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 기자2019-12-19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올해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스타 플레이어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FA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2017년에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혀 기성용(뉴캐슬·2011년, 2012년, 2016년)과 최다 수상 타이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2년 만에 다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되면서 역대 최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한국 국적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출입기자단(50명),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전임 지도자(이상 14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1명당 1∼3순위 투표가 진행됐다. 손흥민은 209점을 얻어 이강인(발렌시아·69점)과 김보경(울산·48점)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올해의 남자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역대 최다 골(121골) 기록을 훌쩍 넘어 126호 골까지 따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 2019-2020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70m가 넘는 '폭풍 질주'로 득점에 성공하는 '원더골'을 터트렸다. 대표팀 주장으로서도 손흥민은 3월 콜롬비아 평가전(1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전(2골)에서 총 3골을 터트렸다.

최상경 기자2019-12-26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벤투호는 올해 18차례 A매치를 치러 12승 4무 2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아시안컵에서는 8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EAFF E-1 챔피언십 우승으로 기분 좋게 2019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벤투호가 2019년 A매치에서 작성한 다양한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다. 한국 축구, 통산 499승 달성 축구 대표팀은 올해 18차례 A매치를 치르는 동안 12승 4무 2패로 승률 67%를 기록했다. 2패는 1월 아시안컵 8강전 카타르전(0-1패)과 11월 브라질 평가전(0-3패)이었다.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과 2019 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일본을 1-0으로 물리치면서 통산 499승을 달성했다. 한국의 역대 A매치 첫 승리는 1948년 8월 2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멕시코와 1948년 런던 올림픽 본선 1차전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은 역대 A매치에서 499승 230무 200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내년 3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역사적인 통산 5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 A매치 최다골은 황의조…최다출전은 김민재 올해 벤투호가 18경기를 치르면서 터트린 총 득점은 27골(9실점)이다. 총 255개의 슛을 시도해 27골을 뽑아내면서 득점 성공률은 10.6%를 기록했다. 태극전사 가운데 최다득점자는 황의조(보르도)로 14경기에서 6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호주, 이란, 조지아를 상대로 A매치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했다. 올해 A매치에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다. 김민재는 올해 벤투호가 치른 18경기에 모두 개근했다. 18경기 가운데 17경기를 풀타임 출전하면서 1천629분을 뛰어 '철인'임을 과시했다. 특히 김민재는 올해 A매치 3골을 기록했는데 모두 헤딩으로만 득점하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3골 가운데 2골은 중국을 상대로 넣어 '중국 킬러'라는 별명도 붙었다. 김민재에 이어 황인범(밴쿠버·16경기), 김영권(감바 오사카·15경기)이 뒤를 이었다. 다만 출전 시간만 따지면 김영권(1천335분)이 황인범(1천186분)을 앞선다. A매치 6명 데뷔…'막내형' 이강인은 유일한 10대 올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는 백승호(다름슈타트·이란전), 이강인(발렌시아), 이동경(울산),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상 조지아전), 이영재(대구·홍콩전), 김인성(울산·중국전) 등 6명이다. 이 가운데 18살인 이강인은 올해 A매치에 데뷔한 선수 가운데 유일한 10대 선수다. 이강인은 스리랑카전에서 1도움을 기록, 2011년 손흥민(토트넘)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A매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가 됐다. 김인성은 30세 97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러 '늦깎이 데뷔 순위'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호, 2경기 연속 무관중 '황당 경험' 기분 좋은 소식도 많았지만 벤투호는 한국 대표팀 역사상 첫 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경험도 했다. 벤투호는 10월 평양 원정으로 치른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른 데 이어 11월 레바논과 4차전에서도 반정부 시위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특히 북한전은 무관중뿐만 아니라 생중계 없이 치러졌다. 월드컵 예선으로는 1985년 네팔과의 어웨이 경기 이후 34년 만에 생중계 없이 진행된 경기였다.

