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2021-03-03

광주지역 주요 대학들이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겪은 가운데 앞으로 교직원들의 생존 문제와 학내 채용 시장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재학생 감소는 재정 부담 악화로 이어진다. 이는 학내 구조 조정뿐 아니라 신규 채용 규모를 줄 일 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2021학년도 등록율이 전남대 96.67%, 조선대 97.1%, 호남대 90.0%, 광주대 90.4% 등으로 정원 대비 최소 128명에서 최대 169명 미달했다.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 사범대 일부 과 등에서도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초유의 일도 발생했다. 대학들은 해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어 대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광주 모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이 줄어들면 입학금, 등록금 수입 감소에다 교육부 지원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부 대학은 입학금과 1학년 1학기 등록금 면제와 같은 신입생 유치 정책에 따라 교직원들이 가족, 친척, 지인들에게 '일단 등록만 하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있어 1학년 2학기가 되면 '자퇴 학생'이 늘게 된다"며 "현재 언론에 보도된 등록율은 '허수'로 실제 재학생은 등록 인원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대학 내 일자리 감소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대학이 위축되면 산학연 협력 구조도 차질을 빚어 지역 채용 시장에도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로 전임 교원 1인당 재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정원 미달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다 보면 대학들은 몸집을 줄일 수밖에 없다. 구조 조정에 직면하게 되면 특히 국립대보다 사립대 교직원들의 생존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각 대학들은 "몇 년 전부터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예상보다 빠르고 심각하다"며 "위기 의식을 갖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2021-02-25

EBS의 간판 캐릭터 펭수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의 영어선성님이 된다. EBS는 오는 3월부터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에 교과서 기반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 'AI펭톡'을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AI펭톡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뛰어난 학습효과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AI펭톡'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특히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I펭톡의 특징 중 하나는 고도의 음성인식 기술이다. 어린이의 음성 높낮이와 발음하는 방식이 성인과 다르다는 것에 집중해 초등학생 2만 명 이상이 발음한 5,000 시간 분량의 영어 발음 데이터를 탑재했다. 그 결과 자연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음성 인식률이 90% 이상에 달해 정확한 영어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공부 결과는 실시간으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부모나 교사는 이를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 간 쌍방향 소통도 가능해 팀플레이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영어공부를 더 즐겁고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정해진 목표만큼 공부를 끝내면 보상 아이템을 얻거나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리는 등 '게임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지역, 학교, 학생의 환경·개인적 차이를 넘어 교육혁신을 촉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펭톡 활용 가이드는 EBS 잉글리시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볼 수 있다. 활용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하나은 기자2021-03-05

개학일부터 원격 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 오류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사과하고 오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이번 주말까지 시스템 안정화해달라" 김명중 EBS 사장은 5일 서울 종로구 EBS 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에서 열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완전히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클래스로 불편을 끼쳐드려 선생님과 학생·학부모들께 송구하다"며 "전체 협력사들과 함께 원격교육 시스템의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 플랫폼 오류의 신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생긴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 학습관리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됐다"며 "20만 명이 동시에 쌍방향 화상수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며 전 세계에서도 성공사례가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짧은 기간 내에 완벽하게 하지 못했던 미흡함이 있으나 그만큼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주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안정화하도록 당부드리고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새 학기 시작일인 지난 2일부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연일 오류가 발생했다. 2일에는 진도율이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고 3일에는 화상수업을 추가로 개설하거나 일부 학생을 조회할 수 없었다. 전날에는 시간표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새 학기 시작에 맞춰 개통된 EBS 온라인클래스는 총 37억원을 들여 개발됐다. 지난해 9월 28일 작업을 시작해 올해 1월 1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8일 공식 개통했다. 현장에서는 개학 직전에 공식 개통이 이뤄져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클래스 관계자들은 이 같은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 5개월 이내에 할 수 있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기능적 오류가 많이 나와 사과드린다.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월 2일 개학 일정에 맞추기 위해 기본적인 기능 개발을 1월까지 완료한 후 세부적인 기능을 개발하고 시범 오픈을 했으며 2월 8일부터는 에듀테크 선도교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했다"며 "이 기간을 한 달 정도 당겼다면 현재 겪은 불편함이 덜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EBS는 현재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고 현장 교사들의 요구사항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는 20만 명인 온라인클래스 동시 접속 인원을 30만 명까지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충할 예정이다. 김유열 EBS 부사장은 "주말 사이에 문제를 해결하고 비상 근무체제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개발계획에 없었으나 선생님들이 요구한 것들을 넣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으로 옮겨간 상태"라고 말했다.

