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식 기자2018-08-15

1902년 수도권 이남 최초의 감리교회로 문을 연 공주제일교회의 옛 성전이 지난 6월 30일 기독교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박물관은 지난 116년 동안 교회가 펼쳤던 지역 선교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담아냈다. 유관순 열사 길러 낸 '신앙과 학업'의 터전 1903년 미국 감리교에서 파송된 로버트 샤프와 앨리스 샤프 선교사 부부는 공주제일교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의료 선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애리시란 한글 이름을 가진 앨리스 샤프 선교사는 유관순 열사에게 처음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공주제일교회 반경 200리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을 다니며 복음 전도 활동을 벌였는데, 당시 충남 천안 지역에 살던 소녀 유관순을 알게 되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독려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4년 사애리시 선교사의 양녀가 돼 공주제일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며 교회와 함께 위치한 영명학교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2년 동안 영명학교에서 공부한 유관순 열사는 이후 서울 이화학당에 진학했다. 이후 1919년 4월 유관순 열사는 공주로 돌아와 영명학교에서 만세 시위를 위한 태극기를 인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과 민족 의식은 그녀가 청소년기를 보낸 공주 영명학교의 교육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이기서 교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애국인을 기른다'는 영명학교의 교육 목표에 따라 성실히 공부했기 때문에 당시 영명학교 학생이던 유관순이 훌륭한 열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유관순 열사의 애국 정신은 영명학교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영명학교를 설립한 우리암(프랭크 윌리엄스) 선교사와 유관순을 발굴한 사애리시(앨리스 샤프) 선교사.ⓒ데일리굿뉴스 '서양 선교사의 헌신'과 '기독 독립운동가의 희생' 공존 공주제일교회를 거쳐간 이들은 하나같이 조국 독립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로버트 샤프 선교사 후임으로 파송된 프랭크 윌리엄스(한국명 우리암) 선교사는 자신의 아들 이름을 '우광복'으로 지을 정도로 대한독립을 열망했다. 그의 아들 우광복(미국명 조지 윌리엄스)은 후에 6.25전쟁에 미국 해군 장교로 참전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미동맹을 체결하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94년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 시절 일찍 떠나 보낸 여동생, 올리브 윌리엄스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현재 여동생과 함께 공주영명고등학교 뒷편에 묻혀 있다. 프랭크 윌리엄스 선교사는 1906년 공주에 영명학교를 설립하고, 유관순 열사와 같이 신앙심이 투철한 애국 청년을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또 1916년 공주제일교회에 부임한 신홍식 목사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기독교 목사로서는 처음으로 3.1운동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신 목사는 일제에 체포돼 법정에 섰을 때 조국의 독립에 대한 확신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제일교회 29대 담임 윤애근 목사는 "교회를 거쳐간 서양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교육과 헌신으로 교회에서 예배 드리던 젊은이들의 가슴에 신앙이 깊이 자리 잡았고, 이 신앙이 우리 민족 근대사에 큰 일익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발현됐다"고 설명했다. 공주제일교회와 영명학교가 충청 지역 선교와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자 1940년 일제에 의해 선교사들이 추방되고, 교회와 학교가 강제로 문을 닫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복음을 향한 서양 선교사의 헌신과 기독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공존하는 공주제일교회. 자유를 열망하던 이들의 독립정신을 기독교박물관에서 느낄 수 있다. *공주제일교회 기독교박물관(충남 공주시 제민1길 18) 운영시간: 화~금 10:00~17:00, 토 10:00~15:00

홍의현 기자2018-08-15

국내외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모임. 한국기독실업인회 제45차 한국대회가 열렸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기업인이 될 것을 다짐하며 대회에 임했다. '통일시대·크리스천 기업' 등 다양한 강연 이어져 국내외 3천여 명의 기업인들이 15일 빛고을 광주광역시 지역에 모였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차 한국대회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마태복음 말씀을 주제로 크리스천 기업가로서의 사명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예배 말씀을 전한 광주 은광교회 전원호 목사는 요셉의 삶을 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호 목사는 "하나님의 의를 좇아 살았던 요셉을 따라가는 크리스천 기업가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초청 특별집회'를 마련했다. 둘째날 열리는 청년 초청 집회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율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가치혁신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특별히 다음세대가 희망을 품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대회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창업교육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한국대회에는 토론토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미 항공우주국 신재원 부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통일 시대와 크리스천 기업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강연한다.

