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현 기자2018-12-12

오늘의 이슈포커습니다. 검찰, 이재명 기소-김혜경 불기소 처분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불구속 기소 방침을 내렸습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 의혹을 받은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을 시도한 부분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봤고, 이 과정에서 강압적 지시가 있었단 의혹에 대해선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지사가 재판을 거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직권남용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을 경우 지사직을 잃게 됩니다. 한편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단 이유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 잇단 악재에 결국 사퇴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따른 열차 사고에 결국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오 사장은 최근 연이은 사고로 안전한 철도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사장의 이번 사퇴는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강한 질책이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또 날씨가 추운 탓에 선로 상에 문제가 생긴 걸로 보인다"며 전문성이 결여된 답변을 했다가 여론이 악화 한 것도 사퇴 원인으로 꼽힙니다. 택시업계, '카풀 반대' 대규모 집회 예고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발한 50대 택시기사가 국회 앞에서 분신으로 사망한 데 대해 택시업계 대표자들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 위원장은 "국민의 쓴소리나 혜안이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카카오 카풀 시행을 중단하고 택시업계를 살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모인 택시업계 4개 단체들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혜인 기자2018-12-12

세상 속 크리스천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는지 한혜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1 내 폰 안의 교횝니다. 오늘의 첫 번째 소식 먼저 만나볼까요? 월드비전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케냐 여자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팔찌 만들기 캠페인인데요.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이 펼치고 있는 여자 아동들의 기본권리 보호 캠페인인 ‘Basic for Girls’의 일환입니다. 인기 웹툰과의 협업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하죠. 참가자들은 직접 팔찌를 만들며,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만든 팔찌는 케냐 앙구라이 지역에 위치한 카카펠(Kakapel) 학교 학생 782명에게 전달됩니다. 또, 케냐 아이들이 겪는 조혼의 아픔이나 교육 차별 문제 등이 적힌 편지도 전시됐는데요. 시민들은 편지를 읽고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왔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밝혀진 모습을 볼 수 있죠. 오색 빛을 찬란하게 비춰주는 성탄 트리를 보면, 겨울의 거리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기도원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미리 축하한 건데요. 트리의 아름다운 빛들이 오산리 기도원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이날 점등식에는 오산리기도원장인 권경환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도원분과위원장인 정만철 장로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습니다. 권경환 목사는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며, “성탄의 기쁜 소식으로 인해 밝아지는 세상이 되길 소망하고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 학생들과 교수진이 개교 14주년을 기념하며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날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채로운 악기의 화려한 협주로 막이 올랐습니다. 예술학교 교수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이어 합창단 학생들은 ‘I am his child’ 등 다양한 곡으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또, 교수 앙상블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유용국 이사장은 “아름다운 콘서트가 하나님의 제자들을 교육하고, 우리나라와 아시아에 복음을 전하는 데에 하나의 밀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콘서트 소식을 전해준 김들림, 배다인, 이예은, 전은총 학생은 GOODTV 학생기자로 임명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합니다. #4 내 폰 안의 교회는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영상이 있다면 전화나 이메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한혜인 기자2018-12-12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다음 세대의 위기란 말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오륜교회가 다음 세대를 바로 세우기 위한 교육 컨퍼런스를 열었는데요. 컨퍼런스에선 세대통합예배와 교회와 가정을 잇는 통합교육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관련 내용 한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륜교회가 제7회 꿈미 교육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컨퍼런스는 다음 세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경적이면서도 실천적인 대안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강의를 전한 Faith Inkubators 리치 멜헤임 대표는 "교회는 삼대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며, "교회학교가 변화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는 미래가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싱크: Rich Melheim 대표 / Faith Inkubators)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는 온 세대가 예배를 드리고 자녀를 양육하는 '세대통합예배'가 제시됐습니다. 나이와 학년별로 나뉜 현재의 교회학교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5살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해야 한단 겁니다. 리치 대표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교회공동체 어른에겐 말할 수 있다"며 "공동체가 함께 자녀를 양육한다면, 자녀가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선 부모와 자녀가 같은 성경 본문을 함께 묵상하는 원포인트 통합교육도 소개됐습니다. 꿈이있는미래 주경훈 소장은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 방법도 나눌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싱크: 주경훈 소장 /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 ) 주 소장은 끝으로 "원포인트 통합교육에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와 말씀을 나누고, 삶에서 적용 가능한 신앙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GOODTVNEWS 한혜인입니다.