천보라 기자2020-01-23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을 치러 후반 11분 김대원(대구), 31분 이동경(울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1948년 런던 대회, 1964년 도쿄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미 4년 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한국은 도쿄행 확정으로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을 다시 새로 썼다. 이번 대회는 올해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총 4장.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한 장을 챙긴 가운데 이번 대회 3위까지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해결한 김학범호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준결승에서 2018년 대회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24년 만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박재현 기자2020-01-21

토트넘, 23일 새벽 노리치시티와 EPL 24라운드 홈경기 손흥민(28·토트넘)이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는 골 침묵을 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꼴찌' 노리치시티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더하면 7경기째 골과 도움이 없다. 지난달 12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70여m 질주 슈퍼골'을 폭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은, 그 뒤 거짓말처럼 득점포가 잠잠해졌다. 특히 첼시전 퇴장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서 복귀한 뒤 발끝이 눈에 띌 정도로 무뎌졌다.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는 나쁘지 않았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매특허인 송곳처럼 날카로운 감아 차기 슈팅의 위력이 많이 저하된 모습이다. 덩달아 토트넘의 성적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4경기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져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뒤 한때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토트넘은 다시 8위(승점 31)로 내려앉았다. 중하위권 팀들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아 까딱하다가는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후반기 들어 '주포'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 게 성적 하락의 주원인이다. 케인의 공백을 메워줘야 할 손흥민이 부진한 탓도 있다. 다행히 다음 상대는 승점 17점으로 최하위 20위에 머물러 있는 노리치시티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친 데다 9실점이나 기록한 노리치시티는 토트넘의 승전고와 손흥민의 11호 골을 기대하기에 최적인 상대다. 만약 토트넘이 노리치시티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다면 부진이 장기화할 수도 있어 손흥민의 득점포 재가동은 더욱 절실하다.

최상경 기자2020-01-16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따낸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이 19일 치러지는 8강전에 대비해 '숨 돌리기'에 나선다. 다만 코칭스태프는 8강 상대 전력 분석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따내며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일 오후 7시 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조 2위 팀과 8강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3전승을 거두는 동안 5득점-2실점(골득실+3)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팀 가운데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둔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우승 후보로서 충분한 자격을 보여준 셈이다. 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8강전까지 사흘의 준비 기간이 주어진 만큼 선수들에게 16일 하루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숙소의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에서 회복 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모두 1~2경기씩 뛰느라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며 "야외 훈련장은 날씨도 덥고 교통 체증도 있어서 배정을 받지 않았다. 대신 숙소에서 휴식 겸 회복 훈련을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숙소에서 한숨을 돌리는 동안 코칭스태프는 8강전 상대 전력 분석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저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D조 베트남-북한전을 직접 관전하기로 했다. 베트남이 북한을 꺾으면 아랍에미리트(UAE)-요르단전 결과에 따라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

차진환 기자2020-01-12

이동준 '2경기 연속골'…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행 김학범호가 이란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이란을 2:1로 꺾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2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동준(부산)과 조규성(안양)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중국과 1차전에서 1-0 승리를 따낸 한국은 2차전 승리로 승점 6을 획득, 15일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선착했다. 한국의 C조 최종 순위는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지략가로 손꼽히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전술 승리였다. 김학범 감독은 중국과 1차전에 나섰던 선발 명단에서 무려 7명이나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조규성, 이유현(전남), 정태욱, 정승원(이상 대구), 원두재(울산)를 비롯해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이동준과 정우영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4-2-3-1 전술에서 조규성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좌우 날개에 정우영과 이동준이 배치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정승원이 맡고, 맹성웅(안양)-원두재 듀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포백에는 좌우 풀백에 김진야(서울)-이유현, 중앙 수비에 정태욱-이상민(울산)이 배치된 가운데 골키퍼는 중국전에 이어 송범근(전북)이 계속 담당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4-4-2 전술로 나선 이란의 강한 전방 압박과 개인기를 앞세운 측면 돌파에 밀리면서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고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4분에는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알라흐야르 사이야드마네쉬가 올린 크로스를 메흐디 가예디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슛한 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15분 맹성웅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공세의 포문을 열었고, 마침내 전반 2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2분 맹성웅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오자 골지역 오른쪽에서 도사리던 이동준이 재빨리 뛰어들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중국과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이동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막혔던 '득점 숨통'이 트이자 곧바로 추가골이 터져 나왔고, 이번에는 원톱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나섰다. 조규성은 전반 35분 중원에서 맹성웅이 찔러준 볼을 잡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이란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조규성의 '한풀이 득점포'였다. 한국은 전반 36분에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동준의 오른발 슛이 이란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후반 9분, 이란은 왼쪽 측면에서 레자 데흐가니가 올린 크로스를 레자 쉐카리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추격골을 터트렸다. 이란의 추격전이 시작되자 감 감독은 후반 16분 정우영과 정승원을 빼고 김진규(부산)와 김대원(대구)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김진규는 후반 21분 날카로운 패스로 김진규의 왼발 슛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란의 계속되는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으로 상대의 뒷공간을 괴롭힌 한국은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따내고 8강 조기 확정의 기쁨을 맛봤다.

