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기자2020-09-1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경우 위생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소득 노인가정의 이불빨래를 지원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매년 상·하반기, 독거노인 가정 이불빨래 지원 낙후된 골목 사이로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수원시 팔달구 지동 마을. 이곳 주민 대부분은 노인들이다. 최근 지동마을 노인들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 탓에 질병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수원제일교회와 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교회 내부 지하 공간을 작은 빨래방으로 만들어 이불빨래 지원에 나섰다. 수원제일교회 김근영 담임목사는 "많은 노인가정에서 무거운 이불 빨래를 전혀 못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위생적으로 너무 안 좋게 사시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다 지동·제일 행복나눔 빨래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동·제일 행복나눔 빨래방'은 앞으로 매년 3월에서 6월, 9월에서 11월까지 매월 4가구의 대형 빨래를 지원한단 계획이다.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노인가정이 주요 대상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대상을 선정해 세탁과 배달까지 맡을 예정이다. 지동행정복지센터 전은진 주무관은 "통장님들이 지역주민들 중에 가장 빨래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불빨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확장되면 더 많은 가정을 돕기 위해 직접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빨래 수거와 배달에 나선 봉사자들은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한다. 주민들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관심에 마을에 벌써부터 생기가 돌고 있다며 이불빨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동통장협의회 유지현 회장은 "이불 수거를 위해 가정을 방문해 보니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고, 얼굴에 생기가 돋으셨다"며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해 주셔서 봉사하는 내내 뿌듯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원제일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결 기자2020-09-18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관광학부 학생들이 (사)한국관광레저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 참가해학술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관광거점도시육성과 지역관광 확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다. 17개 대학 26여 팀의 제안서가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백석예대 관광학부(학부장: 유도재) 관광경영에 재학중인 박세영 · 강유빈 · 서희영3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15일부터 본 제안서 발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명의 관광학부 지도교수님(손수진 · 전정아 교수)과 함께 제안서 준비부터 온라인 발표준비까지 한 달 남짓 호흡을 맞춰왔다. 학생들은 이번 입상으로예비 관광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관광학문 연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을보여줬다. 지도에 참여한 손수진 교수는 “이러한 극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의 비대면으로 지도하면서 준비하기가 쉽진 않았으나, 관련 자료들을 열심히 조사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직접 만나 지도할 때만큼 100%의 내용이 전달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아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전정아 교수는 “코로나19의 힘든 시기에 새로운 학습 문화에 적응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본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술상 입상에 이어 우수지도교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조유현 기자2020-09-16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가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기채 총회장은 성명을 통해 "차별금지법은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끈으로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제도화시키는 법"이라며 "사회 전반에서 제3의 성과 관련된 도덕적 갈등과 부작용이 심하게 발생할 것이 눈에 불 보듯 뻔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성적 소수자에 대한 사안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금 그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입장 제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1116, 장혜영 의원 대표발의, 이하 법안으로 표현함)에 대하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오늘의 시대를 보며 우리 신앙의 자세를 성찰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피조세계를 돌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교회는 모두를 끌어안는 영적인 어머니로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 차별 받는 사람이 없도록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인간 사회 어디에나 역사, 문화, 관습, 제도 등에 의해 여러 가지의 차별이 존재해 왔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구한말에 우리나라에 전파된 이래 초유의 차별 타파를 이끌었습니다. 