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에녹 기자2017-10-09

기독교에 적대적이며 크리스천을 박해하는 상위 10개 나라가 공개됐다. 퓨 리서치 센터는 지난 2015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199개국의 종교분포와 종교와 개인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많은 나라가 공식 국교나 선호하는 특정 종교가 없다고 보고했다. 조사결과 199개국 중 43개국(22%)이 국교를 가졌으며 이 중 이슬람교가 27개국(63%)을 차지 했다. 기독교를 공식 종교라고 답한 나라는 13개국(30%)에 불과했고 불교는 2개국, 유대교는 1개국이 있었다. 퓨 리서치 센터는 “기독교를 공식종교로 발표한 9개국은 영국, 덴마크, 모나코, 아이슬란드 등 대부분 유럽의 나라들이다. 아메리카에선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 공화국이었고,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투발루,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잠비아가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국교”라고 밝혔다. ’국교는 없으나 선호하는 종교가 있는 나라’는 40개국으로 이중 기독교를 선호하는 나라는 28개국 (70%)이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조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중국, 쿠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북한,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기독교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국가 들도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중국은 공산당이 엄격하게 종교 기관을 규제하고 감시하며 심지어 종교를 이유로 적대적인 국가 관계도 전개한다”며 “10개국 국가 중 일부는 과거에 구소련 공화국이었다가 독립 후에도 종교에 적대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오픈 도어스 USA가 지난 1월에 꼽은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가장 핍박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북한에서는 신자들이 수용소에서 성경을 소유하거나 신앙생활을 하면 처형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 106개국은 공식적으로 국교가 없거나 선호하는 종교가 없다"며 “이들이 중립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나라는 종교 단체에 특혜를 줄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러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 도어가 발표한 <월드 워치2017>에 따르면 이슬람 정부가 지배하는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 월에 발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한 50개국 중 35개국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중심으로 기독교 박해와 탄압이 일어난다고 발표한바 있다.

최에녹 기자2017-10-12

신학자 존파이퍼 목사는 "천국에선 결혼 생활이 끝날 것이며 이것은 좋은 소식이자 결혼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파이퍼 목사는 저서 <디자이어링 갓>(Desiring God)에서 밝혔듯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주장하길 주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구상의 어떤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주길 원한다"며 "질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일 것이며 슬픔은 기쁨일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는 세계는 끊임없는 '불만'이 즐거움을 대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모든 선과 악을 더 좋게 예비해 두셨다. 빌립보서 3장 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이라고 기록됐다"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얻는다면 모든 것이 더 나아지고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린도 전서 2장 9절을 보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한다'며 천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한하고 현명하며, 힘 있는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고 상상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이라고 직접 말해 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경험한 최상의 기쁨보다 더 기쁜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천국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목사는 또한 시편 16장 11절을 읽은 뒤 하나님 앞에서는 '기쁨의 충만함'이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히브리어로 '기쁨 충만'은 말 그대로 '즐거움이 넘침', '그 이상의 기쁨이 없는 즐거움'이라며시편 36장8절에서는 하나님의 풍성한 잔치에 대해 말한다"고 설명했다.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성생활을 예로 들며 결혼의 기쁨은 빙산의 일각으로 결코 경험하지 못한 기쁨을 천국에서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퍼는 "출산이 결혼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으로 결혼하는 것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결혼생활을 영원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고 '결혼의 소멸'을 통해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천국에서 가장 큰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파이퍼 목사는 "결혼은 천국에서 줄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의 전주곡이자 신호로 끝이 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충고도 이어갔다. "결혼을 놓쳤다는 후회와 조급함이 들수록 천국에서 그 마음이 대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결혼의 경험이나 꿈은 천국의 전주곡이자 맛보기 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3

이탈리아의 대형 슈퍼마켓인 리들이 자체브랜드 제품 광고에서 십자가를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리들마켓이 광고 이미지로 사용한 돌체아쿠아에 위치한 산탄토니오아바테 의 교회 전경에서 십자가를 지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에 위치한 수천 개의 리들 식료품 체인점은 무슬림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아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풀비오 가졸라(돌체아쿠아 시장)는 마켓 측에 십자가 모습을 복원하도록 요청했으나 마켓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시장은 "마켓은 돌체아쿠아 마을의 실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만약 사진에서 십자가를 보여주기 싫다면 차라리 돌체아쿠아의 고성을 전경으로 사용하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리들은 내 제안에 대해 종교적 상징을 삭제한 것은 이탈리아와 유럽의 홍보 전략의 일부라고 핑계를 댔다"며 "사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변경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명백히 기독 마을인 톨체아쿠아의 전통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몇몇의 이탈리아 교회들이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리들 제품에 대해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인 조르지아 멜로니(이탈리아 형제당 대표)는 "리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에 보이콧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리들은 영국 텔레그레프를 통해 "광고 제품에서 사진을 삭제하겠다"며 "광고로 사용된 교회사진은 이미 십자가가 지워진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리들을 비롯해 스위스 '네슬레'와 스위스 유제품 판매업체 '메브갈'은 그리스 요거트 포장지에 등장하는 그리스 교회에서 십자가를 삭제한 후 판매해 기독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리스 정교회는 이들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0