윤화미 기자2018-08-15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며 경축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강조했다. 8.15 경축사 “남북한 평화가 경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 간 평화가 조성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 및 중소기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의선,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이 공동체는 우리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져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을 올해 안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철도 연결과 일부 지하자원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최소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금강산 관광으로 8천9백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도 고성의 경제를 비약시켰던 경험이 있다"며 "개성공단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의 보고였고,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와 같은 눈부신 발전도 남북이 평화로웠을 때 이뤄졌다. 평화가 경제"라고 밝혔다. “남북, 365일 소통하는 시대 열릴 것” 문 대통령은 9월 내 성사될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하고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은 우리가 사는 땅·하늘·바다 어디에서도 일체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고 군사 당국 간 상시 연락 채널을 복원해 일일 단위로 연락하고 있다"며 "분쟁의 바다 서해는 군사 위협이 사라진 평화의 바다로 바뀌고 공동번영 바다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도 재개됐고,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돼 대단히 뜻이 깊다"며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주련 기자2018-08-15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미스바 대각성 구국금식기도성회'를 개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부퇴진을 촉구하는 과격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해, 흡사 정치 집회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별금지법 철회 등 호소문·결의문 발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단체들은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서 구국금식기도성회를 열었다. 이들은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 물질주의에 빠져 거짓평화를 옹호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도성회에서 말씀을 전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직전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이번 기도성회는 부흥성회가 아닌 회개성회"라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애국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 단체들은 정부에 요구하는 호소문과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경제와 안보, 교육 등 전 영역을 비롯해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을 철회하고 탈원전정책을 중지해야 한다"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획책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자유시장경제 체재와 법치주의 원칙을 따라 국가를 운영할 것 △왜곡된 언론과 역사 교육을 즉각 중단할 것 △사회주의 헌법개정과 연방제 통일 음모를 중지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정부가 결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 기독교인과 애국세력은 현 정부가 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순교의 각오로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참석자들은 '현정부는 좌익정권', '문재인 탄핵' 등 다소 과격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윤인경 기자2018-08-15

3차 남북정상회담이 9월 중순경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계기로 주춤했던 남북 대화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야흐로 동북아 평화시대로 가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북간도·연해주 지역 기독교 역사와 독립운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초의 한글성경, 만주 지역서 발간" 중국 만주 일대는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중요한 해외 독립운동 근거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만열 박사는 만주 지역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초의 한글성경이 발행된 곳이 다름 아닌 만주 지역이기 때문이다. 1882년 중국 심양의 문광서원에서 최초의 한을 신약성서인 '예수선교 누가복음'이 발행됐다. 당시 만주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존 로스 선교사가 바로 성경의 'God'을 '하나님'으로 번역한 장본인이었다. 조선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잘 알려진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조선에 들어온 것이 1885년임을 고려하면, 조선은 특이하게도 선교사보다 성경이 3년 먼저 들어온 셈이다. 이만열 박사는 "존 로스 선교사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에서 파견된 선교사로, 로스 선교사가 번역한 이 성경은 당시 압록강 북쪽에 살고 있던 약 3만 명의 조선인들에게 보급됐다"며 "188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100명 이상의 조선인들이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1882년 3월 누가복음 번역을 시작으로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등이 차례로 번역됐다. 1887년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신약 성경 전권을 한글로 완역한 '예수선교전서'가 중국 심양에서 간행된다. 이 박사는 현재 중국 심양에 가면 로스 선교사가 세운 동관교회를 방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관교회에는 '문서를 통해 하나님의 빛을 전한다'라는 뜻의 문광서원 건물이 있다. 바로 최초의 한글 성경이 보급됐던 당시의 역사를 더듬어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럼 조선에서는 언제 한글성경이 보급됐을까. 이만열 박사는 1900년대 들어서야 조선에서도 신약 성경이 번역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구약 성경의 경우 1910년에 완전히 번역돼 1911년에 출판됐고, 이것이 바로 성경의 옛날 번역인 '구역'판"이라며 "오늘날 대부분 기독교인들이 보는 개역개정판은 1988년 번역됐다"고 설명했다. 연해주 독립운동가 이동휘…"오늘날로 말하면 전도사로서 활동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기착지 블라디보스토크 개척리에는 많은 조선인들이 정착해 살고 있었다. 국권을 되찾으려는 항일 독립운동가들도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점차 조선인들의 숫자가 불어나자 소련 당국은 이들을 새로운 한인촌이라는 뜻의 신한촌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1930년대 말, 신한촌에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1937년 스탈린정권은 이 일대의 조선인들이 일본의 첩자가 될 수 있다는 트집을 잡아 이들을 또다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러시아 라즈돌리나역은 당시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집결된 정거장이었다. 독립운동가 이동휘 선생도 이 신한촌에 살았던 인물이다. 이만열 박사는 "함경남도 단천 출신이었던 이동휘 선생은 1905년 자진해서 군대를 제대한 뒤 기독교에 입교하게 된다"며 "이후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애국계몽운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인들이 이동휘 선생을 주시하고 본격적으로 감시하기 시작하자 이동휘 선생은 외국인 선교사 밑에서 오늘날의 전도사와 같은 간사 역할을 맡았다"며 "집회를 인도하며 애국계몽운동을 계속하다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부연했다. 이렇듯 3·1운동 뿐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 있어서도 기독교인들은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교과서를 비롯해 역사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제기되곤 한다. 이에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은 내년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독교인 독립운동가들의 업적 발굴과 기념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2018-08-14

