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경 기자2020-03-31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한 온라인 예배가 확산하고 있지만 방송 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형 교회들은 말 못할 고충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0코리아페스티벌이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예배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나섰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주관하는 2020코리아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현장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교회들을 위해 실시간 예배 중계가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방송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단 점이다. 유튜브 아이디만 있으면 핸드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간단하게 연동할 수 있는 앱을 활용했다. '스트림랩스'란 이름의 앱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60개 교회가 온라인예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교회성장연구소와 협력해 250개 교회에 추가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페스티벌 인터넷전도위원회 김광석 목사는"언제든지 누구든지 신청을 해주시면 라이브 서비스를 저희가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온라인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 또 함께 연합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연합전도운동이 페스티벌의 정신과 일치하기 때문에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뿐 아니라 교회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는 예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라이브용 홈페이지도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가 없는 교회들의 경우 이번 기회에 예배 영상을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 교회 맞춤형 홈페이지가 생기는 셈.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까지 모두 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지원한다. 'Search For Jesus(서치 포 지저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코리아페스티벌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부흥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온라인을 통한 복음전파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페스티벌 아시아대표를 맡고 있는 채드 해몬드목사는 "우리는 다음세대와 기성세대라는 전혀 다른 두 세대와 함께 일하고 있다"며 "성경이가르치듯 몸의 모든 부위는 제각각 역할이있다"고 설명했다. 채드 목사는 "다음세대들은 기술과 인터넷을 매우 잘알고 있다"며"기성세대들의 역할은 이러한 다음세대를 격려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페스티벌 측은 "인터넷은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또 하나의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 등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2020-03-31

교계·시민들, "올림픽도 연기…현 시국에 퀴어축제승인 웬 말" 건강한 가정·성 역할 인식 파괴 우려 동성애자들도 퀴어축제향한 시선 엇갈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21회 퀴어문화축제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6월로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승인한 것을 두고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공공장소에서 열리게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승인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일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행사는 금지되고 사용신고 수리는 취소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경우 퀴어축제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시청 총무과 관계자는 "5·6월 행사 건은 충분히 취소될 수 있다는 고지를 하고 조건부 수리했다"며 "만약 4월처럼 광장 사용을 전면 제한하게 되면 서울광장 홈페이지에 결정된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2018년과지난 3월 27일동성애 축제 퀴어행사 서울광장 개최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갈무리)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퀴어축제를 승인한 서울시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퀴어행사 개최를 철회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해당 청원엔 31일 오전 기준 4만 9,000여 명이 동의했다. 동의한 시민들은 "도쿄올림픽도 연기된 지금, 행정명령을 내려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게 시국"이라며 퀴어축제 승인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해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64%가 서울광장에서의 퀴어축제를 부적절하게 생각했다. 2018년엔 대구와 서울의 퀴어행사 개최를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21만 명 이상이 동의하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는 이에 대해 "청와대가 관여해 허가하거나 금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계·시민단체들은 동성애 반대운동의 핵심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니라 '건전한 사회문화와 신앙·양심의 자유를 지키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전문가들은 건강한 가정과 성 역할 인식에 있어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할 수 