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기자2017-02-27

국사편찬위원회가 일제강점기에 살아있는 민족정신을 대변한 3.1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사료들과 분산된 정보를 통합해 디지털 정보화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작업이 완료될 시 3.1운동을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고, 학계의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3.1운동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고 이를 정보화하는 시스템과 연동해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은 2021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3·1운동 데이터베이스는 시위정보와 공간정보로 구성된다. 시위정보에는 일제 측 보고문건 및 판결문·신문조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간행한 한일관계사료집, 국내에서 활동하던 외국인 선교사의 본국 보고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간정보는 시위대의 규모, 이동 경로, 주요 시위 장소 등을 디지털 지도상에서 실감 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은 "3·1운동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학계는 물론 일반 국민도 3·1운동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독립운동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발간 등을 병행해 3·1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3·1운동 관련 연구를 심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련 기자2017-02-24

"저는 한국에 온 제 삶을, 제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중략) 주님께서는 한국이라는 무대와 한국인이라는 세팅을 통해 제 인생이 더욱 풍요해지고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대 행복한가요?'(서빙더피플)는 '조선의 마더 테레사'라 불렸던 미국 출신 여성 선교사 서서평(徐舒平·1880∼1934)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편저자인 양국주 서서평재단 대표는 서 선교사가 미국에 보낸 보고서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잡지 기고문 등을 모아 이를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재구성 했다고 밝혔다. 서 선교사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셰핑으로, 1880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그는 1892년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을 공부했다. 1912년 3월 간호 선교사로서 처음 조선 땅을 밟았으며, 안락한 삶의 길을 마다하고 조선에 온 그는 조선어를 익히고 조선식 이름을 지었으며, 굶주리고 병든 이들의 삶을 위해 헌신했다. 서 선교사는 주로 전라도 일대에서 한센인들과 걸인,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다. 특히 광주의 한센인 촌을 여수의 애양원으로 이주시켜 현재의 애양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 최초의 여자 신학교인 이일학교(한일장신대 전신)를 세우고, 여전도회와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등을 창설해 여성운동과 간호계, 개신교에 큰 족적을 남겼다. 서 선교사의 장례는 광주 최초의 사회장으로 거행됐다. 수많은 한센인과 걸인들이 상여를 뒤따르며 눈물로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편저자는 "서 선교사는 이 땅에서 만났던 버림받은 인생들, 불가촉천민과 나환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진한 삶의 향기를 느꼈다"며 "이들과 삶을 나눔으로써 자신의 내적 상처가 치유되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자들은 책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과 더불어 삶으로 찾게 될 나눔의 가치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2017-02-23

김준수 기자2017-02-22

숭실대학교 가치와윤리연구소(소장 김선욱 교수)는 지난 2일 마포삼열(馬布三悅, Samuel Austin Moffet) 선교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모은 마포삼열 자료집 1ㆍ2권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마포삼열 선교사는 26세인 1890년에 미국북장로회 소속으로 내한하여 1936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약 1천여 개의 교회와 3백여 개의 학교를 세우고,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하여 길선주, 한석진, 김익두, 주기철 등 8백여 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발간한 <마포삼열 자료집> 시리즈는 한국교회에 공개되지 않았던 마포삼열 목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1권은 1868년부터 1894년까지, 2권은 1895년부터 1900년까지의 편지, 보고서,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연대순으로 구성하여 일생을 한국 개신교 선교를 위해 바쳤던 마포삼열 목사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삼열 자료집>은 UCLA 인문대 한국기독교학 석좌교수인 옥성득 교수가 책임 편역을 맡았고 새물결플러스에서 출간됐다. 책에 엮인 자료들은 마포삼열 목사의 며느리 마애린 여사가 미국으로 귀환한 후 짐을 정리하다 발견했다. 그 후 마애린 여사가 20여 년에 걸쳐 직접 마이크로필름을 판독해가며 타이핑하여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마포삼열 목사의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선교 지도자로서의 통찰력과 식견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초기 한국교회를 형성한 선교사들의 헌신과 한국 근대사적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포삼열과 그의 가족 및 동료들이 남긴 편지와 선교 보고서, 언론 기사가 주를 이루는 이 자료집은 초기 한국교회사를 재구성하는 결정적인 1차 사료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유실되어 더 이상 연구가 불가능한 광복 이전의 북한교회사의 실상을 가늠하게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김선욱 소장은 “마포삼열 선교사는 일제의 교육정책에 맞서 기독교 교육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고 1918년부터 숭실대학 학장으로 지내면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책을 통해 마포삼열 선교사의 선교 열정과 한민족에 대한 사랑, 특히 오늘날 북녘의 민중에 대한 사랑이 이 땅의 신앙인들 마음에 다시 샘솟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2017-02-22