아우내 장터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우리나라 대표 여성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에 선임된 백범 김구 선생. 점진학교를 설립하고 신민회를 조직한 도산 안창호 선생까지. 이들 모두 믿음의 선진들이자 학교 교과서를 통해 배운 역사적 인물로 우리는 기억한다. 8·15 광복절, 절대 잊지 못할 이들 외에도 잊혀져서는 안 될 많은 기독교 민족지도자들이 있다. 그 중 두 명의 애국자이자 신앙인을 소개한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 남긴 순교자, 구연영 전도사 "이 땅에 와서 너희가 이처럼 무도한 강도질을 하는데 하나님이 무심할 줄 아느냐, 동지들을 말한다면 일진회 놈들을 빼고는 모든 백성이 나의 동지들이다." 구연영(1864-1907)전도사는 애국심 짙은 의병장이자 복음전도자였다. 일본군의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다가 44세 나이에 악랄한 고문을 겪고 총살을 당한 순교자기도 하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전통 유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1899년 3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뒤늦게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세례를 받았다. 훗날 덕평 교회로 이름을 바꾼 덕들교회가 그가 세례 받은 곳이었다. 1904년 전도사 자격을 받은 그는 1905년 이천중앙교회 담임전도사가 되었고,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구국회를 아들 구정서와 설립했다. 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와 구국운동을 펼친 그는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기독교구국회를 이끌고 군중집회를 열었다. 이천과 광주, 장호원, 여주 일대를 순회하며 일본의 침략행위를 규탄했다. 일본군 수비대도 조국을 향한 그의 불타는 정의를 쉽게 막지 못했다. 일진회는 "경성 동편 10여군에 구연영만 없으면 기독교도 사라지고 배일자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일본경찰이 예의주시한 인물이었던 그는 일본군에 체포됐지만, 그 어떤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대항했다. 그러던 중 1907년 8월 24일 이천 장터 미루나무에서 아들과 함께 묶인 채 총살 당했다. ‘30분 늦은 시계’로 일제와 타협 안 한 박동완 목사 ▲박동완(朴東完) 목사(사진제공=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박동완 목사는 ‘일본의 표준시간에 맞춰 살지 않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시계바늘을 30분 늦게 맞춰놓고 다녔다. 일제에 항거한 그의 선구자적인 생각과 발자취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 이인수 학예연구실장(경기도 이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경기와 이천 지역 중심 3·1운동의 기독교 역사를 조명한 특별 기획전 ‘경기·이천 기독교 1919’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박동완 목사만의 특별한 애국심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었던 박동완(1885-1941)목사는 언론과 교회를 통해 뜨거운 나라사랑을 실천한 민족주의자이자 기독언론인이었다. 한성외국어학교에 진학해 영어를 전공했다가 1911년 배재학당 대학부로 전입한 그는 이 때 세례를 받고 정동교회에 출석했다. 1915년 12월 창간된 ‘기독신보’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기독교계를 배경으로 사회활동을 전개했다.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 배포식에 참석하였다가 체포된 그는 경성복심법원에서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2년형 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1년 11월 4일 출옥 후에도 그는 <기독신보>와 기독교창문사 주간지인 <신생명> 등 기독교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언론계몽활동을 이어갔다. 서울 YMCA 소년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청소년 운동도 전개했다. 1927년 민족단체들이 신간회를 창설했을 때 그 또한 기독교계 대표로 참여하고 실무를 수행했지만 일제의 탄압에 하와이로 망명했다. 그리고 1928년 하와이 오아후 섬 와히아와의 한인기독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1940년까지 12년 간 목회를 했다. 타지에서도 박 목사는 1934년 <한인기독교보>를 창간하여 편집 겸 발행인을 맡았다. 일제 강점기에 결성된 기독교 계열의 사회운동 단체인 ‘흥업구락부’와 비밀리에 연락하며 국내 민족운동을 후원했을 만큼 애국심이 컸다. 1941년 지병으로 이국 땅 하와이에서 순국한 박 목사는 자신의 시(時) ‘30분 늦은 시계’에서 일제에 항거한 불굴의 의지 속에서도 고독을 견디며 독립을 기다린 심정을 담았다. 그의 시는 ‘경기·이천 기독교 1919’ 기획전시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최상경 기자2018-08-14

