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근 기자2019-02-20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천주교)도 3·1운동의 정신을 담은 평화기도회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도라산역에서 개최했다. 국내외 종교 지도자 한자리…평화 염원 이번 평화기도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내 7대 종단이 모여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국제세미나의 일환이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환영만찬과 기념 세미나에 이어 이날 평화기도회로 이어졌다. 한 곳에 모두 모인 7대 종교 지도자들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기원문을 낭독했다. 개신교 대표로 참석한 이홍정 총무는 지금은 분단된 남북이지만 통이라는 하나의 희망을 기대하는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전 세계 13개국(미얀마·방글라데시·스리랑카·이란·인도·인도네시아·일본·캄보디아·쿠바·터키·파키스탄·필리핀·호주)에서 온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의 방식으로 세계의 평화를 기도했다.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기도문을 차분히 읽어나가기도 하면서 세계적 갈등과 고난을 극복하길 염원한 것. 종교계가 연합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건 3·1운동이 최초의 종교간 연대활동이었기 때문이다. 또 남북이 함께 기억하는 3·1운동의 정신을 화합과 통일을 이루는 바탕으로 삼아 분단을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에까지 기여할 수 이길 기대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위치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역인 도라산역. 현재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DMZ트레인 테마열차만 이곳까지 운행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남북 교류 통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 만드는 것 중요" 도라산역 대합실에서 진행된 기도회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승강장을 돌아보며 빠른 시일내 열차를 타고 북한 땅으로 갈 수 있기를 소망했다. 이어 도라전망대에서 북한 개성시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홍정 총무는 "3·1운동 100주년은 자주와 평화, 민주와 해방을 위한 긴 여정이었고 아직 끝나지 않은 과정 속에 있다"며 "우리가 분단과 냉전을 이 3·1운동의 정신을 가지고 극복하는 것이 오늘 이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단순히 한반도의 평화만이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이기에 오늘 세계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이 자리에서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의 입장에서는 남북의 교류를 통해 우리가 한반도의 평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실질적으로 일상의 삶 가운데서 우리가 평화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국가적 위기 앞에서 진정한 화합을 실천했던 3·1운동의 정신은 세계적 갈등과 고난, 한반도의 분단에 있어 평화의 메시지를 기억하게 한다.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는 3·1운동 역사유적지 순례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인경 기자2019-02-21

"투명한 경영·열린 행정 펼칠 것" 안산시의 기독교 사립대학인 안산대학교에서 안규철 박사의제6대 총장 취임식이 19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새빛학원 임승룡 이사장 외 각계에서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안 총장은 취임사에서 "관리형 총장이 아닌 교직원들을 섬기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총장이 되겠다"며 "투명한 경영과 열린 행정을 펼쳐 안산대학교가 선도해 나가는 대학, 나를 알아주는 대학으로서 확실하게 입지를 구축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안규철 총장은 23여 년 동안 안산대학교에서 부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안산시의 발전에 많은 힘을 쏟으셨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힘쓰고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규철 총장은 인하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전공했으며 교육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 총장은 "향후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세계가 알아주고, 한국이 알아주고, 확실한 나를 알아주는 정체성이 명확한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재학생 4천여명이 다니고 있는, 46년의 전통을 가진 기독교 사학으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상경 기자2019-02-20

