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만 기자2018-05-31

‘고통’하면 군 시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시위 현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들이키고 한 겨울 ‘뻗치기’근무를 설 때면 ‘주님, 이곳이 지옥입니다’를 맘속으로 수 없이 되뇌었다. 그래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의 힘이나 어떤 고상한 다짐 때문은 아니었다. 이 모든 고통이 1년이면 조금 풀리고 2년 뒤면 끝날 거라는 것을 알았기에 달력에 빗금을 쳐가며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하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 앞에 ‘평생’, ‘끝나지 않을’, ‘영원’이란 말이 추가된다면 우리는 그 시간들을 견딜 수 있을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을 부여안고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심정일까. <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스물두 살 태훈이>를 쓴 박상미 작가는 평생을 안고가야 하는 ‘장애’가 주는 고통의 무게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장애.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단어다. 참 답답하기 그지없고,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한탄하며 울고 또 울어도 또다시 눈물이 솟는 단어. 의학적으로 비장애로 만들 수 없으니 희망 없는 단어, 그래서 억울하고 숨 막히는 단어.” (108쪽) 장애 자녀를 둔 엄마만이 내릴 수 있는 정의다. 김훈 작가는 ‘슬픔도 고통도 풍화가 되는 것이어서 이제는 예전 슬픔이 더 이상 슬픔이 아닌 것이 슬픔’이라고 했다. 무뎌짐을 아파한 것이리라. 저자는 김훈의 깨달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이 고통이 익숙해져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예전에 고통이었던 것이 이제는 ‘기쁨’이고 ‘선물’이라는 것이다. 이 기쁨은 어느 날 느닷없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매일의 고통을 견디고 부대끼며 살아가던 어느 날 ‘비로소’ 발견한 기쁨이었다. 저자는 예전엔 고통이었으나 이제는 기쁨인 아들 태훈과 살아가는 일상을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스물두 살 엉뚱한 태훈 씨의 신선한 어록도 밑줄 포인트! "엄마, 하늘이 눈 떳어 안 떳어"(57쪽) "하룻밤만도 잘 잤어요?"(78쪽) 저자는 삶이란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 그저 삶을 긍정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임을 말한다. 이 책이 전해주는 따뜻한 위로가 고민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도 전해지길! ▲1인 출판사 '꿈꾸는인생'의 첫번째 책 <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스물두 살 태훈이> ⓒ위클리굿뉴스

천보라 기자2018-05-21

최근 '평화냉면'으로 떠오른 '평양냉면'이 단연 화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을 언급하고 특히 만찬을 위해 평양냉면을 직접 공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포털은 물론 트위터의 실시간 트윗 1위도 '평양냉면'이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의 평양냉면 대표 맛집마다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문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찬 국물에 말아먹는 평양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고기 육수를 내거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데, 특히 평양은 물이 좋아서 동치미 국물 맛이 일품이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 담백하고 슴슴하면서 밍밍한 맛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평양냉면의 맛에 눈을 뜨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지금 당장 평양의 옥류관으로 달려가 평양냉면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평양냉면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봉피양 :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소개된 평양냉면의 산증인 김태원 장인이 만드는 평양냉면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육수는 소고기의 감칠맛과 돼지고기의 향 그리고 닭고기의 가벼운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 냉면 1만 4,000원, 떡갈비 3만 원. 주소: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1-4 우래옥 :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평양냉면 명가. 초보자의 평양냉면 입문코스로 가장 무난하다. 육향이 올라오는 깊고 진한 맛의 육수와 면의 조화가 가장 잘 맞는 평양냉면이라는 평을 받는다. 불고기와 같이 즐겨도 좋다. 냉면 1만 3,000원 불고기 3만 3,000원. 주소: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62-29 필동면옥 : 평양냉면의 고수들이 모인 집결지. 평양냉면의 참맛을 음미할 줄 아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냉면 1만 1,000원, 제육 2만 2,000원. 주소: 서울시 중구 서애로 26 진미평양냉면 : 평양냉면의 떠오르는 성지. 구수한 메밀의 곡물향과 강하지 않은 육향이 만들어 낸 부드러움과 밍밍함은 진한 맛보다 더 강하게 다가온다. 냉면 1만 1,000원, 편육 2만 6,000원. 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05-3 (위클리굿뉴스 5월 13일, 25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7-02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자외선 지수가 연신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적당량의 햇빛은 '비타민D'의 피부 내 합성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햇빛에 장시간 노출할 경우 피부노화부터 심하면 피부암에 이르는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으로부터의 위협이 더욱 높아지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은? →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Q 작년에 사용하던 제품, 올해도 사용 가능할까? → 세균감염 등의 이유로 개봉 후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가 굳거나 변색됐을 경우 유효기간에 상관없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Q 흐린 날, 바를 필요가 있을까? → 자외선A는 흐린 날씨는 물론 양산 등도 통과한다. 파장이 길고 피부 깊숙이 침투해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Q 제품에 표기된 SPF와 PA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 차단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SPF30은 450분(약 7.5시간), SPF50은 750분(약 12.5시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SPF30에서 SPF50사이면 충분하다. PA(Protection of UVA)는 자외선A 차단 지수로 효과에 따라서 +개수가 많아진다. 그러나 SPF 숫자나 PA +개수가 높아진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Q 어린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해야 하나? → 어린이들은 각질층이 얇아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제품을 먼저 테스트를 해본 후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아이에게 사용할 시 차단지수가 낮은 것을 얇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자, 긴팔 옷 등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먼저 권한다. Q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물세안만 해도 괜찮을까?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면, 메이크업 지우는 과정과 같이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아야 트러블 등 2차 피해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준만 기자2018-05-23