오늘은 제73주년 광복절이다. 광복절은 과거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날인 동시에 나라를 되찾은 기쁜 날이기도 하다. 올해는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희망이 고조된 만큼, 광복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는 광복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고 해방의 기쁨을 전해왔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약하며 "온전한 광복을 누리게 되길"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한국교회 메시지 발표…"광복의 진정한 의미 완성하길" 올해 광복절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특히나 8.15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개최되면서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 뜨거웠다. 한국교회도 이번 광복절 만큼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도모해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전계헌·전명구·최기학 목사, 이하 한교총)은 "각각의 자리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므로 보다 지속 가능한 자유민주 국가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선 '평화를 구축하고 공존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교총은 "분단된 나라와 민족의 현실을 직시하며 대화를 통해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며 분쟁을 통해 사익을 취하는 것을 버리고, 분쟁을 넘어 '민족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하 한기연)도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한국교회의 회복을 우선적으로 주문했다. 시대적 도전을 언급한 한기연은 "오늘 우리 모두는 시대적 시련 앞에 직면해 있다"면서 "하나님과 역사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통렬히 회개할 것"을 권면했다. 이는 곧 "부끄러운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뼈저린 자성의 고백이자, 회복과 상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해나가겠다는 결단의 선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온전한 광복을 누리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결 과제들을 언급했다. 그 과제로는 남북경제협력의 재개를 비롯해 민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는 법적 기반 마련, 대북제재 해제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회협은 "남과 북은 광복 후 지금까지 단독정부수립과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서로 다른 자리에서 73년간 '냉온탕'을 오가며 미완의 해방을 아프게 살아가고 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연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전한 광복 위해…한국교회 올바른 제언 필요" 특히나 교계지도자들은 한국교회가 사회와 정부에 대해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나란히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온전한 광복을 이루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총회장은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지 반성해야 할 때"라며 "2018년 초에 싹튼 평화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기회이므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한국교회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소중하게 얻은 광복을 헛되지 않도록 지키자"고 한국교회에 촉구했다. 그는 "민족 번영과 평화 통일을 통해 세계로의 길로 나아가도록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한다"며 "우리의 주어진 사명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로 나가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김영한 박사(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상임대표)는 "한국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해 정부 정책을 분석하고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평화통일을 슬기롭게 이뤄갈 수 있도록 나라와 겨레를 위한 기도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인경 기자2018-08-14

여성 목사 안수는 한국교회에서 여전히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대부분 국내 교단에서 여성 안수를 허용하고 있지만, 예장합동과 고신, 합신 등 일부 교단에선 '성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허용되지 않는다. 매해를 거듭할수록 여성 안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예장합동에서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과 사역개발에 대해 전문가 및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가 마련됐다. 여성 목회자 안수 논란…"성경 본문보다 상황이 우선시 되어선 안 돼" 여성 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교단으로 꼽히는 예장합동은 1998년 이후 매년 여성 안수 문제가 거론됐지만 '성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여성 사역자들의 인력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합동 총회는 여성사역자 지휘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위원장 고영기 목사, 이하 여성위)를 지난해 신설했다. 여성위의 주최 아래 14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선 여성사역자의 지위 향상과 사역 개발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주제발제를 맡은 소강석 목사는 사례비와 교회 내에서의 지위 등 여성 사역자를 위해 교단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제안이 여성 목회자 안수를 허용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칼빈 역시도 드보라를 예로 들면서 비상시에는 여성도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했고, 칼빈이 사역한 스위스 개혁교회의 제네바 노회는 총대 중 여성이 50%였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해서는 이를 불허하는 성경 구절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학적 해석이 명확히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로 시작되는 고린도전서 14장 34~35절은 여성 목회자 안수를 반대하는 구절로 자주 언급된다.여성의 가르침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금하는 디모데전서 2장 12~15절 역시 논쟁 구절이다. 소 목사는 "이 구절을 당시 고린도교회의 특수한 상황에 대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시대를 초월해 교회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본질적인 기준으로 볼 것인지 명료하게 밝혀지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오늘날 여성 사역자 역할 더 중요해져…"이들에 대한 처우 상향 조정해야" 소강석 목사는 성경 본문보다 현대 사회의 상황을 더 중요시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현재 여성 사역자들이 남성 사역자들과 동일한 교육을 받고 졸업했음에도 교회에서 받는 처우에서는 큰 차이가 나는 현실은 분명 개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소 목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신대원을 졸업한 여성 사역자들이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교회 내에서 파트타임 부교역자로 섬기곤 하는데 이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진다"며 "때문에 뛰어난 여성 사역자들이 여성 안수를 허용하는 다른 교단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투 운동과 양성평등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사역자들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현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 사역자들이 여성도에게 접근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여성들을 잘 이해하고 상담해줄 수 있는 여성 사역자들의 활약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일정 기간 사역하다 은퇴하는 여성 사역자에게도 퇴직금·연금을 제도화할 것 △여성 사역자의 사례비를 적정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것 △성윤리나 이혼녀 상담 등 여성 전문사역을 적극 지원할 것 등이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여성 선교사들의 성례권 시행 결과 및 군 선교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여성군종장교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발표도 이뤄졌다.

