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8-06-19

앞으로 책을 사고 공연을 관람하면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서 구입비와 공연 관람비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10년 넘은 문화예술계 숙원이 이뤄진 것으로, 대중들에게 일생생활 속에서 보다 가깝고 넓은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제공하고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공연비 소득공제'는 전용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문화정보원에 등록한 온·오프라인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전용 가맹점에서 구매하는 도서와 공연 티켓을 대상으로 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에 대해 "이달 말까지 매출액 기준 국내 공연티켓 판매 사업자의 90% 이상이, 도서 판매 사업자의 75% 이상이 소득공제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다른 상품 없이 도서나 공연 티켓만 파는 단일사업자나 연 매출 3억 원 미만 영세사업자는 소득공제 가맹점 등록 전이라도 구매 기록만 남아 있으면 사후 소급 적용이 가능하므로 소득공제가 가능한 실제 사업자 범위는 더 넓다"고 덧붙였다. 소득공제 전용 가맹점 등록은 도서·공연티켓 판매 사업자라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소정의 기술적 절차를 거쳐 한국문화정보원 누리집(www.cultur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지출한 도서·공연비에 대한 소득공제는 오는 2019년 1월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부터 받을 수 있다.

김신규 기자2018-06-14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를 개발했던 우리나라는 스스로 ‘인쇄종주국’임을 자랑한다. 이러한 자존심을 증명하듯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직지심체요절’의 내용을 저술한 고려말 승려 백운화상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친필 문건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충남 청양군 소재 장곡사가 소장한 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의 내부에 보관됐던 사리나 경전, 발원문 등 복장(腹藏) 유물에는 백운화상의 친필 발원문이 포함돼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지난 2∼5월 ‘붓다의 탄생-불복장’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백운화상의 친필 발원문을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 백운화상은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 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 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의 저자다. 학계에서는 금동약사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쓴 백운화상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백운화상은 1372년(공민왕 21년) 역대 조사승려들의 법어와 어록 등에서 주요 내용을 발췌, 직지 2권을 편찬했다. 백운화상이 입적한 후 3년 뒤인 1377년 그의 제자들이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를 만들어 인쇄한 것이 바로 ‘백운화상 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직지의 저자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백운화상이 1346년(충목왕 2년) 홍색 비단에 작성한 이 발원문은 폭 48㎝, 길이는 무려 10m58㎝에 달한다. 발원문에는 무병장수를 바라는 고려인들의 염원과 함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발원자들의 이름도 나열돼 있는데 무려 1,078명이나 된다. 1,000명이 넘는 발원자 이름이 적혀 있는 발원문은 고려시대 유물 중에서도 이것뿐이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앞두고 조계종단과 협의, 이 발원문 원본이나 복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우리의 ‘인쇄종주국’ 자부심과는 달리 우리의 금속활자는 거기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더한다. 초조대장경을 비롯한 우리 고서들과 구텐베르크의 활판성경 등 다양한 고서들을 수집해 온 고서수집가 화봉책박물관 여승구 대표는 “구텐베르크보다 앞선 활판인쇄술을 보유했던 우리의 경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로 인해 당시의 사상들을 온 백성들이 통용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됐으나, 실제로 이 활판과 한글이 민초들의 구석구석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지배계층에서 금속활자를 활용해 국민계몽을 주도하기보다 소수 엘리트를 양산하므로 왕정을 유지하는데 급급했다는 것이다. 즉 서양보다 몇 백 년 먼저 위대한 발명을 해놓고도 사회 전반에서 제대로 활용을 못했기에 오늘날 우리의 금속활자는 단지 ‘쇠도장’으로 저평가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뛰어난 인쇄술이 사회 밑바닥까지 영향을 미쳤다면 당시의 우리사회는 유럽의 종교개혁이나 르네상스와 같은 문화혁신이 일어났을 것이다. 특히 기독교 전래도 훨씬 앞당겨져 구한말과 일제 시대 등 가슴 아픈 역사를 거치지 않았을지 알 수 없다.

