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희 기자2021-01-22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정작 100년을 넘게 사는 건 쉽지 않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는 102세의 나이에도 운동은 물론이고 강연활동도 여전하다. 최근 주치의인 박진호 원장이 김 교수의 백세건강 비결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저자인 박 원장과 김 교수를 함께 만났다. '어떻게 사느냐'가 건강한 삶 좌우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로 102세다.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잊고 산다는 김 교수. 산책과 수영은 일상이고, 강연이나 집필 활동도 여전하다. 오랜 시간 김 교수의 건강을 돌봐온 한의사 박진호 원장이 백세 건강비결을 책으로 풀어냈다. 충남 예산 남산당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교수님의 책을 읽다보면 '최선의 건강은 최고의 수양과 인격의 산물이다'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했다"며 "이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교수님을 뵀을 때 상당히 음양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여겨져 궁금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교수의 백세 건강 /박진호/ 비전과리더십 박 원장은 어릴 적 병을 달고 살았던 김 교수가 지금까지 삶을 이어온 비결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다. 일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김 교수의 정신이 마치 음양의 조화처럼 육체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 장수할 수 있었단 것이다. 김 교수도 ‘건강이 목적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을 두면 건강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건강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며,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일도 못하고, 아무 도움이 못 된다면 사실은 그 때는 인생이 끝나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기독교 신앙도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삶과 죽음을 넘나들었던 어린시절, 그가 만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생긴 기도 습관은 질병의 회복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추측했다. 기도행위가 해마와 전전두엽까지 전해지게 돼 반복의 작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기도를 할 수록 뇌 세포가 계속 움직이니 기능도 떨어지지 않아 치매가 올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백세 건강은 정신과 육체의 균형이 이뤄낸 결과”라며 “가치 있게 사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그의 말이 곧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진은희 기자2021-01-07

새해를 맞아 성경읽기를 결심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매일 한 페이지씩 읽으며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침서들을 소개한다. ■ 1페이지 바이블/ 이장우/ 224쪽/두란노 예수님을 좀더 쉽게 전하기 위해 이장우 작가가 총 126개의 그림을 성경말씀을 토대로 풀어냈다. 저자는 총 3부에 걸쳐 거룩한 하나님의 초상, 거룩한 교회력, 인물들을 그림과 글로 '한 페이지'마다 주제별로 담아냈다. 그가 경험하고 이해한 삼위일체의 하나님, 교회의 절기, 기독교 인물들을 작가의 그림 성경책을 통해 쉽게 묵상할 수 있다. '거룩함'이라는 단어가 낯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1페이지 바이블은' 좋은 신앙생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17,000원 ■365 매일예배서/ 김정석/ 392쪽/ 빛의숲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의 '365일 매일예배서'가 나왔다. 1986년에 처음 발간된 예배서는 2년에 한 권씩 출시되고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예배 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사, 결단, 겸손, 고난, 치유 등의 다양한 주제로 풍부한 묵상을 도우며, 독자들이 예배서를 통해 삶과 가정에 감사와 평안이 넘쳐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 페이지 안에 그날에 해당하는 성경말씀과 풀이, 찬송과 기도까지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3,000원

김신규 기자2021-02-26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의 입국을 통한 복음이 전해지기 이전에 먼저 성경이 유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한글성경은 우리의 국어 발전에도 영향을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초기 기독교 문서들 가운데 1894년 출간된 대한성공회의 초기 성서 '죠만민광(照萬民光)'을 현대 우리말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성공회는 1890년 영국 성교회(당시 성공회 명칭)의 코프 주교가 제물포항에 도착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코프 주교 등 영국성교회 조선선교부는 1891년 인쇄기를 들여온 후 갑오년(甲午年)인 1894년 사도신경을 중심으로 편찬한 신약성서 '죠만민광'을 펴낸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빛'이란 뜻의 ‘죠만민광’은 한문과 국문을 한 단락씩 교대로 인쇄한 병용본(diglot)으로 만들어졌다. 죠만민광은 한글을 그리스도교 경전의 문자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러나 성서는 한글로 적혀있음에도 현대 한글이 아닌 탓에 요즘 사람들은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성공회 사제로서 성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서울교구 남우희 신부(55, 여)는 죠만민광을 접하는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을 시도했으며, 동명의 책 '죠만민광'(성공회출판사)으로 결실을 봤다. 출간된 '죠만민광'을 양쪽으로 펼치면 왼쪽 면에는 국문과 한문의 원문이 오른쪽 면에는 현대 국어의 음역과 그 아래로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이 주석처럼 담겼다. 음역은 같은 글자 수를 유지하면서 표기법만 현대 맞춤법에 맞게 바꿨다. 네 가지 성경 구절이 양면에 나란히 배치돼 한눈에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남 신부는 사제가 되기 전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서 뒤늦게 사제가 됐다. 그는 25일 전화 통화에서 "죠만민광은 사도신경을 위주로 편찬했던 것으로 사도신경 해설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회출판사. 268쪽. 1만 8,000원.

