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2021-03-05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청와대에서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18명이 청와대 간담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꾸려진 '김태년 원내지도부'와 함께 자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가 예정된 10일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으로 인해 이낙연 대표의 당 대표 사퇴 시한은 오는 9일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월 국회에서 다뤄질 추경안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15조원 규모의 추경과 기정예산 4조5천억원 등으로 19조5천억원의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 상생연대 3법(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민주당이 3월 국회에서의 처리를 목표로 하는 핵심 법안도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법안을 비롯해 향후 검찰개혁 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 등이 함께 다뤄질 수 있다. 당 관계자는 "임기 종료를 두 달 앞둔 원내대표단의 그동안 활동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했다.

이정은 기자2021-03-05

데일리굿뉴스 2021-03-05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일 쿠데타 직후 미국에 예치된 중앙은행 자금을 옮기려다 차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3일 후인 지난달 4일 미얀마 중앙은행 명의로 뉴욕 연방준비제도은행(연은)에 예치된 10억 달러(1조 1,250억 원)를 인출하려 했지만 연준 보안 절차에 막혀 무산됐다. 미얀마 군부의 이 시도는 쿠데타 후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를 새로 선임하고 개혁파 인사들을 구금한 뒤 이뤄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뉴욕 연은 당국자는 이 거래의 승인을 지연시켰고, 얼마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거래를 무기한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군부를 제재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군부가 10억 달러의 자금에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얀마는 보유외환 일부를 뉴욕 연은에 예치해 왔고, 당시 거래가 차단된 이유는 쿠데타 이전에 이미 설정돼 있던 절차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부분적으로 마약 밀매 등 자금 세탁 우려에 따라 자금 거래 시 추가 조사를 필요로 하는 '그레이 리스트'에 지난해에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은 이날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시위대를 향한 충격적이고 지독한 폭력에 대응한 조처를 미국이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또 무력 사용 최소화를 통해 최대한 자제할 것을 미얀마 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초 모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는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를 즉각 종식하고 무고한 시민에 대한 억압을 멈추도록 하는 한편 국가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연설하며 군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데일리굿뉴스 2021-03-05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북한 학생 약 365만 명이 학업에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니세프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와 학교 폐쇄'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에서 약 70일 간의 부분 또는 전면적 학교 폐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 200개국에서 아동 1억 6,800만 명이 다니는 학교가 약 1년 간 문을 닫았다. 북한의 경우 지난해 3월11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학교의 부분 또는 전면 폐쇄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은 북한 초·중·고등교육 학생은 총 364만 538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초등 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학생이 약 151만 명으로 중등(약 105만 명), 고등(약 110만)교육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다. 학교 폐쇄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북한 학교가 전면적으로 폐쇄된 기간은 28일, 부분적으로 폐쇄됐던 기간은 41일로 집계됐다. 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부 대변인은 4일 "북한 등 취약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접근을 지원하고 북한 내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유엔의 취약한 인구를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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