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2021-09-18

18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기흥동탄∼남사 13㎞,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2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모두 41㎞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팔탄분기점 부근 10㎞,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서산∼운산터널 부근 4㎞ 등 2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하남분기점 7㎞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용인 10㎞,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1㎞ 등 17㎞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3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6㎞,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6㎞,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7㎞, 진천터널 부근 3㎞ 등 모두 2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7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10∼11시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7∼8시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은 기자2021-09-17

17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 해상을 지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찬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제주·서귀포에서는 도로와 마을안길 11곳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가로수와 가로등, 신호등이 넘어지고, 가드레일과 표지판이 부서지는 등 공공시설 파손이 13건 접수됐다. 건물 외벽과 공사장 울타리가 무너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사유 시설 파손 피해는 7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3천64㏊에 달했다.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부산에서는 하상도로 3곳, 지하차도 1곳, 교량 1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해안가 저지대 및 포구 32곳(제주 26곳·경남 6곳), 소규모 하천인 세월교 27곳(제주), 둔치 주차장 34곳(울산 16곳·경남 17곳·전남 1곳), 하천변 산책로 42곳(제주 7곳·경남 7곳·울산 24곳·부산 4곳) 등이 사전통제되고 있다. 전남 여수와 순천, 구례, 고흥 등지의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 사전대피한 인원은 120세대 196명에 달한다. 이들은 현재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에서 24편이 결항했다. 여객선은 녹동∼거문, 목포∼제주, 제주∼우수영 등 39개 항로 59척의 발이 묶였다. 또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해상공원 등 6개 공원 169개 탐방로가 차단 중이다. 태풍은 제주도 성산 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6㎞로 동북동진 중이다. 경남 해안에는 시간당 10㎜의 비가 내리고 남부지역에는 저녁까지 태풍의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지자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통제 현황, 응급복구 실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중대본 차장인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응 태세를 늦추지 말고, 태풍 이후 풍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여객선이나 어선을 운항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2021-09-17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전국 곳곳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귀성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의 도로가 평상시 주말보다 더 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영동선은 오후 7시, 서해안선은 오후 8시, 경부선과 중부선은 오후 9시에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의 경우 경부선·서해안선·서울양양선은 오후 9시, 중부선·영동선은 오후 10시에 정체가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서울 요금소∼수원, 망향휴게소∼옥산 부근,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등 총 64.3㎞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과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당진 분기점 부근 등 총 1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팔탄 분기점∼용담,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등 총 25㎞ 구간이 정체 상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일산∼송내, 송파 부근∼토평 등 34㎞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판교 분기점∼청계터널, 안 현 분기점∼송내, 양주 부근∼의정부, 광암터널∼서하남 등 4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문경2터널 부근∼진남터널,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등 30㎞ 구간에서도 차가 많아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하남∼하남분기점,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등 19㎞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증평∼오창휴게소 등 30㎞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동수원 부근∼부곡, 군자 분기점∼서창 분기점 등 22㎞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1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30분이다.