최상경 기자2018-08-14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은 지 73주년이 되는 날이다. 해마다 8월, 광복절이 다가오면 '독립'이라는 단어가 가슴 깊숙이 스며든다. 그러나 7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면서 광복의 기쁨도,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업적도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내년이면 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이 100주년을 맞는다. 지금이야말로 광복절의 의미를 짚으며 민족정신을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다. 36년 핍박의 역사…"모든 것을 빼앗긴 삶이었다"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열사를 기리는 광복절이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왔다. 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1945년 일본의 지배를 벗어났을 때, 국민들 모두는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맞았다. 이 같은 기쁨을 맞기까지는 많은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895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일본의 끈질긴 간섭을 받던 우리나라는 1910년 국권을 상실하면서 붕괴됐다. 그 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게 된 36년의 긴 세월은 사람으로서 기본권을 박탈당한 가혹하고도 치욕스런 나날들이었다. 강제노동과 강제징병, 징용 등에 시달려야 했고 우리 고유의 역사, 언어 심지어 이름과 성까지도 일본식으로 고치도록 강요됐다. 종교 탄압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기독교 말살정책을 펼치며 탄압을 일삼았고, 전황의 이데올로기나 신사참배 강요는 물론 성경읽기 등 종교행위를 금했다. 이러한 온갖 탄압 속에서도 많은 독립투사들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맹렬히 벌였다. 또 해외에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등 항일 투쟁 운동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마침내 독립을 일궜다. 그로부터 3년 뒤엔 대한민국 민주정부를 수립했고, 이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월 15일을 국경일 '광복절'로 제정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3.1운동을 이끌었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는 기독교인들이 16명에 달한다. "일제 탄압 속에서도…독립운동 주도한 한국교회" 일제의 시린 핍박이 종결되기까지 한국교회도 독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그 중에서 3.1운동은 기독교가 민족운동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커진 계기가 됐다.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33인의 민족대표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기독교는 3.1운동에서 지도적 역할을 도맡으며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그만큼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대상이 되곤 했는데,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제암리 학살 사건'이다. 당시 제암리교회는 독립운동가 홍원식이 권사로 있으면서 비밀조직을 결성해 항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경은 약 30여 명의 성도들을 제암리교회에 모이게 한 뒤, 출입문과 창문을 폐쇄하고 불을 지르면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것으로 부족해서 일제는 인근 교회건물과 민가 등 제암리 일대에 불을 질러 수많은 살상자를 냈다. 이 같은 만행은 선교사들의 분노를 사면서, 캐나다 의료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에 의해 실상이 알려지며 미국에서 여론화되기도 했다. 이밖에 3.1운동 관련 검거자 가운데 기독교인이 3426명으로 전체의 17.6%나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제의 모진 탄압, 그 이면에는 오직 신앙으로 뭉쳐 나라를 일군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다. 광복절을 맞은 지금, 그들을 기억하며현재의 광복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본다면,이전과 남다른광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