세계적인 설교자로 알려진 제프리 아서스 교수(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설교학)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설교자의 멘토'로 불리는 그는 "말씀을 낭독하라"란 짧은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말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게 했다. 전인적 경험 가능한 '말씀 낭독' "지난 사역 기간 동안 성경을 읽는 사람이 온 맘과 정성 다해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아왔다. 가정, 직장, 교회에서 말씀 낭독을 생활화한다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19일 연세대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아서스 교수는 이 같이 '말씀 낭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바쁜 일상 속에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사실이다. 아서스 교수는 "그럴수록 더욱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며 많은 이들이 성경 읽기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내린 처방전은 '퍼블릭(public) 성경읽기'다. '퍼블릭 리딩'이란 공공의 장소에서 다중을 대상으로 한 성경낭독과 낭독된 내용을 듣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성경을 낭독하고 듣는 행위가 공동체 속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지는 신앙생활이 되길 바랐다.본래 역사 속에서도 성경 읽기는 개인적 행위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차원에서 행해졌던 사실을 피력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경 낭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이스라엘과 초대교회 역사가 이를 방증한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적고 성경 필사본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기원후 1세기에는 소리 내어 말씀을 읽는 것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선포하고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애초부터 성경은 크게 소리 내어 읽혀지도록 돼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렇다면 말씀을 낭독하는 것이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 그는 낭독되는 텍스트를 들을 때 훨씬 더 전인적인 경험이 가능하며공동체성이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아서스 교수는 "낭독자가 텍스트를 읽는 것을 듣고 보는 것은, 홀로 말씀을 조용히 읽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며 "활자로써의 성경을 대하는 게 아닌 말로 전해지는 메시지에는 보다 강력한 힘이 있다. 여러 감각들을 느낄 수 있고 개인적인 분석을 넘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가가능해져 공통체성이 더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도들은 성경낭독과 낭독된내용을 듣는것 자체를 지루하게 여기는 경향이 많았다. 이에 대해 아서스 교수는 팀을 꾸려 진행해보거나 목회 스태프 등 리더들과 함께 성경읽기를 시작해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에 연기나 공개 연설 경험이 있는 다섯 명을 초청해 낭독팀을 시작한 적이 있다. 성경읽기의 비전을 제시하고서로를 코칭하는 데시간을 할애했는데, 이는 공개적인 성경낭독에 헌신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며 "만일 성경읽기 시간이 판에 박힌 듯 지루하다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혜정 기자2019-02-21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최우수 기독 양서 10종과 우수 기독 양서 100선이 발표됐다. 선정된 기독 양서에는 신학·목회, 신앙서적, 어린이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이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기독교출판문화상' 올해의 수상작 발표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방주석)가 주최하는 제3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해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방주석 회장은 "기독교 출판은 이제 문서사역이며 사업이기보다는 소명"이라면서 "기독교 출판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사역에 전념하고 있음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공모에는 230종의 도서가 사전 접수됐다. 공모 도서 심사에는 내용, 가치, 기획, 제작 등의 요소가 점수반영의 기준이 됐다. 12명의 심사위원들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1, 2차 심사를 거쳐 총 10종의 최우수작과 100종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작품 부문은 국내외 각각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국내 어린이 양서 부문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바이블어드벤처(구약-신약탐험)>의 최효진 대표·저자(꿈꾸는물고기)는 작은 출판사로서 책 출간이 열악한 여건이지만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 대표는 "1인 출판사로서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까지 어려움이 따른다. 책 한 권을 만드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라며 "하지만 7세 이하 영유아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알리겠다는 비전을 붙들고 계속해서 출판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외 신학 부문 최우수작들 중에는 <바우어 헬라어 사전>(생명의말씀사)도 선정됐다. 