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라 편성PD 기자2018-09-19

추석 연휴기간에 방송되는 <멘토링코리아>는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들을 생활선교사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이승제 목사의 다음 세대를 위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모태 불교신자였던 이승제 목사는 기독교가 배경인 '미션스쿨' 대학에 입학하면서 처음 기독교를 접했고 오직 예수만이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다. 그 후로 심령의 변화를 받고 틈나는 대로 찬양과 전도의 삶을 이어나갔다. 교회 청년부 회장까지 맡으면서 오로지 하나님 일에만 매달렸다. 그러나 대학생활 내내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통해 교회나 학교에서 항상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칭찬은 받았지만 정작 학점이나 나머지 부분들은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아 '과연 이게 맞는 건가'라는 갈등을 겪게 됐다고 한다. 이 목사는 자신의 20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믿음의 신앙생활을 지키며, 주어진 환경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주옥같은 메시지를 <멘토링코리아>에서 전한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130년을 지나는 동안 성도들을 향해 외친 메시지는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세상을 더 좋게 바꾸시려 하고, 그러기 위해 우리의 사명은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행동이 바뀌려면 가치가, 가치보다는 신념이, 신념보다는 세계관이 바뀌어야 한다고 이 목사는 강조한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 현 생활 속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변화는 성령 충만으로, 세상의 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도 개개인은 어느 곳에서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즉 어떤 직업으로 살아가든 선교사의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생활선교사'의 삶이자 자세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멘토링코리아>에서 대한민국의 크리스천의 1%인 10만 명이 생활 선교사로 산다면 기독교의 이미지가 바뀌며, 예수님을 올바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멘토링코리아 - 이승제 목사 편>은 오는 9월 25일(화) 오후 4시 30분 1부, 26일(수) 저녁 7시 10분 2부가 연속 방영된다.

천보라 기자2018-09-18

지난 8월 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린 뒤 전국 곳곳의 호수와 강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지어 전국 주요 댐에는 떠밀려 온 각종 쓰레기가 거대한 섬을 이루고 있어 우리 국민의 식수원마저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4일 "8월 25일 이후 집중호우로 전국 주요 댐과 하천에 유입된 생활 쓰레기 등 부유물은 약 5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7월 장마 기간에 수거된 1만 7,000㎥를 더하면 부유물은 약 6만 7,000㎥ 된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발생량 4만 1,250㎥보다 1.6배 많은 규모다. 부유물 중 80% 이상은 풀과 나무 등 초목류이고, 나머지 20%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였다. 심지어 빈 병이나 살충제, 부탄가스, 슬리퍼, 고무보트 등 상류 지역 일부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적지 않았다. 수도권의 중요한 식수원인 충주댐은 6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 사이 3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충주호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와 초목류는 2만 2,500㎥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충주호에 유입된 호우 쓰레기 2만 6,125㎥와 맞먹는 양이다. 대청댐 상황도 만만치 않다. 충청권 45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댐에는 지난 8월 말 내린 집중호우로 1만 5,000㎥가 넘는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청호에 호우 쓰레기가 유입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이다. 수자원공사는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만 최소 2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를 한데 모아 묶어놨던 그물망 밧줄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훼손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수거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2주일 넘게 쓰레기로 범벅된 호수는 진녹색으로 변했고 고약한 악취를 풍겼다. 수질 악화에 이어 녹조 현상까지 심해지면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2일 대청호 회남 수역의 조류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경계 단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당 2주 연속 1만 개를 넘어설 때 발령된다. 대청호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3일과 10일 2주간 연속으로 각각 4만 7,190개/㎖와 3만 5,568개/㎖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강원 소양강댐, 춘천댐, 경북 용담댐, 낙동강, 경남 진양호, 경기도 팔당댐, 서울 한강 등 전국 각지에 생긴 거대한 쓰레기 더미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부유물은 통상 20여 일이 지나면 물밑으로 가라앉아 수질을 오염하기 때문에 식수원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각 지자체는 수거 인력과 선박, 굴착기 등 장비를 총동원해 이른 시일 내에 부유물 수거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신승철 주무관은 "피해가 컸던 대청호와 팔당호의 수거 작업은 속도를 낸 결과 현재(지난 14일) 80% 완료된 것으로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이번 주 내로 모든 수거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피해지역도 안전을 기해 수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호우 부유물 중 20%는 생활 쓰레기"였다고 지적하며 "환경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국민들이 최대한 쓰레기 발생이 적도록 우선하고, 재활용 등의 처리에도 협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위클리굿뉴스 9월 23일, 42호 기사)