여성의 교육과 사회 활동,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돕는 것, 신분제도 극복과 인권 신장, 독립운동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사람의 인격적 존엄성을 높여 왔습니다. 학교와 병원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시설 등은 기독교 사역의 중심이었습니다. 어려운 이들 곁에 늘 교회가 있었고 그리스도인은 그분들의 친구였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의 한국 교회가 크게 돌이키며 결단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초기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충분히 돌보지 못한 자기 모습을 성찰해야 합니다. 서로가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을 가로막는 여러 장애물이 경제, 법조, 교육, 의료 등 우리 사회 전반 여기저기에 많은데 한국 교회가 이 상황을 내 죄로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 참된 영적 각성과 개혁이 일어날 때 신앙인은 자기 죄뿐 아니라 그 사회 전체와 앞선 시대들의 과오까지 자신의 죄로 끌어안고 회개했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법안에 대한 입장입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이 법안에 반대합니다. 1. 57조로 구성된 이 법안은 23가지의 차별 항목을 언급하는데, 문제의 중심은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끈으로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제도화시키는 것입니다. 법안은 제2조에 언급된 “개인의 가능성” 및 “인식 혹은 표현”이라는 주관적 상황을 법안 전체에서 객관적인 법적 구조와 사회 영역에 광범위하게 강제하고 있습니다. “고용, 재화·용역·시설, 교육·훈련, 행정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서 제3의 성과 관련된 사회적 도덕적 갈등과 부작용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 눈에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2. 법안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구원의 도리에 어긋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심으로써 창조의 질서를 정하셨습니다. 소외된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품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창조 질서를 말씀하시며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3. 법안은 인륜 도덕을 해칩니다. 제3의 성적 인식과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가 돌보고 배려해야 하는 것은 인도적 인륜 도덕으로 보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제3의 성이 인간성의 본질에 포함된다고 판단해서 법적으로 과도하게 제도화하는 것은 인륜 도덕을 흔드는 일입니다. 4. 법안은 법률 제정의 합리성에서 볼 때 제3의 성을 보호하고 제도화하려는 목적이 지나치게 강해서 법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훼손합니다. 해당 사안들을 광범위하게 표현하고 있고 제3의 성과 관련하여 역차별의 위험이 현저합니다. 다른 법률과의 관계에서 과도한 힘을 갖고 있어서 마치 다른 법률 위에 존재하는 헌법과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어떤 면에서든 한국 사회가 어려운 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는 데 한국 교회 전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성적 소수자에 대한 사안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금 그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사안이나 또는 그 어떤 문제든지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평화와 거룩함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말씀이 우리 사회 전반에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랍니다.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넉넉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주후 2020년 9월 1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조유현 기자2020-09-16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에 오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가 9월 21일정오부터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을 연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총회와 해외 직할지방회, 선교지 총회 등 전 세계 80만 성결인들이 참여하게 된다.비록 대면 예배는 잠시 중지되었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도로 극복하기 위해서다.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한 이때에 사회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도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서신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곳곳에서 질병과 경제난, 생활고에 짓눌려 터져 나오는 탄식과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 나라의 국난 극복을 위해 모든 성결인들이 100일 동안 특별기도회를 있는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회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도 내놓았다. 먼저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서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되는 기도회는 찬양과 설교말씀, 기도 등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 교단 내 찬양단이 출연하며 총회장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동욱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등 교단 내 100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각기 다른 10개의 주제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기성은 이밖에 헌혈, 작은교회 돕기 등의 캠페인에도 나선다.

