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규 기자2017-10-16

전국 154개 사립대 중 137개 대학이 외부에서 돈을 차입해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빚 없는 사립대는 광주대, 대신대 등 단 17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채비율이 높은 대학 가운데는 한영신학대(21.5%) 등과 같은 기독교 대학도 포함돼 있는 만큼 기독교 대학들의 재정문제도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국 154개 사립대의 부채총액은 1조 762억 원으로 대학별로 평균 70억원 가량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 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6회계연도 사립대학 부채비율(교비회계기준)자료에 의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국내 사립대의 평균 부채비율은 3.3%였다. 이는 전년도(3.1%) 대비 상승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에 대한 차입금의 비율로 대학의 부실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높을수록 빚이 많다는 의미다. 154개 사립대 중 평균 부채비율 3.3%보다 부채비율이 높은 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등 56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사립대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중대로 50.9%에 달했다. 이어 부산외국어대(42.4%), 한영신학대(21.5%), 케이씨대학교(20.6%), 예원예술대(19.5%), 인천가톨릭대(19.1%)가 뒤를 이었다. 한중대는 15년 부채비율 38.5% 대비 무려 11.4%나 부채가 증가했다. 부산외국어대의 경우 지난해와 순부채 금액은 571억원 으로 동일했으나 기본금이 1,350억 원에서 1,347억 원으로 감소해 지난해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0.1%) 상승했다. 전국 사립대 가운데 부채가 가장 많은 대학은 연세대학교로 1,584억원에 달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696억), 부산외대(571억), 경희대(547억), 동국대 (438억), 한양대(403억)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2015년 순부채 911억 대비 673억 원이나 부채가 증가했다. 그로 인해 부채비율은 2015년 5.1%에서 2016년 8.9%로 3.8%나 증가했다. 반면 중앙대의 경우 2015년 순부채 740억 원 대비 44억 원 감소했다. 한편 서울시내 주요사립대의 경우 추계예술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에서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의 경우 성신여대와 서울기독대, 추계예술대 모두 부채가 0% 였으나 2016년 성신여대 2,000만원, 서울기독대 20억 원의 부채가 새롭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노웅래 의원은 “사립대학의 과도한 부채는 무리한 외형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사립대의 부채 비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기독교대학교 관계자는 해당 보도와 관련노 의원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서울기독대학교는 2016년 부채로 남아있던 20억 원을 6월 28일 자로 변제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점검에서 서울기독대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 가능 대학과 2018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Ⅱ유형 신청 가능한 대학이 됐다”고 밝혔다.

윤인경 기자2017-09-28

VCA KOREA…기독교 영성에 기초한 교육철학 67년 전통의 미국 기독교 사립학교 Village Christian School(VCS)의 한국 기독교국제학교 'VCA KOREA'(빌리지크리스찬아카데미 코리아)가 내달 21일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VCA KOREA의 정체성인 기독교 영성에 기초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해외로부터 한국으로 이주해온 학생들 및 외국 국적 소지자, 국내외 국제대학교를 경험한 학생들이며 전체 학생수의 80%을 차지하고 있다.이들은 공교육에서 편입한 학생들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했다. 특히 모든 교직원 자녀들의 100%가 재학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누리고 있는재학생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기독교국제학교로 꼽히고 있다. ▲교육은 미국 디즈니 제작사의 라이선스를 허가받아 진행하는 차별화된 영어 뮤지컬과 융합과학인 STEM 등을 실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교육은 미국 최신 필수과목(Common Core) 커리큘럼, 영재성교육(Honors Project, College Prep, SAT I, II, AP반), 학생별 학습계획(IEP), 다양한 방과 후 수업 예체능 프로그램, 미국 디즈니 제작사의 라이선스 허가받아 진행하는 차별화된 영어 뮤지컬 및 융합과학인 STEM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수업들은 교사들 전공 및 장점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팀티칭 (Team Teaching)으로 진행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가고 있다. 이로써 재학생들은 지식적인 면은 물론 인성 함양에 좋은 결과들을 경험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가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입학설명회는 10월 21일을 시작으로 11월 11일, 12월 16일 세 차례 진행되며, VCA KOREA의 입학 자격조건 및 가이드, 커리큘럼, 그리고 등록금 비용 등의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해외로부터 한국이주 학생 및 초·중·고등 자녀들의 학업과 기독교 영성의 발전을 기대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이번 VCA 코리아의 입학설명회가 자녀 교육에 매우 중요한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연희 기자2018-04-18