박모라 편성PD 기자2018-09-17

GOODTV의 화제 다큐 <러브미션>에서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곳 뿔로에서 사역하는 김성제 선교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이들의 간절한 찬양 소리가 울려 퍼지는 필리핀의 작은 마을 뿔로. 이 마을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외각에 위치한 빈민촌으로 '예수님이 왕이신 동네'라 불리는 곳이다. 그 이름이 무색할 만큼 가난과 굶주림,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이곳은 먹을 것이 없어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이다. 전기도 없고 화장실도 없어 마을에 흐르는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된 데다 더러운 하수구에 둘러싸여 고립된 만큼 '악마의 섬'이라 불린다. 게다가 갱들과 마약·폭력·살인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삶의 생사가 오고가는 위험한 곳이다. 김성제 선교사는 2008년 이곳에서 작은 월세 주택을 얻어 교회를 세웠고, 그렇게 세워진 ‘뿔로 주님의교회’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처소이자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따뜻한 안식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이곳 뽈로에서 선천성 장애로 안면이 마비됐지만 예수의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비가일은 김성제 선교사가 특히 신경 써서 돌보고 있다. 안면장애로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없고 좁고 더러운 집에서 불편한 몸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가고 있는 아비가일. 10명의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아비가일의 아버지는 그 어깨가 무겁다. 아비가일을 위해 하나님의 기적이 또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김성제 선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이들의 삶에 실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예배를 드리러 오는 아이들에게 가방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제 이곳 뿔로의 아이들은 하나님을 깊이,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이 예배의 자리가 삶의 유일한 행복이다. 아이들은 이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며 자라가고 있다. 심지어 아이들은 스스로 길거리에서도 예배를 하고 있다. 예배드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돌을 던지거나 조롱을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해서 예배드리기를 멈추고 싶지 않다는 아이들. 굶주림을 채우는 돌봄 뿐 아니라 하나님은 아이들에게 삶의 의미와 새로운 소망을 안겨 주셨다. 뿔로의 아이들은 이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이 이 아이들은 함께 찬양하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헌금을 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복음이 만든 기적이다. <러브미션 - 필리핀 김성제 선교사편>은 오는 9월 20일(목) 오전 9시에 방영된다.

김신규 기자2018-09-10

우리 영화계는 늘 할리우드영화의 거센 돌풍 앞에 전전긍긍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부터 모처럼 할리우드영화의 광풍을 잠재우면서 연이은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인 화제의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신과 함께2)는 지난 8월 30일 총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지난 8월 27일 1,174만 6,135명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등극한 대기록이다. 거기에다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도 지난해 개봉한지 16일 만에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1·2편이 ‘쌍천만’을 기록했다며 ‘쌍천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불교의 내세관 소개 <신과 함께>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 작가 주호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총 3편 중 두 편의 영화가 성공을 거둠으로 이제 다른 한편의 제작이 관심거리다. 잘 알려진 대로 <신과 함께>의 배경은 불교이며, 불교의 내세관을 따르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이 영화는 1편에서 49재에 집중한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에 망자가 좋은 곳에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며 거행하는 불공 의식이다. 즉 불교의 환생교리(윤회사상)를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기독교의 가치관과 시각에서는 비기독교적이자 반기독교적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많은 기독교인들이 관람했다. 특히 1편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한 배우는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독교의 가치관에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무속신앙’의 소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서 자연스레 관객들에게 무속신앙을 스며들게 한다. 우리 민족 구성원들에게 무속신앙은 아직도 깊게 뿌리내리며 사회는 물론 한국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본 모 장로는 “영화를 다섯 차례 정도 봤다. 정말 재미있고 꼭 봐야 할 좋은 영화”라는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기독교인이라면 <신과 함께>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고 동화되지 않게 더 경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영화? 나쁜 영화? 일부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신과 함께>를 본다고 해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불교와 샤머니즘을 기본으로 한 영화를 봤다고 기존의 신앙과 기독교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기독교인에게 낯선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의식이기는 하지만 타종교의 삶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감상한다면 전혀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 성도들의 영적 수준은 초기 한국교회 시절에 비해 많이 퇴보했다. 다수의 성도들이 예수와 세상에 양 발을 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길거리에 즐비한 점집을 꼽을 수 있다. 요즘 대학가에는 사주카페나 타로카페와 같은 신개념 점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년들의 팍팍한 현실을 보여주면서도 미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본보 39호 4면 참조). 한국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기독교인 3분의 1 가량이 ‘환생’을 믿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소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식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기독교에서 세상으로, 또는 비 진리인 우상의 사상으로 물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게 만든다. 영화평론가인 최성수 목사는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49재의 관습을 따르는 사람들이 여전하고, 또한 제사를 드리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최 목사는 “비록 문화적인 행위라고 본다 해도 종교적으로 각인된 문화이기 때문에 <신과 함께>의 관람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불교의 내세관을 화두에 올린 <신과 함께>. 재미와 오락적 측면보다 영화가 담은 종교적 메시지를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진지한 성찰이 요구된다. <40호 9월 9일자>