없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은 "공개적으로 동성애 성 축제를 하면 그것이 마치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선택의 영역으로 인식이 된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염 원장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인권이나 선택 가능한 영역으로 보지 않는데, 흡연권이 인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마찬가지로 동성애도 각종 질병과 에이즈를 일으키는 명확한 건강 위험 행동이기 때문에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퀴어축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한때 동성애자였던 한 청년은 퇴폐적인 행사 분위기 등으로 퀴어축제를 지지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탈동성애 청년 권재희(가명) 씨는 "대체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친구들은 오히려 사람들한테 동성애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데, 퀴어축제는 퇴폐적인 퍼레이드라든지 아니면 인권 이야기를 과장되게 하는 분위기 때문에 퀴어축제를 지지하지 않는 친동성애자들도 상당하다"라고 주장했다. 동성애 청년 이성로(가명) 씨는 "우리의 인권을 존중해달라고 말하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지만, 아직 우리를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반감을 살 수 있는 과도한 의상이나 행위는 절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2020-04-03

교회 검색부터 오디오 콘텐츠까지 총망라 기독교 콘텐츠 허브 플랫폼으로 우뚝 핀마이크·이용료 지원…작은교회 홍보 믿을 만한 정통교회 위치나 정보는 물론 목회자 설교, 찬양까지 들을 수 있는 기독교 필수 앱이 등장했다. 앱에 등록된 설교나 메시지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 작은교회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전국에 산재한 정통교회의 위치와 정보를 지도에서 보여준다. 사용자 주변이나 특정 위치를 지정해 찾을 수도 있다. 교회 설립 시기나 규모를 비롯해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목회자 설교까지 제공한다. 정보가 없는 교회는 '우리교회 알리기' 서비스를 통해 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이단이 위장한 교회인 경우를 대비해 신고기능도 마련했다. GOODTV 권오섭 콘텐츠팀장은 "녹톡에는 GOODTV가 이단 여부를 검증한 3만여 교회 정보가 담겨있다"며 "교회를 옮겨야 하는 성도나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새 신자가 교회 위치나 기본정보를 찾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녹톡은 기존 앱과 달리 오디오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외부활동이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검증된 기독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콘텐츠라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재생 시간이 동일한 경우 오디오 파일 용량이 영상 콘텐츠의 2%에 불과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파일 용량이 적으니 지연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설교 외에도 채널별로 매주 1개 이상 콘텐츠가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 수가 늘어나는 구조다. 즐겨 찾는 콘텐츠는 따로 목록을 만들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 기존 플랫폼에는 교회를 가장한 이단 콘텐츠가 많다"며 "녹톡은 현재 교회 설교를 비롯해 토크와 찬양, 간증 등 20개 채널, 1만 5,000여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설계된 녹톡은 삶 가운데 지친 이들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용기가 필요할 때'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탑재했다. 설교의 경우 목회자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접 녹음해 올릴 수 있다. 별도 방송시설이나 장비가 필요 없다. GOODTV가 제공하는 핀마이크를 스마트폰에 꽂고 녹음만 하면 된다. 녹음파일 전송도 스마트폰에서 이뤄진다. 녹톡에 등록된 설교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되기 때문에 작은교회를 알리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녹톡앱에 올해 안에 1,000여 개 교회 설교를 탑재해 숨은 보석 같은 목회자나 사역자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OODTV는 작은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 수 50인 이하 교회에는 설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재정이나 물품, 재능 후원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정보란에 계좌와 필요 물품 등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는 "녹톡에서 발굴된 작은교회는 GOODTV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녹톡은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녹톡(knock talk) 앱 문의 : 1522-5221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2020-04-02

경기도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전체의 0.4%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62%, 협조 위해 온라인 예배 전환 경기도청은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 내 대다수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의 조치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29일 도와 시군 공무원 5,2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경기도내 총 1만655개 교회를 전수 조사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4,122개 교회가 집회예배를 실시했고, 나머지 6,633개 교회는 영상예배를 진행했다. 예방수칙을 위반한 곳은 전체 교회의 0.4% 정도에 불과했다. 