이집트에서 납치된 16세의 크리스천 소녀가 3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인 월드워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가 "지난달 30일, 경찰이 카이로 인근에서 납치범을 체포하고 마릴린이라는 소녀를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발견된 마릴린은 245km나 떨어진 민야 주(州) 출신이다. 마릴린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실종되었고, 경찰은 그가 강제 결혼이나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판단했다. 아버지인 부투스 카하라프는 월드워치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릴린을 라마단 시의 1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발견했다"며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딸을 구출하려 했고 납치범 타하와 그의 동생 가버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콥트교인인 마릴린은 살라파 조직의 남성에게 현혹되어 납치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마릴린은 납치된 지 92일 만인 9월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카하라프는 "딸(마릴린)은 납치 중 매우 힘들게 지냈다"며 "우리 곁에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딸을 구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경찰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납치범은 월드워치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콥트교인이나 부유한 여성, 심지어 목사의 딸을 타깃으로 삼아 이슬람으로 개종시킨 후 결혼하거나 인신매매를 할 계획이었다"며 "시간이 지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마릴린을 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드워치모니터는 "마릴린은 18세 미만으로 93일 동안 데리고 있는 것은 명백한 납치"라고 밝혔다.강제로 이슬람 결혼을 강요당하는 많은 소녀의 인생은 끝이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 살라파 조직원이던 A씨는 "이슬람교를 믿는 남편은 이렇게 결혼한 부인을 사랑하지 않으며 단지 이슬람 개종이 목적이다. 마릴린이 결혼했다면 분명 폭력과 수치스러움을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만약 붙잡힌 소녀들이 탈출을 시도하거나 다시 원래 종교로 개종하려 하면 대부분 살해한다"고 지역 언론과 인터뷰 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납치된 소녀들은 대부분 두 번째 부인이거나 동물처럼 대한다는 것이다. 범인은 또한 "소녀들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에서 하인으로 살아가며 성 노리개로 전락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픈도어스 USA는 이집트를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6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일주일째 발생 중인 산불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애너하임 힐스에 위치한 인풀루언스 교회 성도들은 9일 시작된 산불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피난길에 오르거나 피해를 본 이웃을 집으로 초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번지며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가까운 지역이 불에 탔고, 주택과 건물60여 채가 전소됐다. 인풀루언스 교회를 시무하는 피터 하센필러 목사는 폭스티비 뉴스(FOXTVNEW)와의 인터뷰에서 "성도들과 교직원들은 피해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 물건을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이 발생한 9일 피난을 떠난 사람들이 하나둘 마을로 돌아왔는데 그 숫자가 100여 명이 넘었다"며 "우리는 이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며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센필러 목사는 또 "교회는 피해를 입은 성도 50여 명에게 주택을 제공했다. 이들이 부담스럽다고 말하면, 호텔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인풀루언스 교회는 거리로 대피 중인 사람들에게 물과 간식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하센필러 목사는 "자동차로 800m를 움직이는 데 3시간이 걸렸다"며 "대피할 수 있는 길이 마땅치 않아 매우 혼잡하다.이곳은 마치 종말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센필러 목사는 피난민의 안타까운 사연도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윌리엄슨 가족은 화재로집이 완전히 파괴됐다.게다가 어머니 에린 윌리엄슨은 10월 1일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으로 친구의 장례를 치르고 막 돌아 온 상황이었던 것. 필러목사는 "산불과 총기사건을 경험 한 에린을 위해 여러 곳에서 기부의 뜻을 밝혔으나 그에게는 기부받은 물건을 저장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교회는 애너하임 힐스와 북부 캘리포니아에 발생한 동시다발적 화재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캘리포니아 북부의 산불은 오렌지 카운티의 산불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화재로 40명이 사망하고 2백여 명이 실종됐으며 여의도 면적의 3백 배 가까운 지역이 불에 탔다. 하센필러 목사는 "온라인으로 기금마련을 시작해 애너하임 지역과 산타로사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3