최상경 기자2021-03-04

김신규 기자2021-02-26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의 입국을 통한 복음이 전해지기 이전에 먼저 성경이 유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한글성경은 우리의 국어 발전에도 영향을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초기 기독교 문서들 가운데 1894년 출간된 대한성공회의 초기 성서 '죠만민광(照萬民光)'을 현대 우리말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성공회는 1890년 영국 성교회(당시 성공회 명칭)의 코프 주교가 제물포항에 도착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코프 주교 등 영국성교회 조선선교부는 1891년 인쇄기를 들여온 후 갑오년(甲午年)인 1894년 사도신경을 중심으로 편찬한 신약성서 '죠만민광'을 펴낸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빛'이란 뜻의 ‘죠만민광’은 한문과 국문을 한 단락씩 교대로 인쇄한 병용본(diglot)으로 만들어졌다. 죠만민광은 한글을 그리스도교 경전의 문자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러나 성서는 한글로 적혀있음에도 현대 한글이 아닌 탓에 요즘 사람들은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성공회 사제로서 성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서울교구 남우희 신부(55, 여)는 죠만민광을 접하는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을 시도했으며, 동명의 책 '죠만민광'(성공회출판사)으로 결실을 봤다. 출간된 '죠만민광'을 양쪽으로 펼치면 왼쪽 면에는 국문과 한문의 원문이 오른쪽 면에는 현대 국어의 음역과 그 아래로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이 주석처럼 담겼다. 음역은 같은 글자 수를 유지하면서 표기법만 현대 맞춤법에 맞게 바꿨다. 네 가지 성경 구절이 양면에 나란히 배치돼 한눈에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남 신부는 사제가 되기 전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서 뒤늦게 사제가 됐다. 그는 25일 전화 통화에서 "죠만민광은 사도신경을 위주로 편찬했던 것으로 사도신경 해설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회출판사. 268쪽. 1만 8,000원.

진은희 기자2021-02-22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크리스천 가정에서도 부부관계나 자녀들 신앙훈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부부 관계를 개선하고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한다. ■ 우리 가족 성경 탐험/ 데이비드 머리/ 435쪽/두란노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예배하는 것을 도와주는 가이드 북이 나왔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예배가 하나의 신나는 탐험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모는 이 책을 가지고 52주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핵심 본문을 함께 짚어보며, 쉽고 재미있게 예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고, 짧은 시간에도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부부사랑학교/ 게리 토마스/ 372쪽/CUP 복음주의 사역자로 잘 알려진 게리 토마스가 크리스천 부부들을 위한 행복 지침서를 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부부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결혼 뒤 마주하게 되는 갈등을 해소하면서 부부 간에 친밀함을 회복시키고,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좋은 결혼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남편과 아내의 생리적 차이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대해서도 알게 될 때, 부부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최상경 기자2021-02-15

