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근 기자2019-04-23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도 하기 전 예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이를 뛰어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되는 말 그대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스크린 수 2천800개 출발 예상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이 영화 예매량은 201만1천장, 예매율은 96.9%에 달했다. 내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역대 최고 사전예매량과 최고 예매율을 갈아치웠다. 개봉 전 사전예매량이 200만장을 넘은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는 같은 시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개봉한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마블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총 624석 규모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조조부터 새벽 2시 15분 심야상영까지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날도 이미 매진되거나 시간대별로 2~3석밖에 남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스크린 수에서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당일 2천460개 스크린으로 출발해 나흘째 사상 최다인 2천553개까지 늘렸다. 내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약 2천800개 스크린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의 인구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의 4번째 영화다.

최상경 기자2019-04-23

올해 초반 순위, 예년과 다르다 반발계수를 낮춘 새 공인구의 효과 덕분인지 올해 프로야구 시즌 초반 순위는 예년과 사뭇 다른 양상을 띤다. 정규리그 시작과 함께 리그를 지배하던 '압도적인 1위'가 없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가 예상대로 3강을 형성했지만, 넓게 보면 '9중 1약'의 레이스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크게 틀리진 않았다. 작년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두산은 21일 현재 17승 8패를 거둬 선두를 달리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프 SK가 15승 1무 9패를 올려 두산을 1.5경기 차로 쫓는다. 키움·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공동 3위 그룹은 두산보다 3경기 뒤처졌다. 두산과 최하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도 8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4년간의 초반 레이스를 살피면, 올해 레이스의 박진감은 더욱 두드러진다. 두산은 25경기를 치른 지난해 이맘때 19승 6패를 거둬 독주 채비를 갖췄다. 이후 80승까지 빼놓지 않고 10승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한 끝에 여유 있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KIA는 2017년 25경기를 통과한 시점에서 18승 7패를 거둬 16승 1무 8패를 올린 NC와 치열한 양강 다툼을 벌였다. 두 팀의 선두 싸움은 전반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같은 시기 삼성 라이온즈는 KIA보다 무려 13경기나 뒤진 최하위로 밀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낙오했다. 두산은 2016년에도 5월 1일 현재 18승 1무 6패를 수확해 2위를 3경기 차로 따돌렸고, 최하위보단 11경기나 앞섰다. 2015년 이 시기에 1위를 다투던 팀은 두산(16승 8패)과 삼성(17승 9패)이었고, 두 팀은 최약체 kt wiz를 13.5경기 차로 밀어냈다. 지난 4년간 순위를 볼 때 2015년을 빼곤 세 번이나 1위 팀이 첫 25경기를 치른 뒤 승패 차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용했다. 조기에 바닥으로 처진 팀들이 나와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 보였다. 하지만 올해엔 공인구 변수에 따른 타고투저 현상 완화, 전력 평준화 등이 겹쳐 예년보다 초반 분위기가 팽팽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팀 평균자책점은 4.94에서 4.31로 좋아졌고, 팀 타율 평균은 0.278에서 0.264로 떨어졌다. 특히 주포들의 침묵으로 304개나 터졌던 팀 홈런이 200개로 34%나 급감한 점이 눈에 띈다. 각 구단은 나머지 9개 구단과 돌아가며 시즌 첫 대결을 마쳤고, 이번 주부터 두 번째 매치업을 시작한다. 한 번씩 맞붙은 터라 이제부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투타 싸움을 전개한다. 타자들의 방망이도 서서히 풀릴 조짐이어서 순위 경쟁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현근 기자2019-04-19

최상경 기자2019-04-16

마스터스 준우승 존슨은 다시 세계 1위 복귀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그린재킷'을 탈환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4년 8개월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 재진입한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세계랭킹 12위였던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15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6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가 세계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2014년 8월 10위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이후 우즈는 허리 수술 등 부상 때문에 2016년과 2017년에는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2017년 11월 세계랭킹이 1천199위까지 떨어졌던 우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시 20위 안쪽의 순위를 회복했고, 이번 마스터스 제패로 '톱10'에 재진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은 1주일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존슨은 지난주 순위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위를 되찾았다. 로즈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한 김시우(24)가 55위에서 52위로 올라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8)이 52위에서 55위로 김시우와 자리를 맞바꿨고 임성재(21)는 58위에서 5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홍의현 기자2019-04-11

독립선언서, 8개 외국어 번역 작업도 마무리 한글문화연대 정재환(개그맨) 대표가 100년 전 해외 유력 방송국 한국 특파원으로 연기하면서 독립선언서 전문을 낭독하는 영상이 11일 유튜브에 올랐다. 영상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것으로, 시각장애인과 전 세계 한국학교 교사, 한인 청소년들에게 SNS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9분 여 분량의 영상은 "반크뉴스네트워크(VNN) 한국 특파원 정재환입니다. 긴급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919년 3월 1일, 한국의 민족 대표들이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우드로우 윌슨 미국 대통령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 원칙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반만년에 걸쳐 독립을 지켜왔던 한국은 1910년에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오늘, 한국의 민족 대표 33인은 일제 지배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독립선언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서울 도심 탑골 공원에서는 남녀노소 5천여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라고 현장 상황을 긴급히 전한다. 그리고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향후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전망하면서 방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읽어 나간다. 반크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외국어 번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몽골어 등 8개 외국어로 번역했다.

홍의현 기자2019-04-10

제작사 측 "제작환경 개선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등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 스태프에게 고발당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0일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아스달 연대기 담당 스태프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스태프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근로시간과 연장근로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또 연장 야간근로를 시키며 법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특히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고, 스태프 1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담당 스태프는 이어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고를 보고하지 않고 은폐했고, 근로자들은 최소한의 휴식도 없이 살인적인 장시간 촬영에 내몰리면서 심각한 신체, 건강상 위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가 문제 제기한 장시간 근로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당사는 방송스태프노조 및 한빛센터 면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어제까지도 일정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며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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