공연과 전시, 영화를 본 후 관람권을 가져오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이 22일부터 25일가지 전국 주요 도시와 온라인에서 문을 연다. 도깨비책방이 위치하는 곳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부산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광주 메가박스 전대점, 대전 예술의전당, 전주 서신동 롯데시네마, 대구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 7곳이다. 책방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개설되는 온라인 도깨비책방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개설된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총 468종이며, 5만 5천 부가 배포된다. 오프라인 도깨비책방에서 3만부를, 서점온에서 2만 5천부를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2월 중으로 유로로 이용한 관람권만 도서 교환이 가능하다. 관람권 1장 당 도서 1권이 기본이다. 이어 동일인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단체관람권은 책방을 직접 방문했을 때만 방문 인원수 한도에서 교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깨비책방 웹페이지(culture.go.kr/wday/news/programView.do?seq=30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깨비책방은 지난달 부도가 난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출판사들을 지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마련했다.

김준수 기자2017-02-20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만 같은 절망의 가운데서나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순간에 그리스도인들은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특권이다. 일상의 삶과 깊이 맞닿은 성경묵상과 목욕탕목회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왔던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이번에는 '기도'를 주제로 한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 목사는 제대로 된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하나님 말씀부터 들어야" "진정한 기도 응답은 상황이나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이 곧 응답이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응답이 아니라, 사건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응답이다. 그로 인해 내 믿음이 진보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기도응답이다." '목욕탕 목회'로 한국교회 안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신간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두란노) 펴냈다. 이번 책은 저자가 성경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도했을 때, 불가능해 보였던 기도제목들이 응답 받은 경험이 담겨있다. 또한 저자가 14년 동안 우리들교회를 목회하면서 전했던 설교와 중보기도학교 교제 내용이 책의 뼈대가 됐다. 특히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암이 발견돼 자칫 절망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은 저자의 생생한 고민과 간증도 엿볼 수 있다. 김양재 목사는 "암 치료를 온전히 끝낸 후 책을 써도 되지 않겠냐는 주변의 권고도 있었다"며 "하나님은 왜 이런 고난의 때에 기도와 관련된 책을 쓰게 하셨을까 묵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투병 과정에서 자신이 평생 해왔던 기도를 돌아보게 됐다는 김 목사는 "기도란 무조건 나의 원함을 채워 달라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아니"라며 "제대로 된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먼저 내게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답하는 것이 기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암 사건’을 통해서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위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진정한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와 찬양기도 △자복하며 드리는 회개기도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서원기도 △고난의 때에 드리는 능력기도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 △내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는 이유 △100프로 응답 받는 기도의 비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저자 김양재 목사는 우리들교회를 개척하고 14년 만에 성도 1만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4대째 모태신앙이기도 한 김 목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현재 큐티선교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2017-02-20