김주련 기자2017-11-06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간제교사 합격자를 불합격시킨 사립학교 이사장이 적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비공식 면접으로 합격자 뒤바꿔 전북도교육청은 익산 A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B 이사장의 승인 취소를 법인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B 이사장은 지난 1월 중학교 기간제교사 채용 과정에서 비공식적으로 지원자들의 면접을 본 뒤 합격자 1명을 뒤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B이사장은 비공식 면접에서 성경 시험을 보고, 교회에 다니는지 등을 물어본 뒤 뒤늦게 합격자를 불합격 처리했다. 기간제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 채용은 학교 인사위원회의 권한으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긴 것이다. 특히 종교를 이유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 것은 헌법에도 위배된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B 이사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불법으로 통합인사위원회를 설치해 기간제교사 응시자들의 면접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은 합격자 바꿔치기를 알면서도 용인한 이 중학교 교장은 정직의 중징계를 하라고 학교법인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의 인사 개입을 묵인했지만 합격자 바꿔치기가 이뤄지지는 않았던 고교 교장은 견책의 경징계를 하라고 통보했다. 이들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월례 예배와 종교 교육 등을 강요한 사실도 밝혀졌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의한 교직원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종교활동을 하도록 하고, 교사들에 대해서는 특별 인권교육을 하도록 했다.

김신규 기자2018-05-1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다시 가열되고 있는 시점에서 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제6회 통일교육주간’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행사는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이라는 표어 아래 어린이, 청소년, 젊은세대, 기성세대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화’와 ‘통일’을 이뤄 가기 위해,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첫 행사로 열리는 2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에는 통일교육 유공자 포상과 통일교육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가수 겸 배우 서현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통일부는 올해 통일교육위원 813명을 새로 위촉했으며 23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1기 ‘통일교육위원협의회 출범식’도 함께 가진다. 이 행사에는 미·중·일 등 해외지역 등 국내외 200여 명의 통일교육위원들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이 행사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지역사회에서는 계기수업과 다양한 참여?체험 행사들을 진행한다.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과 협조 아래 ‘통일’을 주제로 한 계기수업이 전국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일교육원은 학교급별 참고 자료 등 교육 자료를 지원하며, 통일부 간부를 비롯한 직원들이 모교 또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 일일통일교사로 참가한다. 대학생들도 ‘평화와 번영,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4회 대학생 통일 모의국무회의’에 참가(예선: 5. 19. 통일교육원, 본선: 5. 26. 서울유스호스텔)하며, 통일교육 선도대학에서도 통일특강 등 대학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대학생?학부모 등이 함께하는 ‘통일리더 특별캠프’도 26일과 27일 이틀동안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가진다. 이밖에도 전국 12개 지역 통일교육센터와 9개 통일관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협의회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3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25일 오후 1시에는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한국통일교육학회(학회장 김정원 박사)와 공동으로 ‘2030세대의 통일의식과 통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최상경 기자2018-04-18

맞벌이 부부와 정부의 종일형 보육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보육현장의 교사들은 "파괴된 보노벨(보육과 노동의 밸런스)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하루 12시간의 종일형 보육이라는 '당위'는 하루 8시간 근로조건이라는 '현실'과 근본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이 곧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만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 아이들의 행복 결정"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어린이집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보육 관련 정책 행보로 한 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육아의 어려움이 저출산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며 "최소 맞벌이 부부 아이만이라도 공적인 돌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작 보육을 책임질 현장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전문가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안이다. 실제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여건 개선을 바라는 청원이 6000건을 돌파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교사라고 소개한 ㄱ씨는 청원글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의 과중한 업무를 지적했다. ㄱ씨는 "보육교사의 기본근로기준 시간은 8시간이지만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보육교사가 아이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사 ㄴ씨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교사 ㄴ씨는 "정부의 정책이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교육시설 교사들의 처우는 진전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아이돌봄과 부모상대, 서류작업까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릴 때가 많았다. 추가 근무가 당연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대다수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의 전 업무를 혼자 담당해 업무과중을 호소했다. 아이를 직접 돌보는 일 외에도 서류 작성과 학교 행정업무까지 전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실 가운데 오히려 돌봄 서비스 대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초등 돌봄 교실 수용인원을 10만 명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돌봄 서비스는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가 아이들을 돌보는 서비스로, 그간 1~2학년만 이용하던 서비스가 이제 전 학년에게 제공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초등돌봄 조선희 분과장은 "업무가 과중해 초과 근무해야 하지만, 초과근무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아이를 돌보는 일 외에 학교 행정 업무까지 도맡는 경우가 있다. 학생지도 효율성을 위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선 현실적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정효정 한국영유아보육학회장은 "현재 보육교사들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초과근무수당을 법제화해 정부가 책임진다면 현장에서 제기된 불만들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게 우선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 방향과 보육 정책'이 조화되도록 종합적인 보육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비록 맞벌이 부부 증가와 이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등 사회적 요구에 의해 마련된 보육정책일지라도,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측면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이 곧 아이들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임을 잊어선 안 된다.