최지언 과장(생명의말씀사)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랜 시간을 거쳐 한국어로 완역된 이 책의 가치가 인정 받은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작품이 신학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최 과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굴의 의지와 헌신으로 독어판 원전을 한국어로 번역해 주신 이정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사전이 성경에 담긴 뜻을 바르게 해석하고 세상을 향하여 흐트러짐 없이 복음을 전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출협은 올해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지난 한해 동안 한국기독교 출판물을 대표하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 대상작을 차기로 미룰 수밖에 없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학과 목회자료 분야에서 학술적 요소와 실용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역작들이 많이 출품돼 기쁘다"며 "특별히 여러 군소출판사들이 중대형 출판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내용을 갖춘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 심사하면서 기독교 출판계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에는 제45회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한동인 기출협 19대 회장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서철원 박사는 신학자로서 성경을 연구해 한국교회 신학·기독출판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저작상을 수여했다. <제3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 *어린이 국내 최우수상 - <바이블어드벤처(구약-신약 탐험)>(꿈꾸는물고기) 우수상 - <우체통 44번의 봄>(홍성사),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언약의 책) 등 *어린이 국외 최우수상 - <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2)>(IVP) 우수상 -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아니?>(생명의말씀사), <노아의 동물들 잘자요>(예키즈) 등 *청소년 국내 최우수상 - <요한복음 뒷조사>(새물결플러스) 우수상 - <나를 돌보는 시간>(규장), <날마다 큐티하는 청소년>(큐티엠) 등 *청소년 국외 최우수상 - <고전>(홍성사) 우수상 -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규장) 등 *일반신앙 국내 최우수상 - <왜 기도하는가>(두란노) 우수상 - <가슴 찢는 회개>(두란노), <묵상과 해석>(성서유니온) 등 *일반신앙 국외 최우수상 - <랍비 예수>(국제제자훈련원) 우수상 - <공동선을 추구하는 비즈니스>(아바서원), <좋은 신앙>(CUP) 등 *목회자료 국내 최우수상 -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아가페북스) 우수상 - <교회가 꼭 알아야 할 장례지침서>(요단출판사), <로마와 그리스드교>(홍성사) 등 *목회자료 국외 최우수상 - <예수님의 모든 질문>(규장) 우수상 - <기독교상담윤리>(기독교문서선교회), <마침내 시인이 온다>(성서유니온선교회) 등 *신학 국내 최우수상 - <이것이 교회사다 : 근현대사편>(페텔(PTL)) 우수상 - <21세기 글로벌 선교>(하기서원), <가정 예배 건축학>(장신대학교출판부) 등 *신학 국외 최우수상 - <바우어 헬라어 사전>(생명의말씀사) 우수상 - <고대 근동 문화와 성경의 권위>(기독교문서선교회),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성서유니온) 등

여선아 기자2019-02-21

국내 청소년 복음화율은 오래 전에 미전도 종족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드론이라는 새로운 도구로 청소년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예광교회(담임목사 박찬균)다. ▲예광교회 박찬균 목사가 교회 1층 항공우주 전문 작은 도서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삶의 자리 찾아가 가슴으로 교육하고 싶어" 예광교회 일층에는 '종이비행기 카페'와 '항공우주 전문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드론을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찬균 목사는 두 자녀를 키우며 청소년들의 진로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 그렇게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가 항공우주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그게 드론 코칭으로 이어졌다. 삶에 현장에 가서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해 드론 코칭을 한다는 박찬균 목사는 진로 코칭을 위해 따로 드론 분야를 공부했다. 또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항공우주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 학생들의 흥미 진작을 위해 직접 방과후 드론 교실도 운영하고있다. 박 목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진로 코칭을 할 때 종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복음을 전하는 게 이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지만 믿지 않는 아이들과도 원활하게 소통을 하고 싶단 이유에서다. 머리에 심어주는 교육이 아닌 가슴으로 전하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박 목사는 일산 국제학교, 양주 별내 중학교 등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서 항공과학분야 융합인재 교육 및 드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 시연 뿐만 아니라 전투기 모형 만들기, 글라이더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동안 박찬균 목사의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500여 명 정도다. 강의 때마다 평균 10명 이상이 강의에 참여한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교육하고 싶단 박찬균 목사.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 다음세대와 소통하는 박목사의 사역이 청소년 복음 사역에 선한 통로가 되길 기대해본다.

