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규 기자2020-09-18

현재 한일관계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등의 해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와 이로 인해 아베 전 수상의 수출규제와 혐한의 언론플레이 등으로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선교의 꼭 필요한 사역을 적극적이며, 전략적으로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블레싱재팬’이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한일가교 그리스도인 10인선’이 출간됐다. 블레싱재팬은 2019년 일본선교를 일방적선교가 아닌 일본교회와 함께 파트너십, 프랜드십, 디사이플십을 갖고 함께 건강하게 나아가기 위해 25년의 일본선교로 또 다양한 모습으로 일본교선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세워졌다. ‘한일가교 그리스도인 10인선’은 블레싱재팬 선교단체의 출판사인 BJ -BooKs에서 첫 출판물인 和(wa) Mission Journal 창간호 이후 경색된 한일관계를 화평의 자리로 안내하고 싶은 심정으로 기획·출판됐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지배국민인 일본인이 피지배국인 한국인들에게 생명을 건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실천한 10인의 짧지만 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니이가타 성서학원의 원장인 나카무라 사토시 목사가 도쿄신학교 신학 월간지인 ‘요군(羊群)’에 연재된 것을 번역한 것이다.아울러 극히 소수10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한국을 위해 기꺼이 생명을 건 가교역할을 한 일본인들을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소개한다. 더불어 개신교 선교사로 복음을 처음으로 한국에 전해준 노리마쓰 마사야쓰 선교사를 통해 ‘사랑의 빛’을 모두가 알게 된다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의 숨통이 트이고 그 사랑에 힘입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적대적 감정보다는 복음화율 0.42%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큰 사랑과 더 큰 용서로 일본의 영혼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을 희망한다. 블레싱재팬은 이 책 출판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계속 주문 요청이 오는 것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일본 내 한국인들과 선교사들에게 선교현장에서 일본의 영혼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열정을 갖고 함께 나아가시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재근 광신대 교수(교회사)는 이 책에 대해 "한 번 손에 들면 읽기를 멈출 수 없을 만치 흡입력과 감동이 큰 책이다. 최근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의식 있는 일본인의 과거 침략사 참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 그 진심을 읽은 한국인들의 용서와 이에 따른 화해와 관계 회복이 절실하다"면서 "이 책은 그 화해와 회복의 시발점이 될 만하다. 한국과 한국인을 지극히 사랑해서 비난과 오해, 고난과 고통 중에도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일본인 기독교인 10명의 생애가 감동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한국인 기독교인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막힌 담을 허물고 가교를 만드는 화해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나카무라 사토시 저, 박창수 역/ 펴낸 곳: BJ_BOOK/ 값: 10,000원

김민주 기자2020-09-18

매일, 살아가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한다면 어떨까?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원리를 통해 일상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있도록 돕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스스로 찾도록안내하는 '데스티니'(Destiny) 시리즈와 '예수마음 프로젝트'의 저자인 고성준 목사의 신간,'카이로스 : 하나님의 시공간'(규장)이 18일 출간됐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인 크로노스와 달리 하나님의 능력이 펼쳐지는 장(場)이다. 책 '카이로스'는 자연 세계의 원리가 있듯이 영적 세계에도 원리가 있음을 알려준다. 보이는 세계만큼이나 실재하며, 보이는 세계만큼이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시공간이라는 것. 저자는 고린도전서를 기초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영적인 원리들을 소개하면서우리가 자연 세계의 원리를 배우고 경험해온 것처럼 영적 세계의질서와 원리또한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적 원리를 따라 산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산을 옮길만한,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책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영혼육은 어떤 관계와 질서를 이루고 있는지, 성경이 말하는 영의원리는 무엇인지, 카이로스의 시공간과 크로노스의 시공간은 어떻게 다른지등을자세히 소개한다. 기초부터 원리까지 단계별로 시각화된 이미지와 함께 다뤄 영적인 세계를 전혀 몰랐던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 목사는 "인간이 자연 세계, 즉 보이는 세계를 이해해가며 하늘을 날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면, 과연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카이로스 시공간의 원리를 이해하면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갈망하길도전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풍성한 삶을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 고성준 목사는 선교와 목회,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며 청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삶(데스티니)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미국 UC버클리에서 수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컴미션(Come Mission) 국제 이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데스티니:하나님의 계획>, <나의 데스티니 찾기>, <예수 마음 프로젝트>가 있다.

