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기자2017-02-22

숭실대학교 가치와윤리연구소(소장 김선욱 교수)는 지난 2일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 선교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모은 마포삼열 자료집 1ㆍ2권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마포삼열 선교사는 26세인 1890년에 미국북장로회 소속으로 내한하여 1936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약 1천여 개의 교회와 3백여 개의 학교를 세우고,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길선주, 한석진, 김익두, 주기철 등 8백여 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발간한 <마포삼열 자료집> 시리즈는 한국교회에 공개되지 않았던 마포삼열 목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1권은 1868년부터 1894년까지, 2권은 1895년부터 1900년까지의 편지, 보고서,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연대순으로 구성하여 일생을 한국 개신교 선교를 위해 바쳤던 마포삼열 목사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삼열 자료집>은 UCLA 인문대 한국기독교학 석좌교수인 옥성득 교수가 책임 편역을 맡았고 새물결플러스에서 출간됐다. 책에 엮인 자료들은 마포삼열 목사의 며느리 마애린 여사가 미국으로 귀환한 후 짐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그 후 마애린 여사가 20여 년에 걸쳐 직접 마이크로필름을 판독해가며 타이핑하여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마포삼열 목사의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선교 지도자로서의 통찰력과 식견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초기 한국교회를 형성한 선교사들의 헌신과 한국 근대사적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포삼열과 그의 가족 및 동료들이 남긴 편지와 선교 보고서, 언론 기사가 주를 이루는 이 자료집은 초기 한국교회사를 재구성하는 결정적인 1차 사료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유실되어 더 이상 연구가 불가능한 광복 이전의 북한교회사의 실상을 가늠하게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김선욱 소장은 “마포삼열 선교사는 일제의 교육정책에 맞서 기독교 교육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고 1918년부터 숭실대학 학장으로 지내면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책을 통해 마포삼열 선교사의 선교 열정과 한민족에 대한 사랑, 특히 오늘날 북녘의 민중에 대한 사랑이 이 땅의 신앙인들 마음에 다시 샘솟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2017-03-21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른바 '돈 걱정'을 하며 살아간다. 신앙생활을 얼마나 했느냐, 돈이 많으나 적으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매월 통장으로 들어오는 월급은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게 빠져나가고,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우리네들의 삶이다. 성경의 말씀대로 청지기처럼 돈을 관리하고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넉넉한 살림이 아니더라도 돈 걱정에서 자유롭게 살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돈 걱정 없는 우리집' 시리즈로 유명한 김의수 작가와 재무전문가 데이비드 서 컨설턴트가 공동 집필한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이 그것. 저자들은 수많은 크리스천이 돈과 관련해서 어떻게 넘어지고 또 어떻게 일어서는지를 다양한 재무 상담 사례와 저자의 솔직한 간증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많은 젊은이들이 입사를 꿈꾸는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도 스스로를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대기업 부장까지 됐지만 여전히 돈에 쪼들리는 자신을 보면서 허탈해하는 것이다. (중략) 자녀교육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가 성공했으면 자녀에게 이 정도는 투자해야 면이 선다는 고정관념과 체면 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것들을 깨지 않으면 인생을 제대로 설계할 수 없다." 이 책은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돈'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돈에 대한 성경적 재정관을 바로 세워주고, 주님이 맡기신 재정을 지혜롭게 다루는 실제적인 지침을 알려준다. "김 권사는 남편 몰래 퇴직금 중에서 거액을 교회 건축 헌금으로 드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남편은 몹시 화를 냈다. 그렇잖아도 자금이 모자라는 판인데 아내가 헌금한 액수만큼 더 대출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권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더 큰 금액으로 돌려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저자들은 헌금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헌금은 돈을 지출하는 행동이므로 크리스천의 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헌금하고 싶을 때 그 내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자신도 의식하는 못한 헛된 믿음이나 욕심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무리하게 헌금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좋은 것으로 보상해 주실 거라는 기대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밖에도 이 책은 자녀교육과 결혼, 내집 마련, 노후에 있어서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재무 원칙'을 제시한다. 돈과 믿음의 영적 전투에서 이기는 비결은 맘몬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크리스천들이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진정한 풍족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은이_김의수 ㈜키움에셋플래너 ‘돈 걱정 없는 우리 집 지원센터’ 센터장이다. 경성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Univ. of Washington에서 MBA를 마치고 현대자동차와 ㈜원덕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의 부도와 개인파산과 중증 장애아로 태어난 큰딸 등 결혼 3년 만에 닥친 시련을 가족의 사랑과 신앙으로 극복한 저자는 억대 연봉을 버는 따뜻한 재무상담사가 되었다. 저서로 《돈 걱정 없는 우리 집》,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 《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등이 있다. 지은이_데이비드 서 미국 코넬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조지메이슨 대학원에서 조직학습을 공부했다. 벨 연구소(AT&T Bell Labs), 페니메이, 월드뱅크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며 조직개발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30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10년 전 한국으로 건너 와 기업체 임원, 한양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조직변화 및 창의적 리더십 강의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 라이프멘티 육성과 코칭을 하고 있다.

