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 기자2020-07-08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46회 하기 수련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회복 위해 낮은 곳에서 기도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통합 교단에 속한 장로들은 한 자리에 모여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라는 주제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평소 4천 여명이 참가했던 수련회 규모를 4분의 1가량으로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킨 가운데 진행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중식 장로는 "코로나로 멈춰선 예배의 회복은 교회의 지도자들인 장로님들에게 지워진 사명"이라며 "낮은 곳에서 회개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통합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어느 시대,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희망이라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통회하는 심령으로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김종현 대표회장은 “올해부터 한장총이 GOODTV와 함께 교회의 선한 사역들을 소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 곳에 모인 사람들또한 미디어 선교사가 되어 복음의 빛을 발하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2020-07-06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이하 한지연)가 지역 아이들은 배우고,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고,지역아동센터는 실력 있는 학습 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The가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최근 'The가꿈' 4기 참가자들이 전체 과정 수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The가꿈 프로젝트'는 지역 아동과 아동센터, 학습 봉사를 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프로젝트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 및 생활 지도를,대학생들에게는 현장 파견을 통한 밀착 봉사활동 기회와장학금 수혜를 제공한다.지역아동센터에는 우수한 학습 지도 인력 확보와 교재를 지원한다. 한지연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4기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의 가꾸미 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의무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로 8개월간 활동했다. 가꾸미 봉사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4학년 양재선 씨는 "제대 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찾던 중 가꿈 활동을 알게 됐고, J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봉사를 했다"며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신뢰를 먼저 쌓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 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 "공부가 싫지만, 가꿈 쌤이 항상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계속 양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뭉클함과 보람을 느낀 그는 활동 종료 뒤에도 계속해서 아이들과 만나고 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대학생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지연 옥경원 대표는 "지덕체를 갖춘 젊고 훌륭한 인재들의 참여로 아이들은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달려와 준 가꾸미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오랜 신뢰로 변함없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과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이루기 위해 협력해 오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지연은 제4기 The가꿈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는 8월에는 코로나19로 새롭게 시도되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 봉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0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137호 아동복지시설의 전국 연합회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 옹호 활동 및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적 기회균등을 위한 활동 대정부 정책활동 및 어젠다 연구, 회원 기관 배분 사업 및 개별 컨설팅 및 교육 등을맡고 있다.

차진환 기자2020-07-03

한국장로교총연합이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교회가 세상에서 희망의 빛이 돼야 한다고 선포했다.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한장총)은 2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빛이 있으라’란 주제로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9년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한국장로교의 날’은 과거 분열됐던 장로교단의 화합을 상징하는 큰 축제의 날이다. 해마다 수천 명이 모이는 행사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 이날 한장총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실천하는 장로교인으로 서로가 하나 됨을 한 번 더 확인했다. 또한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장로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 현실을 회개했다. 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빛 된 모습을 교회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빛으로 존재하라는 말씀을 기억해 어둠의 세상 가운데 빛으로 서서 빛의 열매를 드러내자”고 말했다. 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어려운 시국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기도의 능력”이라며 “기도운동을 통해 세상 속 희망의 빛이 되자”고 선포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신을 통해 한국장로교의 날을 축하했고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축사를 전했다. 윤 감독은 “한국에 기독교가 130여 년이란 역사를 뿌리내릴 수 있던 데에는 장로교의 역할이 컸다”며 “모든 장로교회가 하나님 앞에 나와 함께 모인 모습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6개 모든 장로교단에서 추천받아 목회·교육·복지·선교 4개 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목회 부문은 여수은파교회 고만호 목사, 교육에 정성구 전 총신대 총장, 복지에 신망애복지재단 김양원 목사, 선교에 예장고신 김재용 선교사가 선정됐다.