2015년 종이 및 인터넷 신문 매출액을 합한 신문산업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3조 6천 632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종이신문 및 인터넷 매출액은 각각 전년보다 3.9%, 10.1% 증가한 3조 1천 763억 원, 4천 868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문산업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얻은 곳은 일간신문이다. 일간신문의 매출은 2조 7천 938억 원으로 신문산업 매출액의 76.3%에 달했다. 주간 신문과 인터넷 신문은 각각 3천 825억 원, 4천 868억 원으로 10.4%, 13.3%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 간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은 연평균 1.7% 늘어났다. 종이신문(연 평균 0.5% 증가)보다 인터넷 신문(10.9%)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5년도 신문산업 종사자는 4만 1천 89명으로 전년보다 11.1% 늘었다. 일간신문 종사자는 1만 5천 807명(38.5%), 주간신문 8천 434명(20.5%), 인터넷신문 1만 6천848명(41.0%)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기자직 종사자의 수는 일간신문 9천 496명(36.6%), 주간신문 5천 496명(21.2%), 인터넷신문 1만 959명(42.2%)이다. 한편 2016년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일간신문,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 인터넷신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휴·폐업 및 중복 매체 제거 작업을 통해 4천 541개 매체, 4천 109개 사업체를 최종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김주련 기자2017-02-20

예수님을 모르고, 누군가의 기도가 필요한 한 영혼을 찾아 선교여행을 떠난 청년이 있다. 아무 계획도 없이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시작한 여정. 이명규 청년은 군 복무 후 학교 복학을 하기까지, 8개월을 계획하고 떠난 선교여행이 2년 8개월의 여정이 된 이야기를 엮어 신간 <구름이 이끄는 곳으로>를 출간했다. "부족한 나의 여정이 한 줌의 용기되길" '세상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조차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안타깝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디든지, 그 누구라도 찾아 다니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자. 내가 만나게 되는 그 영혼을 품고 기도해주자.' 2010년 학사 장교로 군 복무 중이던 저자 이명규 씨는 제대가 다가오자, 제대 후 신학대학원 복학까지 8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을 모르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8개월 동안 23개국을 다니면서 자신이 밟는 땅을, 자신이 만나는 사람을 기도해주기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 출애굽기 13장 22절(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말씀을 의지해 이 작가는 첫 여정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시작된 그의 선교 여행은 우간다까지 이어졌고, 8개월이 아닌 2년 8개월, 23개 국이 아닌 19개국이 됐다. 본인의 계획은 내려 놓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을 만큼 아플 때도 있었다. 또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아 애통함으로 기도할 때도 있었다. "책에는 여행 내내 언제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기 위해 애쓴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매일 은혜가 넘치는 여정, 특별히 거룩한 여정도 아니었지만 여행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죠." 책은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처럼 솔직한 저자의 고백과 기도들이 그가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고, 어떤 마음으로 그 긴 여정을 걸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티베트, 이집트, 이스라엘 등 중국에서 우간다까지 19개국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 온지 3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가 그때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직접 경험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여정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가 믿음의 여행을 떠나길, 단 한 사람 이라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을 펴게 됐어요." 이 작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하나님을 몰라 고통 받는 사람들 곁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걸어가는 한 사람이 세워지기를 바라며 책을 출간했다. "주께서 가라 하시는 곳에 가고, 멈추라 하시는 곳에 멈추고, 보라 하시는 것을 보고, 들으라 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라 하시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일본에서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부족한 저의 여정이 누군가에게 한 줌의 용기가 되길 소망해요."

김준수 기자2017-02-17

16년 전 단 두 명의 성도에서 시작해 1,500명으로 부흥한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는 체계적인 양육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의 내적 성장을 이룬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는 놀라운 성장을 이룬 삼척 큰빛교회의 양육지침서다. 책에서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반드시 양육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아이만 낳으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듯 전도만하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라며 "목사가 물러서면 그 영혼은 죽는 것이고, 목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에게도 교인 수가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이웃이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김 목사를 찾아왔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던 이웃이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 목사는 크게 자책하고 단 한 명의 영혼을 위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게 된다. 김 목사는 "부끄럽지만 숫자가 최고이던 때가 있었다"며 "이제는 모든 성도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한 영혼에게라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은 △삼척 큰빛교회 전도 이야기 △양육의 중요성 △양육의 방법 △양육의 결과들 순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성태 목사는 협성대 신학과, 감신대 선교대학원을 거쳐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큰빛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다니엘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 이사장, 감리교 속회 연구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민정 기자2017-02-16

박은정 기자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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