김주련 기자2017-02-24

"저는 한국에 온 제 삶을, 제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중략) 주님께서는 한국이라는 무대와 한국인이라는 세팅을 통해 제 인생이 더욱 풍요해지고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대 행복한가요?'(서빙더피플)는 '조선의 마더 테레사'라 불렸던 미국 출신 여성 선교사 서서평(徐舒平·1880∼1934)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편저자인 양국주 서서평재단 대표는 서 선교사가 미국에 보낸 보고서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잡지 기고문 등을 모아 이를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 했다고 밝혔다. 서 선교사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셰핑으로, 1880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는 1892년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을 공부했다. 1912년 3월 간호 선교사로서 처음 조선 땅을 밟았으며, 안락한 삶의 길을 마다하고 조선에 온 그는 조선어를 익히고 조선식 이름을 지었으며, 굶주리고 병든 이들의 삶을 위해 헌신했다. 서 선교사는 주로 전라도 일대에서 한센인들과 걸인,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다. 특히 광주의 한센인 촌을 여수의 애양원으로 이주시켜 현재의 애양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 최초의 여자 신학교인 이일학교(한일장신대 전신)를 세우고, 여전도회와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등을 창설해 여성운동과 간호계, 개신교에 큰 족적을 남겼다. 서 선교사의 장례는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거행됐다. 수많은 한센인과 걸인들이 상여를 뒤따르며 눈물로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편저자는 "서 선교사는 이 땅에서 만났던 버림받은 인생들, 불가촉천민과 나환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진한 삶의 향기를 느꼈다"며 "이들과 삶을 나눔으로써 자신의 내적 상처가 치유되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자들은 책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과 더불어 삶으로 찾게 될 나눔의 가치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련 기자2017-04-18

베스트셀러 '미술관에 간 화학자'의 저자인 전창림 홍익대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가 중세 성화(聖畵)에 숨은 의미를 밝힌 '명화로 여는 성경'을 펴냈다. 화학물질인 물감이 미술사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 '미술관에 간 화학자'로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재료에 대한 분석보다는 신앙인으로서 중세 회화와 조각 52점을 통한 성경 읽기를 시도한다. 현재 공과대학에서 고분자화학을, 미술대학에서는 미술재료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물감과 안료의 변화, 색채의 성질 등을 연구하며 미술과 과학의 융합을 시도해왔다. 또 저자가 학자의 삶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신앙인의 삶이었다. 저자는 십여 년 전부터 '명화로 여는 성경'을 주제로 강의와 글쓰기를 해오며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와 카라바조 등 미술사를 이끈 거장들의 성화를 분석해왔다. 저자는 중세 시대 라틴어 성경을 읽지 못하는 대중을 위해 만들어진 성화가 열정 어린 설교보다 더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작품 탄생의 배경이 된 성경 구절을 소개하며 고요한 묵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이를테면 저자는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바벨탑'을 감상하며 "신심이 깊은 브뤼헐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오로지 물질에만 끌려 높이 오르려고만 하는 교만함을 이 그림에서 묘사했다"고 소개한다. 이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는 잠언 구절을 되새기며 "과학과 인간의 지식이 아무래 대단하고 높다 한들 교만에 빠지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멸망하고 만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된다"고 말한다. 과학이 인간의 욕망에 이끌려 본분을 벗어났을 때 세상을 위험에 빠트리며, 주님의 정의로운 말씀에 부합했을 때 비로소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루카스 크라나흐의 '선한 목자'를 소개하며 '선함'(Good)과 '신'(God)의 의미를 되새기고,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이 그린 '양'을 통해 대속(代贖)과 희생의 의미를 묻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단순히 성경의 장면을 그린 명화 모음이 아니다"라며 "한 장 한 장 그림들은 우리의 기도와 묵상을 도와줄 것이고 깨달음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연희 기자2017-04-23

