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2020-11-23

코로나19 대유행이 심각한 유럽 국가들이 백신 접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은 빠르면 1주일 안에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백신 적합성을 평가하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는 이미 지난주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요양원 입소자와 노인 등 고위험군과 의료 인력들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내년 1월 말에는 일반 18세 이상 성인에게도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늦에도 내년 4월까지는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정부는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7일간 코로나 신속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리버풀에서 시범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1월부터 전국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세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도 내년 1월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백신 접종소를 1만3천 곳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접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그룹부터 시작해 백신 접종 전략을 이행할 것”이라며 “상당수 국민이 6개월 내에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근 기자2020-11-25

EU(유럽연합)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유럽인들을 위한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면서 "이 계약은 우리가 모더나가 생산한 백신을 1억6천만회 투여분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백신이 정말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모든 EU 회원국은 동시에, 일정한 비율, 같은 조건으로 그것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EU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각국 제약사들과 체결하는 6번째 계약이다. 계약 서명은 오는 25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백신 공급 계약을 했다. EU 집행위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을 공급받는 데도 합의했으며,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큐어백(CureVac)과의 계약도 승인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들 백신은 모두 유럽의약품청(EMA)이 매우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일 경우에만 승인되고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2020-11-19

미국 하원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18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한 결의안 2건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을 평가하는 안,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올해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형성한 것을 강조하는 안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을 제출한 민주당 톰 수오지 의원(뉴욕)은 한국을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인권, 법치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규정하고, 한국과의 외교·경제·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대해선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은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캘리포니아)과 공화당 테드 요호 의원(플로리다) 의원이 공동 제출했다. 이들은 “한국은 동북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정의하면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에는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반복적인 도발로부터 안보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내용을 결의안에 담았다. 이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상호 합의 가능한 조건에 도달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오현근 기자2020-11-25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개월여만에 3단계 '여행재고'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로 한 단계 낮췄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가별 검토를 통해 여행경보를 하향 조정해도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일본은 여행재고, 북한은 여행금지 2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23일자로 2단계인 강화된 주의로 한 단계 내렸다. 미국 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국무부는 한국이 항공 등 대부분의 교통수단 운행과 학교 및 돌봄시설 등의 운영을 재개했다면서 또 다른 진전 사항들도 한국에서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발령했다. CDC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가별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4단계 '아주 높음', 3단계 '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으로 나누는데 한국은 2단계 중간에 해당했다. 한국에서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이뤄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미 정부의 이번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국가별 상황에 대한 검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 여행경보상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재고가 유지되고 있다. 북한은 4단계인 여행금지인데 체포·구금 우려에 지난 8월 코로나19가 추가된 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 2월 말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4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여행재고를 유지했었다. 이후 전세계를 상대로 4단계를 발령했다가 지난 8월 한국 전역을 3단계로 조정했다.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전세계에 대한 여행금지와 해제를 거치며 하향조정된 셈이다.

오현근 기자2020-11-25

EU(유럽연합)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유럽인들을 위한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면서 "이 계약은 우리가 모더나가 생산한 백신을 1억6천만회 투여분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백신이 정말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모든 EU 회원국은 동시에, 일정한 비율, 같은 조건으로 그것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EU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각국 제약사들과 체결하는 6번째 계약이다. 계약 서명은 오는 25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백신 공급 계약을 했다. EU 집행위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을 공급받는 데도 합의했으며,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큐어백(CureVac)과의 계약도 승인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들 백신은 모두 유럽의약품청(EMA)이 매우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며, 안전하고 효과적일 경우에만 승인되고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2020-11-23

코로나19 대유행이 심각한 유럽 국가들이 백신 접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은 빠르면 1주일 안에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백신 적합성을 평가하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는 이미 지난주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요양원 입소자와 노인 등 고위험군과 의료 인력들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내년 1월 말에는 일반 18세 이상 성인에게도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늦에도 내년 4월까지는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정부는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7일간 코로나 신속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리버풀에서 시범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1월부터 전국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세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도 내년 1월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백신 접종소를 1만3천 곳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접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그룹부터 시작해 백신 접종 전략을 이행할 것”이라며 “상당수 국민이 6개월 내에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2020-11-22

트럼프, 재검표·소송전 가능…선거 뒤집을 증거 부족 평가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면 대선 불복 행보의 분기점을 만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대선 당락의 승부처로 꼽혀온 경합주에서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일정이 줄줄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언론의 주별 승패 예측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판정 난 상태지만, 경합주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사실상 확인된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은 경합주로 분류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주가 개표 결과를 인증하는 마감일이다. 이들 주는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다는 언론의 예측이 이미 이뤄진 곳으로, 실제로 승리 인증이 나오면 다른 경합주 인증을 기다리지 않더라도 선거인단 과반을 채우게 된다. 지난 20일 바이든 승리를 선언한 조지아주와 이들 2개 주만 합치더라도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선거인단이 '매직넘버' 270명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24일에는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개표 결과 인증이 예정돼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이 예상되고, 네바다는 트럼프 대선 캠프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어 30일 애리조나, 다음 달 1일에는 위스콘신주의 개표 결과 인증이 예정돼 있다. 이 두 곳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예측된 곳이다. 하지만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경합주의 감사나 재검표를 시도할 수 있다. 공화당이 이날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의 개표 결과 감사를 요구하며 23일 예정된 인증일을 2주 늦추자고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인증을 담당한 미시간주 선거참관인위원회는 공화당과 민주당 위원 2명씩으로 구성돼 있어 인증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빚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위스콘신주의 2개 카운티에 대해선 재검표를 요구한 상태다.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차로 패배한 조지아와 애리조나주에 재검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별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차기 대통령을 뽑고, 1월 6일 의회의 선거인단 투표 인증을 거쳐 20일 취임식을 한다. 폴리티코는 "선거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이 마감 시한으로 치닫고 있다"며 "수일 내 개표 인증이 이뤄지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참담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2020-11-19

미국 하원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18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한 결의안 2건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을 평가하는 안,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올해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형성한 것을 강조하는 안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을 제출한 민주당 톰 수오지 의원(뉴욕)은 한국을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인권, 법치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규정하고, 한국과의 외교·경제·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대해선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다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은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캘리포니아)과 공화당 테드 요호 의원(플로리다) 의원이 공동 제출했다. 이들은 “한국은 동북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정의하면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에는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반복적인 도발로부터 안보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내용을 결의안에 담았다. 이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상호 합의 가능한 조건에 도달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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