윤인경 기자2019-02-21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난민 포비아' 현상을 불러일으켰던 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는 지난 12월 말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오면서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양새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접어든 난민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사회와 교회의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 입국하는 난민들의 상황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난민문제, 전 세계 공통의 문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난민 이슈는 가장 핫한 과제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라나는 우리 다음 세대들은 난민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교육을 받는 사회에서 살게 될 거에요. 우리 삶과 더 가까워지고 함께 부대끼고 살아갈 난민들에 대해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익법센터 어필 이일 변호사는 21일 오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인권위원회가 주최한 '난민 인권과 한국교회' 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난민인권네트워크 의장을 겸하는 등 지난 수년 간 난민 문제에 앞장서고 있는 '난민 변호사'다. 이일 변호사는 난민 이슈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 다음으로 제9대 사무총장에 취임한 안토니오 구테헤스 총장은 앞서 10년 간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를 역임한 난민 전문가다. 이 변호사는 "전쟁과 기후 변화, 기록적인 난민 증가 등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야 되는 문제로 난민이 꼽히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난민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국제사회에서 난민 수용 문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교회, 난민과의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야"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의 한 교회에서 난민 가정의 추방을 막기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예배를 드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럽에서도 난민과 이주민 등에 대한 배타주의 물결이 거세지는 가운데, 박해 받을 우려가 있는 약자들의 보호에 앞장선 교회의 역할이 조명을 받았다. 앞으로 난민 유입이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더해, 국제사회로부터 난민 수용 요구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역할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이일 변호사는 교회 안에서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나 혐오, 불신이 급속도로 확산된 데에는 다분히 한국교회의 문제가 투영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한국사회와 교회에 그 전에는 없었던 문제가 난민들 때문에 갑자기 생겨났다고 보긴 어렵다"며 "말씀의 능력을 잃어가고, 교회학교가 무너지는 등 한국교회의 여러 가지 불안이 난민 문제로 옮겨간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난민 문제는 이제 일부 인권단체들만의 과제가 아니고 교회의 과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결국 난민들과 실제로 만나고 부대끼며 살아갈 지역사회와 교회가 이 관계와 연대의 끈을 탄탄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의현 기자2019-02-21

CBMC 한국대회, 오는 8월 경북 경주서 개최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이승율, 이하 실업인회) 제52차 정기총회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승율 중앙회장을 비롯한 실업인회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인사말을 전한 이승율 중앙회장은 “한국기독실업인회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단체”라며 “올해도 모든 회원들이 기본 정신에 따라 함께 동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업인회는 올해 중점 사역으로 ‘다음세대 사역’과 ‘사회공헌 사역’을 꼽았다. 기존에 운영되던 실업인회 청년분과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올바른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청년 기업인과 믿는 청년 기업인 모두가 건전한 비즈니스 세계를 이끌어 가도록 인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계 안팎의 유관기관과 협의해 사회공헌 사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실업인회는 지난해 국내 중소벤처, 중소기업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전역 군인 일자리 연결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사역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사회 공헌 사역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제46차 한국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실업인회는 매년 한국대회를 열어 민족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일터 사역의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실업인회는 "2019년 한해도 오직 복음 사역에 매진하는 단체라는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며 "날이 갈수록 은혜로운 실업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2019-02-2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올해도 사순절 기간 동안 고난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함으로 교회가 안은 시대적 과제를 점검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3·1정신을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다. '더불어 흔쾌한 부활' 주제로, 영적 순례 진행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영적 순례로 진행될 교회협의 부활절 맞이는 ‘더불어 흔쾌한 부활'이란 주제로 '모두가 행복한 평화를 일구자'는 의미를 담았다.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이 같이 '부활절 맞이’에 관한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으로진행됐다. 교회일치위원회 부위원장 이광섭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정신을 계승하자는 사명을 붙들고자 한다"며 "3·1운동은 한국교회가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임했던 운동이다. 이 정신을 잊게 된 지금, 부활신앙을 통해 각성하며 나아가 다시금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정신을 본받지 못한 회개와 반성을 프로그램 전반에 녹여냈다. 부활절 맞이의 시작점이 될 '사순절 평화순례'는 노동당사와 평화전망대, 소이산 등을 차례로 찾는다. 이들 장소는 역사적 고통의 현장으로, 그 중에서도 소이산은 민통선지역과 DMZ, 북한 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3·1운동에 담긴 '의미'를 묵상할 수 있는 사순절 맞이 기도 묵상집도 출판했다. 특별히 독립선언문에 사용된 어휘를 기초로 제작, 당시 민중의 가슴을 뛰게 했던 단어들이 현재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확인토록집필됐다. 올해도 고난주간에는 고난의 현장을 연이어 방문한다. 교회협은 2015년부터 한국교회의 선교적 관심이 필요한 고난의 현장을 찾으며 부활절을 맞이해왔다. 이번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산내 골령골 학살지, 노근리 학살지 등을 찾아 아픈 역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미를 장식할 부활절 새벽예배는 지역교회와 함께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게 된다.이번 주제에 걸맞게 지역교회와의 연대를 도모하면서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의도다. 장소는 물색 중에 있으며 4월 21일 새벽 5시에 드려진다.