김민주 기자2020-09-21

국제구호개발NGO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해외아동 결연 캠페인 '비 마이 프렌드(Be My Friend)'를시작한다. 기아대책의 해외아동 결연 사업은 5세에서15세 사이의 해당 지역 아동과 국내 후원자를1대1매칭해 후원하는 사업이다. 가나,볼리비아,에콰도르 등 전세계37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기아 대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1천 명의 결연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두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윤두준은 이번 캠페인의 첫 후원자로 참여함과 동시에 사진 및 영상을 통해 캠페인 동참 독려에 나선다. 캠페인은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참여할 수 있으며,이번 캠페인으로 해외아동 정기 후원을 신청하는 후원자에게는 윤두준이 직접 작성한 환영 메시지가 담긴 팔찌 패키지가 제공된다. 윤두준은 "'비 마이 프렌드(Be My Friend)'란 이번 캠페인 명처럼 해외 아동 결연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의 희망친구가 되어 즐거운 우정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원 기아대책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30여년 간 세계 빈곤 아동에게 도움을준 후원자들이 있었기에4만7천여명에 달하는 아동들이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3천 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기아대책은 홈페이지(www.kfhi.or.kr)를 통해 해외아동 정기 후원에 동참한 후원자에게 일주일 내 결연 아동의 소개자료 및 후원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연1~2회 아동성장보고서 등을 담은 서신 및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비 마이 프렌드' 캠페인에 함께하는 가수 겸 배우 윤두준(사진제공=기아대책)

천보라 기자2020-09-20

파이오니아21이 주최하는 제5회 한국기독교영화제가 1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영상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5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돼 관계자와 수상자 등 소수만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0여 편의 작품 중 4편이 경쟁 부문에 올랐다. 올해 대상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주최 측은 오랜 기간 심사하고 고민했지만, 영화제의 성장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아21 연구소 소장이자 영화제 공동위원장인 김상철 감독은 “그동안 항상 대상을 수여했는데 기독교 영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상당히 우수한 작품이 있었지만 심사의 핵심 가치인 ‘복음’과 ‘완성도’, 여기에 코로나19 등 ‘시대적인 필요’까지 작동하면서 과감하게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쟁 부문에서는 홍충기 감독의 단편 <이대로 살아간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송민근 감독의 <대각성>(우수상), 지웅배 감독의 <세상에 소리쳐> (파이오니아21), 김소윤 감독의 <파스>(한다솜상) 상패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대각성>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조재환(연기상), 권혁준 감독(트레일러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충기 감독의 단편 ‘이대로 살아간다’는 주인공인 만년 취준생 ‘이대로’가 딱 한군데 남은 회사 면접시험을 앞두고, 로비에서 우울해 보이는 한 여성과 마주치면서 겪는 이야기다. 홍 감독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들이나 내 모습에 대한 어떤 자괴감이나 부족한 부분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우리의 부족한 모습들을 통해서 영광 받으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독교 영화를 만들면서 나의 의와 욕심을 어디까지 내려놔야 하는지, 또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있었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서 기독교인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봤을 때도 재미있는 복음적인 영화들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특별상영작으로 제4회 대상 수상자인 이서 감독의 <하나님의 박수부대>와 미국 존 그루터스 감독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상영됐다. ▲파이오니아21이 주최하는 제5회 한국기독교영화제가 1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개최됐다.ⓒ데일리굿뉴스 올해 한국기독교영화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에서 ‘한국기독교영화제’로 명칭을 바꾸고 장편을 처음으로 출품받았다. 여기에 경쟁작 퀄리티와 심사기준도 높아지면서 적잖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이번 영화제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성혜 부위원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를 본 이 부위원장은 영화제 공동위원장인 김상철 감독의 영화 <부활>에 참여하면서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 부위원장은 “미스코리아부터 배우 생활, 이제 문화 사역자가 되기까지 하나님이 필요에 따라서 저를 만들어오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영상 사역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사명을 함께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제를 통해서 좋은 콘텐츠와 감독, 배우, 제작진들을 양성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가치관과 사랑, 복음 전파에 대한 아름다운 삶들이 나뉘었으면 좋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오니아21 연구소 소장이자 영화제 공동위원장인 김상철 감독은 영화제가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로 영상에 대한 중요성을 커지고 있다며, 영화제를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가진 문화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국제화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격려를 당부했다. 김 감독은 “기독교 문화 콘텐츠에 대해서 아직도 인식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한국 기독교 영화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 데는 반드시 한국 교계나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유현 기자2020-09-18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가 '사중복음 국제학술제'를 열고 성결교회의 근간이 된 성결운동과 사중복음을 새롭게 조망했다.