한 모차르트에 관한 글이 모여 있다"며 "신학자의 눈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조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저자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 태생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이다. 베른, 베를린, 튀빙엔 등 여러 대학에서 신학을 배우고, 제네바의 개혁파 교회의 부목사로 2년, 자펜빌 교회의 목사로 10년간 목회를 했다. 그밖에 종교적 사회주의 운동에도 헌신했으며, 1919년에는 신학계를뒤훈든 저서 '로마서 주해'를 출간한 바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미완성으로 끝난 총 12권 전집의 '교회 교의학'과 '로마서 주해'등이 있다. 옮긴이 문성모 목사는 대전신학대와 서울 장신대 총장을 엮임했으며, 현재 강남제일교회 목사, 예음문화예술원 원장 등으로 한국교회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박은결 기자2020-05-19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중심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IT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외에도 IT강국 대열에 우뚝 선 숨은 강자가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IT연구인력이 풍부한 인도가 그 주인공이다. 개인 소득이 세계 140위 수준인 인도의 발전 동력과 잠재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IT 기술 활용으로 빠른 경제성장 이뤄 "인도에는 부(富)와 빈(貧), 영(靈)과 속(俗), 지(知)와 무지(無知), 과거와 미래, 전통과 첨단이 혼재되어 있었다. 이 모습은 마치 한국의 19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듯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유엔 대표부 대사이자 외교관으로 여러 나라를 경험한 조현 대사는 최근에 펴낸 저서 '한국 대사의 인도 리포트'에서 인도 사회를 이렇게 평가했다. 조 대사는 주인도 대사로 재임할 당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인도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한다.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는 정보기술(IT) 강국으로도 유명하다. 인도 IT 산업은 1991년 경제 개방 이후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들이 저렴하고 영어가 가능한 인도의 노동력을 활용해 IT 관련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15년 이후 인도는 중국보다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 대사가 주목하는 부분은 모디 총리의 경제 정책인 '모디노믹스'다. 조 대사는 모디 총리의 취임 이후 인도는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강력한 리더십, IT 기반 행정부, 인프라 건설 등이 모디노믹스의 핵심"이라며 "그중에서도 거대 인구와 넓은 국토를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기 위해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도약하는 인도,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한국 대사의 인도리포트/조현 저/큰나 인도는 전통 사회의 신분이 사회적 계급으로 고착화된 ‘카스트’라는 뿌리 깊은 사회 관습을 갖고 있었다. 최근 도시화, 산업화로 카스트의 영향력은 서서히 줄어들고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감에 따라 후진성을 벗어던지고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조 대사는 인도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도와 한국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한다. 대부분 인도를 눈에 보이는 빈곤과 무질서, 낙후된 시설로 저평가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인도의 잠재력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무엇보다 한국과 인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는 한국과 인도는 정보통신기술,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강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의 신남방 정책 중심에는 인도가 있고, 인도는 신동방 정책(Act East Policy)을 추진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고 번영하는 인도 태평양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조유현 기자2020-06-27

[7월 이달의 책] 다시 모이는 교회, 주일 회복 방법 간구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교회의 주일 모임이 중단되거나 제한됐다. 이 책은 교회가 다시 모이기 시작한 이 때, 어떻게 주일을 회복할지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주일의 의무는 단지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주일은 토요일 밤부터 시작된다며 방해될 수 있는 미디어나 TV, 오락 등은 절제하고 성경과 경건 서적으로 조용한 묵상의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아더 핑크/생명의말씀사/280쪽/16,000원 ▲생명의말씀사<두려움 없는 복음전도>존 레녹스(사진제공=생명의말씀사) 전도가 어려운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독교를 향한 따가운 시선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교회는 점점 더 복음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변증가인 존 레녹스는 이 책에서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전도를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속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감수하고 유쾌하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지 밝힌다. 사회적인 압박과 조롱에 맞서는 방법과 그것을 통해 우리가 기쁨 안에서 어떻게 견고한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존 레녹스/생명의말씀사/104쪽/6,000원 ▲(주)도서출판 길벗<유튜브 마케팅의 정석>김범휴(사진제공=(주)도서출판 길벗)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 비법 이책은 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 중에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는 미디어 세계를 변화시킨 플랫폼 ‘유튜브’와 그곳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소속된 ‘샌드박스’, 이 두 사업을 모두 경험한 유일무이한 이력의 소유자 김범휴 CBO다. 그는 유튜브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메가트렌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 내용을 이번 책에 담아냈다. 김범휴/(주)도서출판 길벗/256쪽/15,500원 ▲유영<듣고 싶은 말을 했더니 잘 풀리기 시작했다>하라 구니오(사진제공=유영) 관계, 일, 인생의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저자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건넨다면 엉켜 있던 관계도 좋아질 수 있다고 당부하면서 핵심은 대화 속에 ‘상대를 긍정하는 칭찬의 말을 담아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사례를 토대로 평소 자신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지금 상대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 유연한 인간관계, 인생의 선순환을 불러오는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꾀할 수 있겠다. 하라 구니오/유영/180쪽/13,000원