김신규 기자2018-09-07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에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순절 성령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아프리카대륙에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한 '이영훈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대성회'에는 30만 명이 운집하며 검은 대륙에 복음의 물결이 일었다. 코트디부아르 하나님의성회(총회장 오노레다플렉스 목사)가 주최한 이번 성회는 코트디부아르 전국 성도들을 비롯해 나이지리아, 가나, 부르키나파소 등 인근 국가의 목회자들과 성도들까지 몰려와 ‘서아프리카 부흥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아프리카의 종교 문화의 현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면이 대부분이다. 천연 지하자원과 오랜 신비를 지닌 대지이기도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아프리카 대륙은 21세기의 과학문명 시대에도 불구하고 문명사회와는 거리가 먼 원시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먼저 떠오른다. 거기에다 오랜 가뭄 등 악천후에 따른 굶주림과 질병으로 인한 아사 직전의 어린이들이 오버랩 되고 있다. 또한 토템(자신들의 부족 또는 씨족과 특별한 관계가있는 것으로 믿어 신성하게 여기는 동식물이나 자연물)과 샤머니즘(무속신앙)의 원시종교를 신봉하는 저개발 국가들이 대다수로 이뤄진 대륙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은 중요한 선교의 전초기지 이기도 하지만 다른 대륙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만큼 헌신된 선교사역자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오랜 기독교의 역사와 흔적이 발견되는 곳이다. 사도행전 8장 26절에서 40절에 나오는 빌립에게 세례를 받은 이디오피아 내시의 사례나, 역사와 전통의 이집트 콥틱교회는 아프리카의 오랜 기독교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3,000여 부족 1,730가지의 언어군 아래 53개의 독립국가로 이뤄진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역사에서 지구촌 열강들의 흥미와 관심 아래 그들의 좋은 먹잇감이자 쟁탈전의 터로 전락돼 왔다. 그 결과 아랍어를 공식으로 사용하는 수단, 이집트 등의 7개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22개국이 불어권, 18개국이 영어권 국가로 구성돼 있다. 이외 4개국이 포르투갈어를, 1개 국가가 서반아어를 공식어로 채택하고 있다. 그만큼 아프리카를 향한 열강들의 식민정책이 어떠했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거기에다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현대문명의 시대흐름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면서 아프리카의 내일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이전 시대와 달리 전통문화 복고에 대한 열망이 높아가면서 이슬람교와 아프리카 전통 종교들과 기독교 색채를 띤 불건전한 단체들의 움직임이 득실거리기도 한다. 또한 훈련된 영적 지도자의 결핍으로 올바른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위 크리스천이라는 사람들도 종교혼합주의에 빠져 참된 기독교의 진리를 벗어난 신앙생활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슬람의 팽창 위협받는 기독교 현재 아프리카의 인구는 약 12억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기독교인은 7억 5,000만 명(63%), 이슬람 3억6,000 만명(30%), 전통종교 3,900만 명(3.2%)으로 추정(2016년 통계)된다.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의 경우 가톨릭(71.9%), 기독교(10.2%)를 차지할 정도로 기독교 배경의 국가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가 50%인 콩고민주공화국나 가톨릭(75%), 개신교(25%)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구성원의 75% 이상에서 기독교의 영향을 받고 있는 앙골라는 아프리카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다. 그러나 선교학적으로 위도 10도 창에서 이슬람의 남하로 종교분쟁과 테러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빈번한 분쟁과 테러는 현지인들에게 큰 두려움을 안겨주며 이러한 테러는 현지인들에게 이슬람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그만큼 이슬람과 기독교의 종교충돌이 빈번한 곳이 아프리카인 것이다. 특히 감비아, 지부티, 말리, 세네갈 등 다수의 국가들이 강력한 이슬람 영향 아래 있으며 소말리아 모로코, 모리타니 등에서는 공식적으로 기독교인을 찾을 수없다. 세계선교 통계 분야의 석학인 토드 존슨 박사에 의하면 지난 1910년에는 전체 기독교인의 2%가 아프리카에 살았지만 이후 급상승해 2010년에는 22%까지 올랐다. 특히 아프리카는 출산율이 지금도 꽤 높은 편이다.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회심이 일어나고 있으며, 사하라 남쪽 부족에서 기독교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존슨 박사는 "가파른 출산율은 아프리카의 기독교 성장세의 가장 큰 변수"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이면을 보면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이슬람교 팽창이 기독교 성장률을 훨씬 능가하고 있는 추세가 우려된다. 이슬람을 국시로 하는 아프리카 내 아랍어권 7개 국가를 제외하고라도 이미 10여 년 전부터 아프리카의 이슬람은 25%를 상회하고 있다. 반면 기독교 영향권에 있는 인구가 53.6%라지만 진실 된 기독신자는 13%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만큼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뿌리 깊은 원시종교 등의 영향을 받은 혼합주의 신앙에 물든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프리카인들에게 올바른 성경진리를 전하는 것이 급선무다. 아울러 이슬람권 지역을 향한 선교사역이 시급하다. 그러나 외지인 선교사를 배척하는 환경으로 선교사역이 쉽지 않다. 따라서 아프리카 선교 전문 국제선교단체인 아프리카내지선교회(AIM)는 북아프리카(이슬람권) 선교에 역량 집결,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아프리카선교 등을 추구하고 있다. AIM한국지부 대표 조운일선교사는 “AIM은 ‘비전2020’을 사역목표로 2020년까지 아프리카에 40개의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 400명의 아프리카인 선교사, 4,000명의 아프리카인 교회지도자를 세우자는 단기 돌파목표를 갖고 사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람권 지역의 효율적 선교를 위해 이 지역 출신들을 접촉해 개종 및 선교일꾼으로 양성시켜 향후 자신들의 고향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유의 열정이 장점인 아프리카는 코트디부아르의 사례에서처럼 복음접촉의 기회가 주어지면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대륙이다. 토드 박사는 “85%가 넘는 기독교 전도활동은 다른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불신자들에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이 비교적 사역이 쉽고 편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는지를 살펴야 한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한국교회에 주어진 또 하나의 선교의 황금터전이다. ▲이슬람의 영향력과 혼합주의 신앙으로 물든 아프리카를 향한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이 필요한 실정이다(사진은 지난 8월 15일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된 이영훈 목사 초청 대성회 모습).ⓒ위클리굿뉴스