이에 경기도는 행정명령에 잘 따라준 137개 교회에 대해서는 기존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교회의 적극적 협조로 이번 주부터는 교회 전수조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예방수칙 위반 20곳 행정명령 발령 반면, 조사에서 예방수칙을 조금이라도 위반한 교회는 41곳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재발방지 대책이 완비된 21개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교회에 대해서는 4월 12일까지 예방수칙 준수와 공무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내용은 ▲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교회 입장 및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예배 시 신도 간 2m 이상 이격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내?외부 소독 실시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발열 등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등 총 8가지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회금지와 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조치가 이뤄지며,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이뤄진다. 한편, 신천지 시설 427개소에 대한 시설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은 계속 유지된다. 신천지측이 여전히 방역조치에 성실하게 따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진은희 기자2020-04-05

신천지가 영생불사를 위해서란 명목으로 교도들에게 거액의 건축헌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인천의 한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서였다. 기도제목을 적은 헌금봉투를 타임캡슐에 묻는단 해괴한 논리로 교도들에게 한 구좌당 120만 원씩 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매입 이유…'타임캠슐' 만들어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인스파월드. 이곳은 경영난을 겪다 ㈜인스파월드로부터 2013년 12월 신천지가 매입했다. 현재 소유권은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교주 앞으로 되어있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마태지파는 2014년 초, 인스파월드 건물을 사들이기 위해 건축헌금을 명목으로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인스파월드는 신천지로 2013년 12월 소유권이 이전됐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떼보면 현재 소유자는 신천지예수교회로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데일리굿뉴스 당시 마태지파에서 활동했던 한 탈퇴자에 따르면 교도들에게 한 구좌당 120만 원씩 내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인천 마태지파에서 탈퇴한 탈퇴자는 "신천지에서 경매 받아서 인스파월드 건물을 88억에샀다. 돈이 필요했던 것 같다.성도들에게 돈을 걷을 방법을 구상해낸 게 타임캡슐이라는 방법인데 인스파월드 건물 앞에 타임캡슐을 심는다는 얘길 들었다"며,"전 성도가 타임캡슐 기도제목이란 명목으로 써서 기도제목과 헌금 얼마를 낼 것인지 그 안에 쓰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당시 공지방법은 공문을따로 내리진 않았다"며, "방송으로 송출되는 인천 마태지파 전체 예배 시간을통해전 교도에게 작성하라 했다"고 전했다. ▲ 2014년 신천지 인천 마태지파에서 사용한타임캡슐 용지. 마지막 장에는 영생불사를주장하는 신천지가 '100년 전 나의모습'이라고 적힌페이지에 본인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붙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굿뉴스 당시 신천지 마태지파가 타임캡슐에 넣기 위해 만든 용지에는 마태지파를 상징하는 주황색의 타임캡슐용 용지에는 '서원기도'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첫 장에는 이름과 고유번호를 적을 수 있다. 고유번호란 신천지에 입교한 모든 교도에게 부여되는 번호로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하다. ▲신천지 고유번호는 신천지에 입교한 모든 교도에게 부여되는 번호로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하다. ⓒ데일리굿뉴스 종이를 펼치면 건축작정헌금과 기도를 쓰는 칸도 있다. 충격적인 것은 마지막 장이다. '100년 전 나의 모습' 글씨와 함께 본인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붙이도록 만들어놨다. 영생불사를 믿는 교도들과100년 후, 같이 꺼내보겠다며 이런 방법을 동원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탈퇴자는 "돈을 많이 낸 사람은 영광스러운 구원, 돈을 적게 낸 사람은 부끄러운 구원이란 식으로 얘기하며 헌금을 걷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14년 마태지파 전체 교도수는 6~7천 명 가량으로 추산되다. 한 구좌당 120만 원의 돈이 모인 것을 계산하면 약 84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가 나온다. 신천지가 매입한 88억과 가까운액수다.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신천지 패소 당시 신천지는 찜질방이었던 인스파월드를 매입한 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시도했지만,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인천 중구 신흥동에 한 동네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인근에 있던 정통교회들이 신천지가 종교시설로 전환한다는 얘기를 듣고 강하게 반대하며 나섰다"며 2014년 당시 상황을 전해줬다.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는 행정소송으로 이어졌고, 신천지가 패소했다. 인천 중구청 건축과 관계자에 따르면 “불허가했던 이유는 지역사회갈등이 현실화되고, 지속의 우려가 있으며, 건축법 제1조 공공 공익 증진에 관해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불허가가 났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며, “공공의 이익을 더 크게 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지방에 있는 한 지역에서신천지가 비슷한 이유로 패소한 적이 있어 선례 경우가 적용된 것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는 종교시설로 사용하기위해 세입자들을 내보내려했지만 이들에게임대차 보증금을 주지 않고 내보내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용역비를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현재 인스파월드는 신천지 소유로 돼 있지만 폐건물 상태다.