이정은 기자2021-09-19

1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수원, 기흥동탄∼남사 부근, 천안휴게소∼청주 분기점, 대전∼비룡 분기점 등 34.3㎞ 구간과 서울 방향 양재 부근∼반포, 안성휴게소∼남사 10㎞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 비봉∼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동군산∼동군산부근 등 총 46㎞ 구간과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 부근∼산곡 분기점 부근, 마장휴게소∼남이천IC 부근, 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등 모두 32㎞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면온∼봉평터널 부근, 만종분기점∼원주 부근,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등 3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홍천 휴게소 부근, 동산 요금소 부근∼춘천, 강일∼서종 부근 등 31㎞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5만대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오후 5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낮 12시께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추석 당일 이틀 전으로 귀성 방향에 교통 혼잡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은 기자2021-09-18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이 17일(현지시간)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을 앓을 위험이 큰 취약층에만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이들 집단에 부스터샷을 맞히도록 화이자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이 보도했다. 자문위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최소 6개월 이후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종사자, 구급요원·경찰·소방대원 등 응급대응 요원, 직업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했다. 자문위는 당초 이날 화이자가 신청한 '16세 이상인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 뒤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다'는 안건의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했으나 16 대 2의 압도적인 반대로 이를 부결시켰다. 자문위는 이어 접종 대상의 범위를 이처럼 좁힌 안건에 대해 다시 표결을 해 이를 통과시켰다. FDA 고위 관리는 교사도 고위험 집단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20일 주간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 즉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모더나 백신의 경우 데이터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FDA 국장대행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부스터샷 접종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백악관에 요청하면서 이 계획은 이미 한차례 수정됐다. 이번 자문위의 권고는 보건 당국이 기대했던 것보다 범위를 더 축소한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다만 백악관으로서는 최소 8개월 전 백신을 다 맞은 사람에게 부스터샷을 맞힌다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할 여지는 남겼다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은 부스터샷을 접종한다면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의료 종사자, 응급요원이 최우선 순위가 될 예정이었고, FDA가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한다면 이런 우선 순위가 유지될 것이란 점을 지적했다. 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은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그러나 FDA는 전통적으로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해왔다. NYT는 FDA가 다음 주 초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표결에 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FDA와 CDC 관리, 부스터샷 접종을 이미 시행한 이스라엘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부스터샷 승인을 요청한 제약사 화이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왜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또는 왜 아직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놓고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자문단의 전염병 의사와 통계학자, 전문가들도 이날 제시된 데이터가 광범위한 일반인을 상대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것을 정당화하는지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백신이 여전히 중증이나 입원에 대해 견고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데 그처럼 많은 인구에게 추가 접종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자문위원인 국립보건원(NIH)의 마이클 쿠릴라 박사는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뚜렷하게 높은 일부 인구 집단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가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자문위원은 젊은 성인이나 10대 후반의 청소년의 경우 심근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FDA의 백신 업무를 관장하는 피터 마크스 박사는 잘 알려진 다른 백신들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지 중증을 예방하는 것뿐 아니라 감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의 중요성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승인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하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발표된 뒤 사임 의사를 밝힌 FDA 관리 2명은 최근 동료 과학자들과 함께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일반인 전체를 상대로 부스터샷을 맞혀야 할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백신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들이 부스터샷 승인을 결정할 회의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이례적 내분이 일어난 것이다. 또 FDA 자문위원들도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발표한 뒤 FDA 자문단이 부스터샷이 필요한지를 승인하는 회의를 여는 것은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내왔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수용해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그다음에는 CDC의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 CDC도 22∼23일에 자문단 회의를 잡아놓은 상황이다.

이정은 기자2021-09-18

18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기흥동탄∼남사 13㎞,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2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모두 41㎞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팔탄분기점 부근 10㎞,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서산∼운산터널 부근 4㎞ 등 2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하남분기점 7㎞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용인 10㎞,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1㎞ 등 17㎞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3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6㎞,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6㎞,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7㎞, 진천터널 부근 3㎞ 등 모두 2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7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10∼11시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7∼8시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은 기자2021-09-17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전국 곳곳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와 저녁 퇴근 시간대에 귀성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의 도로가 평상시 주말보다 더 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영동선은 오후 7시, 서해안선은 오후 8시, 경부선과 중부선은 오후 9시에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의 경우 경부선·서해안선·서울양양선은 오후 9시, 중부선·영동선은 오후 10시에 정체가 풀리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서울 요금소∼수원, 망향휴게소∼옥산 부근,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등 총 64.3㎞ 구간에서 차량이 늘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과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당진 분기점 부근 등 총 12㎞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팔탄 분기점∼용담, 서평택분기점∼화성 휴게소 등 총 25㎞ 구간이 정체 상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일산∼송내, 송파 부근∼토평 등 34㎞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판교 분기점∼청계터널, 안 현 분기점∼송내, 양주 부근∼의정부, 광암터널∼서하남 등 4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문경2터널 부근∼진남터널,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등 30㎞ 구간에서도 차가 많아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하남∼하남분기점,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등 19㎞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증평∼오창휴게소 등 30㎞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동수원 부근∼부곡, 군자 분기점∼서창 분기점 등 22㎞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1만대로,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4시간 30분이다.