조준만 기자2018-09-07

문재인 대통령은 8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보다 9.7%, 41조 7,000억 원 늘어난 470조 5,000억 원 규모의 '2019 예산안'을 확정 짓고 '예산안'과 '2018~2022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8월 31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2009년 이명박 정부의 10.6% 증액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정부는 증액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등 경제 활력 제고, 소득분배 개선 및 사회안전망 확충, 국민 삶의 질 개선, 국민안심사회 구현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보건·노동·복지' 분야. 올해보다 17조 6,000억 원(12.1%) 늘어난 161조 2,000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예산의 34.4% 해당하는 수치다.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한부모 가정과 보호 종료 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액이 늘어났다. 일자리 예산은 23조 5,000억 원이 편성됐다. 올해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추가 경정예산 때 편성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지속하고 70세 이상 노인과 50·60대인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대폭 늘렸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는 18조 6,000억 원이 배정됐다. 이 분야는 지난해 정부 예산안 편성 시 0.7% 삭감됐다가 올해 14.3% 늘었다. 증감 폭으로는 12개 대분류 중에서 가장 컸다. 혁신창업에 3조 7,000억 원, 소상공인 지원에 2조 8,000억 원,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6,522억 원이 투입된다. 소득주도성장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 핵심 경제방침인 '혁신성장'을 위해 큰 폭의 예산증액이 이뤄졌다. 같은 맥락에서 연구개발(R&D) 분야는 올해보다 3조 7,000억 원 증가해 20조 원을 넘겼다. 올해 큰 폭으로 삭감(20%)됐던 SOC 분야는 2.3% 줄어든 18조 5,000억 원이 편성됐다. 국방예산은 본예산 기준 2008년(8.8%) 이후 최고 수준인 8.2% 증가한 46조 7,000억 원이다. 장병 주거 및 의료여건 개선에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반·지방 행정 분야는 77조 9,000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경찰·집배원 현장인력 중심으로 공무원은 2만 1,000명을 채용한다. 자살 예방과 교통안전, 산업재해 예방에 2조 2,000억 원을 쓸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예산국민참여단이 평가와 선정에 참여한 39개 사업에 385억 원의 국민참여예산이 반영됐다. 미세먼지 저감,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남녀 공용화장실 분리 등이 해당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계속해서 '확장적 재정'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2018~2022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보면, 2022년까지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은 7.3%에 이른다. 정부는 "포용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지출 규모를 늘릴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돈을 쓰고 세입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당은 문 정부의 이번 예산안에 대해 '초 슈퍼예산'이라며 일제히 각을 세웠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경제와 일자리를 망치고 국가 세수도 거덜 낼 작정으로 예산을 편성한다면 국민을 이해시키기 곤란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예산만 늘릴 것이 아니라 성장 유발책에 대한 고민이 보이질 않는다"며 "분배 정책을 위주로 하는 정부의 경제 정책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직을 걸고 적극적인 시장 부양책을 성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확장적 재정 운용을 내건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야당의 견해차가 커 국회 통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는 예산안 심의 법정 시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7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지난 9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성대히 진행됐다. 남북의 선수단은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코리아(KOREA, 약칭 COR)라는 명칭 아래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한국 대표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무대에 올라 K-POP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아시아 45개국, 1만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에 걸린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9개와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등 총 177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순위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비록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은 이루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불모지서 반가운 금빛 소식 연이어 이번 대회는 불모지에서 반가운 금빛 소식이 많이 들렸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인 김한솔(23·서울시청)과 여서정(16·경기체고)은 8월 23일 각각 마루와 도마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학선이 남자체조 도마 종목 금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이며, 여자체조에서는 무려 32년 만이다. 김한솔은 이날 금메달을 포함해 22일 단체전에서 동메달, 24일 도마에서 은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4일 도마 결승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도 심판을 향해 마지막 자세를 취하지 않는 실수를 범해 금메달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남겼다. 