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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직업능력 표준을 마련·보급하는 상담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Instrial SkillsCouncil) 윤창주 신임 사무총장. 20년 가까이 소위 문제 청소년들의 상담과 비행예방은 물론, 집으로 돌려보낸 가출 청소년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윤 사무총장이 부임한 ISC는 교육·산업현장의 부조화 해소, 산업계 주도형 인적자원개발을 담당하는 곳이다. 청소년 관련 기관 30여 곳도 ISC 협약기관으로 등록돼있다. 윤 사무총장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현재 청소년지도사는 보람과 긍지를 가질만한 직업이지만 처우가 너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고교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사무총장은 “교회 학생회 여름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당 교역자가 임원들이 직접 캠프 프로그램을 짜보라고 했다”며 “학생회 임원들과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자’는 캠프 주제를 선정했고, 성공적으로 여름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교사가 아닌 학생회 임원 주도로 캠프를개최했던 경험은 보람과 함께 자신의 미래비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윤 사무총장은 “고3 시절 예수님처럼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사회 주인공들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1995년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를 입학하면서 윤 사무총장은 청소년 사역자의 첫 걸음을 뗐다. 대학 졸업 후에는 모 청소년수련관에서 비행청소년예방교육을담당하는 ‘사랑의교실’ 업무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랑의교실은 1회에 200명가량 되는 비행청소년들을 모아 훈방하는 데 그쳤다. 일방적 강의로는 청소년 선도에 효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2018년 12월 11일 잠실청소년센터 개관식 당시 청소년지도사들과의 단체 사진. ⓒ데일리굿뉴스 그는 수련관에서 나온 뒤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로 하는 사업을 모색했다. 바로 버스를 활용한 쉼터다. 가출 청소년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이동형 청소년상담소이자 쉼터다. 이동형 쉼터버스는 매일 가출청소년들이 운집하는 곳으로 가서 거리의 청소년들을 버스로 초대했다. 청소년들이 모이면 간단한 게임과 식사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문을 열고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의 청소년들은 장기 쉼터와 연계해줬다. “이동쉼터에서 수많은 가출청소년들을 만났지만 흔히 어른들이 생각하는 문제아는 극히 소수입니다. 특히 집을 나온 청소년들은 부모의 폭력이나, 가정불화로 인한 것이 많아요. 집을 나오지 않을 수없는 상황인 것이죠.” 윤 사무총장은 이동형 버스를 담당하면서 만난 중 2학년 한 여학생을 잊을 수 없다. 당시 가출한지 2주째였던 이 여학생은 친구네 집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성범죄에 노출될 뻔했던 여학생을 겨우 설득시켜 청소년쉼터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했다. 그러나 단기 및 중장기쉼터를 나온 후에도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청소년은 다시 거리를 방황하거나 범죄에 빠질 가능성이 많다. 이 때문에 그는 지자체에서 청소년중장기쉼터를 더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7월 3일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김기남, 오른쪽)와 업무협약식.ⓒ데일리굿뉴스 그는 “이처럼 청소년들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미래”라며 “청소년기관 종사자들의 환경과 처우가 개선돼야 올바른 지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석예술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개혁이 통합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합동·개혁 교단 합동 15주년 기념 감사 예배’를 진행했다. 예장 합동과 개혁은 1979년 분리됐다가 2005년, 26년 만에 다시 통합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양 교단이 합동을 결의한 후 열린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예배는 소강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새에덴교회)의 설교와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 김종준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한교총대표회장), 박양우 장로(문화체육부장관)의 축사 등으로 드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개혁 교단 출신으로는 첫 선출된 소강석 목사는 ‘부흥의 불꽃이 화합의 플랫폼 되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합동과 개혁이 하나된 지 15년 만에 진정한 화합의 플랫폼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장 합동 측은 “개혁 출신 첫 총회장 선출로 교단 합동의 진정한 마침표를 찍었다”며 “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출발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진정한 교단 합동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반기독교 사상과 합법화의 흐름을 막고 새 시대의 흐름을 열어갈 것을다짐했다. 아울러 교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특별기도와 미니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양 교단의 주요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마음의 먹먹함이/ 내 삶을 짓누를 때/ 그제서야 주님을 찾습니다~" 장로교 신학대 학생들의 아름다운 찬양이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을 가득 채웠다. 미래의 장로교를 이끌 신학대 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장이 열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장로교 소속 신학대간의 연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0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찬양제는 2012년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장로교 신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찬양제에는 백석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 총신대, 칼빈대 등 장로교 소속 신학대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찬양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팀이 아닌 학교별 추천을 받아 한 명씩 참가하는 독창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9명이 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유명 성가곡부터 대중적인 찬양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은 마지막 무대에 올라 연합 합창을 부르며, 연합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찬양제를 통해 장로교 신학생들이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화합을 이루길 바란다"며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품고 귀하게 쓰임받는 학생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잠시도 떼어 놓지 못하는 필수도구 가운데 하나가 스마트폰이다. 