최상경 기자2020-09-15

대전신학대학교 구약학 박호용 교수가 1천 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요한계시록' 연구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요한복음에 비추어 본 요한계시록'은 예수학 시리즈(창세기 출애굽기 에스겔 요한복음 주석)의 완결판으로, 요한계시록을 요한복음과 비교분석해 종합적으로 고찰했다. 저자의 따르면, 양서(요한복음·요한계시록)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이룬 합작품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성경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구약·신약)를 지양하는 '통전신학'을 강조한다. "신구약성경을 하나로 보아야 해석의 빗나감이 없고, 성경이 갖고 있는 진정한 힘이 드러나게 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신구약성경은 두 권의 책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한 권의 책(요 5:39)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연대와 장르, 구조적인 측면에서 양서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피며 계시록에 담긴 의미를 짚는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계2-3장)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천년왕국설과 난해한 구절의 해설까지, 그야말로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한 권에 수록했다. 박 교수는 "요한계시록이 현재 이 땅에 속해 있는 교회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세상 나라를 능히 이기며 사는 ‘승리의 복음’으로 다시 읽히기 바란다"며 "책을 통해, 험한 세상을 '부활 승리의 복음'으로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자 박호용 교수는 장로회 신학대학원(M.Div.)과연세대 대학원 신학과(Th.M., Ph.D.)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신학대학원장)로 재직 중이다.

김민주 기자2020-09-18

매일, 살아가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한다면 어떨까?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원리를 통해 일상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있도록 돕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스스로 찾도록안내하는 '데스티니'(Destiny) 시리즈와 '예수마음 프로젝트'의 저자인 고성준 목사의 신간,'카이로스 : 하나님의 시공간'(규장)이 18일 출간됐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인 크로노스와 달리 하나님의 능력이 펼쳐지는 장(場)이다. 책 '카이로스'는 자연 세계의 원리가 있듯이 영적 세계에도 원리가 있음을 알려준다. 보이는 세계만큼이나 실재하며, 보이는 세계만큼이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시공간이라는 것. 저자는 고린도전서를 기초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영적인 원리들을 소개하면서우리가 자연 세계의 원리를 배우고 경험해온 것처럼 영적 세계의질서와 원리또한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적 원리를 따라 산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산을 옮길만한,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책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영혼육은 어떤 관계와 질서를 이루고 있는지, 성경이 말하는 영의원리는 무엇인지, 카이로스의 시공간과 크로노스의 시공간은 어떻게 다른지등을자세히 소개한다. 기초부터 원리까지 단계별로 시각화된 이미지와 함께 다뤄 영적인 세계를 전혀 몰랐던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 목사는 "인간이 자연 세계, 즉 보이는 세계를 이해해가며 하늘을 날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면, 과연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카이로스 시공간의 원리를 이해하면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갈망하길도전하고 싶었다"며 "이 책이 풍성한 삶을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 고성준 목사는 선교와 목회,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며 청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삶(데스티니)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미국 UC버클리에서 수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컴미션(Come Mission) 국제 이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데스티니:하나님의 계획>, <나의 데스티니 찾기>, <예수 마음 프로젝트>가 있다.

김신규 기자2020-09-18

현재 한일관계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등의 해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와 이로 인해 아베 전 수상의 수출규제와 혐한의 언론플레이 등으로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선교의 꼭 필요한 사역을 적극적이며, 전략적으로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블레싱재팬’이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한일가교 그리스도인 10인선’이 출간됐다. 블레싱재팬은 2019년 일본선교를 일방적선교가 아닌 일본교회와 함께 파트너십, 프랜드십, 디사이플십을 갖고 함께 건강하게 나아가기 위해 25년의 일본선교로 또 다양한 모습으로 일본교선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세워졌다. ‘한일가교 그리스도인 10인선’은 블레싱재팬 선교단체의 출판사인 BJ -BooKs에서 첫 출판물인 和(wa) Mission Journal 창간호 이후 경색된 한일관계를 화평의 자리로 안내하고 싶은 심정으로 기획·출판됐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지배국민인 일본인이 피지배국인 한국인들에게 생명을 건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실천한 10인의 짧지만 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니이가타 성서학원의 원장인 나카무라 사토시 목사가 도쿄신학교 신학 월간지인 ‘요군(羊群)’에 연재된 것을 번역한 것이다.아울러 극히 소수10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한국을 위해 기꺼이 생명을 건 가교역할을 한 일본인들을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소개한다. 더불어 개신교 선교사로 복음을 처음으로 한국에 전해준 노리마쓰 마사야쓰 선교사를 통해 ‘사랑의 빛’을 모두가 알게 된다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의 숨통이 트이고 그 사랑에 힘입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적대적 감정보다는 복음화율 0.42%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큰 사랑과 더 큰 용서로 일본의 영혼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을 희망한다. 블레싱재팬은 이 책 출판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계속 주문 요청이 오는 것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일본 내 한국인들과 선교사들에게 선교현장에서 일본의 영혼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열정을 갖고 함께 나아가시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재근 광신대 교수(교회사)는 이 책에 대해 "한 번 손에 들면 읽기를 멈출 수 없을 만치 흡입력과 감동이 큰 책이다. 최근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의식 있는 일본인의 과거 침략사 참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 그 진심을 읽은 한국인들의 용서와 이에 따른 화해와 관계 회복이 절실하다"면서 "이 책은 그 화해와 회복의 시발점이 될 만하다. 한국과 한국인을 지극히 사랑해서 비난과 오해, 고난과 고통 중에도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일본인 기독교인 10명의 생애가 감동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한국인 기독교인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막힌 담을 허물고 가교를 만드는 화해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나카무라 사토시 저, 박창수 역/ 펴낸 곳: BJ_BOOK/ 값: 10,000원