한국교회가 청교도 신학을 회복해 제 2의 부흥을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자인 김홍만 목사는 신간〈청교도에게 길을 묻다〉(생명의말씀사)에서 청교도는 종교개혁 이후 교회를 위한 신학운동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하며 한국교회가 진정한 개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청교도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저자는 총신신대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처음으로 존 오웬의 성령론을 읽었다. 이때 접한 청교도의 영성은 신학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고. 존 오웬의 작품을 통해 신자의 회심 가운데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주관적인 체험과 더불어 객관적인 관점에서도 확신하게 됐다. 이 책은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자의 삶에 영향을 끼친 거장들의 기도와 영성을 지금의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제2의 평양대부흥을 이끌길바라는 갈망을 담았다. 김홍만 목사(한국청교도연구소 소장)은 "교회는 단지 건물이 아닌 이른바 유기체"라며 "교회에 잘못된 가르침이 들어오게 되면 복음 사역과 예배, 및 모든 체계가 흔들리고 때론 무너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교도 운동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직후의 신학운동으로, 그 시대에 만연했던 오류가 교회의 경건을 위협하고, 거짓 신자들을 양산하는 상황에서 개혁을 위해 일어난 것"이라며 "청교도들은 신앙 개혁을 통해 교회가 경건의 능력을 확보하고 교회 안에 참된 신자들로 가득해져그리스도의 나라가 실현될 것을 앙망했다"고 소개했다. 목차 . 머리말· . 바른 신학의 길· . 하나님의 주권의 길· . 오류를 개혁하는 길· . 교리의 남용을 개혁하는 길· .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길· . 성령의 구원 사역의 길· . 은사를 분별하는 길· . 영적 각성의 길· .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길· . 구원으로 인도하는 믿음의 길· . 이신칭의를 바르게 아는 길· . 성화를 바르게 아는 길· . 진정한 은혜를 아는 길· . 구원의 확신을 얻는 길· . 기도의 길·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 . 바른 예배의 길· . 개혁으로 사역하는 길· . 바른 전도의 길· . 사회 개혁의 길· 마치는 말· 참고문헌

김민정 기자2017-03-31

의사가 아픈 사람 모두를 살릴 수는 없다. 그럼에도 한 생명을 부둥켜안고 신의 은총을 바라며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들이 있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원목실에서 펴낸 <별을 던지는 세브란스>는 올해로 132주년을 맞는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과 원목실, 자원봉사자들이 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며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 연세의료원이 지향하는 기독교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때로는 열정 어린 말투로, 때로는 담백한 말투로 전한다. "병동에서 만난 천사들을 통해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간호사로서 앞으로도 이 세상을 떠나는 환자를 계속 돌보게 될 것이다. 그때 육신의 이별에만 매달려 같이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육의 아픔도 돌보며 동시에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부름에 따라 하늘나라를 향해 떠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죽음은 생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 곁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는 민희 씨와 같은 믿음을 갖도록 도와야겠다. 하나님을 뵙는다는 희망으로 구원의 열차를 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브란스 의료진들에게 치료는 단순히 상처나 병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나누는 끊임없는 교감의 과정이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순간순간 임할 때 완성될 수 있는 선교적 과정이다. "의사가 된다는 것은 가보지 않은 길,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막막한 문제를 짊어지고 환자와 함께 가는 여행길이다. 그 여행에는 두려움이 있고, 불확실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권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의사들은 이럴 때 참으로 힘이 든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럴 때 환자들이 먼저 중요한 결정을 제시하기도 한다. 자신의 심장을 주겠다는 그의 결정은 어떤 결과이든 나를, 의료진을 믿어주겠다는 결정이었다. 그리고 그의 결정은 불확실함 가운데 염려하고 있던 나를 오히려 위로해주는 격려였다."