한 미국 여론조사에 의하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만지는 횟수는 2,317회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거의 20초에 한 번꼴로 스마트폰을 만지는 셈이다. 일상생활에서 온종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사실 세균 덩어리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연구 결과, 스마트폰에는 세균이 일반 변기보다 10배나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외에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추가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스마트폰이 꼽히는 이유다. 하루 종일 만지고, 누르고, 소지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수있다. 스마트폰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올바른 스마트폰 소독법을 알아본다. 스마트폰 소독법으로는 알코올로 닦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다. 100% 알코올 사용 시 액정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휘발속도가 빨라 살균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70% 알코올을 사용해야 한다. 애플과 구글사도 스마트폰 소독에 70% 알코올 솜이나 티슈가 안전하다고 권고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 안내하는 스마트폰 소독법에 따르면 70% 알코올로 액정과 뒷면 등 스마트폰의 모든 외부 표면을 닦을 수 있지만 스피커나 이어폰 구멍은 닦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알코올을 스마트폰 액정에 바로 뿌리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는 게 좋다. 만약 알코올을 구하기 힘들 때는 설거지용 세제와 물을 혼합해 소독제로 사용해도 된다. 이 경우에도 표백제 등 세척제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애플 아이폰 XS, 삼성 갤럭시 S9·S10 등 방수등급 IP67 이상인 스마트폰은 깨끗한 물에 세척해도 된다. 물에 세척하기 전에는 금이 간 곳이 없는지 확인 후 스마트폰의 전원을 꺼야 한다. 세척 후에는 최소 5분 이상 말려야 한다. 스마트폰 케이스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케이스 세척법은 케이스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젤리 케이스는 물티슈나 손수건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주면 된다. 플립 커버는 칫솔에 비누를 묻힌 후 부드럽게 세척해주면 된다. 특히 공중화장실을 이용 시 가급적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는 게 좋다. 아무리 손을 깨끗이 씻어도 스마트폰이 오염되면 다시 손이 오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소독은 손 씻기처럼 자주 하는 것이 좋지만 하루 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고했다.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늘면서 노인층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서 접종을 망설이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과 임신 중인 여성은 독감 백신을 11월까지 접종하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19∼61세 성인 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은 독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무료접종 대상자는 아니어서 유료접종을 해야 한다. 임신부는 무료접종 대상자지만 태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원석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10월 29일 질병관리청의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 "독감백신 물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우선 접종대상자가 있어야 하는데, 성인 만성질환자는 국가 무료예방접종 사업 대상은 아니지만 먼저 접종하실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접종대상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은 11월까지 접종이 가능하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만성질환자는 좀 더 빨리 접종하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임신부의 접종에 대해서는 "임신부는 접종 1순위"라면서 "접종으로 사산이나 유산, 기형아 출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자료가 매우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를 보면, 백신은 임신 결과에 차이를 주지 않고 접종군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접종이 강하게 권고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6개월 미만의 영아는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데, 아이에게 독감을 옮기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생아 보호를 위해서라도 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날까지 1,644만 건의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국가 무료예방접종 사업의 대상이 되는 생후 6개월∼만12세, 임신부, 만 13∼18세, 만 62세 이상 총 1,898만 3,081명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102만 9,736명으로 접종률은 약 58%다. 무료와 유료접종을 합쳐 70세 이상(72.6%)과 만 12세 이하 아동 가운데 1회 접종 대상자(71.7%)의 접종률은 높은 편이었고, 임신부(36.3%), 만 13∼18세(51.7%)는 낮은 편이다. 지난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62∼69세의 접종률은 31.7%다. 이선규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상 반응과 접종 후 사망사례가 보고되면서 접종 건수가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다시 많은 분이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62∼69세 노년층에서도 꾸준히 접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 무료접종을 지원하기로 한 계획에 대해서는 "의료수급권자 등 대상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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