박은결 기자2020-09-17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지네트 월터 이야기-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스승’이 출간됐다. 전기 작가 임연철 씨가 쓴 이 책은 1911년 내한 1926년까지 이화학당에서 영어와 체육교사, 학당장으로, 평양 정의여학교에서 교장으로 활동했던 A지네트 윌터의 일생을 쓴 평전이다. 월터는 3.1운동이 일어난 일제강점기 격동의 시기에 유관순 열사가 옥중 순국하자 시신을 인수해 수의를 입히고, 장례 예배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하는 모든 장례절차를 주관한 마지막 스승이었다. 이 전기에는 3.1운동과정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연행돼 신문과정에서 고문을 당하자 그들이 쓴 증언을 영문으로 보고한 증언 10편의 내용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이 같은 독립운동 관련 자료 이외에 영어와 체육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코로나19’못지 않게 창궐했던 ‘스페인 독감’으로부터 제자들을 지켜 한 명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했던 일화 등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 책에는 저자가 주인공이 생전에 지냈던 콜로라도 여름 캐빈을 지난해 8월 현지 조사, 수장돼 있는 앨범 사진과 일기, 한국 관련 유품들을 100장의 사진으로 관련 내용 부분에 소개했다. 또 주인공이 쓴 희귀본 자서전 입수와 후손을 찾는 과정을 취재후기 형식으로 밝히고 있다. 저자 임연철 박사는 간담회에서 “작년에는 사애리시, 올해는 유관순열사의 마지막 스승과 관련된 일대기를 전기로 낼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네트 월터 학당장도 우리 현재 상황에서 귀감이 되는분이라는 생각에 전기로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숨어있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선교사님 등의 업적을 현대에 알리는데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상경 기자2020-09-15

대전신학대학교 구약학 박호용 교수가 1천 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요한계시록' 연구서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요한복음에 비추어 본 요한계시록'은 예수학 시리즈(창세기 출애굽기 에스겔 요한복음 주석)의 완결판으로, 요한계시록을 요한복음과 비교분석해 종합적으로 고찰했다. 저자의 따르면, 양서(요한복음·요한계시록)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이룬 합작품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성경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구약·신약)를 지양하는 '통전신학'을 강조한다. "신구약성경을 하나로 보아야 해석의 빗나감이 없고, 성경이 갖고 있는 진정한 힘이 드러나게 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신구약성경은 두 권의 책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한 권의 책(요 5:39)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연대와 장르, 구조적인 측면에서 양서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피며 계시록에 담긴 의미를 짚는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계2-3장)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천년왕국설과 난해한 구절의 해설까지, 그야말로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한 권에 수록했다. 박 교수는 "요한계시록이 현재 이 땅에 속해 있는 교회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세상 나라를 능히 이기며 사는 ‘승리의 복음’으로 다시 읽히기 바란다"며 "책을 통해, 험한 세상을 '부활 승리의 복음'으로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자 박호용 교수는 장로회 신학대학원(M.Div.)과연세대 대학원 신학과(Th.M., Ph.D.)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신학대학원장)로 재직 중이다.