김준수 기자2017-02-20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만 같은 절망의 가운데서나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순간에 그리스도인들은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특권이다. 일상의 삶과 깊이 맞닿은 성경묵상과 목욕탕목회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왔던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이번에는 '기도'를 주제로 한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 목사는 제대로 된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하나님 말씀부터 들어야" "진정한 기도 응답은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이 곧 응답이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응답이 아니라, 사건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응답이다. 그로 인해 내 믿음이 진보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기도응답이다." '목욕탕 목회'로 한국교회 안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신간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두란노) 펴냈다. 이번 책은 저자가 성경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했을 때, 불가능해 보였던 기도제목들이 응답 받은 경험이 담겨있다. 또한 저자가 14년 동안 우리들교회를 목회하면서 전했던 설교와 중보기도학교 교제 내용이 책의 뼈대가 됐다. 특히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암이 발견돼 자칫 절망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은 저자의 생생한 고민과 간증도 엿볼 수 있다. 김양재 목사는 "암 치료를 온전히 끝낸 후 책을 써도 되지 않겠냐는 주변의 권고도 있었다"며 "하나님은 왜 이런 고난의 때에 기도와 관련된 책을 쓰게 하셨을까 묵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투병 과정에서 자신이 평생 해왔던 기도를 돌아보게 됐다는 김 목사는 "기도란 무조건 나의 원함을 채워 달라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아니"라며 "제대로 된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먼저 내게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답하는 것이 기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암 사건’을 통해서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위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진정한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와 찬양기도 △자복하며 드리는 회개기도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서원기도 △고난의 때에 드리는 능력기도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 △내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는 이유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의 비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저자 김양재 목사는 우리들교회를 개척하고 14년 만에 성도 1만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4대째 모태신앙이기도 한 김 목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현재 큐티선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련 기자2017-02-20

예수님을 모르고, 누군가의 기도가 필요한 한 영혼을 찾아 선교여행을 떠난 청년이 있다. 아무 계획도 없이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시작한 여정. 이명규 청년은 군 복무 후 학교 복학을 하기까지, 8개월을 계획하고 떠난 선교여행이 2년 8개월의 여정이 된 이야기를 엮어 신간 <구름이 이끄는 곳으로>를 출간했다. "부족한 나의 여정이 한 줌의 용기되길" '세상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조차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안타깝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디든지, 그 누구라도 찾아 다니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자. 내가 만나게 되는 그 영혼을 품고 기도해주자.' 2010년 학사 장교로 군 복무 중이던 저자 이명규 씨는 제대가 다가오자, 제대 후 신학대학원 복학까지 8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을 모르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8개월 동안 23개국을 다니면서 자신이 밟는 땅을, 자신이 만나는 사람을 기도해주기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 출애굽기 13장 22절(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말씀을 의지해 이 작가는 첫 여정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시작된 그의 선교 여행은 우간다까지 이어졌고, 8개월이 아닌 2년 8개월, 23개 국이 아닌 19개국이 됐다. 본인의 계획은 내려 놓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을 만큼 아플 때도 있었다. 또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아 애통함으로 기도할 때도 있었다. "책에는 여행 내내 언제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기 위해 애쓴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매일 은혜가 넘치는 여정, 특별히 거룩한 여정도 아니었지만 여행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죠." 책은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처럼 솔직한 저자의 고백과 기도들이 그가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고, 어떤 마음으로 그 긴 여정을 걸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티베트, 이집트, 이스라엘 등 중국에서 우간다까지 19개국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 온지 3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가 그때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직접 경험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여정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가 믿음의 여행을 떠나길, 단 한 사람 이라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을 펴게 됐어요." 이 작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하나님을 몰라 고통 받는 사람들 곁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걸어가는 한 사람이 세워지기를 바라며 책을 출간했다. "주께서 가라 하시는 곳에 가고, 멈추라 하시는 곳에 멈추고, 보라 하시는 것을 보고, 들으라 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라 하시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일본에서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부족한 저의 여정이 누군가에게 한 줌의 용기가 되길 소망해요."