박혜정 기자2019-02-20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다. 그동안 GOODTV는 종파를 초월한 연합운동으로 민족 독립의 불을 지폈던 3·1운동의 의미를 조명해왔다. 아울러 삼일절 100주년을 앞두고 각 교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교회가 우리사회와 더불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길을 모색하는 특별대담을 가졌다. 100년 전 한국교회 통해 진단하는 오늘날 한국교회 GOODTV가 기획한 ‘3·1절 100주년 특별대담’에는 박종화 목사(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 이사장), 정주채 목사(바른교회아카데미 이사장), 윤경로 박사(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위원장)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8일 GOODTV 사옥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교계의 원로들인 3인의패널들은100년 전 3·1운동에 앞장선 기독 선진들의 숭고한 신앙정신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교훈들을 제시했다. 박종화 목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빼앗긴 서러움을 위로해주는 문화, 이른바 영혼구원운동의 자세를 보였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 것”이라며 “그러나 100년을 지나온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 따로 교회 따로 즉 ‘따로따로’가 됐다. 심기일전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주채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일명 ‘닫힌 교회’로 향하고 있음을 꼬집으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100년 전 약 2% 정도의 기독인들은 소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깨어 기도하고 성경공부하면서 다른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십자가 종교’정신을 보였다”고 전했다. 100년 전 정의와 평화, 연합을 위해 올곧게 저항한 신앙 선배들의 숭고정신을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윤경로 박사는 “이념이나 좌우를 가리지 않고 범종교적으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전망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교회가 기독교적 사랑으로 역사적 과거를 돌아보고 역사 문제를 통 크게 바라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연 패널들은 "한국교회가 이처럼 복음에 근거한 정신을 계승해 70년 세월 속에 자리한 민족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복음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1절 100주년 특별대담’ 편은 오는 26일 저녁 7시 40분, 3월 1일 오전 11시, 3월 2일 오후 5시 30분 GOOD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주련 기자2019-02-20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 1,800여 교회가 연합해 기념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나라사랑기도회를 비롯한 학술대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적 사명 감당하는 한국교회 되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오는 24일 부전교회에서 개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기도회'는 100년 전 3·1운동을 통해 현재의 한국교회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소중한 역사에 대한 감사와 회개, 다음세대와 나라, 한국교회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기도회 이후에는3·1만세운동이 벌어졌던 만세거리에 약 1,0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1.4km를 걷는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특별히 다음세대인 아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앞장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3·1운동과 기독교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부산시청에서 연다. 또 초·중·고교생에게 3·1운동을 알리기 위한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상식은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진행된다. 또 3·1운동 당시 한국교회의 역할을 짚어보고, 앞으로 한국교회 100년의 역할을 전망하는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3·1절 100주년 준비위원장인 박성규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0년 전 믿음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고, 동시에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만세운동 퍼레이드, 전시회, 학술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데일리굿뉴스

오현근 기자2019-02-19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가 마틴 루터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The King Center, 이하 킹센터) 대표이자 인권운동가인 버니스 킹(Dr. Bernice A. King) 목사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DMZ 방문,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설교와 청년들과의 희망토크 등의 일정을 오는 2월 27일부터 8일간 소화할 예정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정신 전해져 갈등 해소되길" 침례교 목사로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공식 후계자인 버니스 킹 목사는 어머니 코레타 스콧 킹이 설립해 50년째 이어오고 있는 킹센터의 대표로, 지난 2012년에 취임했다. 