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2021-03-05

그룹 블랙핑크와 드라마 작가 김은희 등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 리스트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4일(현지시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Women That Have Made an Impact in Global Entertainment) 54인의 리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버라이어티는 블랙핑크에 대해 "'봉쇄된 해'였던 지난해 투어도 돌지 않고 슈퍼스타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들의 첫 정규앨범이 57개 지역 아이튠스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공개한 것, 올해 1월 온라인 콘서트 개최 등을 언급하고 "이들의 인기는 국경이 없다"고 짚었다. 김은희 작가에 대해서는 "사극과 좀비 액션 스릴러라는 두 가지 핫한 장르를 넷플릭스 히트작 '킹덤'에 녹였다"고 언급하며 '킹덤: 아신전', '지리산' 등 그가 집필 중인 차기작들도 소개했다. 또 김은희 작가는 당차게(feistily) 나이 들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며 "윤여정 선생님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그는 여전히 유일무이한 길을 걷고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경계를 넓히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시는 것이 존경스럽다"는 그의 발언을 전했다. 드라마 '킹덤'과 영화 '승리호' 등을 선보인 넷플릭스의 김민영 한국·동남아시아·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VP도 넷플릭스 여성 중역들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

차진환 기자2021-03-05

인천을 연고지로하는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SSG(에스에스지) 랜더스'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KBO리그 SK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SSG 랜더스(Landers)'를 새 구단명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SSG는 신세계 온라인 통합 쇼핑 브랜드로서, 신세계 그룹은 SSG를 야구단 명으로 활용했을 때 마케팅 효과가 가장 크다고 판단했다. 랜더스는 '상륙자들'이라는 뜻으로 1950년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연상하게 하고 인천국제공항과도 연결 짓기 좋다는 평가다. 신세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처럼 인천 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팀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일찌감치 해당 팀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지난달 말 구단명의 도메인 'ssglanders.com' 등을 등록하고 'LANDERS'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며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캐릭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그룹 관계자는 "구단명을 정했으니, 새로운 캐릭터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이날 잔금을 모두 납입하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6일 인천으로 이동한 뒤 7일 휴식을 취하고 8일 부산으로 이동해 연습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초반엔 지난 시즌 이벤트용으로 입었던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한다.

차진환 기자2021-03-04

일본 정부가 2021년 도쿄올림픽에 한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본대지진의 복구를 전담하는 일본 부흥청의 수장인 히라사와 카츠에이 부흥대신은 4일 주한일본대사관이 한국 언론을 상대로 진행한 온라인설명회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아직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개최를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해서 한국 선수단 여러분도 일본에 오셔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바흐 위원장과 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2011년 대지진의 참화를 딛고 일어선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부흥올림픽'으로 치를 계획이다. 히라사와 부흥대신은 올림픽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후쿠시마를 방문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후쿠시마현은 농림수산물에 대해 출하 전 철저한 모니터링 검사를 해 결과를 공표하고 만에 하나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시장에 절대 유통하지 않는 조처를 하고 있다"며 "최근 방사성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에도 후쿠시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심리적 불안감에서 소비자가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웃 나라이자 우호국인 한국 또한 안타깝게 그러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54개 국가·지역이 일본의 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규제했으며, 이후 39개 국가·지역이 규제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일본산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홍콩, 중국, 대만, 한국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지역은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후쿠시마산 농림수산물의 안전을 거듭 주장하면서 "일본의 엄격한 방사성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은 절대 일본 내 유통이나 해외에 수출되지 않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성은 지금까지 검사를 거친 후쿠시마산 농림수산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이 검출된 것은 민물고기 4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에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은 우럭에서 일본 정부가 설정한 식품 허용 한도(1㎏당 100㏃)의 5배의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농림수산성은 당일 어획한 우럭을 모두 회수해 폐기하고 출하를 중단했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이 검출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4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헌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공로자들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행사다. 희망을 전한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참여 포상이다. 지난 1년간(2019년 7월1일~2020년 6월30일) 국민이 추천한 755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부터는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등 국민 참여를 확대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7년간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 전용 야구장 건설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 베트남 야구 대표팀 구성 등에 참여하며 동남아 야구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국과 라오스, 베트남 간의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아마추어 엘리트 야구선수들을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와 더불어 피칭머신 후원을 하며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7년간 나와 함께한 우리 스태프들이 함께 받은 상이다"라며 "성실하게 야구 보급에 동참해 준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지금까지 곁에서 응원해 주는 아내도 고맙다"고 전했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4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우 지수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했다는 글이 연달아 게시됐다. 지수는 "연기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으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면서 "나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지수는 현재 KBS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라 방송에도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촬영은 막바지이지만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잇따그로 있어 KBS도 이날 중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3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사무국장 인선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진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김정석 씨는 과거 횡령 의혹이 붉어졌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3일 의견서를 통해 "수천만원의 국고 횡령 혐의가 있는 인물이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영화발전기금을 집행하는 영진위의 사무국장을 맡았다"며 "영진위가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한 것인지,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한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과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부대표 등으로 지낸 김 씨는 2005년 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재직 당시 횡령 혐의가 있었다. 이에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임명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진위는 이에 대해 "김 후보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동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바 있으나 잘못을 인정하고 금전적인 책임도 다하였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했고, 위원회가 이를 검토한 뒤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작가협회는 "당시 김 사무국장은 국고 예산 1억 8,000만 원 중 3,500만 원 정도를 유흥업소와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절차도 내용도 부실한 금번 사무국장 임명 의결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임 사무국장이 횡령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횡령은 했지만, 반성했으니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인가, 어떤 기준에서 엄청난 도덕적 흠결이 아니라는 것인가,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일을 저질렀어도 반성하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영진위에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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