김준수 기자2017-02-17

16년 전 단 두 명의 성도에서 시작해 1,500명으로 부흥한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는 체계적인 양육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의 내적 성장을 이룬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는 놀라운 성장을 이룬 삼척 큰빛교회의 양육지침서다. 책에서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반드시 양육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아이만 낳으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듯 전도만하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라며 "목사가 물러서면 그 영혼은 죽는 것이고, 목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에게도 교인 수가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이웃이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김 목사를 찾아왔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던 이웃이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 목사는 크게 자책하고 단 한 명의 영혼을 위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게 된다. 김 목사는 "부끄럽지만 숫자가 최고이던 때가 있었다"며 "이제는 모든 성도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한 영혼에게라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은 △삼척 큰빛교회 전도 이야기 △양육의 중요성 △양육의 방법 △양육의 결과들 순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성태 목사는 협성대 신학과, 감신대 선교대학원을 거쳐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큰빛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다니엘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 이사장, 감리교 속회 연구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주련 기자2017-02-10

50~60년, 인생의 절반을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보낸 많은 노부부들은 흔히 '결혼은 정으로 사는거야!'라고 말하곤 한다. 결혼은 정말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는 것일까. 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 <사랑학교>가 출간됐다. 행복한 부부관계 위한 '로드맵' 스테디샐러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연애학교>와 <부부학교> 등을 펴낸 게리 토마스가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로드맵 <사랑학교>를 새롭게 펴냈다. 복음주의 사역자로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며 부부관계의 본질을 간파한 저자는 책을 통해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라며 "하나님이 꿈꾸시는 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누리는 가장 경이로운 공동체"라고 말한다. 신간 <사랑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결혼생활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 준다. 또 책은 부부관계의 비결을 다루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배우자를 소중한 하나님의 아들, 딸로 볼 수 있도록 사랑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확장 시켜준다. 작가는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달은 후부터 결혼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어 "많은 부부들이 '사랑은 가고 정으로 산다'는 거짓말에 속는다"면서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결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다"고 피력했다. 책에는 매 장마다 토론문제와 작은 기도문이 담겨있어 부부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사랑학교>는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등 세 챕터로 나뉘어 있으며 총 21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홍의현 기자2017-02-02

