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근 기자2020-09-08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별을 선언했다가 최근 잔류 결정을 내린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팀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2020-2021시즌 준비가 시작됐다"라며 "프리메라리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따로 혼자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메시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메시가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팩스로 이적 요청서를 보내면서 20년 동안 함께 했던 팀과 결별을 선택했다. 하지만 메시는 7억 유로(약 9천86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놓고 구단과 신경전을 펼치다 결국 애초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구단과 결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동안 메시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받지 않았다. 메시는 이날 훈련 합류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팀 동료와 떨어져 혼자 훈련을 치러야 한다. 외신들은 바르셀로나 구단의 훈련장 앞에서 메시를 기다렸고, 메시는 직접 승용차를 몰고 훈련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 훈련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임대됐다 복귀한 필리피 코치뉴도 합류해 메시와 마찬가지로 '나홀로 훈련'을 펼쳤다.

이정은 기자2020-09-14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1패)째이자, 홈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 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살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문서상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홈경기에서 첫 번째 홈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1∼4회, 매번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에 그쳐, 속도로 상대를 누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절묘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위기를 넘겼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제프 맥닐에게 시속 128㎞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야수의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무사 1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좌중간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토론토 좌익수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전력 질주한 뒤 살짝 뛰어오르며 공을 잡았다. 류현진은 구리엘 주니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이클 콘포토에게 시속 126㎞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져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도미닉 스미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그러나 공이 홈으로 향하는 걸 보고 2루로 뛰던 스미스가 런다운에 걸리고, 이 틈을 타 홈과 3루를 오가던 프레이저가 태그 아웃되면서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시속 144㎞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2사 후 브랜던 니모에게 좌중간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은 뒤에는 로빈슨 치리노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2회를 넘겼다. 3회 맥닐과 데이비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콘포토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프레이저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프레이저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던 류현진은 시속 146㎞ 직구를 몸쪽으로 찔러 넣으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4회 탈삼진 능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첫 타자 스미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알론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을 때 니모 타석에서는 포수 대니 잰슨과 사인이 맞지 않는 장면도 나왔다. 씩 웃으며 잰슨과 대화한 류현진은 3볼에서 바깥쪽에 빠른 공 3개를 연속해서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풀 카운트에서 시속 147㎞ 투심 패트스볼로 니모를 루킹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류현진은 치리노스마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첫 타자 루이스 기요르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데이비스와 콘포토는 연속 삼진 처리했다. 6회에도 류현진은 3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메츠를 상대로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으로 매우 강했다. 올해 메츠 타선은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류현진은 메츠전 강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구리엘 주니어의 좌월 투런포로 2-1로 역전했다. 류현진이 6회까지 리드를 지키자, 토론토 타선은 6회말 5점을 추가로 지원했다. 토론토는 6회말 4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1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싹쓸이 2루타를 쳐 3점을 추가했다. 1사 만루에서는 잰슨이 2루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이 지키고, 젊은 타자들이 대량 득점하는 이상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차진환 기자2020-09-03

이정은 기자2020-08-17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웨브 심프슨,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5위 이후 1년 만에 거둔 투어 '톱10' 성적이다. 짐 허먼(미국)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2위 빌리 호셜(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린 허먼은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115만 2천달러(약 13억6,800만원)다.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이 퍼트가 홀을 살짝 훑고 지나가며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렸고, 공을 찾지 못해 벌타를 받고 세 번째 샷을 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1, 2위에 오른 허먼과 호셜은 초반 5번과 6번 홀까지 나란히 4타씩 줄이며 순식간에 김시우를 따라잡았다. 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이 홀까지 3타를 잃으면서 흔들렸다. 김시우는 이후 9번과 11, 12번 홀 등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2타 차로 따라잡기도 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약 5m 파 퍼트를 놓치면서 한 타를 다시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임성재(22)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10위 이후 7번째 대회에서 다시 10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15번 홀(파5)에서 약 2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를 넣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5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9-2020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정규 시즌까지 페덱스컵 1위를 차지해 보너스 2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이 20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나가게 됐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허먼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9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웠으나 단숨에 순위를 54위로 끌어올려 노던 트러스트는 물론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정은 기자2020-09-21