최상경 기자2020-07-07

주요 교단 "궁극적으로 ‘동성애’ 조장" 한국교회 연합 대응 목소리 높아 지난달 2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발의된데 이어 국가인권위원회가 14년 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시민단체와 기독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성별과 장애, 종교와 성적지향 등 23개 사유에 따른 차별을 고용과 교육, 재화의 이용, 행정 서비스 분야 등에서 금지하는 게 골자다. 여러 차별금지 대상 항목 가운데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성별과 성적지향이다. 법안은 차별의 이유가 되어선 안 되는 성별과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의 개념을 각각 규정하면서 전통적인 성 관념과 거리를 뒀다. 우선 법안은 성별의 정의에 대해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이라고 규정했다. 남녀 중 어느 한 쪽으로 규정할 수 없는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으로, 신체적 특성에 기반한 태생적이고 이분법적인 성별 개념과 시각을 달리한 것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궁극적으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혼 합법화를 유도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조영길 변호사는 “내용과 사례를 잘 살피면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양심·신앙·학문의 자유를 박탈하는 무서운 동성애 독재법, 지지법임을 알게 될 것”이라며 “법에 문구는 없지만 사법기관이 법 조항 해석권을 토대로 동성애 반대를 차별로 몰아 처벌한 사례가 해외에 차고 넘친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만으로 범법행위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온 한국교회는 다시금 법안 제정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단 입장이다. 한국교회총연합과 주요 교단 총회장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법 제정을 수용할 수 없단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평소 정치·사회적 현안에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목회자들까지 합세해 반대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찬반양론으로 갈린 개신교’가 아니라 한국교회 대다수가 법 제정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결국 동성애 문제는 다음세대, 즉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돼 있는 대사회적인 사안인 만큼,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이사장(예장통합 총회장)은 “동성애 사안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가정과 다음세대와 직결돼 있는 문제”라며 “교회는 건전한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이번 법안의 폐해를 알리고, 관계되는 전문가나 신학자들의 자문을 통해 목회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으로도 접근해봐야 한다. 진영 논리를 떠나 한국교회가 연대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나은 기자2020-07-08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46회 하기 수련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회복 위해 낮은 곳에서 기도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46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통합 교단에 속한 장로들은 한 자리에 모여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라는 주제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평소 4천 여명이 참가했던 수련회 규모를 4분의 1가량으로 대폭 축소하고 철저한 방역을 지킨 가운데 진행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중식 장로는 "코로나로 멈춰선 예배의 회복은 교회의 지도자들인 장로님들에게 지워진 사명"이라며 "낮은 곳에서 회개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통합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어느 시대,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희망이라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통회하는 심령으로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김종현 대표회장은 “올해부터 한장총이 GOODTV와 함께 교회의 선한 사역들을 소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 곳에 모인 사람들또한 미디어 선교사가 되어 복음의 빛을 발하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2020-07-08

오는 10일부터 교회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소모임과 식사교제가 전면 금지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정부 조치 철회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올라오는등 '부당한 역차별'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교회 소모임을 금지하게 된배경에 대해"그간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회 정규예배 때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었지만, 교회 내 소규모 모임, 식사 등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방역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정관은 "교회에 대한 이번 조치는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한 종교활동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일부터 정규 예배 외 모임 전면 금지 이에 따라 오는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에서의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된다. 정부는 예배 이외에 비말(침방울) 노출 위험도가 높은교회 명의의 소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단체식사 등 활동도 최소화 하도록방역수칙을 의무화 했다. 교회 시설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것은 아니어서 정규 예배는 정상적으로 드릴 수 있지만, 교회 소모임과 행사·단체식사는 금지된다. 실내에서는상시 마스크를 착용, 좌석 간격유지를 지켜야 한다. 정부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도 도입하도록 했다. 유흥주점, 노래방, 운동시설,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등 그간 고위험시설에서 이뤄지던 출입자 명부 관리를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하는 셈이다.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명부를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수기 명부는 성명과 전화번호, 신분증 확인 등이 필요하며 4주 보관 후 폐기된다.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벌금이 부과되거나 집합금지 조치로 교회 운영이 일시중단될 수도 있다. 다만, 온라인예배 실시 등으로 감염 위험도를 크게 낮추는 조치를 시행할 경우에는 각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이러한 의무와 명령을 해산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정부 발표 내용이다. 성도들 "교회 향한 역차별…당장 철회하라" 정부 조치에 크리스천 성도들은 '교회를 향한 역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부의 교회 정규 예배 이외 행사 금지를 취소해주세요'란 제목의청원이 올라왔다. 성도들은 이에동의하며 '금지 철회'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청원자는클럽, 노래방, 식당,카페 등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따로 큰 조치가 없는 반면, 교회의 모임을 제한하는 이런 정부의 조치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물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극소수 교회의 사례만으로 모든 교회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무리한 방역조치라는것이다. 청원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교회들은 집단 감염이 보고된 바가 없다"며 "이번 조치는 타종교, 타시설들과의 명백한 역차별이며, '헌법제20조 1항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을 정부 스스로 위배하는 것과 다름 없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청원 글을 보고 동의했다는 크리스천 청년서현이 씨(26, 가명)는 "정말 너무 하는 것 같다"며 "소수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가지고 공권력이 모든 교회의 예배와 모임을통제하려고 하는 것은 도저히받아들일 수 없다"고 토로했다. ▲교회 핵심 방역수칙