그 후 버니스 킹 목사는 부모님의 유산인 비폭력 인권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더 평화롭고,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비폭력365'(Nonviolence365)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이와 더불어 마틴 루터 킹 목사 부부의 비폭력 원리를 젊은이들과 어른들에게 교육하고자 라디오나 온라인 등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해 학생들이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그 가족의 정신적 유산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버니스 킹 목사 방한은 지난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추모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예배에 이영훈 목사가 한국인 목회자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에서 버니스 킹 목사의 한국 방문을 요청한 것을 수락해 성사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버니스 킹 목사의 방한을 통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사상과 정신이 잘 전해져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쟁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선아 기자2019-02-19

故 옥한흠 목사(1938~2010)의 뜻을 잇기 위해 만들어진 은보포럼이 18일 서울 밀알학교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가졌다. 은보포럼은 故 옥한흠 목사의 가르침을 받고 영향을 받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원배 목사 (파이오니아21연구소)가 지난 2017년 12월 1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와 박은조 목사 등 6명과 함께 '예수광인회'를 가진 것이 발단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교회의 제자훈련 상황을 진단하고 제자훈련의 필요성에 대해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대림교회 김명호 목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끼치는 제자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대표 김형국 목사는 "성도가 끊임없이 제자를 생성해 내는 것이 진정한 제자 훈련"이라며 "방법론과 신학을 기초로 한 제자훈련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말씀은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은 시종일관 고뇌의 시간을 가지셨다"며 "이 시대와 세상을 위해 고뇌하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포럼 대표는 평택 대광교회 배창돈 목사가 맡았다. 발기인 수는 총203명이며 이근수 목사(홍성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고문으로 참여한다. 한편 은보포럼은 故 옥한흠 목사 기념사업과 제자훈련 계승을 위한 세미나와 학술대회, 제자훈련 컨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홍의현 기자2019-02-19

쇠퇴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고, 제2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시작된 '리메이크 목회 세미나'가 올해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미나를 섬기는 빛가온교회는 "그 동안 8천여 명의 목회자가 세미나를 거쳐 새로운 목회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목회코칭 프로그램 연계…교회별 맞춤 부흥 전략 돕는다 전국각지의 200여 목회자가 모인 자리. 제14회 리메이크 목회 세미나가 19일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현장은 교회 부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미나를 시작한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는 이처럼 열정 가득한 목회자가 한국교회의 희망이라며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길원 목사는 "아버지가 변해야 가정이 변하듯이 목회자가 변해야 교회가 변한다"며 "이제는 목회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목회를 재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14회 리메이크 목회 세미나는 '리스타트(Restart), 다시 뛰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과 '기도', '가정', '영성' 등 네 가지 목회 분야를 중점으로 이에 대한 사역 노하우와 방향, 사례를 전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강사로는 둔산제일교회 문상욱 목사(청년목회)와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기도목회), 청주주님의교회 주서택 목사(가정목회),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영성목회)가 각각 나섰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둔산제일교회 문상욱 목사는 청년 목회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교회 안에서 청년들의 위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상욱 목사는 "대부분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청년이 필요한 이유를 '교회 활력'과 '교회의 미래'라고 말하지만 그 속내에는 교회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오늘날 청년들은 자신들의 삶 속에서 신앙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이어 "목회자가 그런 마음을 갖는다면 청년들에게 언젠가는 속내를 들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청년 한 사람의 영혼을 위해 신앙 양육에 나서는 목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리메이크 목회 세미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참석한 목회자 중 일부를 추첨해 목회 코칭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추첨된 교회에는 매달 30여 만원의 전도비와 전도용품을 1년간 지원하며 설교와 기도사역, 소그룹 훈련 등 다양한 목회 노하우를 전수한다. 실제 목회코칭을 수료한 마곡전동교회 정연석 목사는 "20년간 목회 사역에서도 깨닫지 못했던 목회 방향을 알게 된 프로그램"이라며 "빛가온교회의 목회코칭으로 20여 명 모이던 교회가 1년 만에 70여 명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했다"고 간증했다. 빛가온교회 관계자는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변화를 경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빛가온교회는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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