윤인경 기자2018-08-14

이슬람에서 개종한 많은 기독교인의 안식처가 되는 키르기스스탄의 한 교회가 주일 예배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국순교자의소리(에릭 폴리·폴리 현숙 공동대표, VOA)가 전했다. 박해 감시 단체인 ‘월드 와치 모니터’(World Watch Monitor)에 따르면 지난달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슬람에서 개종한 목사가 이끄는 교회로 몰려와 예배를 두 차례 방해했다. 교회로 몰려온 무리들에는 지역 관리들, 검사 사무실과 내무성 대리인들, 그 지역 이슬람 사제의 조력자들, 그 목회자가 가르쳤던 학교의 동료 교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예배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여기서 계속 살면서 사역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외쳤다.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교인들은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무리는 계속 협박했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 이에 교인들이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얼굴을 가리고 건물을 떠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속 와서 괴롭히겠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마이란’ 목사는 십 년 넘게 그 교회를 이끌어 왔다. 마이란 목사가 일했던 학교 지도부는 그가 개종하여 교회 지도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해고하겠다고 위협했었다. 그는 아동 학대 혐의로 학교 측에서 고발당해 6개월 징역을 살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란 목사가 재판을 받을 때 변호사들은 안보 기관과 문제가 생기는 것이 두려워 아무도 그를 변호하려 하지 않았고, 증인 한 명 없이 재판이 진행됐으며, 그에 대한 기소 내용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아동 학대 혐의를 받은 것도 개종했기 때문이라고 교인들은 생각한다. 다섯 자녀의 아버지인 마이란 목사는 석방된 후 지금까지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 그 지역 무슬림들은 “마이란이 조국의 순수한 이슬람을 배신할 수 있다면 다른 나쁜 짓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의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한국교회가 키르기스스탄 교회와 함께 마이란 목사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마이란 목사가 새로운 어려움에 부딪힐 때 힘을 주시고,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모두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말한다. “그 교회 교인들이 마이란 목사를 싫어하는 이들을 비롯한 지역 사회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윤인경 기자2018-08-14

"인도네시아 여진, 하루에도 300차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저녁규모6.9의강진이인도네시아롬복섬북부쪽에서발생했다. 인도네시아국가재난국에의하면13일현재436명의사망자와 35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발생했으며, 주택과사회기반시설등 파괴로 인해 약3억4천200만달러의재산피해가발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는지난 10일 회의를 거쳐 긴급재해구호금620만원과연동교회(담임이성희목사)가지정기탁한500만원을현지 선교사에전달했다. 현지에서 긴급 구호사역을펼치고 있는윤재남 선교사와 두관식 선교사는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물과 생필품, 쌀, 라면, 생리대, 담요, 텐트라고 보고했다. 이들은 340만 인구가 살고 있는 롬복 지역에서 물품이 대부분 소진됐고 가격도 2배이상으로 올라 물품이 있어도 구입을할수없는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장무서운것은매일300회정도여진이계속되고있는 점이라고 했다. 현재 긴급구호가 진행되는 지역은가장피해가많이일어난 곳인 레낵마을이다. 레낵 지역은 강성 이슬람 지역으로 예배가 허락되지 않지만, 이 마을의 현지 목사인 랄루 목사가 사람들을 전도하며 이동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관식선교사의 보고에 따르면 래낵마을윗마을120가구, 아랫마을320가구가한채도제대로서있는집이없이무너진 상태다. 이곳주민중4명이사망했으며 다수의주민들이병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쇼크와트라우마로어려움을겪고있다고보고됐다. 현재롬복에있는선교사 4가정은 긴급구호를위한베이스캠프를설치하고한국에서오는NGO단체를돕는일을할계획이다. 인도네시아현지교단과의협력방안도계획하고있지만모아진구호금이적어어려움을호소하고있다.

윤화미 기자2018-08-14

8.15 광복절을 맞아, 정치계와 기독교계 인사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이 UN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인류의 소중한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진정한 평화는 남북 화해와 통일” ‘제73주년 8.15광복절 국회기념식 및 한반도평화통일기도회’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독교계와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해방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전 농림부 장관인 김영진 상임대표(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는 기념사에서 “8.15 광복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될 하나님의 사랑이며, 민족을 깨운 산 증거”라며 “억압통치 하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의 사역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진정한 평화는 남북이 화해하고 비핵화와 종전이 이뤄져 평화통일이 완성돼야 가능하다”며 “한반도가 힘의 충돌보다 평화의 꽃밭을 이루는 평화의 대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 3선의원,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로 격려사를 대신했다. “100주년 맞는 3.1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돼야” 기념식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 나라 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민족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3.1운동의 UN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소강석 목사, 김영진 대표, 정운찬 전 총리, 김홍국 회장(주식회사 하림), 유진현 회장(주식회사 케이세웅) 등 정재계와 교계 인사들은 ‘3.1운동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창설에 협력해왔다. 이들은 3.1운동이 UN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을 모으기 위해 지난 12월 재단을 공식 창설했다. 재단 이사장으로 나선 김영진 대표는 “내년 3.1운동이 100주년을 맞는다. 세계적인 비폭력 저항운동을 끌어냈던 3.1운동이 유엔과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어 우리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정체성을 일깨우는 동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자유를 평화란 수단으로 주창한 세계 최초 광범위한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원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이 인류의 소중한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힘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진식 기자2018-08-14