홍의현 기자2018-02-28

"설립자 친일 행적 청산해야"vs"대응할 생각 없어" 제99주년 3.1절을 앞두고 대학가에서는 친일행적이 드러난 설립자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인촌 김성수의 동상을 철거하라는 성명을 냈고,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도 설립자 김활란 박사의 동상 앞에 친일행적을 알리는 팻말을 다시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의 서훈을 56년 만에 박탈했다. 이에 고려대 총학생회는 "민족을 저버리고 일제에 동조한 죄는 그 어떤 업적으로도 가려지지 않는다"며 "학내 동상을 철거하고 인촌기념관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3월 개강 직후 기자회견 등의 방식을 통해 본격적인 철거 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이화여대 등 다른 대학과 연대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도 3월 개강과 동시에 김활란 동상 앞에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세울 방침이다. 기획단은 지난해 11월 13일, 관련 팻말을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2주 뒤 기획단에 알리지 않고 팻말을 철거해 마찰을 빚었다. 학교 측은 당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내 논의과정을 거치지 않아 팻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학교 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철거 요구를 해오면 교내에서 논의를 해보겠지만, 아직 대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도 "다른 학교 동성들과 달리 김활란 동상에는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상'이라는 설명 밖에 없다"며 "굳이 동상을 철거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신규 기자2017-11-29

기독교적 가치관 아래 반 진화론 학술 단체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약칭 (사)교진추)는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부터 4시 20분까지 서울역 4층대회의실에서 ‘교과서 내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라는 제목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교진추의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만물의 기원에 관한 내용은 청소년의 가치관, 도덕관 등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현재 교과서에 소개된 기원론의 근간이 되는 오랜 연대설에 기반한 우주·지구의 진화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주제를 재조명하므로 교과서진화론의 개정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패널인 정원종 교사(평내고)는 2009 및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과학교과서의 우주·지구의 진화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서 박재원 박사(<주>미래와 도전)가 ‘절대연대측정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치연대측정법또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과연 정말 절대적인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과학적 측정법인지를 살펴본다. 또 이동권 박사(<주>오스캔)는 동일과정설과 지질 시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교과서에 기술된 지질시대 및 화석에 대한 기술방식 등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권진혁 교수(영남대)는 교과서에 기술돼 있는 우주의 기원설에 대한 내용 및 최신우주이론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패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난해한 주제들에 대하여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게 된다. 이들의 발표 내용은 별도의 책자를 통해 공개한다. 해당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시간 순서 등은 첨부된 아래의 안내 글을 클릭하거나 (사)교진추홈페이지(http://www.str.or.kr)에 접속하면 된다. 해당 심포지엄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사)교진추의 정기총회 행사가 있으며, 사전 예약한 참석자들에게 심포지엄 시작 전에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를 위한 예약은 (사)교진추 사무실(031-273-8677)로 하면 된다.

