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7-10-13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이 성사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500억 달러 규모 원•위안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기존 계약이 유지되는 것으로 규모나 만기(3년)도 이전과 같다. 이 총재와 김 부총리는 만기일인 10일 최종 합의가 이뤄졌으며, 기술적 검토를 거쳐 이날 발표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기재부와 한은이 긴밀한 공조를 해 왔다"며 "한은의 노력에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양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만기일까지 협의가 이어졌고, 만기일이 지난 뒤에도 만기 연장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다만, 한국 측에서는 사실상 합의가 됐다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와 기대감은 살아있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미국 등 주요국이 돈줄을 죄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한국 경제에는 외환위기의 긴요한 방어막이다. 미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가 종료된 가운데 중국과도 중단된다면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 정부로서도 위완화의 국제화를 위해 한국과 통화 스와프를 중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국이 사드 갈등으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는 제한령)을 내린 이래 양국 관계가 어려워진 가운데서도 통화스화프를 유지하게 된 것은 경제협력 상징으로 의미가 크며,, 양국 관계 전환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비상시 원과 위안을 상대국 통화로 바꿔주는 내용으로 2009년 4월 처음 맺은 후 두 차례 연장했다.

천보라 기자2017-10-16

여행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비수기보다 성수기에 항공 여행을 2배 이상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여행객이 지난해 1년 동안 구매한 55만여 개의 왕복 항공권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국내 최대 성수기였던 8월의 항공권 구매량은 최대 비수기였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보다 2.2배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과 여름 휴가철인 7월에 항공권 구매량이 가장 많았고 반면 1월은 가장 적었다. 전 세계 여행객이 구매한 2천100만여 개의 왕복 항공권 내용을 봤더니 같은 기간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의 항공권 구매량 차이가 가장 컸던 지역은 유럽(1.9배), 북미(1.9배), 아시아(1.8배), 남미(1.8배) 순으로 나타나 한국의 차이보다 낮았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성수기가 비수기보다 항공권 구매량이 13배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국내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의 항공권 구매량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는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대되고 있어 비수기 기간의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현근 기자2017-10-12

우리나라 휴대폰 사용 인구가 총 인구수를 넘어 6천만 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이동통신 3사의 고가 요금제 유도 정책에 따라 4만~5만 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이동통신 단말기 관련 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말기 구입 시 10명 중 8명(82.3%)이 '중·고가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입할 당시의 소비자 선택에 대한 조사항목을 보면 3만 원 미만의 저가요금제를 선택한 소비자는 16.3%, 3~5만 원 38.9%, 5~10만 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선택한 경우는 43.4%에 달했다. 단말기 구매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단말기를 구입했다는 소비자가 44.2%로 가장 많았고, 선택약정할인 40.0%, 일시불 구입 10.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원금을 받은 소비자의 10명 중 7명(69.9%)은 고가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말기 구매 가격에 대해서는 공짜폰 5.9%, 30만원 미만의 저가단말기 17.1%에 비해 70만~90만원 미만 18.8%, 90만원 이상 16.3% 등 고가단말기 사용자가 총 35.1%로 더 많았다. 소비자들은 매달 단말기 할부금, 부가서비스 비용 등이 추가되면 가계통신비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김성수 의원은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지 않는 고가의 스마트폰과 고가 요금제로 인한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통신사와 대리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비정상적인 마케팅 구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구매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로서 전국 20대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편차는 95% 신뢰수준에 ±3.10%다.