천보라 기자2020-06-25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25일(목) '환경외교의 길을 걸었던 외교관의 기후협상일지' 출간을 맞아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한다. 온라인 북토크는 25일 오후 7시부터 줌(ZOOM)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날 온라인 북토크에는 기후변화센터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세이버스가 참석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환경외교의 길을 걸었던 외교관의 기후협상일지'는 39년간 기후변화 환경외교 현장에서 활동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1) 당시 기후변화대사로서 COP21 정부대표단을 이끌며 치열했던 협상의 막전막후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정 등 생생한 기후외교 현장을 담아냈다. 또 1992년 UN개발회의(UNCED) 시점부터 환경외교에 입문하여 우리나라 기후변화 환경외교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저자는 2014년 5월 기후변화대사로 임명된 이후 COP21 정부 수석대표를 거쳐 덴마크대사로서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논의에 참여했던 시간을 미망록 형식으로 기록했다. 미망록엔 의도된 국가결정기여(INDC)의 결정과정 및 COP21 협상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겼던 차별화(differentiation), 감축 목표의 국제법적 구속성 여부, 장기목표 설정, 시장메커니즘 반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의제결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2장에서 COP21 준비과정 중 겪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갈등 조정 사례를 소개하며, 3장에서는 2주간 이어진 COP21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어지는 5장에서는 덴마크 대사로 재임하며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 인도를 담당했던 일화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제1회 P4G 준비에 대한 비화도 담겨있다. 저자 최재철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하여 환경과학과장과 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주모로코대사, 주OECD 차석대사, 기후변화대사, 주덴마크대사 등을 역임하고 2019년 7월 1일 퇴직했다. 외교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안 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생물다양성협약과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런던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등 여러 국제환경협약의 체결과 이행 협상 회의에 셀 수 없이 참가한 환경외교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집행위원장(3선)을 지냈으며 2019년 11월에 BIE 총회의장에 선출됐다. 또 2019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현재 국립외교원, 서울대, 인하대, 연세대 등에서 기후변화와 국제환경문제에 관해 강의하며 환경외교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2020-06-15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도 커다란 변화를 맞았다. 대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르는 등 온라인 교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다. 학습이 더 이상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시대가 된 만큼 우리가 주목해야 할 온라인 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 교사·부모, 아이의 '학습 조력자' 되어야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이 교육과 만나면서 학습이 더 이상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시대가 됐다." 애플 전 교육 담당 부사장인 존 카우치는 자신의 저서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춰 미래 교육의 본질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더 좋아진 학습 환경과 많아진 정보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최적 지점을 찾아내도록 교사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지만 교사가 수업을 독려하는 데 한계가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아이들도 수업 참여와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책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사진제공=어크로스) 저자는 "온라인 학습이 일상화 될수록 아이가 스스로 교육에 대한 가치를 납득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사와 부모는 아이의 끈기를 키워주는 등 '학습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AI가 대체할 수 있는 '티칭'의 역할이 아닌 창의성 등 아이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코칭'의 역할이 요구된다. 모든 학생이 원격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어야 온라인 교육이 온전히 그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가장 가난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코첼라밸리 교육구 사례만 봐도 그렇다. 학생들에게 수천 대의 아이패드를 제공하고, '이동 와이파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 아이들의 교육 참여도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기본적인 뉴스나 정보, 서비스조차도 접근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1년도 안 돼서 출석률이 오르고,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졌다. 저자는 이러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이전의 교육 방식을 보수하고 교체하는 것에서 벗어나 교육의 회로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온라인 교육은 다양한 도전을 자극하는 이상적인 학습 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 시스템의 문제와 그에 맞서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인식하게 될수록 진정한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천보라 기자2020-06-10