지난해 11월 총장 퇴진을 촉구하며 졸업 거부에 나섰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300만 원에 달하는 재수강료를 내야 졸업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24일까지 등록금 납부 못하면 '졸업·강도사 인준'에 차질 총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총신대 캠퍼스 내 갈등이 심화된 지난해 11월, 신대원 학생들은 신대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한락 전도사)를 중심으로 수업과 졸업을 거부하고 건물 점거 농성을 벌이며 학교에 맞섰다. 3월 말부터 교육부가 총신대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학생들은 지난 4월 수업에 복귀했지만, 졸업을 거부했던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일부 과목들을 재수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예장합동 총회에 따르면 당시 졸업 거부에 동참한 신대원생은 170여 명이다. 이들은 이달 24일까지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에 달하는 수업료를 납부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졸업과 강도사 인준에 차질이 생긴다. 특히 최근 강도사 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 졸업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강도사 인준을 받지 못한다. 300만 원의 등록금을 내고 미이수 과목을 재수강해야 하는 총신대 신대원 이의성 전도사는 “수업을 거부한 것은 개인의 결단이었기 때문에 수업료 또한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기본적으로 느낀다”며 “함께 졸업 거부와 수업 거부에 나섰던 학우들도 등록금을 또 내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그러나 “24일까지 급하게 300만 원을 마련하는 부분에 막막해 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대부분 전임 사역을 하고 있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고, 등록금 분납이 가능한 것도 아니라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전계헌 총회장 명의로 서신을 발표하고, 교단 소속 교회들이 총신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기독신문에 올라온 총회장 목회서신의 일부. ⓒ데일리굿뉴스 예장합동 총회 나서 소속 교회에 ‘장학금 지원’ 호소 이런 가운데 예장합동 교단이 총회 차원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전계헌 총회장은 서신을 통해 “졸업 거부나 수업 거부 학생들이 사역자로 헌신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해당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해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전 총회장은 이어 “교회 형편상 장학금을 지급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으며, 학부 학생들의 경우 교회에서 사역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수여서 교회의 지원을 직접 받기도 어려운 형편이므로 졸업 거부 학생들과 수업 거부 학생들이 없는 교회일지라도 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총회 계좌로 기탁하면 전액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지급하겠다”며 교단 소속 교회들이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총회 측 대응에 대해 이의성 전도사는 “총회장 서신을 보고 졸업 거부자들은 굉장히 환영하는 반응이었다”며 “사실 붙잡을 소망이 많이 없기 때문에 모금이 잘 이뤄진다면 거기서 보조를 받고, 또 위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인경 기자2018-08-13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주간 국정수행 지지율이 58.1%를 기록하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60% 선이 깨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주52시간 도입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현 정부의 핵심 경제철학인 '소득주도성장'의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노무현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는 "여전히 소득주도성장이 정답"이라며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한국처럼 불평등 심한 국가에선 소득주도성장 정책 필요해" 최근 유례없는 인상율을 보이고 있는 최저임금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상징적 역할을 맡아왔다. '소득주도성장'이란 분배 구조를 먼저 개선하면,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은 자연히 뒤따라온다는 이론이다. 그 동안 기업의 규제 완화, 고용 창출 등 공급에서 시작해 낙수효과를 노리는 기존의 경제모델과 달리,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는 12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미국과 한국처럼 특히 불평등이 심한 국가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이 큰 효과가 있다며 강의 서두를 열었다. 이 교수는 "미국은 멕시코 다음으로 선진국 중에서 불평등이 가장 심한 국가인데, 상류층 10%가 국민소득 전체의 50%를 가져가고, 중산층과 하류층을 합한 90%가 나머지 50%를 갖는 구조"라면서 "한국사회도 이와 비슷한 구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간단한 비유를 들며 "상류층은 이미 집이든, 자동차든, 에어컨이든 필요한 것들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살 것이 없는 반면, 중산층·하류층은 살 물품들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못 사고 있다"면서 "중산층·하류층이 지금보다 더 많은 국민소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분배를 개선시키면 저절로 소비가 늘고 기업들은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증세 규모 늘리는 것이 급선무" 하지만 정부의 정책 취지와는 정반대인 결과를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 6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간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정부 계획대로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정부가 고용과 성장, 분배를 모두 놓쳤다'는 비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정우 교수는 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잘못됐기 때문이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외에도 복지 증세 등 소득주도성장의 후속 조치들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하는 가장 급선무는 증세 규모를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20%에 불과한데,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최하위 수준"며 "하위권에 속하는 미국과 영국이 30%대, 프랑스 등 중부유럽이 40%대, 상위권에 해당하는 스웨덴, 덴마크가 50%인 것에 비하면 한국은 객관적으로 세금이 적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복지는 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복지비용을 감당할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세금을 좀 더 내면 복지로 돌려드리겠습니다'와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민들에게 증세가 불가피한 이유를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이 OECD 회원국 평균까지 복지를 높이려면 1년에 100조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이날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북유럽은 세금을 많이 내는 국가로 손꼽힘에도 불구하고 점점 많은 한국 사람들은 북유럽에서 살고 싶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우리나라 복지 정책의 경우 일관성과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데 공감했다.