김경한 기자2017-10-13

네이버웹툰이 미국의 코믹 업계,창작자와 젊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영어권 웹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웹코믹 '링고 어워즈' 주요부문 수상 네이버웹툰은2014년7월 라인웹툰을 통해 영어권 웹툰 서비스를 출시한 지3년여 만에 현지의 만화 창작자들에게 주목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국내 네이버웹툰 서비스의 아마추어 창작자 공간인‘도전만화’에 해당하는 라인웹툰의‘디스커버(discover)’에는 국내 아마추어 작품 누적 편수의25%인5만4천여 편의 작품이 올라왔다.이중 매주 신규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하는 작품도1600편 이상이다.지금까지‘디스커버’에 작품을 올린 아마추어 작가는3만7천 명을 넘었다. 웹툰에 대한 현지 작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식연재 작품 중 현지 작가의 작품 비중도 높아졌다.라인웹툰의 정식연재 작품은 총192작품이며 이중106작품이 영어로 새롭게 창작됐다.국내 웹툰 작품 등을 영어로 번역한 작품은86편이다. 라인웹툰 플랫폼과 작품에 대한 독자와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인웹툰의 영어권 현지 작품들은 올해9월 열린 미국의 웹코믹 시상식‘링고 어워즈(Ringo Awards)’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딘 하스피엘(Dean Haspiel)작가는 히어로물‘레드훅(Red Hook)’으로 베스트 웹코믹 상(Best Webcomic)을 수상했다.특히,베스트 웹코믹 상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 중 세 편이 라인웹툰 작품이었다.또,로맨스 장르인‘사이렌스 라멘트(Siren’s Lament)’의 작가 인스턴트미소(InstantMiso)가 인기 신인 작가상(Favorite New Talent)을 받았고,우루찬(uru-chan)작가는 판타지물‘언오디너리’로 인기 빌런상(Favorite Villain)을 수상했다.인기 신인 작가상과 인기 빌런상은 심사위원 심사와 팬 인기투표 결과를 합산해 시상한다. 미국 작가도 라인웹툰에 합류 예정 미국 코믹 업계의 유명 작가도 라인웹툰에 합류한다.최근 데드풀의 원작가로 유명한 파비안 나시에자(Fabian Nicieza)는 신작‘아웃레이지(Outrage)’를 라인웹툰에서 연재하기로 결정했다. 라인웹툰은 북미 지역에서 월간 순 사용자가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사용자 규모 면에서도 성장 중이다.앱 분석업체‘앱애니’에 따르면 라인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미국 구글플레이‘코믹스앱’분야 다운로드 순위에서1위를 차지했다. 특히,네이버웹툰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니아 독자층도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렌스 라멘트’는‘구독’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면 알림을 받아 작품을 즐기는 적극적인 구독자가100만에 가까울 정도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했다. ‘디스커버’에서 시작해 정식연재 중인‘언오디너리(unordinary)’, ‘아이러브유(I Love YOO)’도 각각80만72만 등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라인웹툰이 영어권 코믹 창작자들과 업계,젊은 독자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바일 코믹 플랫폼으로서의 자리잡기 시작했다”면서, “영어권 시장에서도 웹툰이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네이버웹툰은 지난10월5일부터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뉴욕코믹콘’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약20만여 명의‘뉴욕코믹콘’방문객은 행사 기간 동안 라인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랜야드(참가 목걸이)를 걸고 코믹콘에 참여했다. 또,라인웹툰의 연재작가들은‘뉴욕코믹콘’기간 동안2개 발표 세션에도 참여했다.인스턴트미소(InstantMiso)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웹툰 시장에서 로맨스 장르의 인기 요인 등을 분석,발표했다.또‘낫띵 스페셜(Nothing Special)’을 연재 중인 케이티 쿡(Katie Cook)은 작가들을 대상으로‘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웹툰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김신규 기자2017-10-16