천보라 기자2018-06-11

"인문학은 본질을 애타게 찾는 땅의 신음이다!" 애타게 찾아도 깊숙한 곳 어딘가 온전하게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 때문일까. 인문학을 향한 시대의 고민과 물음은 여전하다. 이를 대변하듯 지금도 서점에는 수많은 인문학 관련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인문학을 하나님의 말씀과 접목한 책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 한재욱 목사의 <인문학을 하나님께>는 인문학의 오랜 물음에 대한 정답을 성경적 해석을 통해 명쾌하게 제시한다. 명답이 곧 정답은 아니다 "인문학은 만물의 '본질'을 보려 한다. 얼마나 고상한 학문인가? 더군다나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해 준다. 그리고 창의성과 통찰력을 준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나 인문학이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줄 수는 없다. 인문학은 만물의 시작에 대해서나 만물의 끝에 대해, 죽음에 대해서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죄 용서에 대해 답을 줄 수 없다." -본문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 시대의 지성(知性)'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추천의 글을 통해 "인문학은 본질에 대한 끝없는 의문을 제시하며 지성을 낳았다. 그러나 믿음은 영성을 낳았다"며 인문학의 틈을 밝히고 있다. 저자 한재욱 목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인문학에 빠져 속된말로 '미친 듯이 독서'했다. 저자는 지금도 하루에 1.5권 정도를 읽고 정리할 정도로 문학에 빠진 독서광이다. 그의 오랫동안 쌓인 문학적 지식의 깊이는 하나님 말씀과 더해져 인문학의 본질에 대해 예리하게 통찰한다. 저자는 "인문학은 인생에 명답을 주지만 정답을 주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바로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즉, '성경'이라는 것이다.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김춘수 '꽃', 도종환 '여백', 윤동주 '쉽게 씌여진 시',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김훈 <흑산>,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모파상 <목걸이>,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영화 <슈렉>,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등 다양한 문학 작품과 영화에 담긴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을 절묘하게 포착한 저자의 탁월함이 돋보인다. 또한 짧은 한 글귀를 통해서라도 한 영혼이 삶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복음의 접촉점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저자 한재욱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기독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목회학)와 Th.M(구약학) 과정을 졸업했다. 미국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구약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강남비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며, 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국민일보 <겨자씨 칼럼> 등을 통해 문학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천보라 기자2018-06-04

교보문고가 4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고 베스트셀러는 정문정 작가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대학내일>의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 정문정 작가가 일상 속에서 무례한 사람들에게 화내거나 관계를 끊지 않고도 자기 생각을 관철하는 법을 소개하는 책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2위는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일상의 성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고발한 이 책은 페미니즘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소셜미디어(SNS) 인기작가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3위를, 만화 <곰돌이 푸>의 대사에서 뽑은 삶의 교훈과 위로의 말을 전하는 <곰돌이 푸, 행복은 매일 있어>가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였던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은 5위로 내려섰다. 미국 파워블로거 마크 맨슨의 자기계발서 <신경끄기의 기술>와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리고 했다>는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 됐다. 8위와 10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중 한명인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연애의 행방>이었다. 말을 통해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담은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이 9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는 특히 신간도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도서 가운데 올해 출간된 도서는 31종, 지난해 출간 도서는 35종이었다. 최근 '미투'와 '갑질' 등 갖가지 사회적 이슈가 잇따라 쏟아지면서 상대의 눈치를 보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대화나 화술 등의 분야 도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서시장에서 SNS 계정에 올린 글을 묶어낸 책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SNS 영향력이 눈에 띄었으며, 책과 멀어지는 사람은 많아지는데 반해 책을 즐기는 사람의 독서시간은 늘어나는 등 독서인구의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 확산과 맞물려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책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반기 출판계 동향을 보여주는 키워드로는 '여심', '캐릭터', '변신'이 꼽혔다. 성별·연령별 도서 판매량을 보면 여성 독자가 60.8%로, 특히 40대 여성이 전체 구매량의 19.6%를 차지해 막강한 구매력을 나타내며 출판시장 큰손으로 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2위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3위 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4위 곰돌이 푸 <곰돌이 푸, 행복은 매일 있어> 5위 이기주 <언어의 온도> 6위 마크 맨슨 <신경끄기의 기술> 7위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8위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9위 김윤나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 10위 히가시노 게이고 <연애의 행방>

김주련 기자2018-05-29

이화여자대학교의 창립 정신을 본받아 기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화기독미술인회가 제4회 정기전 <새 하늘과 새 땅 100호전>을 진행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주제말씀으로 열린 이번 정기전에는 19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9개월간 요한계시록 묵상하며 전시 준비 이화기독미술인회(회장 김경은)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새 하늘과 새땅 100호전>을 전시한다. 요한계시록 8장 3~4절을 작품화한 이미란 작가의 <기도가 향기가 되어>, 요한계시록의 금향로와 생명책을 표현한 유은자 작가의 <기도의 향기와 생명책>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전시회엔 유화와 아크릴, 혼합재료 등을 사용한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다. 작가들은 9개월간 요한계시록을 묵상하고, 예배 드리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미술인회는 특별히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년 100호전을 개최한다. 피조물들이 하늘문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작품화한 신미선 작가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입성하는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성화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작품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9개월간 이화기독미술인회의 성경강의를 책임져온 개신대학원대학교 장원철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어렵게만 느낀다"며 "이번 전시가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개최됐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작가들이 작품에 담은 요한계시록의 메시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기대감을 묵상한 뒤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작가들의 그림에서 답을 찾기 보단 작품을 통해 느낀 것들을 말씀에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화기독미술인회 김경은 작가는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며 기독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하는 시간이었다"며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하나님나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련 기자2018-05-25