여선아 기자2018-12-12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 혼인 건수가 7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교회도 목회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떤 모습들이 필요한지 여선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우리 나라 다문화 혼인은 2010년 3만5098건에서 2016년 2만1709건으로 6년 동안 감소해 왔습니다. 하지만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모두 2만 1917건으로/ 7년 만에 소폭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 하지만 국내 정착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문화와 언어적 문제로 꼽힙니다. (인터뷰:레이나/필리핀) 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십 수년째 다문화 주민들을 섬기고 있는 올네이션처치 김찬호 목사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특수한 사역인 만큼, 한국교회의 관심과 역량을 한데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단 겁니다. (인터뷰: 김찬호 목사/올네이션처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치고 우리 문화를 전하는 것도 교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이라고 김 목사는 조언했습니다. 또 다문화 가정 부부 상담 사역과 자녀 돌봄 사역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단 게 김찬호 목사의 궁극적인 사역 방향입니다. (인터뷰: 김찬호 목사/올네이션처치) 어느새 우리나라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 주민들. 이들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서도록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제 한국교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GOODTV뉴스 여선아입니다.

최상경 기자2018-12-11

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 록 밴드 '퀸'의 음악세계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국 사회에서 하나의 신드롬을 낳고 있다. 이런 열기는 영화를 보면서 함께 노래 부르는 떼창,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 등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영화를 만든 미국, 퀸의 나라인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왜 유독 이 영화가 우리나라 관객의 정서를 흔드는 것일까. 대한민국이 '퀸'에 빠진 이유와 그 속에 자리잡은 문화코드들을 살펴봤다. 떼창·N차관람 등 새로운 문화현상 낳아 성탄절이 다가옴에도 캐럴보다는 퀸의 노래가 길거리나 음식점에서 더 많이 흘러나온다. 극장은 콘서트장이 됐고 반복해서 영화를 보는 관객이 늘어나면서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세대를 불문하고 퀸 음악 '체험담'은 SNS 타임라인에서 쉽게 접한다. '퀸망진창'(퀸과 엉망진창의 합성어), '퀸알못'(퀸을 알지 못하는 사람) 등 인터넷 신조어도 생겨났다. 이쯤 되면 이변을 넘어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하다. 그야말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상영 인기와 일인다회 관람하는 N차 관람으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해 국내 개봉 음악 영화 1위로 올라섰다. 영화의 흥행열풍에 퀸 신드롬은 스크린에서 온라인 입소문으로, 다시 방송·음반·공연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사실 영화는 개봉 전 국내 흥행 성공 전망이 불투명했다. 퀸과 머큐리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으나 록과 성 소수자는 흥행요소가 아니어서다. 머큐리 역의 라미 말렉(37)의 인지도도 낮았다. 그러나 영화는 한국 관객들의 정서를 정확하게 공략했다. 라미 말렉의 탁월한 내면 연기와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이 된 주인공의 반전 스토리, 퀸의 명곡들이 어우러져 전세대의 공감을 샀다는 평가다. 특히 퀸을 잘 모르는 2030세대들이 관객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신드롬의 주역이 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수자를 바라보는 시각,크리스천의 고민 퀸과 동시대를 살지 않은 2030세대들이 이토록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프리카 출생, 아시아에서 보낸 젊은 시절, 양성애자와 에이즈'. 프레디 머큐리를 따라붙는 말들이다. 소위 말해 주류사회에서 벗어난 삶을 산 그는 영국사회에서 아웃사이더였다. 퀸도 리드보컬로 머큐리를 영입하기 전까지는 주류무대에 설 수 없던 록 밴드에 불과했다. 아웃사이더였던 퀸이 전설의 록 밴드로 거듭나는 성장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취업난 등 한국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낀 젊은 세대들이 퀸에 자신들을 투영해 강한 공감대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퀸의 노래를 들으면서 젊음을 온몸으로 느꼈던 중년 이상 세대들에게는 영화가 감성을 자극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먹고 살기 바쁘고 감성도 무뎌져 음악을 멀리한 지 오래인 이들은 한때 뜨겁게 좋아했던 퀸의 명곡들 덕에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직장인 윤모(47) 씨는 "영화를 2번 봤다"며 "퀸의 노래를 들었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운이 가시지 않아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을 계속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개봉 초반 중장년층 관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점차 동력이 2030관객으로 넘어갔다"면서 "이들이 열풍을 끌고 가는 건 영화를 통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현실에서 박탈감이 있다는 걸 말한다. 영화 속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죽어가고 있는 데 아마 그런 부분에서 관객 모두가 특히 젊은 관객 분들이 동정표를 던지기도 하고 자기 동일화의 모습을 찾기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2세 관람가인 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동성과 키스를 하고 마약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묘사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프레드 머큐리는 양성애자이고 에이즈 환자였다. 성적 소수자의 삶을 살았던 그는 실제로 성정체성으로 인한 혼란으로 힘겨워했고, 이러한 삶은 그의 음악과도 무관할 수 없다. 하지만 퀸의 열풍 속에 이런 사실들은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는 분위기다. 음악이 좋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관객도 있었다. 인천에 사는 김모 씨는 "이 영화는 우리 사회가 소수자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나와 다름을 차이로 보지 말고 수용해야 하는 건 맞지만, 감성에 치우친 동정이나 연민은 자칫 신앙적인 관점과 충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가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퀸'이라는 그룹의 음악을 재조명하게 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프레드 머큐리의 성정체성이 그의 음악 인생에 끼친 영향을 생각한다면, 크리스천들에게는 무조건 열광할 수만은 없는 영화일 것이다.