불가지론자였던 남성이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해 눈길을 끈다. 미국 CNN 뉴스는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에서 살아남은 남성을 인터뷰하며 당시 현장의 급박함을 긴급뉴스로 전했다. 방송 인터뷰에 응한 테일러 벤지는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총알이 난사된 공포의 현장에 있었다.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이번 참사는 지금까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500여 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테일러 벤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탄알을 넣기 위해 총기 발사를 잠시 멈추자, 사람들은 일제히 비명을 질렀다"며 "나와 내 동생은 당시 패닉 상태였다"고 말했다. CNN 앵커가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총기가 발사되고 있다고 알아챌 수 있었냐'는 질문에 테일러 벤지는 "내 주변에 많은 부상자와 사상자가 거리에 누워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어디서 화염이 발사됐는지, 얼마나 많은 사격수가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사격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벤지는 이어 "누나가 달려와 방패가 되어 나를 감싸 보호했지만 다행히 모든 총알은 빗겨 나갔다"며 "끔직한 이번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총알이 날아올 때는 마치 전쟁과 같았고, 한편으로는 비행물체가 날아오는 것처럼 느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살게 해 달라는 희망을 간절히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영방송에서 이런 말을 모두에게 전하면 안 되지만, 불가지론자인 내가 콘서트에 가서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내가 스스로 참석한 콘서트에서 주님의 은혜로 살아남아 지금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CNN 방송이 나간 직후 미국 데일리 메일과 CBN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테일러의 간증을 인용 보도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1

호주에서 우편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묻는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드니 성공회 교구가 이를 반대하기 위해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35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 성공회의 글렌 데이비스 대주교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열린 연설에서 "통계를 보면지금까지 우편투표로 천만 표가 모였다"며 "우리는 투표에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이란 선물을 지키는 것이 제자 된 도리"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데이비스 주교는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성경 속 마태복음 19장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며 개인적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이뤄진 결혼을 지지하고 이를 믿기 때문이다. 일부는 출산할 수 없는 슬픈 현실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혼과 출산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이자 긍정적인 이익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경우, 우리 사회는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했다. 성공회 교구는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 '결혼연맹'(Coalition for Marriage)의 창립 파트너이며, 이 단체는 결혼의 정의에 관해 묻는 투표에서 시민들은 "반대"에 투표하도록 촉구했다. 결혼연맹은 시드니 로마 가톨릭 대교구와 기독 단체 '크리스천 로비'을 비롯해 동성혼을 반대하는 80개 단체와 함께 연합했다. 이에 대해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연맹 '평등 캠페인'의 티아나 브래디 회장은 동성결혼 합법화가 되면 호주 국민이 얻는 이익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는 평등의 반대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반대론자들은 늘 찬성론자들을 힘들게 했다"며 "동성결혼 반대론자들이 돈을 가지고 협박한다면, 우리는 수십만 명의 호주국민들과 공정하고 폭넓은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 일간지 더 오스트리안의 보도에 따르면 평등 캠페인은 호주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CEO로부터 1백만 달러를 기부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교회와 사회운동가들이 사회에서 조롱당하며 '행실이나 성품이 나쁜 사람'이라는 인식에 휩싸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호주 C3 교회의 필립 프링글 목사는 강단에서 "남녀의 결혼 생활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합당하며 절대 타협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브루스 클라크 목사(세인트 매튜 성공회 교회)는 "기독인들은 이 문제로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다만, 결혼을 재정의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해야 한다"며 "역사를 보면 캐나다와 영국 등 동성혼을 합법화한 국가들은 종교적 권리를 비롯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말했다.

최에녹 기자2017-09-28

미국 목회자 사모 96%가 성도와의 갈등, 인신공격 등으로 대인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젊은 사모들이 '사모'라는 이유로 대인관계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웨이가 개신교 사모 7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모 10명 중 7명은 매우 적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고, 절반 이상은 교회 신도들에게 배신당할까봐 두려워 대인관계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사모들의 96%는 "관계 형성이 어렵다"며 "마치 어항에 사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라이프웨이는 "신도들이 대화 도중 사모가 등장하면 대화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있다. 신도들이 친한 척하며 사모에게 다가오지만 여전히 그들 사이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이것이 '사모'의 위치이자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사모의 절반 이상이 '인신공격'(51%)과 '사모의 리더십에 반대하는 신도들로 인해 갈등'(72%)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렌나 윌리엄슨 사모는(네슈빌 스트롱타워 바이블 교회) "이것은 확실히 풀어야 할 숙제다. 사모들은 짐을 지는 역할만 하지 사모의 짐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소문'과 '성도들의 배신'도 사모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미만인 개신교 사모들의 3분의 1은 "가정사가 소문나는 것과 신도들의 배신이 교회 사역에서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사모들은 자녀를 집에 두고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삶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10명 중 8명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응답 자 중 74%는 '친구들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88%는 '자신의 사역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들은 성도와의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크지만 '사모'라는 소명으로 자신의 사역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소수의 사모들은 목회자와 결혼했다는 부담감과 함께 불안과 우울증, 분노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담임목사의 사모나 미혼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단 분포를 살펴보면 29%가 침례교였으며, 비종파가 15%, 감리교 9%, 루터교 9%, 하나님의 성회 7%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95%의 신뢰수준으로 교단별로 가중치를 적용했다.

