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2020-11-25

유럽 주요 국가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오는 12월 23~27일까지 조부모와 부모, 자녀 등 3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버블(bubble)'을 시행한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2차 봉쇄를 12월 2일에 마무리하고 대부분의 실외에서 대면 만남이 금지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인 프랑스는 지난달 30일 도입한 이동제한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28일부터 비필수 사업장 영업을 허용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정도 통제된다고 판단될 경우 12월 15일부터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한다. 또한 12월 24일과 31일은 오후 9시 이후 야간통행 금지 조치를 예외로 풀어줄 계획이다. 독일 16개주는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모임 인원을 10명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대신 모임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며칠간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이다. 그 전까지는 부분 봉쇄 기한을 이달 30일에서 12월 20일까지 연장하고, 12월 1일부터는 모임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한다. 스페인은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에 한해 식당 테라스나 야외에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임 인원은 6명으로 제한하되, 한 가구가 6명이 넘으면 인원 제한 관계없이 모임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24일과 12월 31일에는 통금 시작 시간이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로 늦춰진다.

김민주 기자2020-11-24

유럽의약품청(EMA)이 23일(현지시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을 승인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고AFP 통신이 전했다. EMA는 AFP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자료가 아직 들어오고 있고, 동반심사(Rolling Review)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백신 승인 일정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EMA는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EMA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무렵에 가장 앞서있는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마칠 위치에 정말로 있게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동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평시에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EMA에 자료를 이미 보냈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도 23일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2020-11-24

미국의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대통령 당선인으로 23일(현지시간) 공식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분명한 승자라고 GSA가 확인했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정권 인수의 길을 연 것"이라고 전했다. GSA가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가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받지 못해 국가안보 등 정부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제공=연합뉴스) GSA의 이같은 승인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이양 의사 표명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로의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고 연방총무청(GSA)과 자신의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의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한)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잘 싸울 것이고,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나는 에밀리(GSA 청장)와 그의 팀이 원래의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하도록 권고한다. 내 팀에도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대선일 뒤 지난 3주간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작업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아울러 그는 "에밀리 머피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그녀나 그 가족, GSA의 직원들이 위협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굿뉴스 2020-11-25

세계한인방송협회(회장 김명전, 이하 WAKB)가 숙원이던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WAKB 측은 "한국 법인은 정부와 WAKB 간 공식 대화채널"이라며 "모국과 800만 해외교민 사회가 보다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WAKB(Worldwide Association of Korea Broadcasters)는 세계 곳곳에 한인 방송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방송 정보 교류를 통해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 창립됐다.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WAKB는 한국 정부로부터 대표성을 인정 받고 교민사회와 모국을 연결해온 한인방송의 발전을 위해 한국 법인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설립됐다. WAKB 측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국 법인 설립을 결의했으며, 정관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이사회 의견 수렴과 임원 추천과정을 거쳤다"며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진흥원으로부터 최종 설립 허가를 받고, 이달 초 설립등기와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명전 WAKB 회장은 “한국 법인 설립은 정부와 공식적 대화채널이 마련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한인방송은 물론, 모국과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법인 초대 회장은 이사회 추천을 거쳐 법인 설립을 주도해온 현 WAKB 회장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으로는 주준서 미국 뉴저지 WMBC-TV 대표와 한용길 CBS 대표, 남철우 LA미주기독교방송 대표, 정상교 미국 뉴저지 단비TV 대표, 서정자 시애틀 라디오한국 대표, 유관일 미네소타 WBS-TV 대표, 서예석CSM-TV 대표가 추천돼 조직을 갖췄다. 감사는 조열 시카고 K라디오 대표, 고문은 주선영 WMBC-TV 회장이 맡는다. 명예회장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FGTV 대표로서 추대됐다. WAKB 한국 법인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때에 WAKB 한인방송사들이 보내는 희망의 소식들이 널리 전해지기를 기도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법인 부회장을 맡게 된 주준서 미국 WMBC-TV 대표는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해 애쓴 관계자 모두의 헌신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WAKB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 진출한 한인들이 큰 도전과 용기를 얻고 한인방송 간 협력과 상호발전에 귀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WAKB는 한국 소식과 문화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를 연결하는 한인 방송사업자 협의체로 국내외 6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2020-11-25

코로나19 대처를 잘한 나라를 10가지 지표로 분석해 평가한 순위가 발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규모가 2천억 달러(약 221조5천억원) 이상인 53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인구당 확진자 및 사망자 수, ▲백신 공급계약 체결 건수, ▲검사 역량, ▲이동 제한 정도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코로나19 회복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뉴질랜드(85.4점)였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26일부터 봉쇄조치를 시행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을 공급받기로 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다음으로는 일본이 8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국민들이 앞장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일본 인구가 1억2천만명이 넘는데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33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3위는 대만(82.9점)으로, 작년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빠르게 출입국을 통제했다. 블룸버그는 “대만에서는 200일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만에 이어 한국이 8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한국은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진단키트와 드라이브스루 검진소 운영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반면 유럽 주요국들은 이탈리아(40위·54.2점), 스페인(41위·54.2점), 프랑스(45위·51.6점), 벨기에(50위·45.6점) 등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 기자2020-11-25