여서정은 1994, 1998년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도마 황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로, 아버지에 이어 딸이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전여전' 진기록을 세웠다. 수영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김서영(24·경북도청)은 24일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 08초 34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다. 김서영은 앞서 21일 열린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4분 37초 4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북 단일팀 첫 金… 남북 스포츠 새 기록 이번 대회는 남북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북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서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 결성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팀을 꾸렸다. 카누 용선(드래곤 보트), 조정, 여자농구 3개 종목에서 참가한 남북 단일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시상식에 아리랑을 울리는 쾌거를 이뤘다. 카누 용선 단일팀은 26일 열린 여자 500m 결선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앞세워 2분 24초 788로 남북 단일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단일팀은 25일 여자 200미터, 27일에는 남자 1,000미터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함께 훈련에 참여한 시간은 불과 20일 남짓. 그러나 짧은 시간에 이뤄낸 성과는 눈부셨다. 여자 농구 단일팀도 한국의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북한의 로숙영 '쌍두마차'를 앞세워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중국 '만리장성'의 거대한 벽을 넘지 못했지만,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북 스포츠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줬다. 엇갈린 반응… 병역 면제 혜택 논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26·토트넘)이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병역 면제 혜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결승전에서 최대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이 맞붙으면서 아시안게임 막바지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연장전 전반 이승우(20·베로나)의 선제골에 이어 황희찬(22·함부르크)의 추가골이 터지며 일본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금메달에 이어 극적으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반면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대 논란거리였다. 대표팀은 프로야구 중단과 미필자를 위한 선수 선발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특히 26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섞인 대만에 1대 2로 패하자 여론의 비난은 거세졌다. 대표팀은 9월 1일 실업(사회인) 야구 선수들로만 구성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로 야구 대표팀이 얻은 것은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크리스천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공병민(28·성신양회)을 시작으로 양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한 소채원(21·현대모비스), 한판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24·남양주시청), 은메달을 획득한 '유도의 다윗' 조구함(26·수원시청), 우리나라의 첫 AG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오연지(28·인천시청) 등은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해 뜨거운 감동을 더했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7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늦은 밤, 잠 못 이뤄 양을 세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일 밤 양을 수백 마리 세어도 잠들지 못해 괴로워하는 불면증 환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불면증 환자를 겨냥한 '슬리포노믹스(sleep과 economics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4만 2,9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40만 4,657명에서 연평균 7.6% 증가한 수치다. 통계를 보면 불면증 환자는 50~70대 중장년층에 집중돼있는 양상을 띠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4만 4,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4만 4,320명), 50대(4만 1,410명), 80대(2만 5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50대가 7만 7,6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6만 4,855명), 70대(5만 5,175명), 40대(5만 2,281명) 등의 순이었다. 불면증이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나 각종 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불면증을 사소하게 넘기고 방치했다가는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하거나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치매 등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을 짧게 잘수록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성분이 많아져 치매 발생 확률이 5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불면증이 수면결핍 상태를 점차 악화시켜 치매 발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불면증을 막고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수면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전문의들이 밝히는 '꿀잠 잘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 소개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김신규 기자2018-09-07