레진엔터테인먼트와 키다리스튜디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선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업)와 키다리스튜디오(대표 김영훈)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레진코믹스와 키다리스튜디오의 웹툰 가운데 개발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해 레진코믹스 미국과 키다리스튜디오의 프랑스 자회사인 델리툰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레진코믹스 한국 웹툰은 프랑스어로 델리툰에서, 키다리스튜디오의 한국 웹툰은 레진코믹스 미국에서 영어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키다리스튜디오는 2016년 웹툰 사업을 시작해 연간 70여 편의 타이틀을 만드는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다. 2017년 인수한 웹툰플랫폼 봄툰을 통해 국내시장에서는 여성독자 강화에 나선 한편, 해외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프랑스 웹툰플랫폼 델리툰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봄툰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향 웹툰 플랫폼이다. 델리툰은 유럽의 대표적인 한국형 웹툰플랫폼으로 프랑스어권 콘텐츠뿐 아니라 한국 웹툰도 다수 서비스 중이다. 현재 프랑스는 물론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 전 세계 프랑스어권에서 한국 웹툰 독자층이 증가하고 있다. 레진코믹스는 세계 최초로 유료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웹툰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 중이다. 현재 레진코믹스가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인 한국 웹툰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웹툰 팬덤을 형성 중이다.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좋은 콘텐츠로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 활약 중인 레진코믹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진과의 제휴로 앞으로 영어권 독자들에게도 키다리스튜디오의 매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성업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럽과 영어권 시장에 양사의 콘텐츠를 상호 독점 유통하는 새로운 관계를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2020-06-08

최상경 기자2020-06-04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말기암 판정 이후 80차 항암치료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2012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저자는 중보기도의 능력으로 항암 부작용과 암종이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하면서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했다. 이후 내가 모든 것의 주인이던 삶을 청산하고,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참 예배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지만, 말기암 환우를 전도하는 사명자로 거듭났다. 2020년 현재, 걷는 것마저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발걸음은 날마다 암 환우들과 그 가족을 향한다. 마지막 한 호흡까지 한 영혼을 구하는 데 쓰겠다는 저자의 믿음의 고백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천정은/규장/224쪽/12,000원 친구를 위한 복음 1일 1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욜로(YOLO) 라이프를 외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인생을 꿈꿔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쎄해 보이는 요즘 젊은이들,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자신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이자 목회자로서, 주변 친구와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숱하게 들어왔던 질문들로 책의 서두를 시작한다. “왜 미래를 위해 참아야 하죠? 오늘을 즐기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이 단도직입적인 질문 앞에서 어떻게 그들을 복음 앞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의 설득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다. 서창희/생명의말씀사/200쪽/12,000원 읽는다는 것 레슬리 뉴비긴으로 시작해 칸트와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가다머, 폴라니, 후설과 장자(莊子)까지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종횡하며 문자와 읽기의 철학을 논하고,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희(朱熹)의 독서법과 서양 수도원 전통의 렉시오 디비나, 루터의 신학 공부 방법론을 통해 ‘사람을 온전히 빚어내는 읽기’의 방식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읽는다는 것이 무엇이며, 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 이 책은 읽기의 현상학, 해석학 뿐 아니라 실천적 관점에서 성경 읽기와 삶을 가까이 연결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를 제공한다. 강영안/IVP/272쪽/13,000원 트라우마 사전 영화 ‘쇼생크 탈출’의 누명을 쓴 탈옥수 앤디 듀프레인부터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 아시아를 휩쓴 드라마 ‘대장금’의 장금이까지. 주목해야 할 한 가지는, 이 매력적인 인물들 대부분이 상처받은 존재라는 점이다. 소설·영화·드라마 등 모든 종류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는 캐릭터이며, 그 캐릭터가 행동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과거에 겪었던 아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다. 상처받은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변화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떤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사전이다.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윌북/508쪽/22,000원