단 돈 2,000원으로 두피케어와 탈모 예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까? 해결할 수 있다! 커피는 다량으로 마시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압을 상승시켜 탈모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적당량의 커피를 두피에 직접 도포해주면 모근과 모발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모낭 속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는 '카페인'은 유전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DHT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천연 발모제 역할을 한다. 또한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두피 염증과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준비물도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탈모 예방을 위한 커피 샴푸, 손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1. 꿀 1스푼-식용유 1스푼-물 3스푼-커피 3스푼에 마지막으로 일반 샴푸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중간 길이 모발 1회 분량). △ 커피는 다른 가루가 섞이지 않은 알갱이 커피를 사용해야 한다. △ 꿀은 '비타민 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해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더해 준다. △ 식용유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도 사용 가능.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해서 머리가 떡질까 걱정하지 말자. 헤어관리 제품 모두 식용유와 동일한 식물성 유지가 들어간다는 사실! 식용유 속 '리놀산'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2. 만들어진 커피 샴푸를 두피에 적당량 발라주고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준다. 그리고 비닐 캡을 쓰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물로 헹궈주면 끝. 린스나 컨디셔너도 필요 없다. △ 마사지 할 때 손톱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하자. 시원하다고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다 만들어진 커피 샴푸는 냉장고에 열흘 이상 보관 가능하다.

조준만 기자2018-07-16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대한민국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여름이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어떻게 움직이느냐(교통)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정리해 봤다. 들어는 봤니? 펫택시 '펫미업'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펫택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너구리, 토끼 등 반려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이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지역 요금은 기본 8,000원이며 1km당 1,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과 마음 편히 이동할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예약은 '펫미업' 홈페이지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비행기 타기(국내선) 국내선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맹견제외) △고양이 △새(맹금류 제외) 등이다. 1인당 데리고 탈 수 있는 수는 1마리이지만 8주~6개월 사이의 강아지와 고양이의 어미 포함 2마리, 새 한 쌍은 한 케이지에 들어가 있으면 탑승이 가능하다. 단, 맹인안내견의 경우 케이지 없이 기내에 동반이 가능하니 사전에 꼭 문의하자. 국내선 반려동물 탑승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다. 케이지 규격과 무게, 반려동물 탑승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비행기 타기(국제선)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은 국내선 비행보다 훨씬 복잡하다. 방문하는 나라의 검역 절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국가의 검역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첫 번째 단계는 출국할 국내 공항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동물검역신청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검역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동물검역증명서가 발급된다. 검역 수수료는 1만 원. 두 번째 단계는 발급 받은 검역증명서를 이용하는 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천보라 기자2018-07-09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8강에 오른 8개국의 대표팀은 'FIFA컵(FIFA 월드컵)'을 놓고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전 세계는 FIFA컵의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의 오랜 역사와 함께 승리의 영광을 상징하는 황금 트로피. 그러나 기쁨과 환희의 이면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1930년 당시 FIFA 회장이자 월드컵 창시자인 줄리메는 초대 월드컵을 앞두고 사비를 들여 트로피를 제작했다. 높이 35cm, 무게 3.8kg의 순금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팔각형의 성배를 받들고 있었다. 이것이 1회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가 거머쥔 최초의 트로피였다. 월드컵 트로피의 수난은 2차 세계대전과 함께 찾아왔다. 전쟁이 발발하자 1938년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 축구협회 부회장 바라시는 강탈을 피해 트로피를 구두상자에 숨겨 침대 밑에 감췄고, 이후 종전까지 땅 속에 묻어뒀다. 월드컵 트로피는 1946년 줄리메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줄리메컵'으로 명명됐다. 줄리메컵을 기증한 줄리메 회장은 "먼저 3차례 우승하는 나라가 컵을 영원히 보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줄리메컵의 수난은 계속됐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전시 중이던 줄리메컵은 도난 당했다가 피클즈라는 개에 의해 개막 직전 극적으로 찾게 됐다. 그러나 1983년 브라질(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에 영구 보관됐던 줄리메컵은 또다시 도난 당했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현재의 'FIFA컵'은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처음 등장했다. 줄리메컵과 달리 18K 금으로 제작된 FIFA컵은 높이 36㎝, 무게 4.97㎏으로,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바닥에는 월드컵 우승국을 새겨 넣을 수 있는 명판이 붙어 있다. FIFA는 줄리메컵의 도난 이후 FIFA컵을 영구 보관할 수 없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후 지금까지 FIFA컵은 시상식 때 우승국에 전달됐다가 끝나면 곧장 FIFA에 회수된다. 대신 FIFA는 우승국에 FIFA컵 복제품을 대신 전달해 섭섭함을 달래고 있다.