김신규 기자2018-12-11

내년 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평양 심장병원의 준공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11일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9년 동안 공사가 멈춘 평양 심장병원을 늦어도 내년 11월에는 준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사단법인 겨레사랑이 42만 달러 상당 밀가루와 11만 1,000여 달러에 달하는 의약품을 북한에 지원하는 안을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았다”며 “남북관계가 정상화하면 제일 먼저 추진할 사항이 심장병원 공사 재개”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2007년 지하 1층·지상 7층 총 260병상 규모 병원 건립에 합의한 뒤 건설을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 시공사의 부도에 이어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 발발로 인한 남북의 냉각기가 길어지면서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교회 측은 지난 4월 북측과 공사 재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진척상황은 거의 없었다. 이 목사는 심장병원 공사 재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병원을 짓는 데 사용하는 기자재는 인도주의 지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판단을 언급하면서 “내년 초 북미 회담 결과에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방북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북한이 교육과 경제 회복에 사활을 걸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경제를 위해 비핵화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심장병원은 현재 골조만 있는 상태로, 최신식 장비가 들어가면 현대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머물면서 진료도 하고 의료기술도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장병원 설립과 함께 북한 각지에 인민병원을 세우는 프로젝트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가 1948년 평양에서 서울로 내려온 월남 가족이라고 밝힌 이 목사는 “통일을 해야 한다면 북한 문제는 통 크게 생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올해 60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70주년까지 펼쳐야 할 5대 개혁 비전도 제시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존재하는 한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대형교회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사회적 약자를 섬겨 긍정적 평가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지 인간의 왕국이 아니다. 후임자를 세우고 이영훈이라는 이름은 지우고 가겠다”면서 “2019년부터 5년간 교회를 완전히 새롭게 한 뒤 다음 5년간은 흔적을 지우고 조용히 은퇴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형교회의 세습과 관련된 부정적인 시선들이 팽배한 시점에서 그는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한 퇴임”이라고 말했다.