박재현 기자2020-05-29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 음악적 이해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의 거장, 모차르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에 대한 고백 △모차르트에 대한 감사의 편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모차트르 자유 등총 4가지의 글을 엮어 신학자로서 느끼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이해를 소개한다. 또 저자 칼바르트의 소개와 그가 모차르트에 관해 인터뷰 한 내용 등 다양한 부록도 포함되어 있어책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옮긴 문성모 목사는 "이 책에는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가 이해한 모차르트에 관한 글이 모여 있다"며 "신학자의 눈으로 새로운 각도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조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저자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 태생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자이다. 베른, 베를린, 튀빙엔 등 여러 대학에서 신학을 배우고, 제네바의 개혁파 교회의 부목사로 2년, 자펜빌 교회의 목사로 10년간 목회를 했다. 그밖에 종교적 사회주의 운동에도 헌신했으며, 1919년에는 신학계를뒤훈든 저서 '로마서 주해'를 출간한 바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미완성으로 끝난 총 12권 전집의 '교회 교의학'과 '로마서 주해'등이 있다. 옮긴이 문성모 목사는 대전신학대와 서울 장신대 총장을 엮임했으며, 현재 강남제일교회 목사, 예음문화예술원 원장 등으로 한국교회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2020-05-23

해리포터 저자인 J.K.롤링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엘리펀트 카페'가 '해리포터의 탄생지'가 아니라고 깜짝 발표했다. 롤링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로 팬들과 대화하는 와중 엘리펀트 카페가 해리포터의 탄생지가 맞느냐는 질문을 받자 "나는 엘리펀트 카페에 다니기 몇 년 전부터 해리포터를 쓰고 있었다"면서 "그곳에서 해리포터를 쓰긴 했지만, 탄생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엘리펀트 카페는 롤링이 해리포터를 쓰기 시작한 장소로 알려져 많은 팬이 '성지순례' 하듯 방문하는 곳이다. 이어 그는 실제 탄생지도 공개했다. 롤링은 "해리포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곳을 해리포터 탄생지라고 한다면,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 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처음 펜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한 곳을 탄생지라고 한다면, '한 스포츠용품점 위의 임대주택'이 진짜 탄생지"라며 해당 임대주택의 모습이 담긴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도 첨부했다. 그는 또 "호그와트의 첫 벽돌이 놓인 곳은 클램퍼역 플랫폼"이라며 "운동경기 '퀴디치'는 1991년 맨체스터의 한 호텔에서 구상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문에 대해서도 '참·거짓'을 구분해줬다. 롤링은 에든버러의 '니컬슨 카페'에서 해리포터를 쓴 것은 "사실", 호그와트가 에든버러의 학교들을 모델로 했다는 주장은 "100% 거짓"이라고 했다. 또 호그와트의 도서관 모델로 알려진 포르투갈 포르투 렐루서점에 대해선 "아름답고 가보고 싶긴 하나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면서 호그와트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롤링은 지난달에는 트위터에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앓다가 회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결 기자2020-05-19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중심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IT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외에도 IT강국 대열에 우뚝 선 숨은 강자가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IT연구인력이 풍부한 인도가 그 주인공이다. 개인 소득이 세계 140위 수준인 인도의 발전 동력과 잠재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IT 기술 활용으로 빠른 경제성장 이뤄 "인도에는 부(富)와 빈(貧), 영(靈)과 속(俗), 지(知)와 무지(無知), 과거와 미래, 전통과 첨단이 혼재되어 있었다. 이 모습은 마치 한국의 19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듯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유엔 대표부 대사이자 외교관으로 여러 나라를 경험한 조현 대사는 최근에 펴낸 저서 '한국 대사의 인도 리포트'에서 인도 사회를 이렇게 평가했다. 조 대사는 주인도 대사로 재임할 당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인도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한다.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는 정보기술(IT) 강국으로도 유명하다. 인도 IT 산업은 1991년 경제 개방 이후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들이 저렴하고 영어가 가능한 인도의 노동력을 활용해 IT 관련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15년 이후 인도는 중국보다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 대사가 주목하는 부분은 모디 총리의 경제 정책인 '모디노믹스'다. 조 대사는 모디 총리의 취임 이후 인도는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강력한 리더십, IT 기반 행정부, 인프라 건설 등이 모디노믹스의 핵심"이라며 "그중에서도 거대 인구와 넓은 국토를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기 위해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도약하는 인도,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한국 대사의 인도리포트/조현 저/큰나 인도는 전통 사회의 신분이 사회적 계급으로 고착화된 ‘카스트’라는 뿌리 깊은 사회 관습을 갖고 있었다. 최근 도시화, 산업화로 카스트의 영향력은 서서히 줄어들고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감에 따라 후진성을 벗어던지고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조 대사는 인도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도와 한국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한다. 대부분 인도를 눈에 보이는 빈곤과 무질서, 낙후된 시설로 저평가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인도의 잠재력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무엇보다 한국과 인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는 한국과 인도는 정보통신기술,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강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의 신남방 정책 중심에는 인도가 있고, 인도는 신동방 정책(Act East Policy)을 추진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고 번영하는 인도 태평양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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