경찰은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없진 않지만 다수의 일선경찰들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때로는 위험하고 험한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15만 경찰과 90만 공직자의 복음화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선교회(대표회장 김병철 목사)의 사역에 대해 퇴직 경찰(총경) 출신으로 선교회 지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지춘경 목사(서울경찰청 경목실)를 통해 들어봤다. ▲지난 8월 24일 개최된 경찰선교회 연합수련회에 참가한 믿음의 경찰회원들이 경찰복음화의 비전을 기도했다. ⓒ위클리굿뉴스 Q 경찰선교회의 설립배경은. A "교경협의회가 1962년 경찰 선교와 유치인 전도를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후 1968년 경목회가 서울경찰국에 처음으로 설립되면서 각 지방청에 경찰신우회 형태로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이후1990년 서울청기독신우회가 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경찰관 전도를 했으며 2002년에 사단법인 경찰선교 후원회(2008년 경찰선교회로 개칭)가 발족되면서 10여 명의 전담사역자를 두고 본격적인 경찰선교를 하게 됐습니다." Q 현재 기독경찰들의 비율은. A "경찰선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들은 약 5%~10% 정도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복음화율에 비해 경찰복음화가 취약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일이나 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경찰업무의 특성상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터에서의 경찰복음화가 너무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Q 경찰선교회의 주요 사역목표와 선교활동은. A "경찰선교 사역의 목표는 ‘예수경찰’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지방청뿐만 아니라 각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 전담사역자들이 파송되어 1:1 제자훈련, 집단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양육받은 셀리더들이 또 다시 새로운 선교회원들을 양육하는 선순환 제체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자훈련을 받은 회원 중 5명이 야간에 신학교를 다니면서 전문 사역자로 세움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직에서 퇴직 후 차기 리더로 세워져 경찰복음화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서울경찰연합수련회를 통해 서울 및 지방의 선교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비전을 나누고 찬양과 말씀, 기도로 연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단법인 경찰선교회에서는 각종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서울청의 경우, 매주 수요예배, 목요예배, 주일예배를 인도할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인천, 충북, 경기청 선교회원들까지 참석해서 철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Q 올해 새로 시행하는 경찰선교회의 사역방향은. A "오는 11월 1일에 순직경찰유자녀 및 투병경찰 돕기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바자회를 통해서 매년 4,000-5,000만 원의 장학금이 순직경찰 유자녀 및 투병경찰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에는 서울청에서 CCM찬양경영대회를 개최해서 젊은 기독경찰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지방 경찰선교회의 현황과 선교네트워크 현황과 협력 사업 여부는. A "현재 경찰선교회는 호남권의 광주와 수도권의 인천에 사역자를 파송해 선교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점차 전국에 전담사역자 파송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회장 한종욱) 및 다른 직장선교회와의 유기적인 연합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24일에 개최된 연합수련회도 강원, 경기, 인천, 광주 등에서 선교회원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습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향후 경찰선교회의 비전은. A "향후 경찰선교는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기존의 경목회와 교경회는 너무 노후화 됐으며 선교회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단법인 경찰선교회가 주관이 돼 사역자들을 전국에 파송하는 전담사역체제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찰선교센터가 서울지역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서 신임경찰관들이 부임을 하면 처음부터 예수경찰로 세워지도록 체계적으로 지도를 하고, 치유상담센터를 통해 경찰업무상 발생하는 많은 트라우마를 치유 받게 해야 합니다. 또한 랍비학교가 세워져서 말씀으로 양육 받는 경찰선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향후 한반도가 통일 됐을 때 우리 경찰선교 회원들은 북한경찰의 복음화뿐 아니라 민족복음화의 주역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교단에서 경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0호 9월 9일자>