천보라 기자2020-07-08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1일 경기도가 대학교 현장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대학교 현장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33㎡(10평) 규모의 현장노동자 쉼터를 제공하는 휴게시설 개선사업이다. 도내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참가 대학 가운데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루터대학교는 앞서 지난해 대학 거버넌스 혁신의 일환으로 노동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현장 노동자 소통 쉼터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소통 쉼터'의 장소를 전용면적 96㎡ 이상 되는 곳으로 확보하고 경기도와 MOU를 체결했다.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규정을 근거로 △적정 온도·습도 및 쾌적한 공기 질 확보 △자연채광이 가능하며 100~200lux의 조명 유지 △심리적 안정을 위한 50db 이하의 소음 △청소가 용인한 마감재 사용 등의 기준을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괄을 맡고 있는 루터대학교 이병창 총무처장은 "현장 노동자도 대학 전체 구성원이며 노동 인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으로 디아코니아(사회공헌)를 실천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이어 "지난달 세계혁신대학 평가 WURI에서 윤리적 가치 분야 세계 40위를 차지한 이면에는 이러한 대학의 설립 이념을 구현하려는 노력이 모두 포함된 결과"라며 "노동 사각지대가 없도록 책임 행정 구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차진환 기자2020-07-07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일공동체가 '언택트(Untact)' 영성수련 프로그램을제안해 눈길을 끈다.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경기 가평군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2020 다일영성수련’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일영성수련은 매년 여름 전인 치유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회복을 목표로 하는 영성수련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9년 4월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2만여 명이 거쳐갔다. 수련과정은 △1단계 아름다운 세상찾기, △2단계 작은예수 살아가기, 3단계 하나님과 동행하기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최 목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모든 사회가 언택트(Untact)화 되는 것”이라며 “다일영성수련의 침묵수련은 고독과 침묵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수도자적 삶을 통해 새로운 영성의 물줄기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를 비롯해 예음예술종합신학교 윤항기 총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총회장 정영택 목사 등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접 체험했던 경험담을 나눴다. 정 목사는 “진작에 이 훈련을 받았다면 목회와 삶의 목적, 가치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다일영성훈련은 내적치유는 물론 작은 예수로 살아가며 하나님과의 동행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평소 한 기수당 7~80명의 정원을 절반 이상 줄여 30명에 제한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전통 수도원 기준에 맞춰 참석자들이 1인 1실을 사용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일공동체는 청량리 ‘밥퍼’에서의 나눔과 섬김의 봉사생활뿐만 아니라 설곡산다일공동체를 통해 화해와 일치를 추구하는 영성생활에도 힘쓰고 있다. 나아가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과 사단법인 데일리다일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 20개 분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최상경 기자2020-07-07