홍의현 기자2018-12-11

올해도 연탄 가격이 19% 가량 인상되면서 쪽방촌과 달동네 주민 등 소외이웃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들을 돕는 복지단체들도 걱정이 되긴 마찬가지. 복지단체들은 가정용 연탄 가격은 동결하고 영업용 연탄 가격을 올리는 게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연탄 가격 인상으로 '한숨'…연탄 후원도 줄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중계동 백사마을에는 아직도 600여 가구가 연탄을 주 난방연료로 사용한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따르면 전국의 약 14만여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는 데 매해 상승하는 연탄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십 수년째 소외이웃을 돕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허기복 대표는 연탄 가격 인상으로 냉골에서 겨울밤을 지내는 이웃이 늘어날 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허 대표는 "연탄 가격을 얼마나 언제쯤 인상한다고 최소한 사전 고지라도 해주면 미리 준비할텐데, 정부는 마치 전쟁을 선포하는 것처럼 급작스럽게 가격을 인상한다"고 말했다. 연탄을 때는 가구 대부분은 월평균 소득 30만 원 안팎의 저소득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백사마을의 경우에는 80세 이상의 노인들이 주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밥상공동체와 같은 복지단체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연탄 기부 상황도 예년 같지 않다. 허기복 대표는 "연탄 후원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그만큼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나눔이 줄어들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급하는 '연탄쿠폰'. 당국은 전국 대부분의 소외계층에게 이 쿠폰을 지급하고 있어 가격 인상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데일리굿뉴스 정부 "연탄쿠폰 발급으로 문제 해결돼" 복지단체 "연탄가격 이원화" 주장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에도 정부가 연탄 가격 인상을 철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환경 대책을 같이 하는 국제사회의 기준에 맞춰 연탄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세운다. 정부 당국은 일단 6만 3천여 가구에 매월 40만원 수준의 연탄쿠폰을 발급해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지만, 수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상황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의견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사실상 대부분의 소외계층에 연탄 쿠폰을 발급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밥상공동체가 주장하는 14만 연탄 가구 수치 자체도 의문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단체 관계자들은 매년 오르는 연탄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용 연탄'과 '영업용 연탄'의 금액을 달리하는 '연탄가격 이원화'가 실질적인 대책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저소득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가정용 연탄 가격은 동결하되, 식당 등 영업을 위해 구매하는 연탄 가격을 올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매년 이 같은 정책을 제안하고 있지만, 당국에서는 그 흔한 공청회 한번 열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인경 기자2018-12-11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이목을 끌었던 가정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사상 최저치인 출산율 0명대를 기록한'저출산'과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워라밸','심신미약 감형의무 폐지' 등이 포함됐다. 1, 2위에 각각'저출산'·'미투&위드유' 선정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11일 선정, 발표한 2018년 가정 관련 10대 뉴스를 살펴보면 올해 합계출산율 1.0명이 붕괴하는 등 역대 최소 출생아를 기록한 '저출산'이 1위에 올랐고, 2위에는 올초 서지연 검사가 법무부 내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촉발된 '미투&위드유'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환자 스스로 중단할 수 있게 된△사전연명의료법, 결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는△비혼주의 확산, 올해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에 따른 △워라밸 등이 올 한 해 동안 이목을 끌었던 가정 관련 이슈로 꼽혔다. 올해는 특히 가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지표인 저출산과 비혼이 주목할 만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올해 2분기와 3분기 출생아 수가 연속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혼인 건수가 37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상황. 통계청은 올해 9월 신고된 혼인은 1만 430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0%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감소폭은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최대다. 김향숙 대표는 "미디어를 통해 '혼자 사는 게 더 편하고 행복하다'는 메시지가 계속 확산되는 사회에서, 교회는 행복한 결혼과 가정에 대한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2019년에는 교회가 가정 회복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이패밀리 선정 10대 뉴스> 1. 저출산 2018년 초부터 월별 신생아수가 2만 명대로 추락했고, 출산률 또한 부부당 1.00명이 붕괴되어 0.98 명 전후에 이른다. 2. 미투&위드유 지난 1월29일 서지연 검사 JTBC 폭로 이후 미투(위드유) 운동은 정치, 교육,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 열풍처럼 불었다. 하이패밀리도 성폭력 피해여성 치유상담 센터 #위드유를 개소하여 피해여성을 돕고 있다. 3. 사전연명 삶의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하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법이 시행되고, 하이패밀리 포함 현재 86개가 운영 중이다. 4.청년실업 2018년 청년 실업자 수가 10% 두 자리로 IMF 이후 최고다. 특히 경기불안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는 당분간 불투명하다. 5.비혼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미혼 남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녀 교육을 비롯한 경제적 이유와 자신에게 집중하고 만족한 삶이 가장 큰 이유다. 6. 워라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7. 음주운전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들이 잇달아 일어나자 국회에서 윤창호법을 만들어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8. 난민 제주도 예멘 난민 입국으로 불거진 인도적 차원의 난민 수용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반대 입장이 팽팽하게 나눠지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9. 국민청원-분노관리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취지로 ‘개업’ 2년을 맞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분노 관리 차원에서 명암이 교차한다. 10. 심신미약 그 동안 강력범죄자 가운데 심신미약이라는 이름으로 감형되었던 관행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계기로 심신미약 감형의무가 폐지되고, 판사 재량권에 따라 결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윤인경 기자2018-12-11

