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기자2017-08-01

최근의 여대생들은 자기 목소리를 당당히 표현하고 정치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ONSTYLE과 함께 1일 전국 20대 여대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20대 여대생 트렌드 및 가치관 변화 조사' 공동 연구 리포트를 발표했다. 여대생 72.2%, 취업보다는 만족 위해 자기계발 발표에 따르면, 20대 여대생이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는 ‘취업 준비’보다 ‘스스로 만족과 성취감을 위해서(7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한 자기계발 활동은 학점 관리, 운동, 외국어 공부 순이었다. 여대생은 자기계발에 한 달 평균 16.5만원, 하루 평균 1.5시간을 투자하며 대부분이 앞으로도 나를 위해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것(89.4%)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대생에게 자기계발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비 활동은 취향과 가치관의 표현수단 여대생이 소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취향 저격(72.0%)과 가성비(62.6%)가 월등히 많이 선택되었다. 연구소는 "소소한 물건을 사며 ‘탕진잼’(돈을 탕진하는 재미)을 즐기는 여대생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가성비와 취향 저격 모두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즘 여대생에게 소비는 가치관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다. 여대생 10명 중 7명(72.6%)은 착한 소비에 관심이 높으며 제품을 이용해 본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명 중 1명(50.0%)은 ‘나와 가치관이 다른 기업/브랜드의 제품은 사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여대생의 소비 활동에서 그들의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정치 및 사회 문제에 관심 높아져” 여대생 10명 중 8명(79.6%)이 작년보다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사회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직접 참여해 본 사회 문제 관련 활동은 미디어/방송 시청, 도서/콘텐츠 구독 등이었으나 향후 참여 의향이 있는 행동으로 굿즈 구매(65.6%), 오프라인 행사/집회 참여(49.8%), 강연/교육 듣기(45.6%) 등 오프라인에서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10명 중 9명(89.8%)이 ‘나의 참여로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답해 여대생 개인의 정치 효능감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긍정적으로 평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얼굴과 몸매 모두 만족한다는 비율을 포함해 자신의 외모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78.2%로 외모 자존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10명 중 7명(74.2%)이 본인이 만족한다면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도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에 대한 여대생 개인의 의식은 변화하고 있지만 이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시선은 변하지 않은 채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 82.2%는 생리가 부끄럽지 않다고 답했지만 정작 밖에서 생리대를 꺼낼 때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비율은 25.4%에 불과했다. 또한 68.0%가 가슴을 옥죄는 브래지어는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에서 ‘노브라’로 생활할 수 있다는 비율은 5.0%뿐이었다. 이에 여대생은 자신들의 달라진 의식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고 있었다. 무려 10명 중 9명(86.2%)에 가까운 여대생이 여성 건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한편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및 20대 전문 연구기관으로, 20대와 20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종합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20대 및 대학생의 일상과 생각을 분석하고, 그들이 지닌 역동성과 다양성의 근원을 파악하고 연구하는 기관이다.

김주련 기자2017-08-16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여름 휴가 기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꿈 같은 휴가를 기다렸던 많은 직장인들은 오히려 휴가를 다녀온 후 '더 무기력하고 짜증이 난다'고 말한다. 이런 휴가 후유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사람들과 교류…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 얼마 전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 여행을 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휴가를 다녀 온 뒤 더한 피로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해외에서는 업무 복귀 우울(back to work blues)이나 휴가 후 숙취(post vacation hangover)라고도 부르는 휴가 후유증.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 휴가 이후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휴 이후 상담 칼럼인 '디어 애비'에 도착하는 상담 편지들이 평소보다 훨씬 우울한 내용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이에 로욜라 대학교 신경과학과 안젤로스 헬러리스 교수는 휴가 이후 기분이 불안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는 휴가는 꿈 같은 것"이라며 "현실에 돌아오면 우리는 그 꿈이 끝났다는 상실감과 슬픔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로 내키지 않더라도 친구나 가족과 약속을 잡고,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면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비참한 기분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국의 임상심리학자 린다 블레어는 텔레그라프 지를 통해 주 중반에 업무에 복귀하라고 제안한다. 비교적 짧은 한 주를 보내면서 일상에 연착륙하는 것이 덜 벅차기 때문이다. 또한 주말 계획을 미리 세워보거나 다음 휴가 날짜를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밀린 업무때문에 영원히 일해야 할 것 같은 막막한 기분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휴가 이후에는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찌뿌둥하기도 하다. 휴가지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면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지연성 근육통'을 겪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근육통을 운동으로 푼다며 무리를 하다가 근육에 더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불편함을 느끼는 근육을 10~20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3회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겪는 휴가 후유증. 쌓인 업무와 다시 만난 '분노 유발 상사'에 괴로운 이가 나 혼자만은 아니라는 '웃픈 사실'로 위안을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김경한 기자2017-08-04