이정은 기자2021-09-17

17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 해상을 지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찬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제주·서귀포에서는 도로와 마을안길 11곳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가로수와 가로등, 신호등이 넘어지고, 가드레일과 표지판이 부서지는 등 공공시설 파손이 13건 접수됐다. 건물 외벽과 공사장 울타리가 무너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사유 시설 파손 피해는 7건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3천64㏊에 달했다.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부산에서는 하상도로 3곳, 지하차도 1곳, 교량 1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해안가 저지대 및 포구 32곳(제주 26곳·경남 6곳), 소규모 하천인 세월교 27곳(제주), 둔치 주차장 34곳(울산 16곳·경남 17곳·전남 1곳), 하천변 산책로 42곳(제주 7곳·경남 7곳·울산 24곳·부산 4곳) 등이 사전통제되고 있다. 전남 여수와 순천, 구례, 고흥 등지의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 사전대피한 인원은 120세대 196명에 달한다. 이들은 현재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에서 24편이 결항했다. 여객선은 녹동∼거문, 목포∼제주, 제주∼우수영 등 39개 항로 59척의 발이 묶였다. 또 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해상공원 등 6개 공원 169개 탐방로가 차단 중이다. 태풍은 제주도 성산 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6㎞로 동북동진 중이다. 경남 해안에는 시간당 10㎜의 비가 내리고 남부지역에는 저녁까지 태풍의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지자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통제 현황, 응급복구 실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중대본 차장인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응 태세를 늦추지 말고, 태풍 이후 풍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여객선이나 어선을 운항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유진 인턴기자2021-09-17

백유진 인턴기자2021-09-17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기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업한통닭집 업주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매출액을 기부한 일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동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던 이명주 대표는 지난 7월 이웃돕기 성금 445만원을 서초구에 기부했다. 4월에 통닭집을 폐업하기 전 며칠 간의 매출액에 개인 후원금을 보탠 돈이다. 2018년 2월 문을 연 이 대표의 가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으로 약 3년 만에 문을 닫았다.이명주 대표는 "서초동 주민의 다정한 관심과 배려로 성업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위기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중랑구에서는 익명의 시민이 동전 1만개를 동주민센터 앞에 두고 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4일 오전 상봉2동주민센터 후문에서는 동전이 가득 든 비닐봉투 6개가 발견됐다. 봉투에 담긴 동전은 총 9,524개로 약 100만원이었다. CCTV 확인 결과 전날 오후 11시께 배달용 오토바이를 탄 주민이 동전이 든 비닐봉투를 놓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동구에서도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쌀 20㎏ 250포(1,490만원 상당)를 구청에 전달했다.

백유진 인턴기자2021-09-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가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재택 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별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대상자 확대 및 재택 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다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대면 진료를 하는 방으로 현재까지 제한적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정부가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 체계 전환으로 시동을 걸면서 재택치료를 확대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미 경기도는 재택치료 전단팀인 '홈케어 운영단'을 꾸리고 50세 미만의 성인 1인 가구에도 재택치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강원도 역시 최근 전단팀을 꾸려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재택치료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 통제관은 "현재 경기도와 강원,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재택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총 3,500명을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며"재택 치료 환자가 혹시라도 고열 등 건강상 이유가 발생하면 센터에서 1∼3일 관리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식인데 이상이 있으면 전담병원으로 옮기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통제관은 "재택 치료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택 치료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하고 환자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유진 인턴기자2021-09-17

정부가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해 예방접종률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예약 현황을 볼 때 앞으로 70%를 넘어 계속 올라갈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한 만큼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진행하면서 (접종률이) 80%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차 접종률은 이날 중으로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누적 1차 접종자는 3,541만4,516명으로, 전체 인구의 69.0%에 달한다. 손 반장은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접종 시작이 늦었음에도 접종률이 빠르게 높은 것에 대해 "국민들의 합리적이고 성숙한 의식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이고 대규모 접종을 단기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점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접종률이 확대됨에 따라중환자 발생이나 치명률, 사망률 등이 함께 떨어지고주간 사망자 수나 위중증 환자 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등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코로나19의 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단계적인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를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10월 말로 예상된 2차 접종률 70% 달성 시점이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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