실업급여는 경제적 위기 등으로 기업이 폐업 및 도산하거나 계약만료, 정년 도래 등으로 실직할 경우실직자와 그 가족의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실업급여 수급자 사유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 실업급여 수급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실업급여 수급자 사유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실업급여 수급자의 61.6%가 사실상 회사에 의해 해고됐다. 이 중 경영상 필요 등으로 인한 감원 등은 50.8%, 회사 사정으로 인한 실직 7.9%, 근로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해고 2.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에 의한 실직 중 근로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해고는 2013년 673건에서 2016년 4만 5,88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박근혜정부의 ‘쉬운 해고’ 추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한 의원은 전했다. 2014년 12월 29일 박근혜정부는 ‘비정규직종합대책(안)’을 발표하며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활력제고 방안 중 하나로 근로계약 해지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교정기회 부여, 직무·배치전환 등 해고회피 노력’ 등을 기업이 악용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실업급여는 본인의 잘못으로 해고된 경우에는 수급권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근로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징계해고’의 증가는 귀책사유에 의한 징계해고를 받고도 실업급여를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징계 해고의 형태를 가장한 일반해고, 즉 저성과 등을 이유로 한 해고가 급증한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박근혜정부에서 ‘쉬운 해고’가 성행했음을 의미한다. 한정애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대기업들이 저성과자 대상 퇴출프로그램을 위법하게 운용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올해 역시 저성과를 빙자해 50대 중견관리자를 타깃으로 하는 퇴출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양대 지침 폐지 선언을 시작으로 기업은 법률에서 정한대로 노동자에게 불이익한 부분이 없도록 하고, 노동부 역시 부당해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근로감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근 기자2017-10-16

천보라 기자2017-10-11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IMF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3.0%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전망과 비교,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p),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그래픽] IMF, 한국 올해·내년 성장률 3.0%로 상향ⓒ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앞서 지난달 방한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3.0%로 전망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의 세계경제보고서를 발간, 각국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이와 별도로 지난 7월 발표한 수정 세계경제전망에서는 세계경제와 주요국 성장률은 업데이트했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IMF는 "세계 투자 및 무역,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을 반영해 올해 한국과 홍콩(2.4%→3.5%), 대만(1.7%→2.0%), 싱가포르(2.2%→2.5%)의 성장 전망을 지난 4월 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IMF의 성장 전망은 우리 정부와는 같지만 한국은행(2.8%)이나 한국개발연구원(2.6%) 등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며, 내년 역시 정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한 기자2017-10-03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취업준비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고령화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고용 한파에 따른 취업준비생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비경제활동인구(1천605만2천명) 중 취업준비생은 69만5천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 비중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8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다. 2003년 2∼3% 내외를 맴돌던 취업준비생 비중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4.1%까지 치솟았다가 3%대로 내려앉은 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 기간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아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는 이들을 말한다. 이중 취업준비생은 육아, 연로, 심신장애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다양한 사유 중에서 취업을 위한 학원 수강 등 취업과 관련된 항목을 합친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이후 1천300만∼1천400만명 내외에 머물던 비경제활동인구는 고령화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에도 취업준비생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일하지 못하는 노인보다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8월 기준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경제활동인구는 매년 평균 0.9% 늘어난 반면 취업준비생은 다섯 배가 넘는 5.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을 뜻하는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 비중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만큼 실질적인 고용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구직활동을 시작하면 모두 실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실업률 지표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용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취업준비생 중 상당수인 20대의 고용률 지표도 좋지 않다"며 "실업률과 함께 취업준비생이 늘어나는 것은 20대 후반 인구가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한연희 기자2017-09-19

김경한 기자2017-09-13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3.2배 수준으로 미국(1.3배), 일본(1.6배)보다 그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천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천894달러)의 3.2배였다. 2014년 현재 미국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4천618달러)은 5인 미만 기업(3천532달러)의 1.3배, 2015년 일본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3천982달러)은 5인 미만 기업(2천497달러)의 1.6배로 각각 조사됐다. 노 위원은 PPP 환율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월 평균임금은 한국이 미국보다 31.0%, 일본보다 51.9% 높다고 적었다. 반면 10인 미만의 경우 미국·일본보다 평균임금이 낮으며, 특히 5인 미만 기업의 경우 한국이 미국의 53.6%, 일본의 75.9%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500인 이상 기업 평균임금은 2010년 이후 미국, 일본과 격차를 벌리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국 대규모 기업 PPP 기준 월 평균임금은 미국의 115.4%였으나 2014년에는 131.6%로 4년 만에 격차가 16.2% 포인트 커졌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한국 평균임금은 2010년 133.8%였으나 2015년에는 154.5%로 5년 만에 20.7% 포인트 격차가 확대됐다.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goodtv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