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사단법인 인순이와좋은사람들과 다문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미라클365 버츄얼 하모니런'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체리)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사단법인 인순이와좋은사람들과 다문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미라클365 버츄얼 하모니런'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체리)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가 사단법인 인순이와좋은사람들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미라클365 버츄얼 하모니런'을 진행했다.

미라클365 버츄얼 하모니런은 지난해부터 기수 션과 인순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부 마라톤이다. 다문화 특성화 학교인 해밀학교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념품 선택, 참가 신청부터 달린 거리 측정, SNS 인증샷 공유까지 모두 체리 앱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총 333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비대면으로 약 1,724km를 달려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기업과 CEO 모임 등 대규모 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오픈놀'은 하모니런을 통해 사내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조를 짜 양화대교를 통해 회사가 위치한 당산역과 합정역을 왕복하며 기부 마라톤에 참여했다. 

건설IT 전문 벤처기업 '로이테크원'도 기업 후원을 진행하고 임직원과 하모니런을 함께했다. 임직원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직접 참여하면서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 외 IT업계 CEO 모임인 '솔리데오 CEO 모임', 크리스천 실업인 모임 'CBMC' 광화문지회, 양화진지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체리 개발운영사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하모니런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ESG 시대에 발맞춰 개인뿐 아니라 기업, 모임 등 다양한 주체가 더욱 뜻깊고 편리하게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부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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