"경로당에서 고스톱 칠 때 짝 안 맞으면 전화하세요" 충청도 시골마을에서 목회하는 김선주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했던 말이다. 이 내용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방법을 보여준 사례'라며 극찬을 받았던 김 목사. 그의 인생 여정과 목회 이야기를 담은 신간 <목사 사용설명서>가 출간됐다. "목사, 불상처럼 모시는 존재 아니다"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천방지축 아이들이 살고 있는 충북 영동의 한 시골 마을. 신간 <목사 사용설명서>는 이곳 지역민들과 김선주 목사가 함께 생활하며 일어난 여러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펴낸 책이다. 책에는 교회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과 분리돼 특수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초보 목회자 김선주가 '교회와 지역'을 하나로 묶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담겨있다. 그는 이 책에서 "목사는 당연히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축복을 빌어야 하지만, 당장의 일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일손을 제공하고 목이 마른 사람에게는 얼른 물을 떠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막연한 미래를 기대하게 하면서 말로만 축복을 빌어주는 것은 위선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 목사는 교회 성도 뿐만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지역민들에게도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보일러,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가 하면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하거나 힘 쓸 일이 있을 때도 직접 찾아가 해결해준다. 특히 경로당에서 고스톱을 칠 때 짝이 맞지 않으면 서로 싸우지 말고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라는 내용을 지역민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김선주 목사는 "화투는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동계 스포츠다. 나쁜 게 아니라 목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라며 "교회가 지역사회의 특성을 잘 고려해 그들의 문화에 잘 젖어 드는 모습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목사는 불상처럼 모셔두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써먹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책으로 전하고 싶었다"며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앞으로는 목회자와 더욱 가까워지고 친숙해지는 즐거움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연희 기자2017-01-24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인생을 빛나게 하는 13가지 만남을 제시하는 신간 〈인생여행〉을 출간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고,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 및 상황과의 조우이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광경이 늘 눈부시게 환하기만 할까? 아니다. 때로는 마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듯 우울할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반드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과 사람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남으로 비유한다. 특히 세상, 나, 꿈, 친구, 갈등, 배우자, 자녀, 고난, 원수, 스승. 스트레스, 기적, 죽음 등 13가지 만남에 대해 하나님의 눈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각각의 만남에서 누군가는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기억이 있는 한편, 지우개가 있다면 기억에서 말끔히 지우고 싶은 만남 혹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끔찍한 만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고난을, 하나님의 눈으로 원수를, 하나님의 눈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인생의 모든 만남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하나님은 갈등을 뒤집어 선으로 전환하시고 불안의 물음표를 능력의 마침표로 바꾸시는 분이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잊었던 꿈과의 만남을 다시 주선하기도 하신다. 차라리 안 만났다면 좋았을 원수의 앞에서, 위에서, 옆에서 나를 위해 끝까지 일하시는 분이다. 무엇보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며, 앞으로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주님의 영광 앞에 서는 그날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죽음과의 만남조차 영원을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맞이할 수 있다. 인생이란 주님과 함께 손을 잡고 가는 여행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인생에 결코 우연한 만남은 없으며 모든 만남 가운데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인생 여행자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주련 기자2017-01-19

종교적 원리나 이치, 신앙의 체계를 뜻하는 '교리'는 제법 익숙한 단어인 데 반해 '요리'는 낯설 뿐 아니라 어감상 다소 다른 그림을 생각하게 한다. 요리는 교리 중에서도 중요한 내용을 선정해 정리한 '핵심교리'로 이해할 수 있다. 핵심교리를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출간됐다. 107문답, 일러스트와 성경구절 함께 실려 '사람의 주된 목적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교리 책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편견으로 손이 잘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따분하고 지루한 교리 책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삽입해 친근하게 교리를 읽을 수 있는 책 <곁에 두는 일러스트북 내 손에 쏙,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이 출간됐다. 쌍둥이 자매 강한나, 강지나 일러스트레이터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진중한 해석이 담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런 무거운 책과 함께 항상 가까이 두고 묵상할 수 있는 가벼운 책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물음에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터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1643년 7월부터 1649년 2월까지 6년 동안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우에서 성직자 121명과 평신도 30명으로 구성된 종교회의에서 정리된 내용이다. 이 종교회의는 교회의 바른 개혁과 교리 정립을 위해 1163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가지고, 어떤 날은 마음의 정결을 위해 8시간이나 예배를 드릴 정도로 매우 경건한 모임이었다고 전해진다. 교회사를 빛낸 이 회의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 문답 등이 만들어졌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은 총 107개의 문답 안에 하나님과 성경, 인간의 죄와 구원 등 기독교의 기본 개념과 십계명, 주기도문 등 신앙의 전반적인 면이 잘 정리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을 담고 있다. '웨스터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본래 어린이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쉬운 교리 해설서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과 초신자를 포함한 성인 성도에게 효과적인 교리교재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책에는 일러스트뿐 아니라 문답의 영어 원문과 관련 성경 구절을 배치해 특별한 해석 없이 혼자서도 소요리 문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총 107문답이 실려있다. 강 자매는 "가볍고 예뻐서 늘 가지고 다니며 읽고 싶은 교리 책을 통해 더 많은 성도가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잘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누리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goodtv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