성종환 기자2021-02-09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2월 2일 안산대학교 비전룸에서 주식회사 씨에스리와 산학협력협약식과 빅데이터분석 SW 라이센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김덕령)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는 학과로, 인공지능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과다. 이번에 기증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빅재미(BigZAMi)는 고급 분석기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과 투자 효율성 증대 등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들이 빅데이터 분석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주식회사 씨에스리 이춘식 대표이사, 전혜경 상무이사, 하광림 기술이사, 조용학 기술이사,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 조재환 대외협력처장, 김진영 전략기획처장, 김규태 국제교류문화원장, 김덕령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씨에스리 이춘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 안산대학교 인재들의 빅데이터 분석 실무역량을 고도화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Win-Win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씨에스리는 향후에도 실무적인 사례와 문제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가치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장은 “씨에스리로부터 100명의 사용자가 빅재미(BigZAMi)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기부 받았는데 이는 기부금 1억 2,000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것으로 3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 기부로 재학생들이 첨단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은 기자2021-03-05

개학일부터 원격 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 오류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사과하고 오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이번 주말까지 시스템 안정화해달라" 김명중 EBS 사장은 5일 서울 종로구 EBS 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에서 열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완전히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클래스로 불편을 끼쳐드려 선생님과 학생·학부모들께 송구하다"며 "전체 협력사들과 함께 원격교육 시스템의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 플랫폼 오류의 신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생긴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 학습관리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됐다"며 "20만 명이 동시에 쌍방향 화상수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며 전 세계에서도 성공사례가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짧은 기간 내에 완벽하게 하지 못했던 미흡함이 있으나 그만큼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주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안정화하도록 당부드리고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새 학기 시작일인 지난 2일부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연일 오류가 발생했다. 2일에는 진도율이 표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고 3일에는 화상수업을 추가로 개설하거나 일부 학생을 조회할 수 없었다. 전날에는 시간표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새 학기 시작에 맞춰 개통된 EBS 온라인클래스는 총 37억원을 들여 개발됐다. 지난해 9월 28일 작업을 시작해 올해 1월 1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8일 공식 개통했다. 현장에서는 개학 직전에 공식 개통이 이뤄져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클래스 관계자들은 이 같은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어 5개월 이내에 할 수 있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기능적 오류가 많이 나와 사과드린다.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월 2일 개학 일정에 맞추기 위해 기본적인 기능 개발을 1월까지 완료한 후 세부적인 기능을 개발하고 시범 오픈을 했으며 2월 8일부터는 에듀테크 선도교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했다"며 "이 기간을 한 달 정도 당겼다면 현재 겪은 불편함이 덜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EBS는 현재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고 현장 교사들의 요구사항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는 20만 명인 온라인클래스 동시 접속 인원을 30만 명까지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충할 예정이다. 김유열 EBS 부사장은 "주말 사이에 문제를 해결하고 비상 근무체제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개발계획에 없었으나 선생님들이 요구한 것들을 넣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으로 옮겨간 상태"라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5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을 방문했다. 신학기 들어 원격수업 플랫폼에서 잇따른 오류가 발생하자 유 부총리가 기술진에 신속한 해결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유 부총리는 이날 방문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온라인 개학은 공공학습관리시스템 300만 명 동시접속이 핵심이었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에 각각 20만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 현장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발생한 오류를 신속하게 해결해 실시간 화상수업시스템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 신학기 들어 EBS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연일 접속 오류 등이 발생했다. 신학기 수업 첫날인 지난 2일 오전 8시 52분부터 오전 9시 15분까지 e학습터 접속이 지연됐다. 3일에도 학생 진도율 확인과 시간표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학생 초대 링크 발송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다. 4일에도 오전 9시 수업 시작 시간대를 전후해 EBS 온라인클래스 화상수업 진입 과정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프로그램이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비슷한 오류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도 이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e학습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4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4일 신학기를 맞아 인터넷 강의와 문구용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는 인터넷 강의 유의사항으로 "초·중·고 학습 관련 인터넷 교육 서비스 계약을 해지할 때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며 "학습 기간만큼 이용료를 공제하고 나머지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들어온 인터넷 교육 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은 564건으로, '초·중·고 학습'이 26.8%(151건)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시험 준비' 23.9%(135건), '자격증 취득' 17.4%(98건) 순이었다. 특히 '초·중·고 학습'의 경우 계약해지 시 결합상품으로 제공받은 단말기 등 학습기기 대금을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많았다. 시기적으로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12.1%(68건)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학용품 관련 소비자 피해를 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문구용품 위해정보는 529건이다. 이 가운데 94.3%(499건)가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 등에 다쳐 병원 진료를 받은 사례였다. 공정위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 확대에 가정 내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문구는 사용 가능 연령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자녀의 나이와 사용환경을 신중히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인터넷 교육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행복드림 포털이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이나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며 "문구류 리콜 정보도 행복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3