진은희 기자2020-01-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몸값이 여전히 1,000억 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850만 유로(약 1,022억 원)로 평가받았다. 지금 당장 손흥민을 데려가고 싶은 팀은 그에게 줄 연봉과는 별개로 소속팀 토트넘에 이 정도 금액은 내야 한다는 뜻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가운데서 25위, 5대 리그 전체로 보면 54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대형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르로이 사네(이상 8,010만 유로·51위),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7,890만 유로·53위), 도르트문트(독일)의 율리안 브란트(7,750만 유로·55위) 등이 손흥민과 비슷한 순위에 자리했다. 명단에 오른 선수 중 아시아인은 손흥민이 유일했다. 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ES는 매년 1월 초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 계약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럽 5대 빅리그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의 몸값을 산출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값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28살 전성기에 접어든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9,390만 유로(약 1,203억 원)로 책정됐던 손흥민의 예상 몸값은 올해 20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 전체 1위는 킬리안 음바페(2억 6,52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였다. 라힘 스털링(2억 2,370만 유로·맨시티)이 2위에 자리한 가운데 무함마드 살라흐(1억 7,510만 유로·리버풀), 제이든 산초(1억 6,890만 유로·도르트문트), 사디오 마네(1억 5,560만 유로·리버풀) 등이 뒤를 이었다.

박재현 기자2020-01-06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중국 현지 첫 훈련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순조롭게 중국 현지 첫 훈련을 소화했다.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중국 장먼의 장먼 스포츠센터 훈련 코트에서 첫 번째 훈련을 했다. 애초 메인 코트에서 연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중국배구협회 차원에서 경기 전날인 6일 오전 한 차례, 1시간 동안만 메인 코트를 개방하기로 결정해 메인 코트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날 훈련 시간은 2시간으로 잡혀 있었지만 긴 여정을 고려해 남자 대표팀은 1시간 30분 만에 훈련을 끝냈다. 임도헌 감독은 "몸이 좋지 않으면 땀만 빼고 자기 컨디션에 맞게끔 하라"며 자율적인 훈련을 강조했다. 선수들은 각자 필요한 운동을 찾아서 했다. 한선수(대한항공)와 이상욱(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와 김규민(대한항공)은 짝을 맞춰 2단 연결 연습을 했고, 정민수(KB손해보험)와 나경복(우리카드)은 함께 러닝을 하며 땀을 흘렸다. 서브 훈련도 이어졌다. 신영석과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김규민 등 센터들은 번갈아 가며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코트에 꽂았다. 최민호의 서브 땐 "굿", "좋아 좋아"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상욱은 강한 서브를 수차례 리시브하며 수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임 감독은 나경복(우리카드)을 따로 불러 10분쯤 직접 공을 던져주며 지도하기도 했다. 임 감독은 "경복이가 2단 공격을 할 때 위에서 찍어 누르는 게 국내에선 통하는데 키가 큰 외국 선수들에겐 통하지 않는다"며 "국제 시합에 맞게 각도를 좀 더 줘 밀어치라고 했다"고 밝혔다. 센터 김재휘(상무)는 수차례 멋지게 속공을 성공해 동료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 감독이 칭찬하자, 김재휘는 본인을 가리키며 "시합용, 시합용"이라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임 감독이 "먼 여정이었고 힘들게 도착했는데 호흡 잘 맞춰줘서 좋았다. 이 분위기 쭉 갈 수 있게 하자. 수고했다"고 선수들을 독려하며 이날 훈련은 끝났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2시 30분에 호주와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박재현 기자2019-12-23