일명 청년멘토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가 청년들이 아름다운 청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신간 <생각이 내가 된다>를 펴냈다. 이 전 국가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바른 답을 얻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의 경험 토대로 얻은 깨달음 전해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찾고, 이해하고, 감당하며 살아가고 싶어한다. 우리는 어떻게 사명을 찾을 수 있고, 어떻게 알 수 있으며, 어떻게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 수 있을까?…사명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거창하거나 위대해 보이는 일이 아니었고, 특히 어려워서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선택 받은 소수 사람들만의 전유물도 아니었다." 이 책은 이영표 전 국가대표가 청년들과 함께 나눴던 생각과 경험들을 정리한 것이자 잘못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생각에서 기인했음을 고백하는 글이다. 또 동시에 올바른 행동은 결국 바른 생각에서 시작된다는 경험의 글이기도 하다. 그는 책을 통해 우리에게 올바른 생각의 기준이란 오직 성경말씀 외에는 다른 것이 없음을 고백한다. 이 전 국가대표는 어릴 때부터 남보다 '한 번 더'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코치가 팔굽혀펴기를 10번 시키면 11번을 했다고 한다. 작은 차이였지만 꾸준한 노력은 복리가 되어 돌아왔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하나님을 만난 후에도 '한 번 더'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했고, 하나님은 그 노력 위에 깨달음의 기쁨과 은혜를 더해주셨다. 이 책은 그가 삶 속에서 부단히 씨름하고 몸소 경험하여 얻은 가치들이다. 책은 △마음의 가치관 △믿음의 가치관 △축구의 가치관 3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그는 이 3가지 가치관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심어두신 지혜의 씨앗들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각 챕터마다 자신의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설명한다. 이 전 국가대표는 그의 가치관과 깨달음들을 청년들과 나누길 원한다. 그는 "그 지혜의 씨앗들이 싹을 틔워 하나님 나라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천보라 기자2018-05-24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지난달 방한 관광객이 133만 1,709명으로 지난 2017년 같은 달과 비교해 23.8%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어 단체관광 금지조치가 풀리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이 6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관광객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4월말 골든위크 등 연휴 덕분에 29.0%를 기록하며 최근 1년 여간 가장 높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국가 방한객은 작년 같은 달과 대비해 13.9% 증가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이 지난해 동기보다 32.8% 늘어났는데, 4월 연휴에 더해 소규모 기업체 관광 및 청소년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유럽·미주와 기타 지역의 경우 3.5% 증가했고, 그 밖의 국가들도 봄 시즌 방한 상품 판매가 호조와 인센티브 단체관광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1% 늘어났다. 반면 홍콩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돼 작년 같은 달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1.3% 증가한 223만 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보라 기자2018-05-23

대한제국이 미국에서 자주 외교 노력을 펼쳤던 역사적인 현장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옛 공관을복원해22일(현지시간) 정식 개관했다. 한미정상회담으로 방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담 장소인 백악관에서 약 1.5km 떨어진 미국 워싱턴 로건 서클에 위치한 공사관을 찾아 둘러봤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이 공사관을 매입한 후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개관식에는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공사관 공관원이던 박정양, 이상재, 장봉환 후손, 재미교포 대표와 현지 주민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13년 만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대한민국 역사와 한미관계사를 알리는 역사박물관으로 첫발을 내디뎠음을 선포했다. 공사관은 1877년 빅토리아양식으로 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889년 2월 이하영 대리공사가 입주한 뒤 일제가 대한제국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까지 주미공관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제가 5달러에 사들인 뒤 미국인에게 10달러에 팔아넘기면서 외국인 손에 넘어갔고, 이후 휴양시설과 화물운수노조 사무소로 쓰이면서 내부가 훼손됐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보수 공사를 통해 공사관 내부를 최대한 옛 모습에 가깝게 되살렸다. 1층에는 접견실인 객당(客堂)과 사교장 기능을 하는 식당(食堂), 중앙 홀이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가 열린 그때의 모습대로 복원됐다. 공사관 업무공간이던 2층에서는 공사 집무실, 서재, 침실, 욕실을 볼 수 있고 3층은 공사관 설치와 변천 과정, 주재원 일상생활 등을 보여주는 자료와 유물로 꾸몄다. 또 외부에는 불로문(不老門)과 박석(薄石)을 갖춘 한국 정원이 마련됐다. 공사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개되며 관람료는 없다. 한국어와 영어 해설사가 안내한다. 예약은 공사관 누리집(www.oldkoreanlegation.org)에서 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대한제국 외교공관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을 간직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임금이 있는 궁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 재연, 로건 서클 역사지구 관람, 외교사 탐방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월 22일(현지시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해 대한제국 공관원 후손들과 환담하고 있다.ⓒ연합뉴스