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가 지난 9월 14일 서울신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사중복음 국제학술제를 열었다. ‘사중복음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독일 비텐베르크(2017년)과 일본 동경(2018년), 영국 멘체스터(2019년) 등에서 국제학술제를 개최했던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는 당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화상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중복음과 성결 오순절 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에서는 박창훈 교수(서울신대 역사신학)가 발제했으며, 미국 오순절 학자인 마스터스 박사(넵시머대학교 명예총장)와 돈 솔슨 교수(아주사퍼시픽대학교), 강경애 박사(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특별연구원), 홍용표 박사(냅시모어대 CBD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창훈 교수는 동양선교회를 설립한 찰스 카우만과 마틴 냅의 웨슬리안으로서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그에게 영향을 준 급진적 성결운동과 사중복음의 발생 배경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먼저 “냅과 카우만은 자신들의 성결론이 웨슬리의 가르침이라는 사실에 추호의 의심도 없었고, 사중복음도 웨슬리의 가르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확신했다”면서 냅과 카우만의 성결론이 철저히 웨슬리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 솔슨 교수는 오순절 신학자의 관점에서 사중복음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돈 솔슨 교수는 “사중복음은 오순절 믿음, 가치, 실천을 이해하는데 있어 우수한 패러다임으로 나타난다”며 “사중복음을 잘 이해했을 때, 목회활동에서 핵심적인 믿음과 가치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실천하는 믿음으로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오순절에서 본 사중복음’에 대해 발제한 마스터스 박사는 오순절 운동의 태동과 부흥의 바탕에 사중복음이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에 있어서도 사중복음의 역할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중복음, 순복음, 사각복음, 온전한 복음이라는 용어가 19세기 말 북미 복음주의에서 표면화되기 시작했고, 그것이 켄자스 토케파 부흥회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아주사 거리 부흥회로 연결된다”며 “이것이 미 오순절 운동의 시작이자, 오순절 부흥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본성결교회의 나카다 쥬지를 심독 깊게 조명한 강경애 박사와 만국성결교회 '조지 더글라스 왓슨'의 생애와 사상을 발제한 홍용포 박사 등의 발제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구소는 학술제 이후 데이튼 박사의「사중복음과 복음주의」, 영문저널「World Christianity and the Fourfold Gospel, vol. 6」등 두 권의 책을 발간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중복음이사회 이사장 김석년 목사는 “역사탐방의 대미를 장식할 미국탐방이 비록 무산됐지만, 영상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장 최인식 교수도 “사중복음 선배들의 신앙의 본질을 상고해 사중복음의 놀라운 역사가 이 시대를 치유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결 기자2020-09-18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관광학부 학생들이 (사)한국관광레저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 참가해학술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관광거점도시육성과 지역관광 확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다. 17개 대학 26여 팀의 제안서가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백석예대 관광학부(학부장: 유도재) 관광경영에 재학중인 박세영 · 강유빈 · 서희영3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15일부터 본 제안서 발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명의 관광학부 지도교수님(손수진 · 전정아 교수)과 함께 제안서 준비부터 온라인 발표준비까지 한 달 남짓 호흡을 맞춰왔다. 학생들은 이번 입상으로예비 관광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관광학문 연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을보여줬다. 지도에 참여한 손수진 교수는 “이러한 극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의 비대면으로 지도하면서 준비하기가 쉽진 않았으나, 관련 자료들을 열심히 조사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직접 만나 지도할 때만큼 100%의 내용이 전달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아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전정아 교수는 “코로나19의 힘든 시기에 새로운 학습 문화에 적응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본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술상 입상에 이어 우수지도교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박재현 기자2020-09-1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경우 위생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소득 노인가정의 이불빨래를 지원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매년 상·하반기, 독거노인 가정 이불빨래 지원 낙후된 골목 사이로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수원시 팔달구 지동 마을. 이곳 주민 대부분은 노인들이다. 최근 지동마을 노인들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 탓에 질병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수원제일교회와 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교회 내부 지하 공간을 작은 빨래방으로 만들어 이불빨래 지원에 나섰다. 수원제일교회 김근영 담임목사는 "많은 노인가정에서 무거운 이불 빨래를 전혀 못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위생적으로 너무 안 좋게 사시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다 지동·제일 행복나눔 빨래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동·제일 행복나눔 빨래방'은 앞으로 매년 3월에서 6월, 9월에서 11월까지 매월 4가구의 대형 빨래를 지원한단 계획이다.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노인가정이 주요 대상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대상을 선정해 세탁과 배달까지 맡을 예정이다. 지동행정복지센터 전은진 주무관은 "통장님들이 지역주민들 중에 가장 빨래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불빨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확장되면 더 많은 가정을 돕기 위해 직접 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빨래 수거와 배달에 나선 봉사자들은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한다. 주민들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관심에 마을에 벌써부터 생기가 돌고 있다며 이불빨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동통장협의회 유지현 회장은 "이불 수거를 위해 가정을 방문해 보니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고, 얼굴에 생기가 돋으셨다"며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해 주셔서 봉사하는 내내 뿌듯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원제일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2020-09-17