2020년도 전체 MLB 선수 중 공동 41위…투수 중에선 공동 15위 류현진(32)은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드림'을 이뤘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합의해 평균연봉 2,000만 달러(233억 원) 사나이로 우뚝 섰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몸값은 평균 연봉으로만 계산하면 7년 만에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차지하고, 광속구 투수가 넘쳐나는 시대에 정교한 컨트롤만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의 저력이 몸값에 그대로 반영됐다. 류현진의 계약 합의 소식이 알려진 23일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을 추적하는 사이트인 스포트랙을 살피면 류현진의 평균 연봉은 2020년 전체 MLB 선수 중 공동 41위에 해당한다. 이는 평균연봉 2,000만 달러로만 따졌을 때다. 류현진이 해마다 2,000만 달러씩을 받을지, 해마다 약간씩 다른 액수를 받는지는 계약 내용이 공개돼야 알 수 있다. 빅리그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내년 연봉 3,766만 달러로 전체 1위를 달렸다. 뉴욕 양키스와 9년간 3억2천400만달러라는 메가톤급 계약서에 사인한 투수 게릿 콜이 3,600만 달러로 전체 2위이자 투수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는 추신수(37)가 2,100만 달러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류현진의 연봉이 2천만달러라면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 저스틴 터너(다저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과 같은 공동 41위에 해당한다. 투수로 범위를 줄이면 연봉 2천만달러는 공동 15위다.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7년 2억4천500만달러) 등 올겨울 대형 계약에 성공한 이들 덕분에 연봉 3천500만달러 이상을 받는 투수는 콜, 맥스 셔저(워싱턴·3천592만달러),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스트라스버그(이상 3천500만달러) 등 4명으로 늘었다. 류현진은 2020년엔 일본인 투수 듀오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2,300만달러), 다르빗슈 유(컵스·2,200만달러), 추신수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로 많은 연봉을 쥔다. 다나카는 2014년 미국에 진출하면서 양키스와 7년 1억 5,500만 달러(평균연봉 약 2,214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르빗슈는 2018년 컵스와 6년 1억 2,600만 달러(평균연봉 2,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두 일본인 투수와 추신수의 연봉은 해마다 약간씩 다르다.

진은희 기자2019-12-18

왼손 투수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경쟁입찰)을 거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역대 4번째 선수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세이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했다.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이른다. 김광현보다 앞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간 선수로는 왼손 투수 류현진(32·2013년), 강정호(32·2015년), 박병호(33·2016년)가 있다.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첫 선수라는 이정표를 세운 류현진은 이후 비슷한 과정을 밟은 선수들과 비교해 가장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3천600만달러에 사인하고 미국 땅을 밟았다.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는 당시 한국·미국 포스팅시스템 협약에 따라 가장 높은 포스팅 응찰료를 써낸 빅리그 구단과 30일간 단독 협상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천573만7천737달러를 써냈다. 포스팅 응찰료는 계약 성사 후엔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주는 이적료가 된다. 따라서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 2천5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을 선사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의 이적료와 평균연봉(600만달러)은 KBO리거가 받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KBO에서 MLB로 직행한 선수 2호이자 야수 1호인 강정호는 2016년 최대 5년간 1천65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천보라 기자2019-12-16