천보라 기자2018-05-21

제11회 부산항축제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유라시아의 관문인 부산항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7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막식을 열고 주제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 주제공연에는 인기가수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 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또 부산항 비어가르텐은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으며, 부산항 사진전과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제11회 부산항축제 ⓒ연합뉴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등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 '낭만 가득 海 콘서트'가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콘서트에서는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5월 26일과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 해녀문화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신규 기자2018-05-21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찾아가는 문화 공감 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온 사업이다. 올해는 총 3회가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31일(목)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주한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MCN 크리에이터) 등 60명을 초청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한옥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선시대 옷차림의 연주자들이 거문고, 대금 등을 연주한다. 또 시조를 읊는 등 일상 풍경 속 기품 있는 선비 문화의 정수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사랑방·툇마루·회랑 등을 거닐며 조선 선비들의 일상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공연은 7월 18일(수) 80여 개국의 주한외국인 유학생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농악, 사자춤, 엘이디(LED, 발광다이오드) 활용 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서 관객들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8도 민요 함께 부르기, 한국 판소리 창법 따라 하기, 버나돌리기, 비보잉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유학생 케이팝(K-pop) 댄스팀’의 특별무대도 준비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5일(목)에는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헬로, 미스터 케이’ 공연이 충남대학교를 찾아간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및 1인 콘텐츠 제작자 참여 기회 확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모바일 소통의 주류 세대이자 누리소통망(SNS)에 익숙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렸다. 참가자들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유학생 케이팝(K-pop) 댄스팀’이 땀 흘리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 등을 국내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전 세계 구독자(follower)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2018년 ‘헬로, 미스터 케이’는 온라인상의 여론 주도층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융·복합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망을 넓혔다.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대강당(7. 18.), 충남대 정심화 홀(10. 25.) 공연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은 공식 누리집(www.hellomrk.kr) 또는 국제방송 교류재단(02-3475-537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상경 기자2018-05-18

최근 남북관계 진전 분위기 속에서 공연계 화두로도 '북한'이 떠올랐다. 국악과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북한을 전면에 내세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용·국악·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북한' 소재 활용 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선보이는 북한 춤이다. 그는 오는 6월 1~3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안은미의 북한춤'이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유튜브, 최승희 무보집 '조선민족무용기본'(1958) 등을 통해 익힌 북한춤을 재해석했다. 체제 선전을 위한 군무나 총체극으로만 인식된 북한춤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오로지 예술가이자 무용가로서 관찰하고 조사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그는 "오랫동안 금기로 여겨진 북한무용을 재조명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좁은 땅을 넘어, 바다를 넘어 춤추는 것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6월 서울 공연 이후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극장 '떼아트르 드 라 빌' 무대에도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탈북자와 통일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창작 가무극 '국경의 남쪽'을 공연한다.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올린다. 당초 다른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신작 초연이 어려워지자 이 작품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단체 관계자는 "2016년 초연에 이어 재연되는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이라 관객에게 다시 선보일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최근 분위기와도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만수예술단 동료단원으로 연인 사이인 선호와 연화를 중심으로 선호의 갑작스러운 탈북으로 찾아온 이별, 연화를 남한으로 데려오기 위한 선호의 힘겨운 노력, 연화의 뒤이은 탈북과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2006년 차승원 주연 동명 영화를 모티브 삼았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북한 음악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악원은 우선 북한 가극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자료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북한 가극을 무대에 올리는 방안도 염두에 둔다. 임재원 신임 국악원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향후 남북 전통음악 교류를 시도해 한반도 평화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악원은 이와 관련해 재외동포 예술가들을 다양하게 접촉하는 등 여러 물밑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련 기자2018-05-17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12년 전 초연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던 뮤지컬 <루카스>는 극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무대 연출이 가미돼 10여 년 만에앙코르 공연된다. 실제 이야기 재구성해 재미와 감동 더해 캐나다 토론토의 장애인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 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이 곳에 지난 2001년 새생명이 탄생했다. 뇌가 두개골 밖으로 빠져 나오는 뇌 기형을 가진 루카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태어나자마자 죽을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아기 루카스. 태어난 후 15분을 넘기기 어려울 거란 의사의 말과는 달리 루카스는 부모의 품에서 17일을 더 살게 된다. 뮤지컬 <루카스>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재창조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극적 구성과 음악 등도 가미됐다. 작품은 인생의 실패를 겪은 주인공 현우가 친구가 추천한 캐나다 휴양지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친구의 말만 믿고 찾아간 휴양지는 다름아닌 장애인 공동체, 데이크레이크. 그곳에서 지적 장애인 부부 앤디와 줄리가 갑작스런 출산을 하게 된다. 태어나자 마자 죽을 운명이었던 아이는 기적적으로 17일간 생존하면서 공동체와 현우에게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뮤지컬은 장애인공동체와 그 안에서 태어난 루카스의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뮤지컬을 연출한 김남주 선교사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이 마음과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수경 작가는 "영적인 기형 상태로 태어난 우리를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품어주신다"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작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의 주요 메시지와 함께 작품 속 상징적 오브제를 찾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공연 초반에 등장한 죽어가는 화분이 점점 생기를 되찾고 꽃을 피우면서 공동체와 현우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7살 지능의 장애인 아버지와 15분 시한부 아기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 뮤지컬 <루카스>는 5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만날 수 있다.