최상경 기자2018-08-13

기독법률가회 "명성교회 세습은 무효다" 기독교 법조인 약 500여 명으로 구성된 기독법률가회(CLF)가 명성교회 세습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독법률가회는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내린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유효 판결에 관해 "사실상 파행된 노회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해 처리했으므로 절차적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이 판결은 같은 재판국이 이미 내린 노회장 선거 무효 판결과 완전히 모순된다는 점을 들어 비판의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 기독법률가회는 "변론 과정에서 세습금지 조항이 교인의 기본권으로 침해한다고 주장한 명성교회 견해는 법리를 떠나 건전한 상식인의 눈으로 봐도 기이하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공의만을 따르라는 하나님 명령을 저버리고 한국교회의 치욕으로 남을 판결을 했다"며 "총회는 하루속히 교단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참담하고 비상식적이며 황당한 판결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7일 명성교회 목회세습 등 결의 무효 소송에 대한 재판에서 명성교회를 세운 김삼환 원로목사 아들인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다음은기독법률가회성명전문. 명성교회세습정당화판결에대한기독법률가회(CLF)입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예장통합)총회재판국은8월7일'명성교회의김하나목사위임목사청빙무효소송'에서김하나목사청빙결의가유효하다고판결함으로써명성교회의세습을정당화했습니다. 김하나목사청빙결의는무효인선거를통해선임된노회장등노회임원들이사실상파행된노회절차를무리하게진행하여처리하였으므로절차적으로무효입니다.총회헌법상의세습금지조항을정면으로위반하는결의이므로내용적으로도무효입니다.김하나목사청빙결의는어떠한측면에서보더라도그하자가중대하고명백하므로무효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예장통합총회재판국은지극히비상식적이고비합리적인판결을내렸습니다.예장통합총회가애써서교단헌법에규정한세습금지조항을한순간에휴지조각으로만들었습니다.이판결은같은재판국이이미내린노회장선거무효판결과도완전히모순되는판결입니다.명성교회측은변론과정에서세습금지조항은교인의기본권을침해하므로무효이고이미은퇴한목사에게는적용되지않는다고주장했습니다.법리를떠나건전한상식인의눈으로보아도기이한주장이지만,재판국은그와같은주장이맞다고했습니다.재판을굽게하지말고마땅히공의만을따르라는것이재판을하는사람에대한하나님의명령입니다(신명기16:19-20).재판국은그명령을저버리고영구히한국교회의치욕으로남을판결을하였습니다.이판결이법과양심에따른판결이라면사람들은기독교인의법과양심이란도대체무엇이냐고물을것입니다. 많은그리스도인들은예장통합총회재판국이김하나목사청빙결의가무효라고공의롭게판결하기를바랐습니다.그럼으로써한국교회를살리고명성교회를옳은길로인도할것을기대했습니다.세습무효판결이한국교회를다시세우는분수령이되리라는헛된희망도품었습니다.재판국은그러한기대와희망을무참하게짓밟고한국사회에다시한번한국교회의비상식성과민낯을드러냈습니다. 우리기독법률가회(CLF)회원들은예장통합총회가하루속히재심등교단헌법에정해진절차에따라참담하고비상식적이며황당하기까지한이판결을바로잡아줄것을촉구합니다.우리는명성교회세습이무효가되고한국교회에서교회세습이자취를감추는날까지우리의기도와노력을멈추지않을것입니다. 2018.8.13. 기독법률가회(CLF)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goodtv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