2019 동아시안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의 헤딩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이정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양 날개에 윤일록(제주)과 나상호(FC도쿄)를 배치한 4-1-4-1 전술을 준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엔 이영재(강원)와 황인범(밴쿠버)이, 주세종(서울)은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진수(전북)와 김태환(울산)이 좌우 풀백으로 출격한 가운데, 중앙 수비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가 호흡을 맞췄다. 조현우(대구)는 수문장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중국은 '소림축구'를 방불케 하며 경기 초반부터 다소 거칠게 나왔다. 전반 2분에는 황인범이 중국 수비수 위다바오의 거친 몸싸움에 쓰러져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10분에는 중국의 역습 상황에서 둥쉐성에게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2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은 후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관중석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분 뒤 김민재의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전반 13분 주세종의 왼쪽 코너킥을 골 지역 왼쪽에서 솟아올라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중국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김민재의 A매치 3호 골이었다. 이로써 지난 1월 펼쳐진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헤딩 득점을 올렸던 김민재는 11개월 만에 또다시 중국의 골문을 헤딩으로 뒤흔들며 '중국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헤딩골을 넣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지만, 전반전 볼 점유율이 74%에 이르고 중국에 1개의 슛만 허용할 정도로 중국을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교체 없이 후반전에 나선 한국은 후반 2분, 윤일록의 침투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도 있었다. 한국은 후반 8분 빌드업 과정에서 김영권이 볼을 몰고 나오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볼을 빼앗겼다. 그러나 둥쉐성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도 재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이정협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윤일록이 흘려주자 이영재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벤투 감독은 후반 23분 윤일록 대신 김인성(울산), 후반 30분 이영재 대신 손준호(전북), 후반 35분 이정협 대신 문선민(전북)을 차례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중국을 몰아쳤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8일 오후 부산아이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고 최후 결전에 나선다.

천보라 기자2019-12-11

박항서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DJ매니지먼트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60년 만에 한을 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 순간 매우 기쁘고 이 기쁨을 즐거워하는 모든 분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박 감독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 감독이 이날 경기 후반 32분께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면서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영진 수석코치가 대신 참석했다. 이 수석코치는 "베트남 국민을 기쁘게 해드린 것 자체가 선수들이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면서 "베트남 국민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무엇을 주문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60년 만의 우승 기회라는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 대표팀과 자기 자신을 믿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수석코치는 "오늘의 우승이 베트남 대표팀과 선수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이번 우승으로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첫 대회 때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지만,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의 성과여서 의미가 다르다. 베트남 전역은 열광의 도가니다.베트남 언론들은 11일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현지 축구 팬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며 자축했다.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많았다. 직장인 선 씨(35)는 "박항서 감독님을 사랑한다"면서 "베트남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베트남 축구의 역량을 키워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2019-12-09

진은희 기자2019-12-03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돼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56년 처음 시작된 발롱도르는 올해 64회째로 메시는 개인 통산 6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 수상에 성공, 최다 수상 동률(5번)이던 호날두(2008년·2013년·2014년·2016년·2017년)를 따돌렸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되찾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2017년에는 호날두,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상을 받았다. 메시는 2018-2019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 51골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어 4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았다. 특히 메시는 지난 9월 발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에서도 호날두와 판데이크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메시는 "오늘 6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라며 "아내가 나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고 실력을 키우면서 계속 축구를 즐기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아름다운 세월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시간은 빨리 흐르는 만큼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메시에 이어 판데이크와 호날두가 남자 선수 부문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존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는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였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과 박지성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상이다. ▲2019 발롱도르에서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된 손흥민(토트넘)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제공=연합뉴스) 수비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판데이크는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3위에 그친 호날두는 지난 9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 이어 이날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야신 트로피'의 주인공은 리버풀(잉글랜드)의 골키퍼 알리송(브라질)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은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메건 러피노(레인FC)가 차지했다.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공동 9위에 올랐다. 마타이스 데리트(유벤투스)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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