데일리굿뉴스 2020-04-03

교회 검색부터 오디오 콘텐츠까지 총망라 기독교 콘텐츠 허브 플랫폼으로 우뚝 핀마이크·이용료 지원…작은교회 홍보 믿을 만한 정통교회 위치나 정보는 물론 목회자 설교, 찬양까지 들을 수 있는 기독교 필수 앱이 등장했다. 앱에 등록된 설교나 메시지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 작은교회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전국에 산재한 정통교회의 위치와 정보를 지도에서 보여준다. 사용자 주변이나 특정 위치를 지정해 찾을 수도 있다. 교회 설립 시기나 규모를 비롯해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목회자 설교까지 제공한다. 정보가 없는 교회는 '우리교회 알리기' 서비스를 통해 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이단이 위장한 교회인 경우를 대비해 신고기능도 마련했다. GOODTV 권오섭 콘텐츠팀장은 "녹톡에는 GOODTV가 이단 여부를 검증한 3만여 교회 정보가 담겨있다"며 "교회를 옮겨야 하는 성도나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새 신자가 교회 위치나 기본정보를 찾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녹톡은 기존 앱과 달리 오디오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외부활동이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검증된 기독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콘텐츠라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재생 시간이 동일한 경우 오디오 파일 용량이 영상 콘텐츠의 2%에 불과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데이터 사용에 따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파일 용량이 적으니 지연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설교 외에도 채널별로 매주 1개 이상 콘텐츠가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콘텐츠 수가 늘어나는 구조다. 즐겨 찾는 콘텐츠는 따로 목록을 만들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 기존 플랫폼에는 교회를 가장한 이단 콘텐츠가 많다"며 "녹톡은 현재 교회 설교를 비롯해 토크와 찬양, 간증 등 20개 채널, 1만 5,000여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설계된 녹톡은 삶 가운데 지친 이들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용기가 필요할 때'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탑재했다. 설교의 경우 목회자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직접 녹음해 올릴 수 있다. 별도 방송시설이나 장비가 필요 없다. GOODTV가 제공하는 핀마이크를 스마트폰에 꽂고 녹음만 하면 된다. 녹음파일 전송도 스마트폰에서 이뤄진다. 녹톡에 등록된 설교는 네이버 등 포털에서 검색되기 때문에 작은교회를 알리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녹톡앱에 올해 안에 1,000여 개 교회 설교를 탑재해 숨은 보석 같은 목회자나 사역자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OODTV는 작은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 수 50인 이하 교회에는 설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재정이나 물품, 재능 후원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정보란에 계좌와 필요 물품 등을 표시할 수 있게 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는 "녹톡에서 발굴된 작은교회는 GOODTV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녹톡은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 *녹톡(knock talk) 앱 문의 : 1522-5221 ▲GOODTV(대표 김명전)는 기독교인 필수 앱 '녹톡'(knock talk)을 최근 공개했다. 녹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iOS 버전은 4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될 예정이다.ⓒ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2020-04-01

대한성서공회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제작한 성경 7,200권을 아프리카 남수단과 에티오피아에 보내기로 했다. 대한성서공회는 1일 경기 용인시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남수단 누에르어(Nuer) 성경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누에르어 성경을 통해 남수단에 복음이 흘러가기를 기도하며 컨테이너에 성경을 상차했다. 성경 기증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사랑밭은 대한성서공회로부터 두려움과 불안에 빠진 남수단 사람들이 성경책을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경 기증을 위한 후원금을 제공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성경은 총 7200권으로, 아프리카 남수단 누에르족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 5,100권과 딩카족(Dinka)의 언어로 바꾼 신약성경 2,100권이다. 누에르 성경 5,100권 중 2,100권은 남수단에, 3,000권은 에티오피아 캄벨라 지역에 있는 난민캠프에 전달된다. 에티오피아 난민캠프에는 현재 약 40만 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6개 부족이있는 남수단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후에도 내전이 계속되는상황이다. 현 정권을 이끌고 있는 딩카족과 반군을 이끄는 누에르 부족간 갈등으로 난민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누에르(Nuer)족 언어로 번역된 성경ⓒ데일리굿뉴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인사말에서 한국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민족에게 가진 것을 나누는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호 총무는 "존 로스 선교사는 1882년 국내 최초 한글 성경을 번역·인쇄할 때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지원을 받았다"며 "우리나라에 성경이 널리 읽히고 보급될 수 있었던 데엔 영국과 미국, 스코틀랜드 교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수단은 오랜 내전으로 물질적, 영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한국교회가 기증한 성경을 통해 남수단 내 갈등을 겪는 부족들에게 용서와 화해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께하는사랑밭 권태일 상임이사는 "성경을 보는 모든 이들이 말씀을 통해 복음을 깨닫고, 남수단에 영적으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남수단에 보낼 누에르 성경을 컨테이너에 상차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2020-04-02