박혜정 기자2018-05-16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이 때 부모와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몇 권을 소개한다. 두근두근 재미있는 일상 전도스토리 <열혈교사 전도왕> 고등학교 수학교사 11년 차이며, 교회학교에서 선생님으로 18년 넘게 섬기고 있는 최병호 저자는 아이들과 좌충우돌하며 깨달은 지혜와 전도 노하우를 책에서 아낌없이 들려준다.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최 작가는 "예수님을 만난 후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면서 진리로 인한 참 자유를 누리게 됐다"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들 모두가 행복한 전도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신간 <열혈교사 전도왕>에서 교회 학교 교사와 교육 현장에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학생들의 이성교제, 관계문제, 진로문제 등 실제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사례를 들어 제공한다. 저자는 아이들과 있으면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지혜롭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리고 “전도는 짐이 아니라 최고의 행복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있다고요? <두근두근 비전 찾기> ▲<두근두근 비전찾기> "넌 꿈이 뭐니?", "나중에 커서 뭐 할거야?"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 수없이 듣는 단골 질문이다. 이는 어른들도 자신있게 대답하기 힘들어하는 질문인데 하물며 아이들은 어떠할까. 게다가 '꿈'이란 말이 세상에서 인정해 줄 만한 대단한 것이어야 한다는 느낌을 주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두근두근 비전찾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다가올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며 깨닫게 한다. 꿈에는 관심조차 없던 주인공 초등학생 지나는 친구 다래와 담임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변화돼 하나님이 자신을 태어나게 한 목적과 계획을 발견한다. 지나는 처음에 꿈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수도 없이 바뀌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지만 비전을 발견한 후엔 "비전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재능과 소원을 모두 존중해서 비전을 주신다"고 고백한다. 각 챕터 별로 지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이 이어져 주일학교 모임이나 어린이 제자훈련의 교재로도 추천된다. 하나님 아빠가 보낸 위로와 사랑의 편지 <어린이를 위한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급속히 변하는 사회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게 돼 이전 세대보다 더욱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 아이들에게 질책과 나무람 대신 위로와 격려를 건네기 위해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편지형식으로 전한다. 책에는 경쟁사회 속에서 공부와 시험에 치이며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하나님 아빠가 보내는 사랑의 편지가 담겨 있다. 각각의 편지 옆에는 딸이 하나님께 보내는 답장이 실려있어 하나님 아빠와 딸이 주고받는 편지글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한다. 하나님 아빠는 50통의 편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편지를 읽으면 아이들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 하나님 안에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질투하거나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빠에게 답장한 딸의 편지는 기도문이기도 하다. 책에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품을 깨달을 뿐 아니라 이에 감사하고 결단하는 기도 답장을 낭독할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부모님은 하나님 아빠가 보낸 편지글을, 아이들은 딸의 답장을 낭독한다면 은혜로운 신앙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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