김경한 기자2017-08-23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아르바이트 종사자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56.0%가 자신을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6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 비율(31.8%)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신을 프리터족으로 규정한 응답자(590명) 가운데 비자발적이라고 밝힌 비율이 55.8%(329명)에 달해 절반을 넘었다. 프리터족이 된 이유로는 '생계비·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0.5%(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어려워서(38.6%) ▲조직·사회생활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28.6%) ▲어학연수·대학원 진학 등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16.4%) 등의 순이었다. 프리터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의 59.8%가 '너무 어려운 정규직 취업'(59.8%)이라고 밝혔으며, '2018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47.0%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프리터족은 평균 1.5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 평균 100만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터족은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줄인 말로,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경제불황으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층에 붙여진 신조어다.

김경한 기자2017-08-21

국민 10명 중 6명은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하여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한 전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계란에 대해서 다시 판매를 허용한 상태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국민(응답자 504명)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한다’(매우 신뢰함 22.2%, 신뢰하는 편 35.1%)는 응답이 57.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3.1%, 신뢰하지 않는 편 23.9%)는 응답(37.0%)보다 20.3%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살충제 계란 문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부처간 엇박자와 부실 전수조사 보도가 확산되었음에도 여전히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난 데에는, 이 문제가 이전 정부에서 촉발되었다는 인식과 집권초 새 정부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긍정적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로 보면, 긍정평가층(신뢰함 68.6% vs 신뢰 안함 25.5%)에서는 신뢰 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부정평가층(21.8% vs 72.9%)에서는 불신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별로도 응답이 엇갈렸는데, 정의당 지지층(신뢰함 82.2% vs 신뢰 안함 12.9%)과 민주당 지지층(76.9% vs 19.4%)에서는 신뢰 응답이 크게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57.7% vs 42.3%)과 바른정당 지지층(48.7% vs 36.6%)에서도 신뢰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신뢰함 20.8% vs 신뢰 안함 74.1%)에서는 불신 응답이 매우 높았고, 무당층(36.1% vs 53.5%)에서도 불신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신뢰함 73.5% vs 신뢰 안함 23.3%)과 중도층(59.1% vs 34.0%)에서는 신뢰 응답이 크게 높거나 우세했으나, 보수층(32.5% vs 63.0%)에서는 불신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박은정 기자2017-08-17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 ‘일상 속의 장애인’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지인 등 장애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7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받는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신청서 양식에 따라 4,000자 내외의 수필을 작성해 이메일(pr@miral.org) 또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1길 34, 2층)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 접수 선착순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심사를 거쳐 10월 20일 이후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100만 원), 최우수상(1명·50만 원), 우수상(2명·20만 원), 가작(10명·5만 원)을 선정하며, 당선작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들의 일상 속 이야기들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매 년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세상 밖으로 꺼내진 이야기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70-8708-9614)

김경한 기자2017-08-02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294회를 맞았다. 이번 시위에서는 '제1회 길원옥 여성평화상'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상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제1회 이화기독여성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토대로 지난 5월 제정됐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이날 시위에서 "진정한 해방은 권력자들이 평화 정책을 세우도록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를 촉구했다. 윤 대표는 집회에서 '온라인 소녀상 세우기 캠페인(http://uncomfortwomen.com)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자신의 얼굴을 평화비 소녀상에 합성한 다음 위치 태그 기능을 이용해 유엔 본부 등 세계 곳곳에 자신만의 소녀상을 세우는 온라인 참여활동이다. 길원옥 여성평화상 초대 수상자는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였다. 그는 단상에서 길 할머니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상을 받았으며,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1999년 국내에 최초로 알린 후 규명 활동을 해왔다. 구 이사는 "베트남의 한국군 민간인 학살 문제를 처음 공론화했을 때부터 도와주신 분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셨다"면서 "당신들의 아픔과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전쟁 피해 문제에 노력해주시는 할머니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한 기자2017-08-01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 www.citibank.co.kr)이 '2017년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시상 부문은 대상, 젊은지도자상, 특별상으로 나뉜다. 대상 부문은 전문적인 활동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 젊은지도자상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미만 여성, 특별상은 세계화 시대 문화 다양성과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여성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들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영란 전 대법관,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故 박영숙 전 여성재단 이사장, 윤정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故 정광모 전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으로, 한평생 소외된 약자의 권리보호와 여성지도력 향상에 헌신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지도자들에게 수여됐다. 젊은 여성지도자상에는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희망의 아이콘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작가,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입양문화 개선에 힘쓴 탤런트 신애라씨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별상은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노숙인 슈바이처 최영아 다시서기의원 원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수상했다. 정부 최초 여성 외교수장이 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3년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사무차장보 재직 시절에 국제인권활동가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추천 기한은 8월 25일(금)까지다.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 위원, 교육계 인사와 대학총장,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대표, 언론기관 대표와 언론인, 일반시민 20인 이상의 추천으로 신청할 수 있다(추천 문의 :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담당자 02-774-9702.)