조준만 기자2018-06-26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 S ( Q u a c q u a r e l l i Symonds)가 지난 7일 발표한 '2018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36위), 카이스트(40위), 포스텍(83위), 고려대(86위), 성균관대(100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성균관대가 새로이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톱 100위 한국대학은 지난해 네 곳에서 다섯 곳이 됐다. 100위권 밖의 주요 대학으로는 연세대(107위), 한양대(151위), 경희대(26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11위)와 난양공대(12위) 등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칭화대는 지난해 25위에서 17위로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려 20위 내에 든 아시아권 대학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어났다. 한국의 최상위권 대학들의 순위가 30~100위권 사이서 주춤하는 동안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대학들이 순위를 조금씩 끌어 올리며 20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매사추세츠공대(MIT)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스탠퍼드대, 3위 하버드대, 4위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등 미국 대학이 1~4위를 석권했다. 5~6위는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차지했다. 이번 세계대학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대학들은 대부분 과학·기술 분야에 강한 대학들이었다. 상위 10개 대학 중 MIT(1위), 칼텍(4위), ETH취리히(7위), 임피리얼칼리지(8위) 등 4곳이 과학 분야 특화 대학이었다. 이는 순위를 평가하는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준만 기자2018-06-01

6월 둘째 주는 이른바 '슈퍼위크'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열린다. 지방선거 바로 전날은 북미정상회담, 다음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다. 큰 이벤트에 가려 지방선거가 조금 묻힌 감이 있지만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잘 알아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하지 않을까? 다음은 한 눈에 알아보는 6·13지방선거의 주요일정이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참고하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선거일: 2018년 6월 13일(수) △선거기간: 2018년 5월 31일(목)~6월 13일(수) △임기: 2018년 7월 1일(일)~2022년 6월 30일(목) 선거운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선거운동기간: 2018년 5월 31일(목)~6월 12일(화) △선거운동: 선거운동이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 -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 입후보와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행위 -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관한 단순한 지지·반대의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 통상적인 정당활동 - 설날·추석 등 명절 및 석가탄신일·기독탄신일 등에 하는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사전투표 일정 △사전투표: 2018년 6월 8일(금)~6월 9일(토) △투표시간: 오전6시~오후6시 △투표대상: 거소투표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선거인 △투표장소: 전국 읍·면·동마다 1개소 선거일 투표 △투표시간: 2018년 6월 13일(수) 오전6시~오후6시 △투표대상: 거소투표자·사전투표자를 제외한 해당 투표구의 선거인 △투표장소: 지정된 투표소 (위클리굿뉴스 5월 27일, 27호 기사)