최에녹 기자2017-09-27

방글라데시에서 로힝야족 난민이 거주 중인 가운데, WHO가 이들 시설에서 콜레라 발병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난민촌에 콜레라를 비롯한 수인성 전염병 발병 우려된다"며 "구호 규모는 확대됐으나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힝야족 구원군(ARSA)의 유혈 충돌로 로힝야족 난민 43만 6천여 명이 방글라데시 콕스에 위치한 난민촌에 거주 중이다. WHO는 "기존30만 명을 포함해 총 76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들이 68개 수용소와 정착촌에 거주 중"이라며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의약품을 비롯해 음식, 생활필수품 등이 부족하며 화장실 및 각종 위생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HO는 감염성 질환 발병을 막기 위해 난민촌 곳곳에 이동식 병원을 설치했고, 방글라데시 당국은 4천500명의 탈수증세 환자를 돌봤으며 8만 명의 아이들에게 홍역과 소아마비 예방 백신을 투여했다. 방글라데시 보건 서비스국의 엔야옛 호사인 부국장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부모 없이 단독으로 국경을 넘어 피난 온 로힝야족 어린이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한 별도의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윤인경 기자2017-09-27

가톨릭 교단의 보수파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이단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가톨릭뉴스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보수 성향의 가톨릭 신학자와 사제 등 62명은 개혁적 성향의 교황이 이혼자와 재혼자에게 영성체를 허용하는 등 이단을 퍼뜨리고 있다는 진정서를 교황청에 제출했다. 이들은 교황을 이단적이라고 비난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결혼, 도덕적 삶 그리고 성체성사'에 관한 이단적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황은 진정서에 대해 아무런 반응으로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교황청도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진정서의 발단은 교황이 지난해 발표한 가정의 사랑에 대한 권고 '아모리스 래티티아'(Amoris Laetitia, 사랑의 기쁨)다. 이 권고는 이혼하거나 재혼한 신자도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됐고 이후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 권고를 둘러싸고 엇갈린 해석들이 쏟아졌다. 가톨릭 보수파는 개혁적 성향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서의 내용이나 수 세기 동안 굳어진 결혼에 대한 가톨릭 교리를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조지프 쇼 박사는 "신학자들은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할 뿐 아니라 오해를 바로잡는 역할도 한다"며 서한에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에게 시정요구를 취한 것은 1333년 교황 요한 22세 이후 처음으로, 이를 두고 교황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경한 기자2017-09-26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찾도록 돕는 세미나가 열린다. 기독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심 센터(SEAM CENTER)가 비전클래스 5기를 모집한다. 비전클래스는 청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삶의 결단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회차 별 주제에 따른 선배 사회적 기업가 특강, 사회적 기업 주제발표, 소그룹 나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차 별로 부르심, 긍휼, 제자, 삶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혹은 "이대로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20일에 1박 2일 워크샵으로 시작하여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교육에는 슬로워크 안정권 CSO, 머시주스의 문정한 대표, 마리몬드의 박보혜 실장, 히즈빈스의 임정택 대표가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며 심센터의 도현명 센터장이 사회적 기업 주제발표를 맡게 된다. 지금까지 4기에 걸친 비전클래스 졸업생들 중에는 실제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기도 했고, 중요한 소명의 한 꼭지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2기 졸업생인 한 사회적 기업가는 “비즈니스와 신앙은 별개라고 생각했던 나는 비즈니스가 계획 했던 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좌절감을 맛보았다. 그 때마다 왜 창업했는지, 내 비전은 무엇인지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고 클래스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비전클래스를 수강한 것이 “신앙의 침체기를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으로 바꾼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강력히 권면했다. 비전클래스는 대학생과 졸업 2년 이내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을 중심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는 최근 소셜벤처 클러스터로 유명한 서울숲 지역의 심센터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13일 금요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SEAM센터 홈페이지(www.seam.center/gy-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70-7797-7326)나 이메일(lucy@seam.center)로도 가능하다.