광주지역 주요 대학들이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겪은 가운데 앞으로 교직원들의 생존 문제와 학내 채용 시장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재학생 감소는 재정 부담 악화로 이어진다. 이는 학내 구조 조정뿐 아니라 신규 채용 규모를 줄 일 수밖에 없는 악순환 구조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2021학년도 등록율이 전남대 96.67%, 조선대 97.1%, 호남대 90.0%, 광주대 90.4% 등으로 정원 대비 최소 128명에서 최대 169명 미달했다.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 사범대 일부 과 등에서도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초유의 일도 발생했다. 대학들은 해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어 대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광주 모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이 줄어들면 입학금, 등록금 수입 감소에다 교육부 지원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일부 대학은 입학금과 1학년 1학기 등록금 면제와 같은 신입생 유치 정책에 따라 교직원들이 가족, 친척, 지인들에게 '일단 등록만 하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있어 1학년 2학기가 되면 '자퇴 학생'이 늘게 된다"며 "현재 언론에 보도된 등록율은 '허수'로 실제 재학생은 등록 인원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대학 내 일자리 감소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대학이 위축되면 산학연 협력 구조도 차질을 빚어 지역 채용 시장에도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로 전임 교원 1인당 재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정원 미달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다 보면 대학들은 몸집을 줄일 수밖에 없다. 구조 조정에 직면하게 되면 특히 국립대보다 사립대 교직원들의 생존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각 대학들은 "몇 년 전부터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예상보다 빠르고 심각하다"며 "위기 의식을 갖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2021-03-03

스마트 학습지 중도 해지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스마트 학습지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166건을 분석한 결과, ‘중도 해지 시 위약금 과다 청구’가 전체의 절반가량(94건, 56.6%)을 차지했다. 중도 해지 위약금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초과한 사례도 확인됐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스마트 학습지를 중도 해지할 경우 학습 콘텐츠 잔여기간 이용료의 10%를 위약금으로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조사 대상 학습지 8개 중 2개는 일정 기간 경과 후 해지할 경우 학습 콘텐츠 위약금을 기준보다 훨씬 많이 부과했다. 2개 중 1개 상품은 24개월 약정 계약 기준으로 12~21개월 차에 해지하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최대 7만원 많은 액수를 위약금으로 요구했으며, 다른 1개 상품은 25~21개월 차에 해지하면 위약금을 최대 45만원 더 청구했다. 전용 학습기기 필수 구매에 더해, 중도 해지 시 잔여 기기 대금을 계속 납부하도록 한 상품도 7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용 학습기기를 반드시 구매하되 상품 포장을 개봉했을 때 청약 철회를 할 수 없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관련 법률은 재화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을 훼손했을 때는 청약 철회를 제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에게 위약금 산정 방식 및 청약 철회 제한 조건 등을 관련 규정에 맞게 개선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2021-02-25