경기도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전체의 0.4%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62%, 협조 위해 온라인 예배 전환 경기도청은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기도 내 대다수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의 조치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29일 도와 시군 공무원 5,2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경기도내 총 1만655개 교회를 전수 조사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4,122개 교회가 집회예배를 실시했고, 나머지 6,633개 교회는 영상예배를 진행했다. 예방수칙을 위반한 곳은 전체 교회의 0.4% 정도에 불과했다. 이에 경기도는 행정명령에 잘 따라준 137개 교회에 대해서는 기존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교회의 적극적 협조로 이번 주부터는 교회 전수조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예방수칙 위반 20곳 행정명령 발령 반면, 조사에서 예방수칙을 조금이라도 위반한 교회는 41곳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재발방지 대책이 완비된 21개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교회에 대해서는 4월 12일까지 예방수칙 준수와 공무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내용은 ▲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교회 입장 및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예배 시 신도 간 2m 이상 이격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내?외부 소독 실시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발열 등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등 총 8가지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회금지와 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조치가 이뤄지며,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 이뤄진다. 한편, 신천지 시설 427개소에 대한 시설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은 계속 유지된다. 신천지측이 여전히 방역조치에 성실하게 따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최상경 기자2020-04-02

차진환 기자2020-04-01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6~11일)도 온라인예배로 진행 국내 체류 외국인, 미혼모 가정, 군부대 등에 마스크 기부 작은 교회들 위한 온라인예배 지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위임목사)는 4월 5일 종려주일예배와 6~11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예배로 드린다. 3월 1일 주일부터 6주째 온라인예배를 이어간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학생들의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개신교에서 주요한 절기 예배로 드리는 종려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려주일은 부활절 한 주 앞 주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이며, 교회가 전통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두고 지키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22일 교회 산하 다문화 사역단체인 ‘국제사역CGI 다문화행복드림’을 통해 200여 명의 외국인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나아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체 군종목사들, 미혼모 가정들에도 국제구호NGO 굿피플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교회 산하 교회성장연구소는 작은 교회들의 온라인예배를 지원하기 시작하는 등 코로나사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미 대구 경북지역에 긴급의료지원금을 보내고 미자립 임대교회들을 위해 임대료를 지원했으며 파주시의 영산수련원 2개 동을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김민주 기자2020-03-31

교계·시민들, "올림픽도 연기…현 시국에 퀴어축제승인 웬 말" 건강한 가정·성 역할 인식 파괴 우려 동성애자들도 퀴어축제향한 시선 엇갈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21회 퀴어문화축제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6월로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승인한 것을 두고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공공장소에서 열리게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승인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일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행사는 금지되고 사용신고 수리는 취소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 경우 퀴어축제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서울시청 총무과 관계자는 "5·6월 행사 건은 충분히 취소될 수 있다는 고지를 하고 조건부 수리했다"며 "만약 4월처럼 광장 사용을 전면 제한하게 되면 서울광장 홈페이지에 결정된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2018년과지난 3월 27일동성애 축제 퀴어행사 서울광장 개최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갈무리)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퀴어축제를 승인한 서울시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퀴어행사 개최를 철회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해당 청원엔 31일 오전 기준 4만 9,000여 명이 동의했다. 