김경한 기자2017-07-26

정부의 기관들이 각각 제공하던 공공 서비스를 인터넷 통합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 서비스 통합 포털 사이트인‘정부24(www.gov.kr)’를 개통했다고밝혔다. 정부24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정부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주제별로 안내·제공한다. 아울러 정부서비스 통합·연계를 위해 민원24, 정부대표포털, 알려드림e 등 행안부의 3개 시스템을통합하고 소득확인증명(홈택스), 건강보험자격, 국민연금자격변동 등 타 기관 주요 서비스 22종을 시범 연계했다. 이에 따라정부24는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중·소 주제별로 3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안내한다. 나의 혜택 찾기,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민원24에서 제공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등 민원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건강, 세금, 병역, 연금, 여권만료일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42종도 안내한다. 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액티브 엑스를 없애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이 편리하게 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전입신고, 납세증명서 등 371종의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민원발급 수수료 지불방법도 신용카드, 계좌이체 방식과 함께 카카오 페이, 페이코와 같은 간편결제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민원24(www.minwon.go.kr)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정보활용 동의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경한 기자2017-07-24

국민 10명중 9명은 정부의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28명을 대상(최종 응답자 507명)으로 부자 증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고소득자(5억 원 이상)에 대한 증세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85.6%로 ‘반대한다’는 의견(10.0%) 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찬성 91.3% vs 반대 6.9%), 노동직(90.7% vs 9.3%), 학생(87.2% vs 4.4%), 자영업(82.2% vs 15.1%), 가정주부(77.9% vs 16.5%) 순으로 모든 직업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 별로는 진보층(찬성 91.6% vs 반대 3.9%)과 중도층(89.3% vs 7.7%), 보수층(72.6% vs 23.9%) 등 모든 성향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95.0% vs 반대 3.5%), 40대(91.1% vs 8.9%), 50대(89.1% vs 8.8%), 20대(82.4% vs 9.2%), 60대 이상(73.2% vs 17.5%) 등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찬성 97.3% vs 반대 2.7%)과 민주당 지지층(95.5% vs 2.6%), 국민의당 지지층(91.6% vs 8.4%), 바른정당 지지층(80.8% vs 12.9%), 자유한국당 지지층(69.5% vs 28.6%), 무당층(66.8% vs 11.4%) 등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찬성 88.9% vs 반대 7.3%), 대구·경북(88.6% vs 9.8%), 대전·충청·세종(87.9% vs 9.2%), 서울(85.7% vs 11.6%), 광주·전라(83.7% vs 10.9%), 부산·경남·울산(78.1% vs 14.9%)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김경한 기자2017-07-17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와 함께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부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지난 해부터 국토부와 미래부가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행자부도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과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 '민간 비즈니스 모델' 부문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ICT를 활용해 도시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민간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도 가능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작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실증단지 등 정부 사업과 연계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지자체에 보급·확산하거나,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레퍼런스 모델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해 8월 21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smartcityservice.org) 또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week.co.kr)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에서 29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은 상위 18개 작품 대상으로 본선의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나머지 11개 작품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된다.

김경한 기자2017-07-13

한미약품이 양성평등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인 2.4%(재벌닷컴 조사결과)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미약품이 자체 조사한 그룹사 인력 분포 현황에 따르면 한미약품(지주사 한미사이언스 포함) 전체 임원(이사대우 이상) 46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24%였다. 한미약품 전체 임직원 수는 2,246명으로, 그 중 640명(28%)이 여성이다.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여성 임직원 비율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은 전무 1명, 상무 6명, 이사대우 4명으로 임상, 개발, 해외사업, 연구 등 전문 분야뿐 아니라 과거 남성 임원이 주로 맡았던 공장 책임자, 마케팅·비즈니스 부문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R&D 경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여성의 유리천장을 허무는 양성평등 정책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60대 상장 제약회사들의 여성 임원 비율은 10% 미만으로, 한미약품은 그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한미약품의 R&D 업무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의 경우 전체 근무 인력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본사는 임직원 290명 중 165명(57%), 연구센터는 113명 중 62명(55%)이 여성이다. 한미약품은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으며, 여성전용 휴게실 등을 설치해 여성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다. 자녀 출산 시 15만 원 상당의 ‘아기용품들을 담은 바구니’ 선물을 제공하고, 출산휴가 이후 복직 시 남녀 구분 없이 탄력근무제를 적용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09년 송파구청에 의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미약품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최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의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확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여성 인력 고용을 확대하고 여성 임직원들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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