조준만 기자2018-05-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자주 들어 봤지만 배경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같은 명칭이지만 혼용돼 사용되는 용어들을 뽑아 정리했다. 군사분계선(MDL)-휴전선 정의: 두 교전국 사이에 휴전이 제의됐을 경우 그어지는 군사행동의 경계선을 뜻한다. 공식명칭으로는 '군사 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이라고 한다. 역사: 한국의 경우 1953년에 성립된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규정된 휴전의 경계선을 말하며, 이것이 휴전선이다. 길이는 약 250km로, 서쪽으로 예성강과 한강 어귀의 교동도에서부터 개성 남방의 판문점을 지나 중부의 철원, 금화를 거쳐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에 이른다. 이 분계선 남북 양쪽 2km의 대상지역은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라는 완충지대를 설정함으로써 적대행위의 발생을 방지한다. 공동경비구역(JSA)-판문점 정의: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영어로는 통상적으로 'JSA(Joint Security Area)'라고 짧게 지칭하며, 일반인들은 간단하게 '판문점'이라고 부른다. 역사: 판문점은 6·25 전에는 널문(板門)이라는 지명으로, 초가집 몇 채만 있던 시골 마을이었다가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이곳에서 조인되면서 냉전과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 됐다. 1953년부터 1976년까지는 경계선 없이 양측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으나, 1976년 8월 18일에 발생한 '판문점 도끼 만행' 이후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관할 구역이 분할됐다. 병진노선 정의: 경제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북한의 경제정책 기조.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대변하는 경제정책 추진기조와 노선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다. 역사: 소련, 중공 등 구 사회주의국가들은 자본주의진영과의 이념경쟁에서 '힘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중공업 육성과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시행했다. 당시 남한과 체제경쟁에 집착하던 북한도 이런 추세를 따라 1960년대 중반부터 '경제국방병진노선'을 경제부문에 광범위하게 도입했다. 이러한 기조는 김정일과 김정은 대에 이르기까지 계속됐지만 4·27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병진노선’에서 '경제총력 노선'으로 선회했다. 얄타회담 정의: 2차 세계대전 직후 승전국인 연합국(미국, 영국, 소련) 수뇌부가 전후의 국제질서 수립을 위해 크림반도에 위치한 흑해 연안 휴양지 얄타에서 가진 회담을 말한다. 이 회담으로 인해 생긴 전후 질서를 얄타체제라고 한다. 역사: 이 회담으로 인해 북위38도선을 경계로 북쪽은 소련이 남쪽이 미국이 분할 점령하게 되면서 한반도 분단을 가져오게 됐다.

조준만 기자2018-04-26

두 개로 나눠져 있던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이 기능적으로 통합된다. '버스타고(전국버스운송사업자연합회)'와 '시외버스모바일(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 중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 있으면 전국 7,000여 개 노선티켓을 모두 살 수 있게 된다. 다음은 개선되는 시외버스 예매서비스의 주요내용.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 6월까지 전국 7,000여 개 노선의 예매 시스템 통합 작업이 마무리 되면 어떤 예매시스템(버스타고, 시외버스 모바일)에 접속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조회된 노선에 대해 예매시스템의 이동 없이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한 원스톱 예매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확대 고속버스 예매서비스와 같이 전체노선의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정좌석제가 도입된다. 좌석을 예매한 승객은 예매 시 발급(별도출력 또는 모바일앱 저장)받은 전자승차권(QR코드)만 있으면 별도의 현장발권 없이 즉시 탑승이 가능해진다. 예약을 하고도 터미널에서 종이 티켓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은 이제 안녕이다. 분실승차권의 재발행 가능 양 예매시스템의 연계·호환을 통해 승차권 예매·결제내역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카드결제로 현장발권 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는 결제한 카드 확인을 거쳐 재발권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이용수요가 높고 지역 간 이동하는 중·장거리 노선인 동서울터미널-전남 여수, 서울남부터미널-충남 천안, 부산서면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 등 2,000개 노선에 한해 시범 운행되고 있다. 7,000여 개 전 노선의 통합은 6월 중 마칠 계획이다.

천보라 기자2018-04-06

최악의 한파로 유독 길게 느껴지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꽃피는 춘삼월이 와도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뿌옇고 탁한 도심 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본다. 꿀 도라지차 옛말에 '십년 묵은 도라지, 어설픈 인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사포닌, 식이섬유 등의 성분이 풍부해 그 효능이 뛰어나다. 사포닌은 특히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 등에 좋아 기침, 가래, 천식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껍질째 그대로 끓여 먹는 것이 좋다. 혹시 도라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불편하다면, 기관지에 좋은 배나 꿀과 함께 곁들이면 쓴맛을 줄이고 부족한 열량도 보충할 수 있다. 바지락 미나리무침 봄이 제철인 미나리는 대표적인 약용식품이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정화시키는데 효과가 좋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등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과 몸속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타우린, 미네랄 등이 함유된 바지락도 해독과 중금속 배출에 뛰어나다. 여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을 소스로 곁들여 먹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고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들깨 미역국 미역 등 해조류에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알긴산은 우리 몸에 흡수된 중금속 등의 배출과 해독에 효과가 있다. 또 들깨는 오메가-6계열의 리놀레산과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α-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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