최상경 기자2020-09-08

‘100세 시대’의 도래는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건강하게 오래 살면 모르지만, 노후에 찾아오는 질병과 이로 인한 삶의 질 악화 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책 <노화의 종말>에서 “노화는 질병, 그것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야말로 획기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최고 노화 권위자가 전하는 장수 비결 노화의 원인, 후성유전체 정보 상실 "인간은 늙지 않는다, 병들어갈 뿐" 싱클레어 박사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과 ‘헬스케어 분야 최고 50명’에 든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다. 저자는 자신을 비롯해 전 세계 노화 연구자들이 수행한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노화가 인간의 필연적 운명이 아니며 다른 질병을 고치듯이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노화의 원인을 파악하려면 먼저 노화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화란 간단히 말해 ‘정보의 상실’이다. 저자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연구자들이 규정하는 노화는 후성유전체(epigenome·유전적 수단을 통해 전달되지 않는 유전 가능한 형질)의 ‘후성유전 정보 상실’이다. 저자는 이를 피아노 연주에 비유한다. 우리 유전체를 그랜드피아노라고 한다면 약 2만 개에 이르는 우리의 유전자는 각각이 하나의 건반이다. 각 건반은 하나의 음을 낸다. 똑같이 연주한다고 해도 제작사, 재료, 제작 환경에 따라 각 건반이 내는 소리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연주 방식에 따라서도 소리는 달라진다. 이 건반을 무수한 방식으로 조합해 재즈, 록, 레게, 왈츠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바로 후성유전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피아니스트가 건반을 하나 잘못 누르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그 빈도가 늘면 연주는 엉망이 된다. 우리 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후성유전적 잡음(epigenetic noise)’이라고 하는데, 후성유전체에 과격한 조정이 이뤄질 때마다 세포의 정체성이 바뀌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정보 상실이 바로 갖가지 노화의 징표가 나타나게 하는 원인인 셈이다. 노화의 근본 원인이 ‘후성유전 정보의 상실’ 때문이라면 후성유전 정보를 잃지 않으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단 얘기다. 당장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이다. 우선 건강이 유지될 만큼 적게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핵심은 호르메시스(hormesis), 즉 약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이나 세포가 이에 반응해 활성화되는 현상을 일생생활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저온 노출 등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부터 노화 예방 백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 맞춤 장기 생산 등 최신 의료기법까지 다양한 장수 비법들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유 ▲데이비드 A 싱클레어 외/ 624쪽/ 부키 전체 서열 분석을 통한 개인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생체표지추적’은 예방 가능한 급성 및 외상 사망을 줄일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 같은 의료 분야 혁신이 더욱 진전을 이룬다면, 저자는 불과 수십 년 내에 인간 수명, 그것도 그냥 살아 있는 ‘생존 수명’이 아닌 ‘건강 수명’이 150세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전망이 맞는다면 모든 인류에게 고무적인 일인 것은 틀림없지만, 인류는 피할 수 없는 중대 질문 앞에 놓일 것이다. ‘생명 연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하는 질문 말이다. 인간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계속 돼야 한다.

진은희 기자2020-08-27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수업, 외부 활동은 줄어들고 대신에 비대면 온라인학습과 가정 내 생활시간은 늘어나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30%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에 따라 신체적 불편과 주변인과의 갈등을 비롯한 어려움을 겪는 '과의존 위험군'을 겪는다.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 제작진이 펴낸 신간 '중학생 뇌가 달라졌다'는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스마트폰 절제의 효과와 가정에서의 실천 워크북을 담았다. 제작진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스마트 폰 사용을 평일 한 시간, 주말 2시간 이내로 절제하게 한 뒤 뇌 이미지를 촬영했다. 그 결과 자기조절과 충동 조절 능력, 작업기억 능력과 연관된 전두엽 기능이 향상된 것이 입증됐다. 특히 집중력이 높아지고 가족 간 의사소통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책은 또 실리콘 밸리의 학교와 가정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기기와 소셜 미디어 사용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시사한다.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막아내고 절제력을 기를 수 있는 실천적인 지침들을 제공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오는 31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마더북스, 299쪽, 1만6천원.