차진환 기자2020-09-20

개러스 베일(31)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로 7년 만에 돌아오면서친정팀의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는 창이 될지, 아니면 부상을 달고 사는 유리창이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잦은 부상과 부진,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마찰 등으로 '계륵' 신세가 돼 결국 친정팀 임대 신분이 됐으나,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쌓은 우승 경력은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정규리그 2회, 국왕컵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마지막 우승 경험을 했을 정도로 우승과 인연이 먼 역사를 써왔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모처럼 나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져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베일은 토트넘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승도 해본 놈이 잘한다'는 지론을 펴면서 친정팀에 '우승 멘털리티'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일은 "결승전이라는 상황에 적응하고, 긴장감과 압박감을 다스리는 방법은 결승전에 직접 올라가 봐야 배울 수 있다"면서 "난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위닝 멘털리티', '우승을 하는 법'을 익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라커룸 동료들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면서 "올 시즌 늘 최전선에서 싸우며 내가 배워 온 위닝 멘털리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베일은 무릎 부상을 안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하기 까지는 1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2020-09-14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1패)째이자, 홈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 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살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문서상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홈경기에서 첫 번째 홈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1∼4회, 매번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에 그쳐, 속도로 상대를 누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절묘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위기를 넘겼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제프 맥닐에게 시속 128㎞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야수의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무사 1루에서 J.D. 데이비스에게 좌중간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토론토 좌익수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전력 질주한 뒤 살짝 뛰어오르며 공을 잡았다. 류현진은 구리엘 주니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이클 콘포토에게 시속 126㎞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져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도미닉 스미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그러나 공이 홈으로 향하는 걸 보고 2루로 뛰던 스미스가 런다운에 걸리고, 이 틈을 타 홈과 3루를 오가던 프레이저가 태그 아웃되면서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시속 144㎞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2사 후 브랜던 니모에게 좌중간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은 뒤에는 로빈슨 치리노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2회를 넘겼다. 3회 맥닐과 데이비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콘포토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프레이저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프레이저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던 류현진은 시속 146㎞ 직구를 몸쪽으로 찔러 넣으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4회 탈삼진 능력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첫 타자 스미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알론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을 때 니모 타석에서는 포수 대니 잰슨과 사인이 맞지 않는 장면도 나왔다. 씩 웃으며 잰슨과 대화한 류현진은 3볼에서 바깥쪽에 빠른 공 3개를 연속해서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풀 카운트에서 시속 147㎞ 투심 패트스볼로 니모를 루킹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류현진은 치리노스마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첫 타자 루이스 기요르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데이비스와 콘포토는 연속 삼진 처리했다. 6회에도 류현진은 3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메츠를 상대로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으로 매우 강했다. 올해 메츠 타선은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류현진은 메츠전 강세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구리엘 주니어의 좌월 투런포로 2-1로 역전했다. 류현진이 6회까지 리드를 지키자, 토론토 타선은 6회말 5점을 추가로 지원했다. 토론토는 6회말 4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1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싹쓸이 2루타를 쳐 3점을 추가했다. 1사 만루에서는 잰슨이 2루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이 지키고, 젊은 타자들이 대량 득점하는 이상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현근 기자2020-09-08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별을 선언했다가 최근 잔류 결정을 내린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팀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2020-2021시즌 준비가 시작됐다"라며 "프리메라리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따로 혼자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메시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메시가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팩스로 이적 요청서를 보내면서 20년 동안 함께 했던 팀과 결별을 선택했다. 하지만 메시는 7억 유로(약 9천86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놓고 구단과 신경전을 펼치다 결국 애초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구단과 결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동안 메시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받지 않았다. 메시는 이날 훈련 합류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팀 동료와 떨어져 혼자 훈련을 치러야 한다. 외신들은 바르셀로나 구단의 훈련장 앞에서 메시를 기다렸고, 메시는 직접 승용차를 몰고 훈련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 일찍 도착해 훈련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임대됐다 복귀한 필리피 코치뉴도 합류해 메시와 마찬가지로 '나홀로 훈련'을 펼쳤다.

차진환 기자2020-09-03

박재현 기자2020-08-27

작년 동남아시안게임서 60년 만에 첫 금메달 공로 인정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끌어올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박 감독은27일 베트남축구협회에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수훈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30회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이 2급 노동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은 앞서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이 준우승하며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뒤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또 2018년 12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박항서호는 이 밖에도 2018년 9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1월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에서도 G조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린다. 박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나머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선전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박 감독은 "이번 훈장은 우리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베트남 축구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를 강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만들기 위한 투자 시간이라 생각하며 전술 강화 및 선수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2020-08-17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웨브 심프슨,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5위 이후 1년 만에 거둔 투어 '톱10' 성적이다. 짐 허먼(미국)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2위 빌리 호셜(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린 허먼은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115만 2천달러(약 13억6,800만원)다.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이 퍼트가 홀을 살짝 훑고 지나가며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렸고, 공을 찾지 못해 벌타를 받고 세 번째 샷을 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1, 2위에 오른 허먼과 호셜은 초반 5번과 6번 홀까지 나란히 4타씩 줄이며 순식간에 김시우를 따라잡았다. 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이 홀까지 3타를 잃으면서 흔들렸다. 김시우는 이후 9번과 11, 12번 홀 등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를 2타 차로 따라잡기도 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약 5m 파 퍼트를 놓치면서 한 타를 다시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임성재(22)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10위 이후 7번째 대회에서 다시 10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15번 홀(파5)에서 약 2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를 넣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5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9-2020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정규 시즌까지 페덱스컵 1위를 차지해 보너스 2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이 20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나가게 됐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허먼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9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웠으나 단숨에 순위를 54위로 끌어올려 노던 트러스트는 물론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출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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