주요 교단 "궁극적으로 ‘동성애’ 조장" 한국교회 연합 대응 목소리 높아 지난달 2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발의된데 이어 국가인권위원회가 14년 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시민단체와 기독교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성별과 장애, 종교와 성적지향 등 23개 사유에 따른 차별을 고용과 교육, 재화의 이용, 행정 서비스 분야 등에서 금지하는 게 골자다. 여러 차별금지 대상 항목 가운데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성별과 성적지향이다. 법안은 차별의 이유가 되어선 안 되는 성별과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의 개념을 각각 규정하면서 전통적인 성 관념과 거리를 뒀다. 우선 법안은 성별의 정의에 대해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이라고 규정했다. 남녀 중 어느 한 쪽으로 규정할 수 없는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으로, 신체적 특성에 기반한 태생적이고 이분법적인 성별 개념과 시각을 달리한 것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궁극적으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혼 합법화를 유도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조영길 변호사는 “내용과 사례를 잘 살피면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양심·신앙·학문의 자유를 박탈하는 무서운 동성애 독재법, 지지법임을 알게 될 것”이라며 “법에 문구는 없지만 사법기관이 법 조항 해석권을 토대로 동성애 반대를 차별로 몰아 처벌한 사례가 해외에 차고 넘친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만으로 범법행위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온 한국교회는 다시금 법안 제정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단 입장이다. 한국교회총연합과 주요 교단 총회장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법 제정을 수용할 수 없단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평소 정치·사회적 현안에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목회자들까지 합세해 반대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찬반양론으로 갈린 개신교’가 아니라 한국교회 대다수가 법 제정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결국 동성애 문제는 다음세대, 즉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돼 있는 대사회적인 사안인 만큼,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이사장(예장통합 총회장)은 “동성애 사안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가정과 다음세대와 직결돼 있는 문제”라며 “교회는 건전한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이번 법안의 폐해를 알리고, 관계되는 전문가나 신학자들의 자문을 통해 목회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으로도 접근해봐야 한다. 진영 논리를 떠나 한국교회가 연대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주 기자2020-07-06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이하 한지연)가 지역 아이들은 배우고,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고,지역아동센터는 실력 있는 학습 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The가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최근 'The가꿈' 4기 참가자들이 전체 과정 수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The가꿈 프로젝트'는 지역 아동과 아동센터, 학습 봉사를 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프로젝트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 및 생활 지도를,대학생들에게는 현장 파견을 통한 밀착 봉사활동 기회와장학금 수혜를 제공한다.지역아동센터에는 우수한 학습 지도 인력 확보와 교재를 지원한다. 한지연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4기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의 가꾸미 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의무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로 8개월간 활동했다. 가꾸미 봉사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4학년 양재선 씨는 "제대 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찾던 중 가꿈 활동을 알게 됐고, J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봉사를 했다"며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신뢰를 먼저 쌓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 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 "공부가 싫지만, 가꿈 쌤이 항상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계속 양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뭉클함과 보람을 느낀 그는 활동 종료 뒤에도 계속해서 아이들과 만나고 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대학생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지연 옥경원 대표는 "지덕체를 갖춘 젊고 훌륭한 인재들의 참여로 아이들은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달려와 준 가꾸미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오랜 신뢰로 변함없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과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이루기 위해 협력해 오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지연은 제4기 The가꿈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는 8월에는 코로나19로 새롭게 시도되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 봉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0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137호 아동복지시설의 전국 연합회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 옹호 활동 및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적 기회균등을 위한 활동 대정부 정책활동 및 어젠다 연구, 회원 기관 배분 사업 및 개별 컨설팅 및 교육 등을맡고 있다.