김민주 기자2020-08-25

급변하는 세상 속 교회들에 용기를 주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오가닉처치'와 '교회3.0'의 저자로 잘 알려진닐 콜(Neil Cole)의최신작,'파도를 타는 교회'(Rising Tides, 임재승 역, 도시사역연구소)다.책은 한국어로번역돼 이달 24일 출간됐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시간을 앞서가는 예언적인 책'이라고 소개했다. 책을 2년 전에 썼는데 그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 대유행의 문제가 없었고,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책은 현재 세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기하급수적인 변화 4가지를 다루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 테크놀로지 쓰나미, 경제적 격차의 증가와 세계관의 양극화 심화가 거대한 파도로 우리를 향해 몰려오고 있다는 것. 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떠한 변화나 달라진 상황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뿐만아니라우리에게 익숙한 교회의 형태가 교회의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불확실한상황을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콘스탄트적인 교회의 모델을 폐기하고 배가하는 교회가 되라고 조언한다. 닐 콜은 "교회의 재생산과 배가 성장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낡은 가죽부대를 버리고 새 부대처럼 교회의 모습이 변화해야 한다"며 "책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는 자로 서기를 축복하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저자 닐콜은 (Neil Cole) 캘리포니아 로스 앤젤레스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예술을 전공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거듭난 이후에는 교회를 배가하는 개척 사역자로 활동해왔다. 3,500명 성도의 대형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시작해, 이후에는 120명 성도의 지역 교회를 섬기다가, 지금은 수 천 개의 작고 빠르게 배가하는 오가닉 교회들을 개척하는 것을 돕고 있다. '파도를 타는 교회' 한국어판은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 미리보기 · P. 121모으는 형태의 교회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성공 가능성 있는 해결책이 아니다. 우리는 아주 적은 비용을 가지고 도시들에 더 빠르게 퍼져 나갈 수 있다. 나는 우리가 이 세상에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길 원한다면 반드시 교회 형태의 기준을 낮추고, 제자가 된다는 것의 기준은 높여야 한다고 믿는다. 제자 삼기 위해서 교회를 시작하지 말라. 먼저 제자 삼아라. 그러면 교회는 훨씬 더 수월하게 시작하게 될 것이다. · P. 156제자는 실제 삶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만들어 지는 것이지 모임 장소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우리의 영향력은 사회 안의 사람들 안에서 발휘되어야지 교회 안에서만 발휘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영향력은 건물 안이 아닌 바깥 거리 한 가운데에서 드러나야 한다. · P. 174만약 우리가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의 사역을 통해 복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가 아닌 우리 스스로에게 믿음을 두는 것이다. 우리는 ‘연약한’ 복음을 받지 않았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음이라면 그것은 이미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 가운데 우리가 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은희 기자2020-08-21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올여름 한국과 중국, 일본은 폭우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지목하고 있다. “기후변화, 사회 전 부문 영향 미칠 것” 뉴욕매거진 부편집장으로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재난 시나리오를 오랫동안 취재해온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는 <2050 거주불능 지구>에서 “기후 비상사태의 현주소는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30년 뒤인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 주요 도시가 생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책<2050 거주불능 지구>, (사진제공=추수밭) 그는 특히 화석 연료를 계속 태우는 과정에서 기후변화가 이어진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기후에너지 전문가들도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지고, 전국에 심각한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이 화석 연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기후환경회 반기문 위원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미세먼지, 대기 질과 관련해 OECD 국가 36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라며 “기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환경부와 기상청이 최근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한반도의 기온 및 강수 변동성은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 및 장기적 기후 변동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생태계 분포와 종 변화, 재배작물의 변화, 질병 발생 증가 등 사회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의 생활습관 및 먹거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고서는 벼 생산이 감소하고 사과 재배적지가 없어진다고 분석했다. 감귤은 강원도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지고 폭염일수가 지금의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전망도 나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동물 매개 감염병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도 증가하게 된다. 저자는 기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기후변화가 인류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 그럴수록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 심뇌혈관이나 호흡기계질환을 가진 이가 폭염 위험에 더 취약해진다는 평가다. 또한 저자는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염병의 세계화도 우려한다. 지구가 뜨거워짐에 따라 점점 더 널리 이동하는 모기들이 퍼뜨리게 될 질병은 황열병 말고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지구의 기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구체적인 변화를 기술하며, 인류가 무엇에 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기온 상승이 2도 증가하면 빙상이 붕괴되기 시작해 4억 명 이상이 물 부족을 겪게 되며, 적도 지방 주요 도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한다. 3도가 증가하면 남부유럽이 영구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중앙아시아는 지금보다 19개월 더 오래 지속되는 건기를 겪는다. 4도 늘어나면 라틴아메리카에서만 뎅기열 발발 사례가 800만 건 이상 증가하고, 식량 위기는 거의 매년 전 세계에 닥친다. 폭염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 늘어난다. 저자는 “지구가 얼마나 뜨거워질까?”라는 질문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은 절망할 겨를도 없이 가까이 다가왔다’는 저자의 말처럼 탄소 배출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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