이종관 PD 기자2018-09-04

탈북민들은 남한생활 1년이면 '남한 나이 한 살'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모든 것들이 처음 접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한 살부터 새로 배운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접하는 자유와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문화들이 신기하고 놀라우면서도 충격적인 것들이 너무 많았다고 고백한다. GOODTV가 제작한 <오, 자유여!- 오, 하나님 자유를 향한 나의 여정을 지켜 주소서!(이하 오, 자유여!)>는 탈북민들이 겪었던 북한의 실상과 남한 정착생활에서 받았던 응답, 감사의 순간을 매주 시청자들에게 안겨준다. 또한 통일과 탈북민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13일(목)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편에서는 탈북민 강은정, 김남숙, 주선화, 정민우, 최성국 씨가 출연해 남한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한 이야기를 나눈다. 할머니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왜 남한에서는 뼈다귀 해장국을 먹어요?" 처음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한 탈북민들은 다양한 음식 문화에 놀라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할머니 뼈다귀해장국'이다. 남한 정착 초기 도우미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탈북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왜 '할머니(의) 뼈다귀'로 만든 해장국을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고 맛있게 먹는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먹고 힘이 남아서 등산을 하나 북한에서는 등산, 마라톤이 매일 매일의 일상이었다. 일터로 나가는 길, 나무를 하고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산을 넘고 먼 길을 걸어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남한에서는 취미생활로 등산과 자전거,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이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탈북민들. 아직도 북에 남아있는 주민들에게는 등산이나 장거리 달리기야말로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다. 저울로 잴 수 없는 큰 무게 최근 몸의 큰 질병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지만 <오 자유여!>를 통해 만나게 된 많은 이들의 기도와 격려로 인해 치료하기 힘든 육신의 병을 이겨낼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호전됐다고 간증한 주선화 씨의 이야기도 은혜를 더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조준만 기자2018-09-03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 가계소득 상황 등 실물경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취업자의 증가 수가 급격하게 둔화됐고 정부가 관심을 갖고 챙겼던 1, 2분위 가구의 소득이 감소해 성장뿐만 아니라 '분배'에도 실패했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주요 언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에서 찾았다. 이에 대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8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하반기 경제정책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분명히 짚고 넘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장 실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지난 1월 최저임금 정책 설명을 위한 간담회 이후 7개월 만이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취업자 수 감소와 소득분배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반론을 폈다. "최저임금과 소득주도성장을 등치시켜 소득주도성장을 포기하라고 하는데 이는 오해"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요구하는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성장’ 요구에 대해서는 "소득주도냐 혁신성장이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도 녹색성장, 창조경제 등 투자 중심의 성장정책을 펼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같이 가야 할 필연의 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이제 시작 단계이고 문재인 정부 예산 정책이 실행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다”며 "경제 정책은 기획 입안에도 시간이 걸리고 실행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하며 인내를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책실행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기존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의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의 확대로 확인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최근 돌아서고 있는 밑바닥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원 대책으로 근로장려금 직접 지급,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보완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안'을 내놨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 569만 명에 대한 세무 검증을 내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최근 연이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크게 반발하자 정부와 여권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것이다.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시간'과 '인내'를 요구하며 정책 방향 고수를 선언한 문재인 정부가 남은 하반기 경제상황을 반등 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클리굿뉴스 9월 2일, 39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3