최에녹 기자2017-09-26

미국에서 흉악범죄 발생률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연방수사국 FBI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주요도시에서 살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기준, 시카고의 살인사건 증가율은 지난 25년 범죄 발생률에 비해 한해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와 루이빌에서도 살인이 늘었다. 반면 뉴욕과 신시내티에서는 줄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FBI 대변인인 가레트 크루너는 "시카고는 작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흉악 범죄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시카고뿐 아니라 주변 소도시까지 포함한 수치"라고 밝혔다. ▲FBI에서 발표한 미국 살인 발생 건수이다.ⓒ데일리굿뉴스 FBI의 2016년 통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 전역 흉악범죄 발생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 건수는 386.3건으로 예년(373.7건)보다 10여 건 많아졌다. 살인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5.3건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범죄 발생률이 극에 달했던 1990년대와 비교하면 나쁘지는 않다고 지적한다. 1991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건수가 758.2건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살인 발생은 10 만명당 9.8건이 발생했다. '총기 폭력의 도시'로 악명 높은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76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전년(482건)에 비해 58%나 급증했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 장관은 통계 발표 직후 "모든 미국 국민을 위해 흉악 범죄의 증가 추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법무부는 주, 지자체, 지역민 공동체와 함께 흉악범죄를 뿌리 뽑고자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에녹 기자2017-09-25

영국의 우수학교를 평가하고 안내하는 한 유명 출판사가 트렌스젠더를 위한 교육 여부를 학교평가 기준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이 출판사는 학교가 얼마나 친화적인 방법으로 트렌스젠더에 관해 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지를 학교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학교 안내서>의 책임자인 버나뎃 존은 현지시간 20일 영국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 학교가 아이의 성 정체성을 고려해 교육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일부 부모들은 자녀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고 있다"며 "성 정체성에 혼란에 빠진 아이는 18개월 정도만 지나면 서서히 문제가 생긴다. 가족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가족들이 상담하러 많이들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안내서는 트렌스젠더 학생을 어떻게 교육하는지에 대해 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학교방침도 살펴 볼 것"이라며 "몇 가지 질문은 신학과 관련한 원론적인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학교는 트렌스젠더를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이들을 위한 화장실이나 교복 등에 관한 학교 정책이 미흡하다"며 "이런 학교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전학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영국의 '성정체성 발달 센터'에 등록된 아동의 수는 지난 5년 동안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유아에게도 개인의 성에 대해 질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정체성 발달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2013년 3세에서 7세 아동 20명이 센터에 등록했으며, 2016년에는 84명의 어린이가 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성 정체성 혼란으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 교육학자 크리스 맥거번은 "부모들이 회사일로 바빠지면서 성에 대한 문제를 아동에게 혼자 생각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 (동성애·동성혼을 옹호하는)교사들이 학교에서 성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면, 아이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거나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에녹 기자2017-09-21

멕시코의 한 침례교회에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유아세례도 중 지진으로 지붕이 무너져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개월 된 여아를 포함해 친인척 1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피해를 당한 산티아고 사도 교회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는 여아의 아버지, 목사와 전도사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11명이 친인척은 무너진 콘크리트의 무게에 눌려 즉사했다. 로렌조 산체스 전도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두려웠다. 교인들 모두가 슬픔에 빠져 있다"며 "생존한 사람들은 지진으로 교회가 흔들리자 교회의 가장자리로 대피했으며, 죽은 사람들은 그렇게 대피 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교회 벽면에 몸을 붙였고 오래된 교회 지붕과 기둥은 전부 무너졌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멈추자 사람들은 스피커를 사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인근 주민들은 삽과 곡괭이를 들고 사고 지점으로 모여들었다. 주민과 구조대원들은 힘을 합해 몇 시간 동안 잔해를 파내어 1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 대원들은 침례 후 축하 파티를 준비했던 장소에 이들을 눕히고 천막으로 희생자들을 덮었다. 사망자 가족 중 일부는 아이의 세례를 축하하기 위해 밤을 새며 푸에블라주(州)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19일, 규모 7.1의 지진은 푸에블라주에 집중되며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자를 냈다.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 전역에 적어도 2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멕시코 시티에서는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무너져 학생 21명, 성인 4명 등 25구의 시체가 발견된 가운데 여전히 구조 활동이 진행 중이다.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goodtv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