거리마다 성탄절 분위기가 가득한 12월이다. 하지만 기독교가 금지된 북한에선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죽음까지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북한 기독교인들은 성탄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인적이 드문 숲이나 화장실에서 몰래 모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노동교화소는 더해…악취 나는 옥외 화장설서 모여"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즈가 성탄절을 기념하는 종교행위 자체가 범죄인 5개국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다.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오픈도어즈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서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인적이 드문 숲 속에 몰래 모여 성탄절 예배를 드리는 등 비밀리에 성탄절을 기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한 노동교화소의 사정은 이보다 더 열악하다고 전했다. 오픈도어즈에 따르면 노동교화소에 수감된 기독교인들은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악취가 가득한 옥외 여자화장실 구석에 몰래 모여 속삭이듯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오픈도어즈 대변인은 "몇몇 기독교인들은 말소리를 내는 것조차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격려의 모임만 몇 분 정도 간단히 한다"며 "한 가정 전체가 기독교인일 경우 성탄절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철저히 이웃들 몰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놀랍게도 많은 북한 기독교인들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탄절에 모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도어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성탄절을 금지하는 대신 자신의 조모인 김정숙의 생일 12월 24일을 기념하라고 북한 주민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북한과 같이 성탄절 기념이 금지된 국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타지키스탄, 부르나이 등이 지목됐다.

윤인경 기자2018-12-11

중국 경찰이 지하교회를 급습해 목사와 신도 등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올해 들어 지하교회에 대한 탄압을 강화한 중국 당국은 1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30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중국 내 기독교도 1만여 명 구금돼" 중국 쓰촨성 청두시 경찰은 지난 9일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교회 중 하나인 추위(秋雨)성약교회를 급습해 목사인 왕이를 비롯해 신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교회 신도의 집을 급습해 신도를 끌고 가거나, 시내 곳곳의 길거리에서 신도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일부 신도들에게 더는 이 교회에 다니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교회의 한 집사는 "경찰은 우리 교회가 불법 조직이며, 앞으로 어떠한 집회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추위성약교회는 당국의 단속을 피해 몰래 활동하는 중국의 다른 지하교회와 달리 공개적으로 선교 활동을 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이 교회의 신도 리잉창은 "우리는 마지막 다섯 명의 신도가 남더라도 신앙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중국의 교회들이 일어나 목소리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2012년 말 집권한 이후 중국 내에서 당국의 통제 아래 놓이지 않은 지하교회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고 있다. 더구나 올해 2월부터 중국 내 종교단체와 종교활동의 요건을 강화한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되면서 그 탄압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새 조례에 따라 종교인과 종교단체에 대한 감시가 더욱 강화됐고,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종교행사에 장소를 제공하면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미국 인권단체 '차이나 에이드'에 따르면 올해 구금된 중국 내 기독교도의 수는 1만여 명에 달해 3천여 명이었던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섰다. 지난 9월에는 베이징 최대 지하교회인 시온 교회가 폐쇄됐고, 허난(河南)성에서는 4천여 개의 교회 십자가가 철거되기도 했다.

홍의현 기자2018-12-11

한국교회 29개 주요 교단들이 참여한 한국교회총연합이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습니다. 신임 대표회장엔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을 비롯한 3인이 공동으로 추대됐습니다. 홍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의 두 번째 정기총회는 한기연과의 통합을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운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연내 통합을 이루지 못한 부분을 회개하며 내년에도 통합 작업은 계속 추진하겠단 계획을 전했습니다. (싱크: 이영훈 목사 / 한교총 1대 공동대표회장) 이번 총회에선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과 기독교한국침례회 박종철 총회장, 예장고신 김성복 총회장이 공동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공동 대표회장 체제는 연합기관 내부의 정치적 다툼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한교총이 출범부터 시행한 제돕니다. 이승희 공동대표회장은 "교회가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승희 공동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이날 총회에선 한교총 법인 설립에 대한 안건도 결의됐습니다. 한기연과의 통합을 추진하며 두 차례 보류했던 법인설립 추진은 현재 공증 절차를 마친 뒤 서울시에 허가 요청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한교총은 내년 주요 사업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부활절 연합예배, 쪽방촌 방문 등을 계획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퍼진 단 운동과 동성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GOODTVNEWS 홍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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