대만의 수교국이 또 하나 줄었다. 지난 8월 21일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대만과 오랫동안 지속한 외교관계를 끊고 중국과 전격수교를 맺었다. 대만과 엘살바도르의 단교로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대만과의 '단교 도미노'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8월 23일(현지시간) '중대한 우려사안'이라며 대만과 단교한 엘살바도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중국의 명백한 개입에 대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수용"이라고 일침하며 "엘살바도르와의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적인 경제성장이나 사회기반시설 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과 수교하거나 관계를 확대하려는 국가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국과 대만 관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화' 시도에 대해 계속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중국의 금권외교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데는 이유가 따로 있다. 엘살바도르의 '라 유니언' 항구를 군사기지화 하려는 중국의 숨은 속내 때문이다. 특히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교두보인 엘살바도르의 지정학적 위치는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중국은 물동량 부족으로 골칫덩어리였던 라 유니언 항구를 독점 경영하는 조건으로 40억 달러(4조 5,000억 원), 주변 자유경제특구 개발비용 230억 달러(25조 7,400억 원), 매년 유지비 2,500만 달러(279억 7,500만 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중국의 금권·파워외교에 대만의 수교국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일부 국가들이 최근 중국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대만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만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독립성향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취임 이후 2년 새 상투메 프린시페,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엘살바도르 등 5개국과 단교했다. 대만과 수교를 맺은 국가는 이제 17곳만이 남았다. 그러나 중국의 유혹과 압박에도 대만과의 끈끈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는 국가도 있다.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팔라우는 지난 2017년 11월 중국이 요구한 대만과의 단교를 단번에 거절했다. 이후 중국은 외교보복으로 자국민의 팔라우 단체관광을 중단시켰고, 지난 2015년 9만 1,000명에 달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올 상반기 2만 5,000명까지 감소했다. 중국의 투자도 끊겨 팔라우 현지 관광업계는 초토화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한 국가, 에스와티니 왕국(옛 스와질란드)도 있다. 중국과 수교를 앞두고 있다는 당초 보도와 달리 에스와티니 왕국은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그와그와 가메드제 에스와티니 외무장관은 로이터통신에서 "대만과 50년 넘게 국교를 맺은 우리가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심리전을 그만둬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클리굿뉴스 9월 2일, 39호 기사)

조준만 기자2018-09-03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대체복무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제시됐다. 국방부 대체복무제 실무추진단이 지난 8월 22일 공개한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 복무제 쟁점별 검토'자료를 내고 대체복무를 위해 '대체역'이라는 특수 병종을 만들기로 했다. 대체복무기간은 36개월 안이 유력하며 근무지는 합숙근무가 가능한 소방서나 교도소, 국공립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이 검토되고 있다. 대체복무기간으로는 36개월과 27개월 안이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36개월 안에 대해 "24시간 영내에서 생활하는 현역 병사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대체복무를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기간 설정"이라며 "현재 전문연구요원과 공중보건의, 공익법무관 등의 복무기간이 36개월인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27개월 안은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대체복무기간이 현역병사의 1.5배 이상일 경우 징벌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본다"며 36개월 안에 대한 대안으로 27개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6개월은 2021년 18개월로 단축되는 육군병사 복무 기간의 2배, 27개월은 1.5배다. 국제사회 분위기는 대체로 현역 대비 2배의 대체복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1998년 유엔인권위원회는 '양심적 병역거부의 취지에 부합하는 대체복무를 도입하되, 징벌적 성격이 아닌 비전투적 성격이어야 하고 공익적이어야 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징병제를 택하고 있는 스위스의 대체복무는 현역 13개월의 1.5배, 그리스는 23개월로 현역복무 기간의 2배가량 된다. 유럽평의회 사회권위위원회는 2008년 그리스 대체복무에 대해 "대체복무 기간이 무장 군 복무의 1.5배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밖에 대만, 덴마크, 스웨덴은 현역복무 기간과 대체복무 기간이 동일하다. 복무기관으로는 교도소와 소방서, 국공립병원, 사회복지시설이 등이 검토대상인 가운데 병원과 복지시설에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복무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부분이 여호와의증인 신도인데 이들은 수혈이나 자신들의 교리에 반하는 의료행위에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들은 "피를 먹지 말라"는 레위기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수혈을 하거나 받는 것을 거부한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이 논의 중인 가운데 병역 거부자들에게 대한 항소심에서 잇따라 무죄판결이 나오고 있다. 창원지법 제1형사부는 8월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증인 신도 A(24) 씨에 대해 1년 6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체복무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현행 제도에서 A씨의 입영 거부는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결 요지를 설명했다. 이날 법원은 역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7명의 항소심에도 역시 무죄를 선고했다. (위클리굿뉴스 9월 2일, 39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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