19년째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은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국제단체들은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아프간에 총 13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2020 아프간 지원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은 지난 9월부터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은 국토의 절반가량을 장악할 정도로 세력이 강해졌고, 미국은 아프간 주둔 미군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빌 스키나리 핀란드 개발 협력 및 대외무역장관은 “각국 기부자들은 첫해에 30억 달러(약 3조3천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며 “향후 4년간 같은 수준으로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EU는 4년간 총 14억 달러(약 1조6천억 원), 독일은 연간 5억1천만 달러(약 5천700억 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내년에 6억 달러(약 6천70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국가들은 지원금을 아프가니스탄 내 평화 진전, 민주주의 육성, 부패 근절 등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엔은 4년마다 아프간 지원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과 재건 계획을 논의한다. 지난 2016년 벨기에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4년간(2017∼2020년) 152억 달러(약 16조8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2020-11-25

유럽 주요 국가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오는 12월 23~27일까지 조부모와 부모, 자녀 등 3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버블(bubble)'을 시행한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2차 봉쇄를 12월 2일에 마무리하고 대부분의 실외에서 대면 만남이 금지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인 프랑스는 지난달 30일 도입한 이동제한조치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28일부터 비필수 사업장 영업을 허용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정도 통제된다고 판단될 경우 12월 15일부터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한다. 또한 12월 24일과 31일은 오후 9시 이후 야간통행 금지 조치를 예외로 풀어줄 계획이다. 독일 16개주는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모임 인원을 10명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대신 모임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며칠간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이다. 그 전까지는 부분 봉쇄 기한을 이달 30일에서 12월 20일까지 연장하고, 12월 1일부터는 모임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한다. 스페인은 크리스마스와 내년 1월 1일에 한해 식당 테라스나 야외에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임 인원은 6명으로 제한하되, 한 가구가 6명이 넘으면 인원 제한 관계없이 모임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24일과 12월 31일에는 통금 시작 시간이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로 늦춰진다.

김민정 기자2020-11-24

영국의 한 고고학자가 나사렛에서 예수가 살던 집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교의 켄 다크 고고학·역사학 교수는 나사렛에 위치한 수도원 교회인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Sisters of Nazareth)의 지하공간이 예수가 어릴 적 살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다크 교수는 이 곳이 서기 1세기에 만들어졌으며, 지하공간의 내부구조를 볼 때 건축가로 알려진 예수의 아버지가 이곳을 직접 만든 것으로 봤다. 복도나 방의 형태로 보아 석공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원래 있던 두 개의 동굴 중 하나를 복도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천장을 떠받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도원이 나사렛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점, 지하공간이 매우 큰 점 등은 당시 사람들이 이곳을 종교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크 교수는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이 성모 마리아가 대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예수 잉태 소식(수태고지)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곳에서 예수가 어릴 적 살았다는 점을 보여줄 정황을 더 찾을 수는 있겠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라며 "입증 가능성 자체에 대해 항상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2020-11-24

미국의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대통령 당선인으로 23일(현지시간) 공식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분명한 승자라고 GSA가 확인했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정권 인수의 길을 연 것"이라고 전했다. GSA가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가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받지 못해 국가안보 등 정부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제공=연합뉴스) GSA의 이같은 승인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이양 의사 표명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로의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고 연방총무청(GSA)과 자신의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의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한)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잘 싸울 것이고,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나는 에밀리(GSA 청장)와 그의 팀이 원래의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하도록 권고한다. 내 팀에도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대선일 뒤 지난 3주간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작업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아울러 그는 "에밀리 머피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그녀나 그 가족, GSA의 직원들이 위협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2020-11-24

유럽의약품청(EMA)이 23일(현지시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을 승인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고AFP 통신이 전했다. EMA는 AFP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자료가 아직 들어오고 있고, 동반심사(Rolling Review)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백신 승인 일정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EMA는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EMA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무렵에 가장 앞서있는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마칠 위치에 정말로 있게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동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평시에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EMA에 자료를 이미 보냈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도 23일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2020-11-23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공동 기획자로 알려진 패트릭 퀸이 7년 투병 끝에 별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스버킷 챌린지 공동 기획자 퀸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으로 37세의 나이에 숨졌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전 보스턴대 야구 선수인 피트 프레이츠의 친구들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얼음물 샤워 동영상을 올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고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2억2천만달러(약 2천450억원)가 넘는다. 패트릭 퀸의 사망 소식에 후원자들은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항상 영감과 용기로 ALS와 싸운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게릭병은 몸의 근육운동에 필요한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전신의 근육들이 퇴화하고 마비되는 신경 퇴행성 희귀질환이다. 1930년대 미국의 유명 야구선수 루 게릭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이 병에 걸려 사망하자 그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박재현 기자2020-11-21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 백신 개발 데이터 넘어가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20일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행콕 장관은 "영국에서 백신 허가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정부가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적합성 평가를 공식 요청하는 것"이라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 이같은 요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이 MHRA에 이미 백신 개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행콕 장관은 "이는 팬데믹 대응에 있어 아주 중요한 진전"이라며 "백신이 승인되면 당연히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개인의 지불 능력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이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콕 장관은 백신이 승인되면 12월부터 접종을 개시해 내년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전히 아주 큰 위험으로 남아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영국에 앞서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은 화이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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