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2020-08-30

176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의새 수장 이낙연 신임대표 체제의 막이 올랐다. 경선 과정에서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는 국난 극복과 민생 지원에 방점을 찍고 당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로 국무총리 출신 5선의 이낙연 의원이 뽑혔다. 이 신임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 후보(21.37%), 박주민 후보(17.85%)에게 40%포인트가량앞서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대의원(57.20%), 권리당원(63.73%), 국민 여론(64.02%), 일반당원(62.80%) 등 당심·민심에서 6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당심이 '위기 극복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표의 연고지인 호남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인 친문 표심이 이 대표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 전쟁 승리와 민생 지원, 포스트 코로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다짐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할 경우 중도 사퇴해야 한다. 6개월 10일에 불과한 임기 동안 176석의 '슈퍼 여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뒷받침해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다. 21대 국회 초반 민주당이 '입법 독주' 지적을 받았던 만큼 야당과의 협치나 건강한 당정청 관계도 숙제다. 이 대표는대야 관계와관련해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 그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관계자는 30일 "이 대표는 협치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이는 선택이 아닌 상수"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양쪽에 모두 인연이 깊은 이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이 성사되리라는 기대도 고개를 든다. 한 당직자는 "조만간 이 대표의 김 위원장 예방을 시작으로 협치 노력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임대표는 언론인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국회의원, 전남지사를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돼 2년 7개월간 재임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19.88%) 의원, 염태영(13.23%) 수원시장, 노웅래(4선·13.17%) 신동근(재선·12.16%) 양향자(초선·11.53%) 의원이 뽑혔다.

하나은 기자2020-09-09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생명 안중에 없나…필요시 법원에 정부 입장 설명"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지 못한 채 답보상태"라며 "주말까지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하고 국민들도 조금만 더 견뎌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환절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더해지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 "그동안 준비해 온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조속히 개설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게 해달라"고 했다.

천보라 기자2020-09-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큰 계층이나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는 '선별지원'이 공식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및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6일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청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피해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이번 추경은 전액을 모두 국채로 충당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빚내서 쓰는 돈을 매우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이 커진 상황"이라며 "그런 점을 감안해 당정청은 몇 차례 실무협의 끝에 더 어려운 국민을 먼저 돕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원방법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온다. 그 의견들 모두 검토해 당정청이 결론을 낸 이유와 불가피성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특히 누구도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러려면 행정 절차를 세밀히 살피며 불공정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1년에 네 차례 추경하는 것은 59년 만이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이라며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돼 어려운 국민께 도움을 드려야 한다. 추석 이전에 집행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12개 업종 등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고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현금뿐 아니라 금융지원이 포함된 패키지 대책으로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네 번째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2020-08-30

176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의새 수장 이낙연 신임대표 체제의 막이 올랐다. 경선 과정에서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는 국난 극복과 민생 지원에 방점을 찍고 당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로 국무총리 출신 5선의 이낙연 의원이 뽑혔다. 이 신임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 후보(21.37%), 박주민 후보(17.85%)에게 40%포인트가량앞서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대의원(57.20%), 권리당원(63.73%), 국민 여론(64.02%), 일반당원(62.80%) 등 당심·민심에서 6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당심이 '위기 극복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표의 연고지인 호남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인 친문 표심이 이 대표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 전쟁 승리와 민생 지원, 포스트 코로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다짐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할 경우 중도 사퇴해야 한다. 6개월 10일에 불과한 임기 동안 176석의 '슈퍼 여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뒷받침해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다. 21대 국회 초반 민주당이 '입법 독주' 지적을 받았던 만큼 야당과의 협치나 건강한 당정청 관계도 숙제다. 이 대표는대야 관계와관련해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 그 일에 여야와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관계자는 30일 "이 대표는 협치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이는 선택이 아닌 상수"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양쪽에 모두 인연이 깊은 이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이 성사되리라는 기대도 고개를 든다. 한 당직자는 "조만간 이 대표의 김 위원장 예방을 시작으로 협치 노력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임대표는 언론인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국회의원, 전남지사를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돼 2년 7개월간 재임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19.88%) 의원, 염태영(13.23%) 수원시장, 노웅래(4선·13.17%) 신동근(재선·12.16%) 양향자(초선·11.53%) 의원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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