차진환 기자2020-07-03

한국장로교총연합이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교회가 세상에서 희망의 빛이 돼야 한다고 선포했다.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한장총)은 2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빛이 있으라’란 주제로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9년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한국장로교의 날’은 과거 분열됐던 장로교단의 화합을 상징하는 큰 축제의 날이다. 해마다 수천 명이 모이는 행사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 이날 한장총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실천하는 장로교인으로 서로가 하나 됨을 한 번 더 확인했다. 또한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장로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 현실을 회개했다. 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빛 된 모습을 교회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빛으로 존재하라는 말씀을 기억해 어둠의 세상 가운데 빛으로 서서 빛의 열매를 드러내자”고 말했다. 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어려운 시국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기도의 능력”이라며 “기도운동을 통해 세상 속 희망의 빛이 되자”고 선포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신을 통해 한국장로교의 날을 축하했고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축사를 전했다. 윤 감독은 “한국에 기독교가 130여 년이란 역사를 뿌리내릴 수 있던 데에는 장로교의 역할이 컸다”며 “모든 장로교회가 하나님 앞에 나와 함께 모인 모습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6개 모든 장로교단에서 추천받아 목회·교육·복지·선교 4개 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목회 부문은 여수은파교회 고만호 목사, 교육에 정성구 전 총신대 총장, 복지에 신망애복지재단 김양원 목사, 선교에 예장고신 김재용 선교사가 선정됐다.

차진환 기자2020-07-02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문수석·류정호, 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보환, NCCK)가 공동으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한국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여름사역 취소·연기·축소 당부…소모임 자제해야 자발적 참여 독려 취지…연합기관 구속력 없어 한교총과 교회협은 2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가 연합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 김태영 대표회장은 “교회가 소모임을 통해 간간히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국민에 불안을 줘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교회가 여름행사를 앞두고 있는데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MT, 상산수련회나 해외로 나가는 단기선교 등 모든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최소한 축소할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회협 윤보환 회장은 “그동안 한국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름다운 열매가 되도록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두 연합기관은 한국교회가 출입자기록, 체온체크,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의 권고사항을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소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어디서든지 철저하게 방역준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사역 프로그램은 취소 및 축소, 연기를 고려하고 온라인 진행을 권장했다. 더불어 최근 교회 소모임으로 인해 발생한 일부 확진 사례에 대한 책임에 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총 류정호 대표회장은 "확진자가 교회에 다니면 감염의 원인이 교회가 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교회도 이에 걸맞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에 철저히 임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두 연합기관은 한국교회에 당부하는 이날 발표가 강제력을 갖는 것은 아니라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하나은 기자2020-07-02

배우자 없이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미혼모들은 육아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미혼모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 '봄B살롱'이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혼모 자립 돕는 지원센터 ‘봄B살롱’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공방. 정성스레 제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하는 손길이 눈에 띈다. 이 곳에 있는 디퓨저, 비누, 화분 등을 모두 봄B살롱에서 미혼모들이 모여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다. 미혼모 자립 지원센터 봄비살롱이 문을 연 건 지난 6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미혼모들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1년여의 준비 끝에 봄B살롱을 열었다. 봄B살롱은 생명과 희망을 상징하는 봄비의 첫 글자 '봄'과 경제적 자립을 의미하는 Business의 'B'를 따서 붙여졌다. 육아를 병행하느라 전업근무가 어려운 미혼모들은 각자 작업이 가능한 시간에 이 곳을 찾아 비누, 디퓨저 등 수공예품을 제작한다. 이들은 집과 분리돼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작업 공간이 생겨 좋다고 말한다. 원데이클래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미 씨는 "미혼모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아무리 강의를 잘해도 강의할 곳이 없고, 제품을 잘 만들어도 작업할 공간이 없는 것"이라며 "봄B살롱이 생겨 엄마들이 원데이클래스를 열 수 있고, 제품을 직접 작업해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복지차원에서 이뤄지는 교육들은 자격증 취득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B살롱에선 상담을 통해 가죽공예,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제작과 판매까지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완성된 제품은 기아대책의 '행복한나눔'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판로가 확보 되다 보니 부담 없이 제품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기아대책은 미혼모 개개인이 1인 사업자로 우뚝 서는 것을 넘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이다. 기아대책 문수진 간사는 "봄B살롱에서 함께하는 미혼모들이 수공예 분야를 배우고 싶어하는 또 다른 미혼모를 돕고 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협동조합을 이뤄 공동의 이익도 내고 또 다른 미혼모를 다시 세우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은 기자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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