이주민 선교단체인 열방선교네트워크(대표 이용웅 선교사)가'위드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한 선교포럼을 이달 24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열방선교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6회 정기포럼이다.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 만큼 국내 250만 이주민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에 대한이슈도 중요한 선교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국내 이주민 교회 개척, 전도와 양육, 경기북부 이주민의 실태를 다룰 예정이다. 각 주제의 발제는 이주민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들이 맡는다. 부천 몽골교회 서기원 선교사(위드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선교), 의정부 태국인 교회 이용웅 선교사(이주민 교회 개척), 타이 포천안디옥교회 이미희 선교사(이주민 교회의 전도와 양육), 온누리교회 임광순 장로(경기북부 이주민 선교현황)이 각각발제하고,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대표)가 논찬한다. 열방선교네트워크 이용웅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의 선교가더는 어려워졌고,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이주민 숫자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 시대 국내 이주민 선교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등록비없이 행사 당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링크클릭)

진은희 기자2020-09-16

최근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가 차별금지법 조례안을 제정하려다 교계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동성애 반대 표현을 할 경우 제재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차별금지법 조례안 제정 움직임 '우려'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의 강승원 부위원장은 "전주시 차별금지 및 평등법 보호 조례안은 관련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논의되고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 합의 및 국민적 공감 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본 회의 부의 하지 않기로 위원회에 의견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열린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 조례안'이 기각됐다. 일부 시의원이 발의해 조례안 통과를 시도했지만 교계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지자체에서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학교에서도 동성애를 교육하고, 반대나 혐오 표현을 하면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군산시의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북도의회에서도 같은 건의안을 임시회의에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동성애 조장·동성혼 합법화 우려" 이처럼 일부 지자체를 시작으로 차별금지법 조례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표면상 이유는 차별과 혐오를 없애야 한다는 거지만 자칫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혼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교계와 시민단체 측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국민들이 차별금지법의 심각성을 잘 모른다며 조례안 제정 반대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은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합법화를 시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법 제정에 찬성하던 국민과 정치인들도 정작 의미를 잘 몰라서 설명을 해주면 통과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경우를 보았다고 전했다. 성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을 정립해가는 시기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염려해 시민단체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 전북추진위원회 박재신 대표회장은 "도의회나 시의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이 되지 않게 감시기능을 하도록 할 것"과 "법에 대해 잘 알지못하는 시민들에게 법의 실체를 알리는 포럼이나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계와 시민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도 않은 가운데 지자체가 나서 조례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유현 기자2020-09-16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에 오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가 9월 21일정오부터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을 연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총회와 해외 직할지방회, 선교지 총회 등 전 세계 80만 성결인들이 참여하게 된다.비록 대면 예배는 잠시 중지되었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도로 극복하기 위해서다.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한 이때에 사회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도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서신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곳곳에서 질병과 경제난, 생활고에 짓눌려 터져 나오는 탄식과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 나라의 국난 극복을 위해 모든 성결인들이 100일 동안 특별기도회를 있는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회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도 내놓았다. 먼저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서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되는 기도회는 찬양과 설교말씀, 기도 등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 교단 내 찬양단이 출연하며 총회장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동욱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등 교단 내 100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각기 다른 10개의 주제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기성은 이밖에 헌혈, 작은교회 돕기 등의 캠페인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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