세상살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믿음으로 이겨내려 하지만 삶이 버겁기는 마찬가지다. 지친 일상 속 삶의 의미를 짚어보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간 도서를 소개한다. ■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 듦에 관하여 스탠리 하우어워스 외 / 두란노 크리스천으로서 늙어 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고찰한 책이다. 열여덟 명의 기독교 사상가들이 나이 듦에 관해 집중 탐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들은 초기교회와 중세 기독교적 관점에 입각해 노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그 시기 문서들에 나타난 나이 듦에 관한 다양한 기술뿐 아니라 노년에 대한 광범위한 신학적 주제들을 다룬다. 성경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크리스천답게 늙어 가는 법’도 일러준다.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신학적 통찰과 함께 복음적 대안까지 제시해주는 셈이다. 이 외에 책에서는 노인을 위한 의료 기술, 안락사에 관한 논쟁, 세대 간 소통 등 사회이슈도 함께 다루고 있다. ■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박순용 / 생명의말씀사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한 안내서다.‘성경 진리에 충실한 메시지’, ‘삶과 동떨어진 피상적 신앙을 경계하는 말씀’으로 많은 성도를 영적으로 각성시킨 하늘영광교회 박순용 목사의 최신작이다. 책장마다 눈앞에 놓인 현실에 좌절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문을 갖게 된 크리스천을 위한 메시지로 가득하다. 책에서 저자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나아가 삶의 모든 순간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목회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비결도 알려준다. 저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인도가 아닌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신규 기자2021-01-29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7길27(역삼동673-36 일신빌딩3층)에서 2021년 20주년 홍보책 발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수의 관계자들만 참석해 간단하게 진행됐다. 최미교 홍보대사에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통해 해외 750만동포에게 185만 권의 한글책을 보급해온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손석우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에도 더 많은 이들에게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을 알리고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에게 책 기증으로 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하고 애국심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한동주 운영위원장(전 육군 제3군단장)과 김동신 사외이사가 축사를 했다. 한동주 운영위원장은 “오랫동안 보아온 협의회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를 이기며 잘 마무리한 것처럼 올 한해도 많은 책을 기증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한민족의 얼과 혼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김동신 사외이사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해외동포들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 고생하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고 더욱 많은 책을 후원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이 돌아가며 덕담한마디를 나누고 떡 커팅식으로 2021년 20주년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홍보책 발간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세계각국 750만동포와 국내외 군부대 및 소외지역 67개국 185만 권의 책기증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협의회와 손석우 이사장의 활동은 데일리굿뉴스 2020년 7월 6일자와 지면 위클리굿뉴스 115호(2020년 7월 5일자 3면 굿-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진은희 기자2021-01-22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정작 100년을 넘게 사는 건 쉽지 않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는 102세의 나이에도 운동은 물론이고 강연활동도 여전하다. 최근 주치의인 박진호 원장이 김 교수의 백세건강 비결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저자인 박 원장과 김 교수를 함께 만났다. '어떻게 사느냐'가 건강한 삶 좌우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로 102세다.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잊고 산다는 김 교수. 산책과 수영은 일상이고, 강연이나 집필 활동도 여전하다. 오랜 시간 김 교수의 건강을 돌봐온 한의사 박진호 원장이 백세 건강비결을 책으로 풀어냈다. 충남 예산 남산당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교수님의 책을 읽다보면 '최선의 건강은 최고의 수양과 인격의 산물이다'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했다"며 "이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교수님을 뵀을 때 상당히 음양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여겨져 궁금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교수의 백세 건강 /박진호/ 비전과리더십 박 원장은 어릴 적 병을 달고 살았던 김 교수가 지금까지 삶을 이어온 비결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다. 일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김 교수의 정신이 마치 음양의 조화처럼 육체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 장수할 수 있었단 것이다. 김 교수도 ‘건강이 목적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을 두면 건강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건강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며,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일도 못하고, 아무 도움이 못 된다면 사실은 그 때는 인생이 끝나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기독교 신앙도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삶과 죽음을 넘나들었던 어린시절, 그가 만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생긴 기도 습관은 질병의 회복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추측했다. 기도행위가 해마와 전전두엽까지 전해지게 돼 반복의 작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기도를 할 수록 뇌 세포가 계속 움직이니 기능도 떨어지지 않아 치매가 올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백세 건강은 정신과 육체의 균형이 이뤄낸 결과”라며 “가치 있게 사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그의 말이 곧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2021-01-14