EBS의 간판 캐릭터 펭수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의 영어선성님이 된다. EBS는 오는 3월부터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에 교과서 기반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 'AI펭톡'을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AI펭톡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뛰어난 학습효과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AI펭톡'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특히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I펭톡의 특징 중 하나는 고도의 음성인식 기술이다. 어린이의 음성 높낮이와 발음하는 방식이 성인과 다르다는 것에 집중해 초등학생 2만 명 이상이 발음한 5,000 시간 분량의 영어 발음 데이터를 탑재했다. 그 결과 자연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음성 인식률이 90% 이상에 달해 정확한 영어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공부 결과는 실시간으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부모나 교사는 이를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 간 쌍방향 소통도 가능해 팀플레이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영어공부를 더 즐겁고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정해진 목표만큼 공부를 끝내면 보상 아이템을 얻거나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리는 등 '게임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지역, 학교, 학생의 환경·개인적 차이를 넘어 교육혁신을 촉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펭톡 활용 가이드는 EBS 잉글리시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볼 수 있다. 활용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김민주 기자2021-02-18

서울시교육청이 앞으로 서울 지역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훈련·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한편체육특기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최근 체육계에서 학생 시절 당했던 폭행 경험을 고발하는 미투(#metoo)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18일 '학교운동부 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 학생으로 조치를 받게 된 학생 선수는 일정 기간 훈련·대회 참가 등 학교운동부 활동이 제한된다. 특히 전학이나 퇴학 조치를 받게 된 중·고등학생은 체육특기자 자격을 잃게 된다.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 선수들을 고등학교 입학 시 체육특기자 자격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교육청은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의 선발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선수 기숙사 사각지대에 CCTV 설치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기숙사 운영 규정도 정비한다. 대중교통 이용 1시간 이상인 원거리 통학 학생 선수 대상으로만 기숙사를 운영하고 초·중학교는 기숙사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 학교장은 기숙사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폭력·성폭력·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상담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학생 선수 기숙사 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가해 학생 선수와 지도자는 즉시 분리 조치에 따라 퇴사 조치 되고 기숙사 입사가 제한된다. 이밖에 오는 5월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출입구 등 기숙사의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매년 7월에 실시하는 '학생 선수 인권실태 전수조사'는 3월로 앞당겨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신고된 사안은 조사 후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 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도자 징계 강화…고의 성폭력 시해고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도 강화된다. 새 징계기준에 따르면 학생 선수 대상 성폭력은 비위 정도가 약해도 해고되며 신체 폭력의 경우 고의가 있다면 비위 정도가 약해도 역시 해고된다. 언어폭력은 고의가 있다면 비위 정도가 약해도 중징계에 처한다. 폭력과 성폭력 사안은 징계 감경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초 징계 후 같은 사안으로 또 징계에 회부되면 가중 처벌된다.

성종환 기자2021-02-09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2월 2일 안산대학교 비전룸에서 주식회사 씨에스리와 산학협력협약식과 빅데이터분석 SW 라이센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김덕령)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는 학과로, 인공지능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과다. 이번에 기증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빅재미(BigZAMi)는 고급 분석기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과 투자 효율성 증대 등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들이 빅데이터 분석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주식회사 씨에스리 이춘식 대표이사, 전혜경 상무이사, 하광림 기술이사, 조용학 기술이사,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 조재환 대외협력처장, 김진영 전략기획처장, 김규태 국제교류문화원장, 김덕령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씨에스리 이춘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 안산대학교 인재들의 빅데이터 분석 실무역량을 고도화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Win-Win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씨에스리는 향후에도 실무적인 사례와 문제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가치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장은 “씨에스리로부터 100명의 사용자가 빅재미(BigZAMi)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기부 받았는데 이는 기부금 1억 2,000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것으로 3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 기부로 재학생들이 첨단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적인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