동의한 시민들은 "도쿄올림픽도 연기된 지금, 행정명령을 내려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게 시국"이라며 퀴어축제 승인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해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64%가 서울광장에서의 퀴어축제를 부적절하게 생각했다. 2018년엔 대구와 서울의 퀴어행사 개최를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21만 명 이상이 동의하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는 이에 대해 "청와대가 관여해 허가하거나 금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계·시민단체들은 동성애 반대운동의 핵심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니라 '건전한 사회문화와 신앙·양심의 자유를 지키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전문가들은 건강한 가정과 성 역할 인식에 있어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할 수 없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은 "공개적으로 동성애 성 축제를 하면 그것이 마치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선택의 영역으로 인식이 된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염 원장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인권이나 선택 가능한 영역으로 보지 않는데, 흡연권이 인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마찬가지로 동성애도 각종 질병과 에이즈를 일으키는 명확한 건강 위험 행동이기 때문에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퀴어축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한때 동성애자였던 한 청년은 퇴폐적인 행사 분위기 등으로 퀴어축제를 지지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탈동성애 청년 권재희(가명) 씨는 "대체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친구들은 오히려 사람들한테 동성애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데, 퀴어축제는 퇴폐적인 퍼레이드라든지 아니면 인권 이야기를 과장되게 하는 분위기 때문에 퀴어축제를 지지하지 않는 친동성애자들도 상당하다"라고 주장했다. 동성애 청년 이성로(가명) 씨는 "우리의 인권을 존중해달라고 말하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지만, 아직 우리를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반감을 살 수 있는 과도한 의상이나 행위는 절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2020-03-31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한 온라인 예배가 확산하고 있지만 방송 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형 교회들은 말 못할 고충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0코리아페스티벌이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예배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나섰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주관하는 2020코리아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현장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교회들을 위해 실시간 예배 중계가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방송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단 점이다. 유튜브 아이디만 있으면 핸드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간단하게 연동할 수 있는 앱을 활용했다. '스트림랩스'란 이름의 앱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60개 교회가 온라인예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교회성장연구소와 협력해 250개 교회에 추가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페스티벌 인터넷전도위원회 김광석 목사는"언제든지 누구든지 신청을 해주시면 라이브 서비스를 저희가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온라인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 또 함께 연합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연합전도운동이 페스티벌의 정신과 일치하기 때문에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뿐 아니라 교회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는 예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라이브용 홈페이지도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가 없는 교회들의 경우 이번 기회에 예배 영상을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 교회 맞춤형 홈페이지가 생기는 셈. 홈페이지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까지 모두 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지원한다. 'Search For Jesus(서치 포 지저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코리아페스티벌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부흥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온라인을 통한 복음전파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페스티벌 아시아대표를 맡고 있는 채드 해몬드목사는 "우리는 다음세대와 기성세대라는 전혀 다른 두 세대와 함께 일하고 있다"며 "성경이가르치듯 몸의 모든 부위는 제각각 역할이있다"고 설명했다. 채드 목사는 "다음세대들은 기술과 인터넷을 매우 잘알고 있다"며"기성세대들의 역할은 이러한 다음세대를 격려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페스티벌 측은 "인터넷은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또 하나의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 등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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