외형중심 벗어나 신앙 본질 집중 초대교회 신앙 따라 공공선 추구 시대 변화 따른 새로운 전략 모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전 분야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교회의 존립 위기가 거론되면서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과연 절망적이기만 할까. 미주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은 저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에서 “오히려 코로나19는 교회 본질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교회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12명의 공동저자들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교회들이 간과했던 신앙의 본질을 성찰하는 데서 그 답을 찾아간다. 이중 하나가 주일 성수에 대한 개념이다. 저자 정요석 목사(세움교회)는 “일부 사람들은 주일에 공적 예배를 드리면 주일 성수를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일 성수는 주일 공예배보다 더 넓은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배당에서의 주일 공예배를 신앙생활의 전부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엮음 / 동연 평상시 가정과 직장 등 삶에서의 예배를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코로나19로 인해 공예배가 중단되거나 축소돼도 충분히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외형중심에서 벗어나 신앙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평소 건물과 예배당 등 외형에 치중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교회의 자화상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작은 교회들은 건물 임대료 부담 등의 문제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제부터라도 건물에 매이지 않고 무엇이 참 교회인지 교회가 스스로 질문해 볼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박동식 교수(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과)는 “무엇으로 질병의 공포와 고통에 놓인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인지를 교회들이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며 “그런 고민이 목회의 일부가 되는 교회는 아파하는 이들의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는 교회가 지닌 공적인 책임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저자들은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한국교회가 당면한 우선 과제로 꼽으며 사회적 고난에 응답하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회를 위해 공익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는 “기독교가 안착하기 시작한 초대교회 시절 안디옥에서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기독교인들은 로마인들처럼 도망가지 않고 아픈 이웃을 돌보며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며 “150년에서 350년 사이 기독교 인구가 로마인구의 0.07%에서 52.9%로 급성장한 데는 기독교인들의 이런 헌신적인 돌봄이 선교로 연결된 것”이라고 오늘날 한국교회 공공성 역할을 강조했다. 본질회복과 동시에 또하나 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대비다. 온라인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교회에도 필요하다는 게 교계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인터넷 가상공간을 복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등 지금까지 축적됐던 지식과 경험을 넘어선 새로운 발상이 목회와 선교 현장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것. 일명 ‘스마트 선교’로 불리는 인터넷을 통한 선교는 2018년 말부터 이미 본격화했다. 광범위하고 더 빠르게 정보를 전달시킬 수 있는 활로가 트이면서 세계 곳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속도나 선교 방법도 다양해졌다.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교회)는 "스마트선교를 통해 더 많은 대상에게 복음을 전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포스트코로나시대 목회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예배와 선교 지형의 변화는 오히려 개인과 교회공동체의 신앙이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로 작용될 수 있다.”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 이것이 포스트코로나시대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이다.

진은희 기자2021-01-07

새해를 맞아 성경읽기를 결심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매일 한 페이지씩 읽으며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침서들을 소개한다. ■ 1페이지 바이블/ 이장우/ 224쪽/두란노 예수님을 좀더 쉽게 전하기 위해 이장우 작가가 총 126개의 그림을 성경말씀을 토대로 풀어냈다. 저자는 총 3부에 걸쳐 거룩한 하나님의 초상, 거룩한 교회력, 인물들을 그림과 글로 '한 페이지'마다 주제별로 담아냈다. 그가 경험하고 이해한 삼위일체의 하나님, 교회의 절기, 기독교 인물들을 작가의 그림 성경책을 통해 쉽게 묵상할 수 있다. '거룩함'이라는 단어가 낯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1페이지 바이블은' 좋은 신앙생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17,000원 ■365 매일예배서/ 김정석/ 392쪽/ 빛의숲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의 '365일 매일예배서'가 나왔다. 1986년에 처음 발간된 예배서는 2년에 한 권씩 출시되고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예배 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사, 결단, 겸손, 고난, 치유 등의 다양한 주제로 풍부한 묵상을 도우며, 독자들이 예배서를 통해 삶과 가정에 감사와 평안이 넘쳐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 페이지 안에 그날에 해당하는 성경말씀과 풀이, 찬송과 기도까지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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