한연희 기자2017-09-17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가 집단휴업 계획을 철회하고 공식 사과했다. 한유총은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업계획 철회 입장을 밝혔다. 회견에는 최정혜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전남·광주·대전·경남 등 일부 지회장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학부모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한유총과 소속 회원들은 유아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옥 한유총 서울지회장은 "전국 지회장들은 18일과 25∼29일 예정됐던 휴업을 철회하고 (유치원을) 정상운영하기로 했다"며 "교육부가 한유총을 유아교육 정책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책참여를 보장한 만큼 그동안 협의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휴업 강행을 주장해 강경파로 분류됐던 한유총 투쟁위는 추이호 위원장이 위원장직 사퇴와 한유총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유치원의 경우 휴업의 필요성을 굽히지 않고 있어 18일 휴업하는 유치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도 사립유치원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내일 단 한 곳이라도 불법 휴업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서울·인천 등 일부 지회는 휴업일로 예정됐던 1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학부모를 중심으로 약 3천∼4천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어 국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 설립자 재산권 존중을 위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 등을 요구하며 18일과 25∼29일 두 차례 집단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김준수 기자2017-09-05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는 5일 개교 95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제9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교내 예배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김동엽 목사(서울목민교회)와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원로)를 비롯해 이사진과 동문, 교직원과 재학생 등 8백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총동문회장 황재동 목사(새만금명성교회)의 기도, 이사 이정자 목사(평강교회)의 성경봉독, 김동엽 목사(서울목민교회)의 설교, 한일레이디싱어스의 찬양, 김동건 목사(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엽 목사는 "서서평 선교사가 조선 최초의 여자신학교로 세운 한일장신대의 개교 95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과제와 책임을 느낀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말씀을 따를 때에 한국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명예신학박사,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가 명예사회복지학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류영모 목사는 1991년 개척한 한소망교회를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키고 총회 교육자원부장, 국내선교부장, 서기, 주제연구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삼 목사는 교회 목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 의료법인 동과의료재단과 성념의료재단 설립으로 사회봉사활동과 시민사회운동, 의술을 통한 생명살리기 사업을 실시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개교95주년 기념식에서는 30년간 장기 근속한 이병진 교수(사회복지학부)와 배장섭 사무처장 등 교수와 직원 11명에게 장기근속패가 수여됐다.

윤인경 기자2017-09-03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와 휴업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사립유치원들은 오는 18일에 이어 추석 전주인 25∼29일 두 차례 휴업할 계획이어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들은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증설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18일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립유치원들은 "모든 어린이는 공립과 사립을 떠나 평등한 정부 지원을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국공립의 3분의 1수준에 그쳐 심한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공립유치원에는 원아 1인당 한 달에 98만원이 지원되는 데 비해 사립유치원에는 29만원(방과후과정 7만원 포함)만 지원된다는 것이다. 사립유치원 업계는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이겠다는 정부의 유아교육 정책에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재정 상황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대다수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사립유치원들은 1차 휴업 이후에도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25∼29일까지 5일간 2차 휴업을 하기로 했다. 2차 휴업은 기간이 길 뿐 아니라 10월 3∼9일 추석 연휴로 이어져 실제 휴업이 이뤄지면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보육대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휴업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4천100여곳 가운데 90%가량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밝혔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사립유치원들이 실제로 단체행동에 들어갈 경우 학습권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이 자율휴원을 하려면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한 뒤 관할청에 보고해야 하고 임시 휴업도 긴급재난 등 때만 가능하다"며 "휴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2017-08-22

성결대학교 윤동철 총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7 서비스기반 4차 산업포럼 및 국제학생 미래직업설계 창작대회'에 초청돼 특강을 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진로직업교육학회가 주최하고 4차산업포럼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및 연구원, 주요 교육기관 교수, 공공기관 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UniverCity'라는 주제로 강연한 윤동철 총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초결연사회가 시작되면서 스마트 유니버시티(UniverCity)의 개념이 등장했다"며 "UniverCity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각 영역마다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대학은 지식의 연합이 가장 원활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대학이 창의융합공간이 되어 가르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그 결과물의 생산까지 이끌어 내어 창조적 작업의 가치를 생산을 통해서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부 행사로 진행된 '국제학생 미래직업설계 창작대회'에서 성결대 오태식 학생(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이재광 학생(경영학부 3학년), 한지혜 학생(경영학부 4학년)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성결대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의 지도를 받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오태식 학생은 '빅테이터를 활용한 무인자동차 시대의 무인 도로교통 관제사', 이재광 학생은 '드론 확산으로 인한 드론 공유 경제 서비스 제공업체 아우어 드론스(Our Drones)', 한지혜 학생은 '금광속에 묻힌 황금'이라는 주제로 스토리를 작성하여 이번 대회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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